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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퇴설계와 자산관리
학습주제
화폐·금융
대상
일반인
설명

- 은퇴설계와 자산관리


  o 강사: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소장 최성환

교육자료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은퇴설계와 자산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학습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은퇴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둘째, 은퇴설계, 그 중에서도 재무적 설계의 핵심인 안정적 현금흐름의 확보 방안을 알아보겠습니다.
셋째,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유형별 노후생활비 맞춤 전략을 세워 보겠습니다.
넷째, ‘LED 실행 전략’을 세우고 실제로 행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은퇴설계, 안정적 현금흐름의 확보, 유형별 노후생활비 맞춤 전략, 실행과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은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습니다. 왜 은퇴가 화두일까요?
그 이유는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금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래 살 위험, 즉 장수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980년에 24%대였던 금리가 22%포인트나 떨어져서 1~2%대가 되었고, 기대수명은 65.1세에서 16년이나 늘어나 82.1세가 되었습니다.
살기는 오래 살아야 하는데 금리는 낮아질 대로 낮아져서 대충하거나 어떻게 되겠지 해서는 설계가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은퇴설계의 핵심은 5F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5F는 재무적 설계 1F + 비재무적 설계 4F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재무적 설계는 Finance, 즉 뭐니뭐니해도 돈이고, 비재무적 설계는 Field, 할 일과 취미, Fun, 재미, Friend, 부부와 가족을 포함한 친구, Fitness, 건강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노후의 요건 또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무조건 돈이면 다 될까요?
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하다.
그러나 돈 밖에 없는 사람은 더 가난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후 생활비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돈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행복한 노후의 요건이자 구성요소인 5F 중 어느 한 두 개가 매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보시는 것처럼 다리는 가장 약한 교각에서 무너집니다.

5F 중 한 두 개라도 매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평균적으로는 괜찮아 보일 지 몰라도, 결국에는 무너지는 다리처럼 노후의 행복도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 좋은데 건강이 나쁘다면 결코 행복하다고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추사 김정희는 ‘대팽두부과강채, 고회부처아녀손’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가 하면, 가장 훌륭한 요리는 두부, 오이, 생강, 채소이며, 가장 훌륭한 모임은 부부, 자식, 손자녀와 함께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글을 보시면서 행복한 노후의 조건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은퇴설계 중에서도 재무적 설계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보시는 것처럼 은퇴 후 30~40년 동안에도 돈이 들어갈 일은 매달, 매일 계속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재무적 설계의 핵심은 노후 30~40년 동안 크게 부족함이 없이 쓸 수 있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중요한 이유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생활비 확보인데요, 은퇴 후에도 주거비를 포함한 매월 생활비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합니다.
둘째는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를 잘 확보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배우자의 마지막 10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남편보다 평균 10년 정도 더 오래 사는 아내를 위해 충분한 자금을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후 소득으로는 이자, 배당, 임대료 등이 있지만 그 중심에 연금과 보험이 있습니다.
갈수록 은퇴설계가 참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경제활동기간에는 과도한 소비지출과 낮은 맞벌이 비중 등의 이유로 은퇴 후를 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은퇴 나이는 점점 빨라지고, 자산 구성이 부동산 위주로 되어 있는 것도 은퇴설계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열악한 우리나라의 노후복지수준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노후생활의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산에서 소득으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머튼 교수는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을 합니다.
은퇴 시점에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자산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은퇴 전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필요할 때 당장 쓸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정적 현금 흐름은 다층 연금, 즉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이 3가지 연금으로도 부족하다면 주택연금과 일자리 연금으로 보충해야 하는데요, 주택연금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맡기고 연금으로 받는 것이고, 일자리 연금은 비록 버는 돈이 작더라도 오래 일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연금이라는 뜻입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경제적 자립은 연금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연금이 좋은 이유는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처럼 정해진 날짜에 내 통장에 돈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동산 백만장자, 부동산 부자보다는 연금장자가 되어야 하는데요, 연금장자는 연타족, 즉 연금 타는 남자와 연금 타는 여자, 연타남과 연타녀를 의미합니다.

다층연금, 3층 연금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3층 연금을 모두 가입한 사람은 10%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노후 생활비와 주거비 등으로 사용할 연금소득 준비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부족하다고 해서 손을 놓을 수만은 없는 게 노후 아니겠습니까?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어떻게 노후생활비를 맞춰나갈 것인가를 알아보겠습니다.
나이에 따라 연금소득 보장 전략도 달라져야 합니다.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50대 이전에는 3층 연금을 조금이라도 더 들어 탄탄하게 대비하는 것이 좋고, 은퇴한 다음인 60대 이후에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더 늘리기가 어려우므로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활용하는 주택연금으로 노후 소득의 파이를 키울 수 있습니다.

개인의 노후소득 준비 정도에 따라 유형별 노후생활비 맞춤전략이 필요한데요, 먼저, 3층 연금형은 3층 연금만으로 노후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60대 10년 동안 여행경비와 경조사비 등 생활비가 많이 드는 반면 70대와 80대로 가면 생활비가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이에 맞추어 종신연금인 국민연금을 밑에 깔고 그 위에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적절히 배분하는 전략입니다.
주택연금형은 5억원짜리 집을 하나 소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은 없거나 미미하고 개인연금과 퇴직연금도 얼마 없는 경우인데요, 이 때는 70세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일도 하면서 연금과 이자 등 기타 소득으로 생활하고, 70세 이후에는 주택연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주택연금 유형 중 첫 10년을 더 많이 주고 80세 이후부터 적게 주는 전후후박형에 가입하면 연령대별로 적절한 생활비를 조달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혼합형은 3층 연금을 들기는 했지만 생활비로는 부족하다 싶은 가운데 다행히 3억원짜리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종신연금인 국민연금과 주택연금을 밑에 깔고 그 위에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적절히 얹어서 60대, 70대에 생활비가 부족함이 없도록 보충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노후생활비는 준비된 연금과 기타소득, 주택 등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개인별로 맞춰나갈 수가 있습니다.
야생 다람쥐가 겨울을 나기 위해 파는 구멍은 평균 2,000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 중 다람쥐가 제대로 찾아먹는 비율은 5~10%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그럴 염려가 없지 않나요?
다람쥐형이 필요하다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우리도 여러 곳에 도토리를 저장하는 다람쥐처럼 연금은 물론 이자, 배당, 임대료 등 노후 소득원을 다양화할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노후를 환하게 밝혀줄 L.E.D 실천전략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L은 long work, 많이 버는 것보다 오래 일하는 것입니다. E는 Early start, 노후 준비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D는 Double income, 나와 아내의 노후 60년, 혼자서 30년 벌어서는 계산이 나오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100세 시대의 은퇴설계는 외벌이가 아니라 맞벌이로 준비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배우자가 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 번째 배우자는 남은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이고, 두 번째 배우자는 배울 학, 바로 ‘배우자’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3가지 금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황금, 소금, 그리고 지금입니다.
황금은 돈이 크게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소금은 나만 잘 먹고 잘 살면서 행복한 것도 중요하지만 주위도 좀 둘러보면서 베풀면서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황금과 소금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지금부터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은퇴설계와 자산관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학습 내용을 정리하며 수업을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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