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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753회] 2018년 하반기 세계 및 국내 경제전망
학습주제
경제동향·전망
대상
일반인
설명

□ 제753회 한은금요강좌

ㅇ 주제 : 2018년 하반기 세계 및 국내 경제전망

ㅇ 강사 : 조사국 국제종합팀 이창기 차장, 조사총괄팀 박성하 과장

ㅇ 일시 : 2018. 7. 27. 14:00~16:00

교육자료
(이창기 차장)
안녕하세요. 조사국 국제종합팀 이창기 차장입니다. 반갑습니다. 강의하기에 앞서서 오늘 굉장히 더운 날씨인데, 오늘도 잠깐 보니까 35.3도, 굉장히 고온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지 미처 몰랐습니다. 정말 이렇게 꽉 채워주실지 몰랐고, 한은 금요강좌에 오늘 처음 오신 분도 계신가요? 혹시 처음 오신 분 한 번 손 들어보실까요? 대부분이 많이 들어보신 분들인가 봐요. 학생 분들이 많은 것 같고, 직장인이나 일반 주부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저희 직원들도 몇 분 계시네요. 오늘 강의는 누구나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저희도 제가 세계 경제전망 쪽을 담당하고 있지만, 요즘에 인터넷의 발달이나 여러 가지 정보의 시대지 않습니까? 대학생분들이 훨씬 더 검색도 잘하시고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오신 분들의 대부분이 국내의 경제전망에 관심이 많으실 것 같은데, 저는 국내 경제전망을 하기에 앞서서, 제가 먼저 세계의 경제전망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세계 경제전망은 국내 경제전망을 함에 있어서 다른 많은 자료를 이용하지만,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형이 있습니다. 경제 모형을 채택을 해서 쓰는데, 소비나 투자, GDP, 생산과 같은 많은 내생 변수들을 가지고 GDP 성장률을 산출해 내는데, 거기에 앞서서 외생 변수가 많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가 소규모 개방 경제, Small Open Economy라고 하죠? 소규모 개방경제이기 때문에, 저희가 가진 대부분의 모형들이 우리나라는 세계의 경제에 미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세계의 경제에 대해서 저희는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가정을 하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 때 세계 경제에 대해 알 수 있는 외생 변수들을 조사국 국제경제부에서, 또 국제종합팀에서 숫자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경제에서 저희가 차지하는 비중이 GDP가 1~2%로 미미하고 소규모 개방경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망에 앞서서 최근 세계 경제 상황을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최근 경제 상황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지금 시점만 얘기할 것이 아니라 작년부터 간략히 되짚어보면, 2017년에는 보통 저희가 어떻게 표현했냐 하면,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시연하거나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한다” 회복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 2/4분기 때 “세계경제는 회복세가 지속된다.” 이런 기조를 계속 이어왔습니다. 그 때 특징은 “미국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유로지역, 일본도 완만한 개선 흐름을 유지했다. 그래서 주요국은 괜찮은 편이고, 신흥국은 중국과 아세안 5국가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브라질, 러시아 등 자원수출국이 부진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자원수출국 같은 경우에는 국제유가가 2014년 4/4분기부터 떨어지다가 2016년부터 반등했습니다. 그래서 2017년 상반기까지 배럴당 40달러 정도에 불과하다가 그 이후에 60, 최근에는 70달러 대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자본수출국도 지금은 괜찮은데, 그 당시 2016년까지는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로 회복되는 움직임이었습니다. 2017년 2/4분기까지는 회복을 선진국, 주요국인 미국이나 일본, 유로지역이 주도하다가, 3/4분기 때는 어떻게 바뀌었냐 하면 선진국이랑 신흥국이 동반 성장하는 흐름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때 저희가 어떻게 표현했냐 하면 “세계경제는 회복세가 지속된다. 다만, 4/4분기때는 세계경제는 성장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조금 강화되었습니다. 이 때, 미국이나 유럽, 일본도 마찬가지고 신흥국, 브라질, 자원국의 유가도 회복되면서 동반 성장하는 흐름이 유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에 조금 기조가 바뀝니다. 올해 초에는 “세계 경제는 성장세가 확대되는데, 선진국은 개선흐름이 지속되고 신흥국은 성장세가 강화된다.” 그래서 신흥국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017년 초에는 선진국이 흐름을 2016년부터 주도하다가, 작년 하반기 때는 동반 성장으로 가다가, 올해 초에는 신흥국이 강화되는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올해 2/4분기랑 3/4분기가 조금 더 달라지는데, 아까 전에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신흥국이 강화되는 것이 유지되면서 확대된다.” 라고 표현하다가 이번 7월 전망에는 “전체적으로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한다.” 라고 표현했는데, 지금 현재 시점에는 미국이 굉장히 좋은 상황,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로지역이나 일본은 무난한, 양호한 정도, 신흥국도 양호한 성장세라 해서 미국과 여타국가를 구분 짓고 있습니다.

