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5.05.09
조회수
293
키워드
국제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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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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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5. 05. 09,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5년 3월 국제수지 잠정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 지금부터 2025년 3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경상수지는 91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지가 22억 1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으나, 상품수지가 84억 9천만 달러, 본원소득수지가 32억 3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세부 항목 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상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흑자 규모가 전월보다 확대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은 반도체, 정보 통신 기기 등 IT 품목이 호조를 보이고 자동차, 의약품 등 일부 비 IT 품목도 늘어나면서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상품 수입은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의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수지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적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여행수지는 내국인 출국자 수가 겨울방학 종료로 줄어든 반면, 외국인 입국자 수는 봄철 외국인 국내여행 성수기 진입으로 늘어나면서 적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직접투자 및 증권투자 배당소득수입이 모두 늘면서 전월 대비 흑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 7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다음으로 금융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78억 2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세부 항목 별로 살펴보면, 직접 투자는 내국인 해외직접투자가 47억 5천만 달러 증가하였고, 외국인 국내직접투자는 7억 6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증권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21억 3천만 달러 증가하였고, 외국인 국내증권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45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파생금융상품 순자산은 20억 4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단기 대출을 중심으로 42억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기타 부채를 중심으로 9억 4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준비자산은 25억 8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올해 3월과 일사분기 경상수지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경상수지는 91억 4천만 달러로, 23년 5월 이후로 23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3월 기준으로는 16년 3월과 15년 3월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준의 흑자 규모를 기록하였습니다. 23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는 2000년대 들어 12년 5월에서 19년 3월까지 83개월, 23년 5월에서 22년 7월까지 27개월 이후 3번째로 긴 기간 동안 연속 흑자 흐름입니다. 일사분기 경상수지도 전년 동기에 비해 확대된 192억 6천만 달러 흑자로, 8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하면서 양호한 흑자 흐름을 지속하였습니다. 이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와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본원소득수지 흑자폭이 확대된 데 기인합니다. 본원수지 흑자폭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내국인 해외직접투자 및 증권투자 확대로 대외순금융자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자 및 배당소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님.

질문 - 4월 경상수지는 관세 영향으로 증가폭이 대폭 내려가는 수준에 그치는지, 아니면 감소 전환까지 고려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고요. 특히 대미 수출 품목이 높은 자동차가 절반 정도인데, 이쪽 섹터의 타격은 어느 정도일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존 올해 목표 전망치가 750억 달러보다 더 낮아지는 게 확실시되는데, 1분기 지난 상황에서 어느 정도 하향되는지 윤곽은 잡혔을 것 같은데. 이것도 어떻게 좀 보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 일단 4월 경상수지와 관련해서는 4월은 계절적으로 외국인 배당 지급이 집중되는 시기여서, 본원소득수지만 보면 본원소득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4월 통관기준무역수지를 보면 수출이, 무역수지가 3월과 비슷한 규모를 기록해서. 4월 상품수지는 3월과 비슷한 규모의 큰 폭의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본원수지 적자가 발생을 하더라도 상품수지 쪽에서 흑자가 많이 발생을 하면서 4월 경상수지는 흑자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3월에 비해서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좀 많이 줄 것으로 지금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대미 자동차 수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올해 들어서 계속 줄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자동차 캐즘 때문에, 전기차 캐즘 때문에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다음에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지금 4월 초부터 25% 관세가 시행되고 있어서, 2월 달이나 그전에 조금 조기 선적한 부분도 있고. 그래서 3-4월 대미 자동차 수출을 보면 지금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는데. 미국의 자동차 판매 실적을 보면 또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앞두고 조기 선적도 하고, 그다음에 미국 현지에서 재고로 충당을 어느 정도 하는 부분도 있고. 그다음에 또 현지에서 생산을 늘려서 대응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흐름은 어느 정도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그다음에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은 올해는 750억 달러였고, 지금 일사분기 실적만 보면 작년 일사분기보다, 작년이 연간 경상수지가 990억 달러로 역대 2번째로 굉장히 컸고 수출도 굉장히 양호한 그런 상황이었는데. 