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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0-8호] Network-Based Measures of Systemic Risk in Korea

저자 : 최재원,이지은
금융통화연구실 2020.03.26 2332

제목 : 네트워크 모형에 기반한 국내 기업부문 시스템 리스크 측정

저자 : 최재원(일리노이대 경영대학,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이지은(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

<요약>

 본고에서는 1994~2018년 기간 중 상위 50개 시가총액 기업, 상위 30개 대기업 집단, 전기·전자, 자동차, 금융업을 포함하는 개별 산업 등 다양한 기업군 및 산업을 대상으로 동 분류에 속한 개별 기업의 월별 주가수익률 간 동행성과 연계성을 측정함으로써 시스템 리스크를 시산하고 동 지표의 유용성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시가총액 상위기업, 대기업 집단, 주요 산업 간 주가수익률의 동행성과 연계성은 위기 시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표본 외 예측을 시행한 결과 시산한 시스템 리스크 지표가 위기기간 중 주식시장의 기대손실을 잘 포착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2010년 이후 대기업 집단 및 개별 산업 내 동행성과 연계성을 측정해보면 동 수치가 최근 수년 간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개별 대기업 집단과 개별 산업의 시스템 리스크가 양호함을 시사한다. 다만, 여타 산업과 달리 금융업의 동행성과 연계성은 그 수치가 크게 하락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금융업의 시스템 리스크가 낮아지지 않았다기보다는 금융기관 간 거래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금융업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본고에서 제시하고 있는 시스템 리스크 측정 방법은 재무제표에 비해 공표주기가 짧고 쉽게 입수가능하며 미래 기대가 반영된 주가자료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 리스크 변화를 빠르게 포착 가능할 뿐 아니라 기업 부문 부실에서 축적될 수 있는 시스템 리스크를 감지하는 데 비교우위가 있는 만큼 금융기관 간 네트워크에 기반한 기존의 시스템 리스크 지표를 보완하는 지표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We estimate systemic risk in the Korean economy using the econometric measures of commonality and connectedness applied to stock returns. To assess potential systemic risk concerns arising from the high concentration of the economy in large business groups and a few export-oriented sectors, we perform three levels of estimation using individual stocks, business groups, and industry returns. Our results show that the measures perform well over our sample period by indicating heightened levels of commonality and interconnectedness during crisis periods. In out-of-sample tests, we show that the measures can predict future losses in the stock market during the crises. We also provide the recent readings of our measures, both at the market, chaebol, and industry levels. The measures indicate systemic risk is currently not a major concern in Korea, as they tend to be at the lowest level since 1998. Systemic risk within-chaebols or within-industries overall has not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recent sub-period. In contrast, commonality within the finance industry has not subsided, which we interpret as capturing the interconnectedness endemic to the finance industry, rather than indicating a heightened systemic risk within the banking s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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