서두가 조금 길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7월 저희가 보는 전망이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한다.” 이렇게 표현했지만, 이 이면에는 미국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로와 일본, 신흥국 같은 경우는 그냥 양호한 정도. 그러니까 미국이 좀 부각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국이 조금 부각되는 이유가, 1/4분기 때 일시적으로 유로지역이랑 일본은 부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유로 같은 경우는 이상기후, 한파가 2월에 있었고 그래서 독감환자가 상당히 증가했었습니다. 그리고 파업도 있었습니다. 프랑스 파업이 대표적인데, 잘 아시다시피 마크롱 노동개혁에 반대하는 파업이 주도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은 기상악화, 폭설과 한파, 혹한 등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부진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내수를 중심으로 계속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만 유로와 일본은 일시적으로 부진했지만, 바로 4∙5월에, 특히 5월에 독일 산업생산 등이 강화되면서 지금은 양호한 정도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신흥국의 경우는 중국이 안정적 성장세, 한 6%대 성장세를 계속 안정적으로 보이고 있고, 아세안 5개국도 5%대를 보이고 있으며 브라질과 러시아도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자원유가가 떨어졌을 때를 보시면, 브라질과 러시아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7년에는 초반에는 마이너스였다가 나중에 플러스로 회복하면서 전환된 모습을 보실 수 있고, 2018년에는 성장세가 확대된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게 IMF에서 4월에 발표한 World Economic Outlook에 나온 숫자입니다. 학생들 중에서 최근에 확인을 하신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7월 16일에 이 내용이 한 번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2018년 4월에 나온 내용이고, 7월의 내용을 보면 조금씩 미-중 통상갈등 등으로 인해서 조금씩 낮아졌습니다. 대부분 보면 선진국이 조금 낮아지고 신흥국은 비슷한데, 특히 브라질이 여기서는 2018년이 2.3으로 나오는데 1.8로 많이 내려갔습니다.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브라질 같은 경우에는 그 간에, 2017년 하반기랑 2018년 상반기에 너무 많이 성장을 했기 때문에 그 기저효과로 인해 낮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 완만한 성장세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세계교역도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미-중 통상갈등, 글로벌 통상갈등으로 인해서 교역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가 7월 전망을 발표할 때는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래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때 조금 떨어졌죠? 2017년에 계속 좋은 흐름을 보이다가 3월에 일시적으로 한 번 떨어졌다가 올라가는데, 그럼 이걸 “이번의 미-중 무역갈등으로 볼 수 있느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볼 순 없습니다. 그 때는, 주로 교역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중국이 수출, 수입이 많은데 혹시 중국 춘절이 언제인지 아시는 분들이 계십니까? 중국 춘절이 2월 4일부터 10일까지였습니다. 공식적으로는 3일인데, 연휴까지 해서 일주일 가까이였습니다. 그러면 영업일수가 부족하니까, 아무래도 물건을 만들어야 다음 달에 수출하는데, 가뜩이나 2월 달은 28일밖에 없는데 1/4이 비었죠? 그래서 이 때는 “영업일수가 부족해서 덜 만들고 덜 팔았다”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또 하나는 춘절이 있으면 이 시기를 피해서, ‘프론트 로딩(Front Loading)’이라고 하는데, 수출-수입할 내용을 미리미리 수입∙수출 더 빨리 앞당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계절적으로 연초에는 높은 편이 아닌데, 이게 이동을 해서 높다는 식으로 해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요국 수출 증가율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면 수출이 최근에 미국, 유로, 일본 다 괜찮습니다. 미국도 플러스, 유로가 조금 우려가 된다고는 했지만 어느 정도 괜찮고, 일본은 마이너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1번 주석을 보시면 이 자료가 전기대비인데, 전기에 4.7%로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러니까 많이 올랐으니까 전기대비 조금 떨어져도 아직 높은 수준이다. 