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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이야기 - "마나사"를 아십니까?

구분 재미있는 화폐이야기
대상 어린이 청소년
경제교육기획팀 (010-1234-1111) 2018.03.16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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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화폐이야기 | 은행권 이야기 - "마나사"를 아십니까?

(전국적으로 다량 발견된 “2741288 마나사” 만원권 위조지폐) 사진

마치 첩보영화에 나오는 비밀작전의 특명과 같이 위조지폐의 발생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발권당국과 경찰 관계자들은 이 물음을 통해 위조 지폐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곤 하였다.


“2741288 마나사”는 컴퓨터 스캐너 및 컬러복사기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위조지폐중 가장 정교 하여 1998년부터 울산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적으로 1,000여장에 달하는 양이 유통된 바 있 었던 만원권 위조지폐의 기번호이기 때문이었다.


지폐의 기번호는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고유한 주민등록번호를 갖고 있듯 은행권의 낱장마다 부여되는 고유한 번호로서 “마나사”와 같은 문자의 기호와 “2741288”과 같은 숫자 부분인 번호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주화에는 없는 기번호가 지폐에 있는 것은 지폐를 만들 때 수량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과 위조지폐의 분류·추적 등에 효과적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드디어 1999년 9월 12일, 우리나라에는 “2741288 마나사” 기번호를 가진 만원권은 오로지 단 한 장뿐인데 무려 1,000장이 넘는 가짜를 만든 부부 범인이 2명의 부산 시장노점상인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되었다. 범인중 한 명인 아내 박씨가 노점상인에게 고사리 2천원어치를 구입하면서 지불한 만원권 위조지폐가 빗물에 잉크가 번지는 통에 결정적으로 붙잡히게 되었다고 한다. 실로 빛나는 노점상인의 시민정신은 물론 땀흘려 일하지 않고 헛된 노력으로 “돈”을 행사하려는 간교함을 하늘도 알고 비를 내린 것이 결정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셈이다. 그러나 하늘이 알기 전에 우리 국민들이 돈을 주고 받을 때 손으로 만져 보고 비스듬히 기울여보고 빛에 비추어 보는 등 평소 위조지폐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위조지폐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임을 곱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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