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2026년 1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6. 03. 06, 유성욱 금융통계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6년 1월 국제 수지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유성욱 금융통계부장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유성욱 금융통계부장 - 그럼 지금부터 2026년 1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경상수지는 132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로써 23년 5월부터 33개월 연속 흑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2000년대 들어 2019년 3월 이후 최장기간 흑자 기록입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수출이 655억 1천만 달러, 수입이 503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151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과 기타 사업 서비스수지를 중심으로 38억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수지를 중심으로 27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8억 3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다음은 금융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56억 3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가 70억 4천만 달러 증가하였고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는 53억 4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34억 6천만 달러 증가하였고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46억 9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파생금융상품 순자산은 18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5억 4천만 달러 감소하였고 부채는 12억 9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준비자산은 48억 3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그럼 올해 1월 경상수지의 항목별 증감 내용 및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상품수지는 통상 연말에 수출이 집중되는 계절성이 사라지면서 전월 대비 흑자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IT 수출 호조와 설 연휴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으로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은 IT 품목이 반도체와 정보통신 기기를 중심으로 호조를 지속한 가운데 비IT 품목도 승용차, 기계 및 정밀 기기 등을 중심으로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였습니다. 상품 수입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본재와 소비재가 크게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지와 여행수지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도 전년 말에 크게 확대되었던 증권투자 배당 수입이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흑자 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종합하면 2026년 1월 경상수지는 132억 6천만 달러 흑자로 1월 기준 역대 최대이며 전체 월 기준으로도 역대 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동월보다 크게 확대되어 1월 기준 사상 최대, 전체 월로도 역대 3위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결과입니다. 이상으로 2026년 1월 국제수지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응답-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함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 최근 중동 사태 때문에 유가가 갑자기 많이 오르고 있는데, 이번 유가 급등이 향후 경상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수입 부분에서 에너지 가격이 많이 하락해서 그런 부분이 반영돼 있다고 하셔서 여쭙는 질문이고요. 앞으로의 전망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행수지 관련해서도 입국자 수가 줄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듣고 싶거든요. 연초라서 계절적 요인으로 그런 건지, 아니면 지금 여행수지가 계속 적자인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성욱 금융통계부장 - 먼저 최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영향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수급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사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나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등으로 국제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초기 단계고 불확실성이 높아서 예단할 수 없으며, 구체적인 영향은 전쟁의 진행 정도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분쟁 기간이 길지 않을 경우, 2025년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12일 전쟁 사례 등을 봤을 때 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뒤 하락하면서 경상수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중동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말씀하신 대로 원유 수급 불안으로 국제 유가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해 직접적으로는 상품 수입액을 높이기도 하고, 또 글로벌 경제 여건을 악화시켜 수출 둔화 등 간접적인 영향으로 상품수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운송 차질이 빚어지게 되면 운임이 상승하고 운송 서비스에도 수입과 지급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의 주시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로 말씀하셨던 최근 여행수지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적자 상황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1월 같은 경우에는 전월 대비 출국자 수가 근거리 지역인 일본 등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고요. 반대로 입국자 수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서 여행수지 적자 폭이 확대된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추가적인 질문 없으실까요?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기자 설명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