실제 일본 수출이 괜찮은 편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 중국 12.6%, 인도, 아세안 다 두 자리 대. 브라질만 조금 떨어졌는데, 이것도 역시 4월에 많이 올라서 기저효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39% 정도일 정도로 수출은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물론 4월, 5월 자료이지만, 영향을 별로 받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만 어제 밤에, 저희가 네덜란드 CPB 교역조사가 있는데, 저희도 그 양을 쓰는데, 이 CPB가 오늘 아침에 확인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4월까지의 숫자가 나와 있는데, 5월은 확실이 조금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보시면 4월이 4.4% 정도 되었는데 5월에는 한 3%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확인했기 때문에 이게 어떤 요인 때문인지 아직 분석은 못했는데, 미-중 갈등의 영향인지 조금 더 저희가 분석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 원자재 시장은 최근에 유가가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70달러 대로 상승했는데, OPEC이 증산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 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급감 등으로 배럴당 70달러 대로 상승했습니다. OPEC같은 경우에는 감산하기로 합의한 내용은 조금 알고 계십니까? 사우디, 쿠웨이트, 이란 등 14개 국가가 OPEC을 결성해서, 유가가 워낙 떨어져 있으니까, 2016년 11월 30일 OPEC 정기총회에서 하루에 총 180만 배럴을 감축하는 결정을 합니다. 6개월에 한 번씩 OPEC 총회를 하는데, 2017년 5월에는 이 감산기간을 9개월 연장하고 2018년 3월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계속 하다가 2017년 11월 말에 다시 감산기간을 또 9개월 연장한다고 했습니다. 감산을 해서 유가를 올리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충분히 유가가 올랐습니다. 그래서 기조가 바뀐 것이 2018년 6월 23일에는 기존 감산 합의를 일 평균 180만 배럴 줄이는 것에서 60~100만 배럴은 증산할 수 있도록 결정했었습니다. 그래서 OPEC이 증산결정을 해서 많이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 기사를 보셨을 텐데, 이런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됨과 베네수엘라는 지금 국가가 디폴트 위험에 있습니다. 그래서 생산량이 확 떨어질 테니까, 실제 국가들 중에서 베네수엘라가 엄청 떨어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생산이 줄어들면서 배럴당 70달러 대로 상승하는 흐름입니다. 기타원자재가격은 기상여건이, 아까 전에도 유로나 일본 말씀 드렸었지만 기상여건의 악화. 그리고 미국이 지금 기업제재를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영향으로 알루미늄이 상승하다가 6월 중순 이후에는 무역갈등으로 다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최근의 상황을 한 번씩 봤고,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사실 내용이 간단합니다. 앞으로도 세계경제는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요국뿐만 아니라 신흥국도 해당되는 내용인데, 주요국의 고용여건 개선. 지금 고용여건이 다 좋습니다. 고용여건이 어느 정도냐 하면 미국의 경우에는 5월 실업률이 3.8% 정도로 2000년 12월 이후로 최저수준입니다. 6월에는 4.0%로 약간 올랐는데, 그래도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거의 완전고용에 가까운 수준, 자연실업률에 비슷한 수준이죠? 취업자 수가 20만 이상으로 상당히 양호하고, 유로지역도 2000년 이래로 최저일 것입니다. 실업률이 8.4%로 가장 최저수준입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지금 임금이 오른다는 정보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고용이 양호하고, 신흥국도 고용이 양호합니다. 그래서 이런 고용은 주요국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우리나라는 고용이 조금 안 좋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국가의 고용여건 개선 및 소비-투자 증대 등이 글로벌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 투자에 관해서 하나 글을 쓴 것이 있는데, OECD국가들의 투자 증가율 전망이 있습니다. 작년 5월에 투자 증가세가 있었는데 투자가 2018년까지 계속 확대되고 2019년부터는 계속 성장은 하지만 서서히 내려가는 흐름이었는데, 얼마 전에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5월 달에 다시 OECD에서 그 내용을 발표했는데, 숫자들이 더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투자가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성장세를 뒷받침 할 것이다.

