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5.10.28
조회수
761
키워드
국민소득 GDP GNI 경제통계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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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202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2025. 10. 28,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박창현 국민소득총괄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 지금부터 202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 추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대비 1.2% 성장하였습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7% 성장하였습니다. 이번 3분기 실질GDP 전기비 성장률 1.2%는 작년 1분기 1.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실질 GDP를 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먼저 민간소비는 재화·서비스 모두 늘어 1.3% 증가하였습니다. 재화는 승용차, 통신기기 등 내구재가 중심으로 늘었고요. 서비스는 음식점, 의료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민간소비가 1% 증가율을 나타낸 것은 2022년 3분기 1.3% 이후 3년만에 처음입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와 건강보험급여비 등을 중심으로 1.2% 증가하였습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1% 감소하였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2.4% 증가하였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늘면서 1.5% 증가하였고 수입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장비, 자동차를 중심으로 1.3% 증가하였습니다.
보도자료 2페이지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경제활동별 실질 GDP 작성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4.8% 감소하였습니다. 제조업은 운송장비, 컴퓨터, 전자·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1.2% 증가하였습니다. 전기가스 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5.6% 증가하였습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이 늘었으나 건물건설이 줄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숙박음식업, 금융·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1.3% 증가하였습니다. 실질 GDI, 즉 국내 총소득은 0.7% 증가하여 실질 GDP 성장률 1.2%를 하회하였습니다. 실질 GDI 증가율이 GDP 성장률을 하회한 것은 원유, 천연가스 등 수입품 가격은 상승한 반면 자동차, 화학제품 등 수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교역조건이 악화된 것에 기인합니다.
다음으로 3/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1%를 상회한 배경과 이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고 기자분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3/4분기 실질 GDP가 전 2/4분기에 이어서 성장세가 크게 확대된 것은, 즉 2/4분기의 0.7%에서 3/4분기 1.2%로 늘어난 배경은 첫 번째, 수출이 지난 2분기에 높은 증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3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다는 점과 두 번째, 민간소비가 심리 개선, 소비쿠폰 영향에다 신제품 출시효과까지 가세하면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데에 주로 기인합니다. 세 번째, 이에 더하여 설비투자가 반도체 제조용 장비·법인용 자동차를 중심으로 증가 전환하였고 건설투자가 항만·철도·발전소 등의 착공 영향으로 감소폭이 축소된 점도 GDP 성장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성장기여도를 통해서 3분기 성장의 내용을 평가해 본다면 결론적으로 3/4분기는 민간소비 등 내수가 성장을 주도하였습니다. 전체 성장률 1.2% 중에 내수가 1.1%p를 기여하였습니다. 민간소비가 성장의 0.6%p, 설비투자가 0.2%p 기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GDP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건설투자는 이번 분기에 0.0%p 기여하면서 성장에 중립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두 번째는 민간과 정부 모두 성장기여 정도가 확대되었다는 것입니다. 민간 부분이 성장의 0.8%p, 정부 부분은 0.4%p 기여하면서 민간·정부 모두 성장에 고루 기여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아까 제가 내수가 성장을 주도하였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니까 1.2% 중에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1%가 내수였기 때문에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0.1%p로 전분기 0.3%p에서 축소되었습니다. 이는 수출이 0.7%p 기여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습니다만 수입이 민간소비, 설비투자, 비거주자 국내 소비 등 증가 영향으로 0.6%p 성장에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항목별 성장기여도는 보도자료 6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설명을 마치고 지금부터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님.

