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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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나?

구분 핵심경제용어해설
대상 청소년
경제교육기획팀 (010-1234-1111) 2018.03.17 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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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은 돈을 은행에 예금하거나 필요한 돈을 은행에서 빌릴 때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은 “금리가 얼마나 될까”하는 것이다.


이렇게 상품의 가격이나 주식의 시세와 같이 금리란 우리가 경제활동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요소가 된다.

금리란 경제활동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요소가 된다.(예금:이자가 얼마나 붙었을까요?, 대출:이자를 얼마나 지불해야 하죠?)

금리란?

우리들이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남는 돈을 은행에 예금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때도 있지만 돈이 부족하여 빌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돈을 빌린 사람은 일정기간 돈을 빌려 쓴 것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 하며,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금리 또는 이자율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금리란 돈의 가격이다.


이자는 은행에 예금하는 경우에도 생긴다. 이것은 뒤집어서 은행이 예금주의 돈을 빌려 쓴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에 10만원을 예금하고 1년 뒤에 11만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돈을 예금한 대가로 받는 1만원이 이자이다. 이 경우 예금 금리는 이자 1만원의 원금 10만원에 대한 비율, 즉 10%이다. 이러한 이자율은 현재의 소비를 희생한 대가라고도 볼 수 있다. 즉 10만원을 예금하지 않으면 누릴 수 있는 영화관람, 외식, 옷 구입 등 현재 소비의 만족을 포기한 대가 또는 보상이라고 할 수 있다.

돈을 빌린 사람은 일정기간 돈을 빌려 쓴 것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 한다.

이처럼 오늘날 이자는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지급하는 금전이자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 옛날에는 곡식이나 귀금속 등이 이자로 지급된 시기도 있었다. 옛날 우리나라에서도 농촌에서는 봄에 씨앗을 빌려주었다가 가을에 이자를 붙여 곡식으로 되돌려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그리스·로마시대에는 돈을 빌려주거나 이자를 받는 행위를 도덕적으로 좋지 않게 생각하였으며 특히 중세시대에 들어와서는 이자를 주고 받는 것 자체를 죄악시하여 교회법으로 금지하기까지 하였다. 그후 종교개혁과 함께 이자를 금지하던 제도가 완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모든 금융거래에서 이자를 자연스럽게 주고받게 되었다.

옛날 우리나라에서도 농촌에서는 봄에 씨앗을 빌려주었다가 가을에 이자를 붙여 곡식으로 되돌려 받는 경우가 많았다.(사람1:씨앗을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2:가을에 이지를 붙여 갚으면 되요.)

금리의 기능

자금수급 조절기능

금리의 기능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는 것이 돈을 빌리려고 하는 자금의 수요와 돈을 빌려주고자 하는 자금의 공급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자금의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더 높은 금리를 주어야 돈을 빌려 쓸 수 있기 때문에 금리는 오르게 된다. 한편 금리가 오르면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자금에 대한 수요는 점차 줄어드는 반면 돈을 빌려주는 데 대한 대가로 받는 이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자금의 공급은 늘어나게 되어 결국 수요와 공급이 같아지게 된다.

금리가 상승하면 자금의 수요 감소,이자로 인한 자금 공급 증가

자금배분기능

금리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은 자금의 배분기능이다. 공급받은 자금을 잘 이용하여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는 산업부문은 더 높은 금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같이 금리는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산업으로 더 많은 자금이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국가전체적으로 자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

금리는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산업으로 더 많은 자금이 훌러가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함.

금리의 종류

단리와 복리

금리는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단리와 복리로 나눌 수 있는데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고 복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뿐 아니라 이자에 대한 이자도 함께 계산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연 10%의 금리로 은행에 5년간 예금할 경우 만기에 받게 되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액은 단리방식으로는 1,500만원 [1,000만원×(1+0.1×5)]이 되지만 복리방식으로는 1,611만원 [1,000만원×(1+0.1)5]이 된다.

단리와 복리의 비교 그림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금리는 돈의 가치변동 즉 물가변동을 고려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실질금리와 명목금리로 구분할 수 있다. 명목금리는 물가상승에 따른 돈의 가치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금리이며,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분을 뺀 금리이다. 우리가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에는 보통 명목금리로 이자를 계산하지만 실제로 기업이 투자를 하거나 개인이 예금을 하려고 할 때에는 실질금리가 얼마인가에 관심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정기예금의 명목금리가 연 5%일 경우 물가상승률이 연 2.5%라고 하면 실질금리는 연 2.5%에 불과하게 되므로 정기예금에 가입한 사람의 실질이자소득은 물가가 이보다 더 안정되었을 때에 비해 훨씬 줄어들게 된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비교 그림

표면금리와 실효금리

금리는 표면금리와 실효금리로도 구분할 수 있다. 표면금리는 국채나 회사채의 증권에 지급할 이자율을 명시해 놓은 것과 같이 겉으로 나타난 금리를 말하며 실효금리는 실제로 지급받거나 부담하게 되는 금리를 뜻한다. 표면금리가 동일한 예금일지라도 복리, 단리 등의 이자계산방법이나 이자에 대한 세금의 부과여부 등에 따라 실효금리는 서로 다르게 되며 대출의 경우에도 이자계산방법 등에 따라 실효금리는 달라진다.


예를들면 1년만기 정기예금의 명목금리가 연 5% 단리이고 이자소득세율이 14%라고 하면 표면금리는 명목금리 그대로 5%가 되지만 실효금리는 4.3% [0.05×(1-0.14)]인 것이다.

금융시장별 금리

금리는 거래되는 금융시장을 기준으로 하여서도 구분할 수 있다. 금융기관 사이의 단기자금거래가 주로 이루어지는 콜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를 콜금리라고 하며 금융기관과 일반고객 사이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예금 및 대출시장에서는 각각 예금금리 및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그리고 국공채나 회사채가 발행되고 거래되는 채권시장에서는 금리와 유사한 개념으로 수익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채권수익률이라고 하면 채권투자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수익을 그 채권을 산 가격과 비교하여 계산한 일종의 이자율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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