화두는 고용여건이랑 소비-투자가 괜찮다라고 보시면 되고, 글로벌 PMI나 OECD 경기선행지수도 3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하였지만, 유로나 일본이 하락하였으니까 전체적으로 떨어졌겠죠? 4월에 재차 반등해서 지금은 조금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완만한 성장으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여기의 경기선행지수는 이게 OECD 국가에 대한 경기선행지수입니다. OECD국가 포함에다가 브라질이나 신흥국을 조금 넣어서 한 것이라 뒤에 나오는 그냥 OECD랑은 조금 다르니까 혼동에 주의하시고, 다만 저희가 항상 하방리스크, 상방리스크를 얘기합니다. 완만할 것 같지만 지금 글로벌 통상갈등 확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중국의 디레버리징 정책기조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합니다. 글로벌 통상갈등 확대는 교역을 우려할 수 있고, 성장세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는 “미국과 한국의 금리 역전”과 같은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금리차가 역전되면서 주로 자본유출의 형태로 하방리스크를 줄 수 있습니다.

글로벌 통상갈등 확대하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는 시간관계상 못할 것 같은데, 여기 써 놨습니다. 글로벌 무역갈등에 대해서 2월부터 이렇게 되어서 떨어지고 있다. 보복관세를 부과했고, 이러한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등으로 정리를 해놨으니까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짜 별로 2월의 세탁기, 철강, 자동차까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보복도 하고 미국이 2,000억달러 까지라고 했지만, 다시 추가해서 최대 5,000억 달러까지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지금 조금씩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그 다음에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특히 미국이나 유로지역 선진국이 금리를 올리면 아무래도 신흥국의 자본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 신흥국 금융시장의 불안정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흥국의 금융불안 확산 가능성은 실제 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다 내외금리차 확대로 인한 자본유출로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환율이 실제로 이렇게 늘어났고, 그래서 주가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주가는 잘 보셔야 되는 것이 브라질이 많이 떨어진 것 같지만 연초랑 비슷해진 것입니다. 이것도 떨어지긴 떨어진 것이지만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든 내외금리차 확대로 자본유출의 위험이 많고, 신흥국 중앙은행이 정책금리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 40%, 터기 17.75%, 인도네시아는 세 번이나 올렸습니다. 아무래도 자국의 자본 방어를 위해서 많이 올렸는데, 아직까지는 하방리스크로 볼 수 있지만 이런 위험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저희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한 번 읽어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중국의 디레버리징 정책기조 같은 경우, 중국은 그 동안 성장을 목표로 한 나라였고 확장을 중요가치로 삼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금융의 안정이라든지 부채를 줄이고, 석탄 등으로 환경을 해치는 산업도 좀 바꾸는 등 안정적인 모습으로의 생산구조 개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덜 만들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출이나 수입이 줄어들겠죠? 줄어들면 교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다시 성장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물가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그 동안 인플레이션이 항상 대부분의 나라가 목표수준인 2%를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는데, 이제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제 보시면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이미 2%를 상회했습니다. 유로도 상당히 근접한 모습이고 일본은 많이 떨어졌는데, 최근의 임금 협상에서 임금이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임금이 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치니까 더디긴 하더라도 올라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중국은 별도로 생각해야 되니까, 일단은 주요국은 이렇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국은 이미 인플레이션이 많이 회복을 했다. 