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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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경로

구분 핵심경제용어해설
대상 청소년
경제교육기획팀 (010-1234-1111) 2018.03.17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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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효과의 파급-환율경로

환율경로

환율경로는 2개의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1단계는 국내금리 변화가 환율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투자가들이 국내통화표시 금융자산과 해외통화표시 금융자산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국내금리가 하락하면 원화로 표시된 금융자산(예: 정기예금)의 수익률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아진 달러화 표시 금융자산(예: 외화예금)을 매입하고자 할 것인데, 그러자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야한다. 이는 원화의 초과공급과 달러화의 초과수요를 가져와 원화의 가치를 떨어뜨리게 된다(원화 환율 상승).

환율경로 1단계-국내금리 변화가 환율을 변화시킨다.

원화 환율의 상승은 2단계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첫째, 환율상승은 달러로 표시한 수출품 가격을 낮추는 대신 원화로 표시한 수입품 가격은 상승시킨다. 이러한 가격 변화에 따라 수출은 늘어나고 수입은 줄어들어 경상수지가 개선된다.

환율의 상승은 달러로 표시된 수출품 가격을 낮추는 대신 수입품 가격을 상승시켜 경상수지가 개선된다.

둘째, 환율상승은 수입품 가격을 높여 곧바로 국내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25달러에서 변함이 없더라도 환율이 달러당 1,000원에서 1,300원으로 상승하면 국내 석유류 가격은 30% 오른다.


셋째, 환율변동은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의 외화자산과 부채의 가치를 변화시켜 재무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경제활동의 세계화 진전으로 국내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은 해외자본을 도입하고 이를 해외에서 운용하기도 한다. 환율이 급등하면 해외부채가 많은 기업은 상환부담이 커져 수익성이 악화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 직후 환율이 거의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해외채무를 많이 가지고 있던 기업들이 도산위기에 처하기도 하였다.


<참고> 환율경로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경우

환율경로의 2차 단계는 비교적 명확한 논리를 가지고 있으나 1차 단계, 즉 국내통화정책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특히 소규모 개방경제국의 환율은 국내요인보다는 해외요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환율은 국내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조건(exogeneous condition)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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