일사분기만 비교하면 작년 일사분기보다 지금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컸고, 조사국이 봤던 것보다 일사분기 실적도 지금 높게 나왔다고 평가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이 생각보다 더 강하고 광범위하게 시행될 것으로 예고가 되고 있어서, 이 관세 정책 영향들이 나타나면서 이제 경상수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는데. 일단 일사분기 실적이 지금 예상보다 좋았던 부분, 그리고 미국의 관세 정책의 효과가 상당히 좀 크게 앞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게 상충되어서 줄기는 줄 텐데, 전망을 줄여야 되긴 할 텐데 어느 정도 줄일지는 이제 조사국에서 이번 달에 전망을 하니까 그때 참고를 하셔야 될 것 같고. 지금 관세 정책 같은 경우에도 지금 기본 관세나 품목 관세들은 시행되고 있지만, 추가 상호 관세 부분은 90일간 또 유예된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지금, 그리고 또 품목 관세 중에서 의약품과 반도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불확실성이 되게 큰 상황입니다. 그래서 경상수지 전망을 좀 하향 조정을 해야 될 것 같긴 한데, 어느 정도 할지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커서 진행 상황이나 이런 것은 또 체크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자동차랑 몇 가지 관세 영향 얘기 주셨는데, 품목 별로 좀 더 자세하게 얘기를 부탁드리고, 특별히 반도체 수출이 1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는데 앞으로 추세적으로 사이클이 어떻게 되는 건지도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 일단 지금 앞서 말씀드린 대로 트럼프의 관세정책들이 품목 관세들은 지금 일부 품목들에 대해서 시행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3월 12일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시행됐고, 자동차는 4월 3일부터 25%가 시행됐고, 자동차 부품은 5월 3일부터 25% 관세가 시행됐는데. 이건 향후 2년 간 또 일부 감면해 주겠다고 발표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의약품과 반도체 같은 경우는 조만간 이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그리고 현재까지 지금 3-4월 달에 나타난 통관 수출들을 실적을 보면 일단 철강과 알루미늄 같은 경우에는 관세의 영향보다는 경기적인 요인이나 가격 요인 이런 것이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철강 같은 경우에는, 대미 철강 수출 같은 경우에는 3월 달에 줄었지만 이미 작년 12월부터 계속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왔고. 그리고 4월 달에는 또 대미 철강 수출이 또 플러스로 나타나기도 하고, 철강 같은 경우는 한 2-3개월 전에 계약됐던 것들이 선적되는 그런 부분도 있고. 그다음에 지금 미국의 제조업이나 건설 경기나 투자 이런 것들이 좀 지연되면서 철강 수요가 좀 부진한 부분. 이런 것들이 있어서 철강 쪽은 관세 정책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해서 좀 영향을 받는 것 같고. 알루미늄 같은 경우에도 지금 미국 관세 정책이 3월 12일부터 시작이 됐지만 계속 높은 수준의 플러스 증가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이거는 알루미늄 가격 자체가 지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서 가격적인 요인들이 좀 많이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앞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아까 전기차에 대한 캐즘이라든지 그간 수출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그 기저 효과로 해서 기본적으로 증가율이 좀 안 좋게 나오는 상태인 데다가, 또 4월 달부터 품목 관세가 예고된 상태에서 수출 물량을 감소하는, 미리 수출업체들이 줄인 부분이 있었고. 이런 부분들이 지금 대미 자동차 수출에서 감소로 나오는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고요. 직접적인 품목들은 그렇고요, 이것 말고도 최근 대미 수출 품목 중 의약품들이 지금 굉장히 높게 나오는데. 이것도 의약품 품목 관세가 조만간 나올 건데, 그걸 앞두고 미리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라든지 위탁 제품 이런 것들이 미국에 수출이 많이 되고 있어서. 그것도 이제 품목 관세 시행을 앞두고 수출이 많이 되는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품목 별로 보면 상이한 요인들로 해서 지금 여러 가지 증가하는 품목도 있고, 감소하는 품목도 있고, 다른 요인들이 작용한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는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관세 정책의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같은 경우도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저희가 쭉 작년에 또 설명해 왔고 올해까지도 어느 정도 유효하다고 봤던 부분이, 범용 반도체 시장 하고 HBM이나 DDR5 고사양 반도체를 좀 구분해서 시장이 차별화되어 있고,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범용 제품은 중국의 공급 과잉이라든지 이런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좀 고전하고 있고. 대신에 이제 고사양 반도체를 중심으로 해외의 글로벌 수요 이런 것 때문에 고사양 반도체를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거다, 이렇게 했는데. 지금까지 통관 실적을 봐도 전체적으로는 이러한 기조가 흐름이 유지가 되고 있고. 다만 최근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보면 그동안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범용 반도체나 DDR4 그런 가격의 움직임이 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HBM은 일사분기 중에는 약간 수요 측에서 차질이 생기고, 신제품에 대한 기대 수요도 이연 되면서 그런 게 있었고. 그다음에 중국과 미국 쪽에 수출을 보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이 우리나라 주요 대중 수출이 반도체인데, 계속 부진했다가 또 증가로 약간 4월 달에는 돌아섰다는 얘기도 있었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흐름 자체는 고사양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요로 반도체 시장 자체는 좋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앞으로 미국의 반도체에 대한 품목 관세, 반도체에 대한 규제를 어느 정도로 할지 그런 거에 따라서 좀 영향을 받을 것 같고요. 최근에 나온 뉴스는 바이든 정부 때 있던 반도체 규제 정책을 트럼프 정부에서는 또 수정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라서. 트럼프 반도체 정책에 대한 뉴스를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거기에 따라서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이런 것들 좀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실까요?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기자설명회를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5.5.9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5

발 표 자 :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재생시간 : 0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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