다만, 유로는 근접해가고 있고, 일본은 아직 많이 처져있지만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히 주요국을 말씀 드리면 시간이 될 것 같은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아까부터 계속 좋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미국은 양호한 노동시장, 재정부양 효과, 그래서 내수가 상당히 좋고 고용과 소비가 좋습니다. 투자도 좋고, 그래서 이러한 내수 호조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다만 중국이나 EU, 캐나다, 멕시코 같은 국가들과의 무역갈등은 하방리스크가 될 것이다. 유로지역은 노동시장은 다 좋다 말씀 드렸죠? 그리고 양호한 소비자, 기업 심리가 성장세를 뒷받침 할 것인데 역시나 무역갈등. 무역갈등은 사실 전세계적으로 하방리스크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치적 불확실성. 영국에서 2019년 3월에 예정된 브렉시트, 영국-EU간 무역협정 협상의 향방관련 불확실성이라든지, 최근 기사에서 보셨겠지만 이탈리아가 포퓰리즘 성향의 5성운동당과 극우 성향의 동맹당 간의 연정으로 인해서 반EU 성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조가 강화되면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숫자는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은 수출이 계속 좋습니다. 수출이 아까 5월에는 -1.0%를 보였는데 전기대비여서 괜찮다고 말씀 드렸고, 공급능력 부족 및 기업수익성 개선 등에 따른 설비투자 호조. 일본이 특히 투자가 좋은데, 공급능력 부족이란 것은 일본이 아무래도 고령화에 생산가능인구가 낮기 때문에 일본은 요즘 로봇산업에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로봇으로 노동을 대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은데, 그에 따른 설비투자 호조 등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그런데 여기도 보호무역주의 심화 및 통상갈등이 걸리는 것이죠. 또, 서남부지역 수해피해가 이번 7월 첫째 주였던가요? 이게 상당히 많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번에 서남부지역 수해 피해가 일본 산업생산의 -1.0% 하락에 영향을 줄 정도로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하방리스크로 잡고 있습니다. 중국경제는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디레버리징 정책의 지속, 미국과의 통상갈등 확대, 금융불안 심화 등으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아무리 못해도 6.3% 정도의 안정적 성장세는 지속할 전망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중국의 목표가 2020년까지 GDP 성장률을 2배로 만들겠다는 정책이 있습니다. 2019년, 2020년에 6.3%만 되도 달성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무리하게,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도는 소비개선과 재정 지출 확대. 인도도 재정 확대를 많이 했습니다. 경제성장에 관한 인프라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아니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재정 지출이 많습니다. 아세안 5개국은 수출 호조. 아세안 5개국은 주로 수출을 하는 나라입니다. 수출이 항상 두 자리 수 이상으로 쭉 좋았는데, 수출에 힘입어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입니다. 다만 모두 신흥국이다 보니 외환시장 불안에 따라서, 또 보호무역기조에 따라서 하방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보호무역 강화에 따라서 관세가 붙고,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면 아세안 5개국 같은 경우에는 타격이 클 테니까 하방리스크로 잡아두시면 됩니다. 브라질과 러시아는 자원 수출이 많은, 지금 원유가격이 많이 높은데 그래서 자원 수출이 증가할 것이고 그에 따라 소비심리, 브라질 같은 경우에는 자동차 산업도 많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개선흐름이 이어질 텐데, 10월에 브라질 대선이 있습니다. 지금 옥살이를 하고 있는 룰라 전 대통령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고, 지금 테메르 대통령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룰라는 굳이 구분하자면 좌파 세력이고 우파는 테메르로 분류가 되는데, 좌파와 우파 중 어디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서 향후 연금개혁이라든지 재정건전화 정책이 많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불안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의 경제제재. 자본이동이나 신규투자, 러시아에 투자하는 것도 미국이 제재를 많이 가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불안요인으로 상존하고 있습니다.

