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5.08.07
조회수
1036
키워드
국제수지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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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5. 08.07,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5년 6월 국제수지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신승철 국장님께서 진행해 주시겠습니다. 지금부터 2025년 6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경상수지는 142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품수지가 131억 6천만 달러 흑자, 본원소득수지가 41억 6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낸 반면 서비스수지는 25억 3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습니다. 경상수지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상품 수출이 IT, 비 IT 품목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에 비해 흑자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은 반도체, 컴퓨터 주변 기기 등 IT 품목의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비 IT 품목도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늘면서 1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하였습니다. 상품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원자재의 감소폭도 축소되면서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하였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수지와 기타 사업 서비스수지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여행 수준은 전월에 있었던 일본과 중국의 연휴 효과가 소멸되면서 입국자수와 함께 여행 수입이 줄면서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기타 사업 서비스수지는 기술무역 기타 사업 서비스 수입이 줄고, 전문 경영 컨설팅 서비스 지급이 늘면서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 수입이 꾸준히 늘어난 데다가 증권 투자 배당 지급도 전월의 분기 배당의 기저 효과로 줄면서 흑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 3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다음은 금융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172억 9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 투자는 내국인 해외 직접 투자가 39억 2천만 달러 증가하였고, 외국인 국내 직접 투자는 7억 4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 투자는 내국인 해외 증권 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98억 4천만 달러 증가하였고,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는 54억 1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파생 금융 상품 순자산은 12억 3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대출 등을 중심으로 68억 9천만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10억 1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준비 자산은 30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올해 6월 및 상반기 경상수지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경상수지는 142억 7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흑자를 보이며, 26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 흑자폭이 확대된 영향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품 수출이 증가로 전환한 가운데, 배당 수입이 늘고 배당 지급은 줄어들면서 본원소득수지도 늘어난 데 기인합니다. 25년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억 7천만 달러 흑자로 상반기 기준 역대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상품 수입이 줄며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된 데다가, 배당 수입을 중심으로 본원소득수지가 크게 늘어난 결과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님.

질문 - 이번에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씀 주셨는데요. 반도체 수출 호조 꽤 큰 거 같은데. 이제 반도체 수출 호조와 미국 관세 전 밀어내기 수출 영향이 얼마나 있었는지 판단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6월까지다 보니까 이제 7월 흐름에 대해서도 좀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더 질문이 있습니다. 오늘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100% 관세 부과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제 반도체는 여러 가지 다른 나라를 거쳐서 수출되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수출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 걸로 판단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 일단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지금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제 반도체 수출은 말씀하신 대로 지금 미국 관세 부가에 따른 선수요 효과가 좀 있었던 거 같고요. 그 외에도 지금 DDR4 범용 반도체 생산 중단을 올해 국내 제조 업체들이 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따른 선수요 효과도 있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DDR5나 HBM 고사양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에, 그런 영향들이 종합적으로 다 이렇게 반도체 경기 수출 호조로 지금 나타나고 있고요. 그걸 구분해서 지금 관세 부과 전에 선수요 효과가 얼마인가는 정확히 구분하기는 좀 어렵고요. 분명히 지금 대미 반도체 수출이 굉장히 지금 좋게 나오는데, 그중에 어느 정도는 관세 부과 전에 선수요 효과가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7월 경상수지 같은 경우에는 일단 7월 통관무역수지가 전월보다는 좀 줄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무역 수지가 7월 기준으로는 또 최대 흑자를 보였기 때문에. 그런 점을 좀 감안을 하면 7월 경상수지도 6월 경상수지보다는 좀 줄긴 하겠지만 상당폭 큰 흑자가 나타날 거 같고. 이런 흐름들은 지금 관세 정책 영향을 받으면서 하반기에 이제 계속 수출에 조금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반도체 수출 호조가 계속 또 이어질 거로 또 예상되고, 그다음에 본원소득수지 우리 배당 수입이 계속 지금 많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7월을 포함해서 하반기에도 경상수지의 양호한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지금 반도체와 의약품 품목 관세가 이제 조만간 예정이 돼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부분들이 지금 많이 뉴스가 되고 있는데. 일단은 이번에 한미 무역 합의 때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서는 최혜국 혜택을 받기로 이렇게 합의가 된 부분이 있어서, 다른 나라에 비해서 불리한 조건이나 아니면 우리 반도체 쪽이 이렇게 특별하게 많은 경쟁력이 떨어진다든지 그런 부분은 좀 없을 거 같고요. 그리고 지금 반도체 경기는 조사국에서 7월 경제 상황 평가할 때도 반도체 경기, 수출 경기에 대해서 평가를 했지만, 예전에 반도체 호황기 때보다 이번에 AI 반도체 수요라든지 관련 제품에 대한 그런 것들이 지금 계속 꾸준하기 때문에 반도체 경기의 확장기는 예전에 비해서 좀 더 길게 나타날 거다.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어서. 지금 미국의 관세 정책,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지금 반도체 경기 호조세는 계속 이어질 거라고 지금 보고 있고요. 특히 지금 최근에는 계속 얘기하고 있는 AI 투자, 견조한 투자 수요 이런 것 때문에 지금 대만 쪽으로 반도체 수출이 굉장히 많이 되고 있고요. 이제 이런 것들은 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장이 부연 설명 하겠습니다.