질문 - 3/4분기 성장률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먼저 부탁드리고요. 올해 연간 성장률 1%가 달성되려고 하면 단순 계산으로 4분기 성장률은 얼마가 되어야 되는지도 질문드립니다. 이와 관련해서 좀 괜찮으시다면요, 8월 전망치 전제인 관세 15%를 전제할 때, 최근 경상수지 전망치도 상향된다라고 나왔는데요. 연간 1% 성장이 가능한 수준인 건지 판단 좀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분기 성장률 반등에 있어 소비쿠폰 효과를 지적하셨는데요. 새정부의 소비쿠폰 결정이 성장률 반등에 옳은 결정이었다, 이렇게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괜찮으시다면 3분기 소비쿠폰 효과를 반영할 때 2차 쿠폰의 4분기 성장 개선 효과에 대해서도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 먼저 소수점 둘째자리를 말씀드리면 1.17%이었습니다. 두 번째, 성장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린다면 일단 4분기 전기비 성장률이 0.1에서 0.3정도가 나오면 연간 1% 성장이 단순 계산해보면 가능한 수준이고요. 그다음에 소비쿠폰 말씀을 해주셨는데 일단 정확한 소비쿠폰 효과에 대해서는 계속 통방 때도 총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자료가 좀 어느 정도 쌓인 다음에 확인이 가능한 건 맞고요. 왜냐하면 지금 보면 7월 이후에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고요. 그래서 소비가 개선되는 데 영향을 준 건 분명한데. 그게 얼마나 지속될지 아니면 기존 소비를 얼마나 구축할지 그 정도를 정확하게 보려면 시간은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근데 일단 1차 소비쿠폰이 7월 21일부터 지급이 됐고요. 이렇게 동향을 파악해 보면 음식점, 병원, 의류·잡화, 안경, 이·미용 등등 다양한 품목에서 사용되었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정확한 효과는 아직 알 수는 없는데 3분기 민간소비 증가에 기여한 거는 분명하다는 점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2차 쿠폰은 9월 22일부터 지급이 됐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분기보다는 4분기에 효과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소비쿠폰을 지급한 주, 그니까 추석 연휴 직전의 신용카드 흐름과 10월 첫 주의 흐름을 봤을 때 확연하게 10월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고요. 그리고 아직 2차 소비쿠폰이 다 소진된 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감안해 보면 3분기보다 확실히 4분기 소비에 기여할 것 같고요. 근데 1차가 총 9조 2천억 원이 지급이 됐고 2차가 4조 5천억 원이기 때문에 효과는 1차보다 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관세에 대하여 시나리오를 보면 전기비 성장 0.1에서 0.3 정도가 나오면 연간 1% 달성한다고 말씀드렸고요. 지금 저희가 봤을 때는 0.9, 1.0 다 열려 있는 상황이고. 4분기 성장률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사실 중요하긴 한데 기본적으로 지난 통방 때도 말씀드렸지만 조사국의 전망에 좀 부합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저희가 정확한 수준을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세 가지 포인트에 대해서 좀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면 그걸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가 미국 관세 영향에도 수출이 나름 선방하고 있는데요. 이건 아시다시피 기본적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 기인하는 데, 그뿐 아니라 관세를 받은 품목 중에 우리 기업들이 다른 국가로 수출을 늘리는 그런 노력도 상당 부분 반영이 돼있거든요. 그래서 이 효과가 4분기에도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인지 그 여부, 그다음에 소비심리가 양호한 수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차보다는 2차가 아무래도 효과는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왜냐면 지급되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하지만 계속 이어질지는 4분기뿐 아니라 내년 1분기까지도 해당되는 부분이고요.
마지막 건설투자 관련인데 일단은 이번 분기에는 건설투자가 성장률을 까먹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건설투자는 건설업의 구조적 부진이라는 문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안전사고 관련해서 공사가 중단되는 케이스도 있고요. 그래서 이 부분이 어떻게 성장에 영향을 줄지 이렇게 세 가지 관점에서 좀 지켜보시면 4분기를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 - 수치 관련해서 간단하게 하나 확인하고 싶은데 4분기 성장률이 0.1에서 0.3이 되면 연간 1% 성장이 가능하다고 하신 건가요?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 -0.1에서 +0.3입니다. 주로 전기비로 설명을 드렸는데 작년 연간 성장률이 2.0%였지 않습니까? 근데 작년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그의 절반 수준인 1.1%로 되게 낮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4분기는 전년 동기비의 관점에서 보셔도 도움이 될 거 같은데요. 1% 성장하려면 전년 동기비가 1.5에서 1.9. 연간 0.9% 성장하려면 1.1에서 1.5정도 되면 각각의 연간 성장률이 달성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질문 - 전기비 1.2%를 연율로 환산하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고요.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 대략 4.7% 됩니다.