교역은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 저희가 7월 기준으로 쓴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확인한 것으로는 4월에 4.4%에서 5월에 3.0%로 떨어졌다고 아까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게 최근 5년 평균 2.7%를 초과하는 수준이고 기저효과 등이 있기 때문에 아주 안 좋다고 볼 순 없고, 저희가 분석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고, 세계 수입수요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투자의 증가. 아까 잠깐 말씀 드렸는데, OECD에서 발표한 OECD국가의 투자증가율 전망이 더 확대되었습니다. 수치가 전체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에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제유가는 지금 많이 오른 걸 느끼고 계실텐데, 경기개선에 따른 원유수요의 증가. 경기가 개선되면서 원유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베네수엘라가 지정학정 리스크, 디폴트 위험으로 생산력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원유 생산량이 떨어져 가격 상승 요인으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에는 요즘 원유수출이 늘어날 정도로 원유 증산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쉘(Shell) 오일도 많이 증산하고 있고, 러시아 같은 경우는 증산을 해야 되는 이유가 조금 다릅니다. OPEC국가가 있고 비 OPEC 국가가 있는데, 러시아는 비 OPEC국가의 대표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루블화를 쓰는데, 루블화가 유가가 너무 오르면 루블화가 절상되어서 수입물가가 하락합니다. 수입물가가 하락하면 원유는 괜찮은데, 이외 제품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되다 보니까 물가하락 압력이 증대되어서 마냥 70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것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증산을 통해서 그런 것을 완화하려는 움직임도 있고, 다 감산하고 있을 때 러시아가 먼저 증산을 하면 원유 생산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전략으로 증산할 가능성이 항상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을 하고, 그래서 당분간 70달러 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저희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이란제재 강도가 달라질 수 있고, OPEC이 이러다가 추가증산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까 점유율을 말씀 드렸는데, 사우디나 쿠웨이트, 이란 등이 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해서 다 같이 생산량을 늘리면 유가가 확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걸 종합해서 전망치를, 아까 모두에 말씀 드린 것처럼 저희가 경제전망에 사용하는 모형의 외생변수인 세계경제 성장률이나 이런 것들을 2018년에 연간 3.8%, 2019년에 3.7%로 잡았습니다. 교역신장률은 IMF나 다른 기관에 비해서 조금 낮은 수준인데, 4.1%에서 4.0%. 그리고 원유도입단가, 기타 원자재가격 상승률은 3.0%에서 0.5%로 잡고 경제전망을 실시하였습니다.

<참고1>은 시간관계상…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은데, 최근은 2017년 선진국이 2016년, 2017년 초반까지는 선진국이 회복세를 주도하다가 2017년 하반기 때는 신흥국도 회복이 많이 올라오면서, 특히 원유 가격이 올라오면서 자원 수출국도 브라질, 러시아가 마이너스 성장에서 서서히 플러스로 회복하면서 동반성장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에는 신흥국이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2/4분기때 까지는 유사하게 움직이다가, 2/4분기에서 3/4분기 사이에 다시 유로랑 일본이 주춤하고, 신흥국도 양호하긴 하지만 일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이에 미국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차별화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만 이제 거기서 유로나 일본이 많이 부진했는데 이게 “혹시 경기가 꺾인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어서, 이런 우려가 실제로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실제로 한 번 평가를 해 본 것입니다. 그래서 경기순환 국면이 정말 바뀌었는지, 주요국 경기 상황을 평가해봤는데 한번 읽어 보시고, 여기서 중요한 내용은 최근의 경기상황이 완만한 확장국면을 지속하는 가운데 일부 경기지표, 특히 유로나 일본의 경기지표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경기전환 리스크가 커졌을 가능성에 대해서 봤습니다. 아까의 OECD랑은 조금 다릅니다. 여기는 6개 국가가 없는 순수한 OECD국가만이니까 주로 선진국이라고 보시면 되고, 실제로 조금 떨어졌죠?