박성곤 국제수지팀장 - 아까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7월 전망에 대해서 조금 첨언드리면, 7월 무역 수지 흑자 규모가 18년 75.1억 이후 7월 최대입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아무래도 수출을 보다 보면 승용차가 전월에 비해서 0.3% 떨어졌고, 이제 미국 지역에 수출도 좀 줄긴 줄었지만 전달에 비해서 좀 더 하락폭이 좀 축소된 걸로 보이는데요.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좀 판단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 자동차 수출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굉장히 좋았던 그런 기저 효과들이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아시다시피 작년부터 또 전기차에 대한 캐즘이 일단 기본적으로 계속 지속되고 있고. 그런 영향에다가 지금 미국에서 자동차에 대한 품목 관세 25%를 이제 부과를 했었고. 그다음에 이제 8월 7일부터는 합의돼서 15%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전체 자동차 수출이 일단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소폭의 마이너스고, 미국을 중심으로 지금 관세 영향 때문에 최근 몇 달간 큰 폭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졌다가, 7월에는 이제 대미 자동차 수출 감소폭이 좀 줄어든 걸로 이렇게 나타나는데. 일단은 최근 몇 개월간 큰 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한 거는 관세 부과 영향에 따라서 대미 수출을 줄이고, 미국에서 확보하고 있는 자동차 재고로 좀 버텼던 부분. 그다음에 올해 자동차 미국 공장들이 완성돼서 현지에서 공급을 충당했던 부분. 이런 부분으로 해서 이제 자동차 대미 수출이 최근 몇 달간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였고요. 근데 이제 7월 달은 감소폭이 좀, 대미 자동차 수출 감소폭이 4.6%로 좀 줄어들긴 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아직까지는 정확히 어떤 해석을 하기는 어려운 부분은 있는데. 일단은 제 생각에는 현지 재고로 버텼던 부분들이 현지 재고가 어느 정도 소진이 돼서 자동차 수출을 어느 정도 좀 한 것 같고요.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달에 국내 그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하계휴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4.6% 감소한 부분들은 지금 좀 이례적으로 보이고. 지금 이번에 15% 관세가 합의가 됐기 때문에 자동차 대미 수출의 영향은 앞으로 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유럽 쪽으로 자동차 수출이 다시 또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좀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지금 미국 자동차에 대한 품목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국내 자동차 산업에 좀 영향을 주겠지만, 국내 기업들이 현지 생산을 늘리거나 수출 다변화해서 유럽 쪽으로 하는 그 전략들을 하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이제 앞으로 어떻게 나타날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이번에 역대 최대 경상수지를 기록했는데. 사실 지난 5월만 하더라도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약간 불황형 흑자 양상을 띠지 않았습니까? 근데 한 달 만에 이렇게 전환하게 된 이유라든가 이런 기저 효과들이 있는지 여쭙고 싶고요. 두 번째로 비 IT 품목 중에서 의약품이 굉장히 50%가량 늘어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부분이 갑자기 늘어나게 된 배경을 좀 알 수 있을지. 그리고 의약품 역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200%를 더 올린다, 250%를 올린다, 이런 식으로 지금 협상을 시사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제 향후 전망을 좀 같이 여쭙고 싶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 일단은 불황형 흑자라는 게, 수출이 줄면서 수출 수입이 모두 줄지만 수입이 더 많이 줄어서 경상수지가 흑자 나는 거를 보통 불황형 흑자라고 많이 얘기를 하고. 그리고 1월에서 5월까지만 해도 이제 그런 정의로 보면 불황형 흑자가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사실은 저희가 그전에도 이게 불황형 흑자라고 그렇게 판단하기는 좀 어렵다고 계속 얘기를 했었고요. 그렇게 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수출이나 수입이 왜 감소했는지를 봐야 되는데. 특히 수입이 감소한 부분 같은 경우에는 원유 에너지 가격이 떨어져서 원자재 쪽에서 이제 큰 폭의 감소를 하면서 수입이 크게 감소한 그런 영향이 있었고. 수입 중에서도 소비재나 자본재를 보면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을 보게 되면 계속 증가하는 거였기 때문에. 국내 경기가 불황이어서 수입재에 대한 수요가 줄어서 이렇게 줄은 게 아니라서, 불황형 흑자라고 이렇게 판단하기는 좀 어렵다는 그런 얘기를 계속해 왔었고요. 근데 6월 같은 경우에는 통관도 그렇고 경상수지 상품수지에서도 수출과 수입 모두 플러스로 이렇게 전환이 됐고. 그다음에 7월 통관도 역시 수출과 수입이 다 플러스로 나타나고 있어서. 지금 불황형 흑자에 대한 판단이라든지 그게 바뀌었거나 그런 거는 아니고요. 통관 수입도 여전히 지금 원자재는 원유 가격이 크게 떨어져서 원자재는 마이너스지만, 소비재나 자본재는 계속 그 플러스를 보이고 있어서. 그런 흐름들은 지금 계속 예전도 마찬가지고 지금도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약품 수출이 이제 크게 늘어난 거는 지금 의약품 품목 관세를 앞두고 지금 선수요 효과가 분명히 큰 거 같고요.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무역 합의에서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해서 최고 혜택을 이렇게 합의가 돼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그럴 거 같지는 않고. 근데 관세가 어떤 식으로 부과가 되기 때문에, 우리 의약품 제조 업계에서 미국 현지 진출을 추진한다든지 여러 가지 대응책을 좀 마련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의약품 수출입 관세 부과 전보다 관세 부과 하게 되면 약간 타격을 좀 받기는 하겠고. 그다음에 이제 선수요가 분명히 있어서 의약품 수출이 많이 됐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제 품목 관세가 부과되면 의약품 수출 쪽에 부정적인 영향은 분명히 나타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기자분들 알고 계시겠지만, 오늘 불가피하게 행사 시간이 조금 물렸습니다. 그래서 양해해 주신다면 오늘 설명회는 이 정도에서 마치고, 혹시 해소되지 못한 질문들이 있으시면 오늘 중으로 천천히 좀 질문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장님께도 양해의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5.8.7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5

발 표 자 :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재생시간 : 0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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