질문 - 그리고 생산 측면에서 봤을 때 서비스업의 성장기여도가 0.7%p로 나왔더라고요. 꽤 높게 나왔는데 이게 민간소비에서 보면 음식점,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늘었다고 돼있고 연결해서 보면 결국에 소비쿠폰 지급으로 인해서 서비스업의 성장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해석하면 되는 건지. 그리고 보도자료에 보면 서비스업의 성장기여도가 최고치인 거 같은데 얼마만의 최고치인지도 궁금합니다.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 서비스업 중에 말씀하신 대로 소매업은 그런 영향이 있고요. 그 부분은 총괄팀장님께서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박창현 국민소득총괄팀장 - 총괄팀장입니다. 일단 서비스업이 이번에 성장기여도가 0.7%p였습니다. 이는 2022년 4/4분기 0.8%p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입니다. 그리고 업종별로 봤을 때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이 0.2%p정도 기여했고요. 여기에는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소비쿠폰 효과가 음식업을 중심으로 나타났고요. 또 하나는 소매업종에서는 편의점 매출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소비쿠폰 지급효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서비스업 같은 경우에는 도소매·숙박음식업 이외에도 운수업이나 아까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특히 금융·보험업이 주식 관련한 거래가 늘고 펀드 관련한 가입 금액이 늘어난 영향으로 성장에 기여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3분기는 아무래도 소비쿠폰 얘기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 같은데, 소비쿠폰이 민간소비에 기여하는 이런 현상이 좀 일시적인 거라고 봐야 되는지, 아니면 이런 흐름이 좀 지속될 수 있는 거라고 봐야 되는지 좀 궁금하고요. 그리고 수출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잘 되고 있다는 측면을 봐야 되는지, 아니면 어쨌든 증가율이 좀 꺾였으니 부진하다고 생각해도 되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 먼저 수출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 2분기에 성장기여도가 2.0%p 기여를 했거든요. 엄청 높은 수준인 거고요. 그에 이어서 0.7%p 기여한 거는 아까도 말씀드린 것 처럼 2분기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양호했다. 근데 그게 가능했던 게 당연히 반도체 요인이 가장 큰데, 가령 대표적인 관세품목인 자동차의 경우를 보면 당연히 지금 미국 수출은 줄고 있는 게 맞고요. 반면에 미국 현지 생산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뭐냐면 결국 현지 생산이 늘어서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매월 저희가 말씀드리는 국제수지에서 소득수지에 잡히는 부분이어서, GDP는 좀 마이너스이긴 한데 소득수지까지 감안한 GNI까지 보면 어느 정도 보완을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쪽에서는 플러스 유인이 되고요. 그래서 자동차는 미국 수출은 줄었지만 EU 관련해서 전기차 수출이 많이 늘었고요. 그다음에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중고차 수출도 많이 늘고 있거든요. 자동차 부문은 그런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아시다시피 석유정제업이 글로벌적으로 확대되던 산업인데 최근에 주요 정유소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공급과잉이 좀 완화되는 상황에 우리가 반사이익을 얻어서 수출이 늘어나는 부분도 있고요. 그다음에 의약품 같은 경우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품목이 확대되는 것도 있고 화장품도 유럽 내 유통망이 늘어나는 등 꼭 반도체뿐 아니라 이런 부분도 작용을 했기 때문에 4분기도 이런 기업들의 노력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그 점을 좀 관심있게 봐야 된다, 아까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소비쿠폰이 끝나더라도 소비가 계속 지속될 것이냐?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렇게 되도록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질문 - 4분기 성장률이 기존 전망인 0.2%가 나오면 올해 연간으로 성장이 어떻게 되는지 질문드리고요. 이거는 제가 잘 몰라서 드리는 질문인데 1%대 성장에 필요한 성장률로 -0.1에서 0.3 범위로 주셨는데 이게 의미가 -0.1 성장하면 1%, 0.3이면 1.9% 이렇게 되는 건지 질문드립니다.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 일단 1%라는 게 0.95부터 1.04까지 범위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을 드린 거고요. 전망대로 4분기 0.2% 성장을 하면 연간 1% 달성 가능한 상황입니다.