그래서 저희가 분석을 해서 미국을 봤습니다. 지금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서 괜찮은데, 다만 과거확장 국면에 비해서 완만하다.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현재와 같은 국면이 지속될 것이다. 세제 개혁, 법인세 감면, 재정지출. 그 다음에 유로지역도 지금 최장기간으로 확장되고 있는데, 경기상승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까지에 비해 속도가 완만하다. 아직 여지가 있다는 것이죠? 노동시장도 괜찮고 당분간 그럴 것으로 저희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도 지금 조금 구조개혁 등으로 성장감속 추세 속에 있지만 완만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저희가 평가하고 있는데, 한 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말씀을 드리고 박성하 과장님께서 관심이 많으신 국내 경제전망에 대해서 계속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박성하 과장)
조사국 조사총괄팀 박성하 과장입니다. 이창기 차장님에 이어서 국내경제 동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전망까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서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 경제흐름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내외 여건을 점검한 다음에 나머지 한국은행이 7월 달에 발표한 경제전망 내용을 중심으로 앞으로 한국경제의 흐름에 대해서 한국은행이 보고 있는 바를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경제동향과 관련해서 처음으로 경제성장 부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어제 발표된 저희 GDP 통계를 통해서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보통 경제성장이라고 했을 때는 GDP를 말하는 것이고, GDP라는 것이 부분별로 보면 민간소비나 투자, 수출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소비, 수출, 투자 중심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민간 소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란색 선을 따라서 계속 꾸준하게 개선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기대비 성장률도 나쁘지 않고, 더 괜찮은 모습은 매년 성장률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흐름은 최근 소비심리가 괜찮은 모습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2017년 1월 달에 소비자 심리지수가 93정도로 최근 수년간 중 최저수준이었다가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가 되고, 새 정부가 들어오면서 정책기대 예감이 들어왔고, 거기에다가 2016년 하반기 이후에 우리 수출이 좋아지면서 경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면서 2017년 11월 달에는 112까지 올라왔습니다. 그 이후에 101까지 조금씩 둔화되고는 있는데, 아직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발표된 기준으로도 보면 금년 상반기 중의 실적치만 보면 민간소비 증가율은 3%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상품수출의 경우도 비슷한데, 민간소비와 마찬가지로 매년 증가율이 확대되어 왔습니다. 파란색 선을 보시면 매 분기마다 변동성이 조금 크기는 한데, 추세를 보면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앞서 세계경제 성장과 관련해서 얘기를 들으셨을 텐데, 특히 2016년 하반기 이후에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계속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거기에다가 그 시점에는 반도체 수요가 상당히 크게 확대되었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수출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 경제상황이 지난해와 조금 달라진 점이라고 하는 것이 이 투자부분이 조정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설비투자도 그렇고 건설투자도 그렇고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소비, 투자, 수출이 다 좋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지금 설비투자나 건설투자가 조금씩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설비투자 같은 경우는 2016년 하반기부터 2018년 1분기까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습니다. 그래서 연초에 아주 큰 폭의 설비투자가 일어났는데, 2분기에는 일단은 높은 수준에서 크게 감소를 한 상황입니다. 건설투자 같은 경우도 2015년 이후에 지속적으로 증가세가 올라오고 있는데,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부터 약간씩 주춤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부분이 어제 기사들이 나온 것만 봐서는 부진한 모습이다라는 평가가 많이 되고 있는데, 저희들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설비투자도 그렇고 건설투자도 그렇고 상당히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이 수준 자체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저희는 부진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정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모습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희들이 기본적으로 최근의 경제 상황을 평가할 때는 설비하고 건설투자가 조정을 받고는 있지만 소비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는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고용을 보면 최근 수개월간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10만 명 수준에 이르는 등 해서 경제 성장에 비해서는 상당히 부진한 모습입니다. 부문별로 잠깐 살펴보면, 먼저 제조업 같은 경우에는 2016년부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 같은 경우는 조선업 구조조정이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에 IT부분 중심으로 고용이 일시적으로 늘어났는데, 금년 들어서는 지금 자동차 구조조정이 있었고, 2016년 이후에 계속 진행된 조선업 부진이 취업자 수를 계속 제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타 일부 업종들 같은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업황이 부진한 일부 섹터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도 취업자 수를 조금 제약하고 있습니다. 