질문 - 정부소비가 1.2% 증가인데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나 조기집행 노력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수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아직은 좀 제한적인 건지, 효과 반영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건지, 정부소비 수치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GDP에 비해서 GDI는 0.7% 증가에 그쳤는데 이러한 흐름이 실질 구매력이나 체감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 건지 이 차이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건설투자가 계속 좋지 않아서 이 부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 정부의 9·7 공급대책 효과나 이런 일련의 대책들이 실물에 반영될 수 있는 시점이 언제가 될 수 있을지 건설투자 부분에 관한 전망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 일단 정부소비는 말씀하신 대로 신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집행 기조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고요. 그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한 건설투자 지출도 있고요. 관련한 물건비 지출도 있고요. 그런 부분도 3분기에 영향을 줬고. 또 9월에 전공의들이 복귀하면서 종합병원의 환자 수용 케파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급여비도 늘어난 측면이 있고요. 그다음에 추경 관련해서 정부지출이 늘어나는 부분까지 해서 3분기는 총 네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실질 GDI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단순히 한 분기 가지고 설명드리기는 어렵고요. 왜냐하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 누계로 보면 기본적으로 GDI 증가율이 GDP 성장률을 상회합니다. 그 기반은 원유 가격이 작년보다 일단은 낮은 수준에 있고요, 변동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누계로 보면 오히려 GDI 증가율이 높은 상황이고요. 건설투자 관련해서는 그동안은 성장을 분명히 제약했던 측면이 있고 이번 분기에는 성장에 중립적인 역할을 했다. 근데 기본적으로 건설투자는 구조적 부진 장기화 가능성이 항상 하방 요인으로 잠재하고 있는데요. 다만 좀 긍정적인 부분은 건설선행지수에 들어가 있는 건설수주액이 6월부터 늘어나는 모습이 보이고요. 아마 내년에는 SOC 집행도 늘어나고 또 반도체공장 건설 이런 상방 요인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걸 종합해서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3분기 민간소비에 대해서 소비쿠폰 등을 주로 주목하셨는데요. 아무래도 6월 달에 세정부 출범을 했다 보니까 그 이후에 주식 시장도 호황이고 집값도 올랐습니다. 경기 심리 회복 영향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3분기 수출 트럼프 관세 영향에 대해서도 자세한 평가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 그니까 민간소비가 2분기 0.5%에서 1.3%로 크게 확대됐는데, 저희가 볼 때 총 네 가지 요인이 다 혼재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심리 개선 효과 분명히 있고요. 그다음에 정부 정책이 소비쿠폰만 있는 게 아니고 전기차 보조금 정책도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그걸 지자체 예산으로 충당하다가 예산이 소진되면 더 이상 보조를 안 해줬었는데, 이번 9월부터는 만약에 지자체 예산이 다 소진되면 국비로 전환해서 보조금 최대 580만 원까지 늘리는 정책이 실시되고 있거든요. 세 번째는 스마트폰, 전기차 관련한 신제품 출시 효과도 있습니다. 네 번째는 전공의 복귀에 따른 종합병원의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의료 소비도 많이 늘어난. 총 네 가지 요인이 작용해서 민간소비가 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관세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명확히 없어서 제가 특별히 말씀드릴 내용은 없는데 어쨌든 3분기를 보면 대미국 자동차, 기계류, 철강 수출은 감소한 게 맞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반도체 호조에 우리 기업들의 노력. 그래서 통관 기준 수출 명목 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6.5%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국가별로 보면 미국, 중국 수출은 좀 부진한 모습이 보였고요. 반면에 대만, 홍콩 이쪽에 반도체 수출, EU에 대한 자동차 수출 이건 증가세가 확대되는 모습이거든요. 그래서 지역별로 좀 차별화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고요. 10월 22일까지 동향을 봐도 반도체 호조는 계속 지속되고 있고, 정제 시설 중단 관련해서 석유제품 수출도 늘고 있는데요. 반면에 승용차, 철강제품은 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관세 관련해서 협상이 끝나지 않았고요. 또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와, 특히 중국과의 관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직 특별히 결정된 게 없어서 더 이상 기존에 말씀드렸던 내용 플러스해서 말씀드릴 내용이 없습니다.

질문 - 소비심리는 9월, 10월 두 달 연속 하락했더라고요. 10월에 장기 연휴도 있어서 내수 소비는 많이 늘었을 것 같은데 4분기의 민간소비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면 될지, 그리고 4분기 성장 흐름은 3분기와는 어떻게 다르게 나타날 걸로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 약간 소비심리가 꺾이긴 했는데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서 아직 심리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울 거 같고요. 4분기 전망은 조사국에서 전망했던 그 흐름대로, 왜냐면 현재까지 보시면 8월 전망할 때 3분기를 1.1로 전망했는데 이번에는 비슷한 수준이 나왔고. 4분기도 그 흐름에 따라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수출, 민간소비, 건설투자 관련된 포인트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실 필요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보관 - 네. 시간이 좀 지나서 마지막 질문 하나만 더 받을까 합니다. 추가적인 질문 없으시면 이상으로 기자설명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5.10.28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5

발 표 자 :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박창현 국민소득총괄팀장

재생시간 : 00: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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