건설업 같은 경우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까 말씀 드린 건설투자가 크게 증가했던 2016년, 2017년 같은 경우에는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주도할 정도로 크게 늘어났었는데, 금년 들어서는 공사 물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그러면서 취업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비스업 같은 경우에 취업자수 자체는 계속 늘고 있는데, 증가 폭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저희들 같은 경우는 가장 큰 요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 해 2/4분기부터 관광객들이 크게 줄었고, 그래서 그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던 도소매, 음식숙박업 부분의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다시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데, 아직은 예전처럼 서비스업 취업자 수를 회복시킬 정도로 빠른 속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이 부분의 고용부진에 관해서 우려가 큰데, 왜냐하면 고용이 부진하면 심리가 위축이 되고, 그것 때문에 소비가 안 좋고, 그러면 경기가 안 좋아지는 악순환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전망 파트에서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가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지금 자료에 없이 제가 급하게 보충을 했는데, 이 그림과 같이 보겠습니다. 일단 물가 개념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드리고 동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소위 ‘물가’ 라고 하면 보통은 여러 가지 품목들의 가격지수를 가중하여 합한 것입니다. 저희들이 보통 통계 분류를 할 때 어떤 특정한 특성을 가진 그룹별로 분류를 하는데, 보통 농축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에너지비용,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크게 이 정도로 분류해서 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자 흐름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 물가지수라고 하면 이 6가지 그룹의 가격지수를 전체 가중합한 것입니다. 또, 보통 많이 쓰는 개념으로는 근원물가지수, 근원인플레이션이 있습니다. 이렇게 파랗게 된 부분들 같은 경우에 대체적으로 경기 외적인 부분, 대외적인 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저희들이 기조적인 물가흐름을 파악하거나 경기와 물가간의 관계를 파악할 때는 이 밑에 있는 부분과 여기 있는 부분 중에 일부분을 떼서 물가흐름을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물가상황을 평가할 때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를 같이 보는데, 저희가 기준지표로 쓰고 있는 것이 소비자 물가이기 때문에 이 전체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어떤 일시적인 요인이나 변동성에 의해서 나타난 부분, 아니면 경기 외적인 부분을 제외하면서 경기와의 관계를 파악하거나 기조적인 흐름을 알고 싶을 때는 밑의 부분을 중심으로 근원인플레이션률을 보면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자체를 보시면 기본적으로 2015년에 1%가 안된 상황에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상당히 빠르게 올랐다가 지금 조금 내려온 상황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이 부분을 어디서 결정을 많이 했냐 하면, 기본적으로는 석유류 가격이 포함된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공업제품들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이 되었고, 또한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전기와 가스부분이 마이너스 폭이 좀 축소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2014년에 크게 하락했던 유가가 2016년 이후에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런 큰 흐름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또, 작년도에는 농축산물 가격이 상당히 크게 뛰었습니다. 그리고 연초에는 다시 안정이 되었죠. 이 부분이 이런 흐름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근원인플레이션같은 경우는 기조적으로 감소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다시 보시면 기본적으로는 집세의 흐름이 전월세 가격이 안정되면서 증가율이 조금 둔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공서비스 요금이 안정되고 있고, 대신에 가장 비중이 크고 저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개인서비스 부분은 2%에서 3%를 향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부분입니다. 최근의 이러한 우려 상황과 관련해서 저희들이 공공서비스 요금에 대해서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근원인플레이션 흐름을 결정하는 요인 중에 개인서비스와 공공서비스가 있습니다. 보통은 개인서비스와 공공서비스는 상승률 자체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흐름을 보여 왔습니다. 그런데 연초부터 완전히 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서비스 요금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비용압력이나 수요여건에 따라서 연초에 오름 폭이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공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정부가 복지 정책을 강화하면서 여러 가지 공공요금들을 낮은 수준에서 결정을 했고, 그 때문에 공공서비스는 0% 수준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저희들이 보통 물가 상황을 파악하거나 말씀을 드릴 때, 이 부분을 통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들이 물가상승 압력이라는 것을 판단할 때는 기본적으로 이 부분을 많이 주목하는데, 이 부분이 같은 흐름으로 간다면 크게 문제가 안되겠지만, 연초에는 이 부분이 완전히 반대로 벌어지면서 실제로 이 부분에서 이 부분의 영향이 전혀 안 나타나게 되어요. 그래서 물가상황을 판단하는데 어느 정도 혼란이 있고, 물가상황을 설명드릴 때도 조금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앞으로 만약에 공공서비스 요금이 쭉 0% 수준으로 갈 수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데, 만일에 유가나 이런 부분의 비용 압력이 누적되면서 이 부분들이 갑자기 방향이 반대가 된다면 물가 상황이 갑자기 변할 수도 있고, 아니면 생각보다는 크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저희들이 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전망 때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상수지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2000년대 이후를 보면 연간 기준으로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2012년도를 보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500억 불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도와 2016년도 같은 경우에는 거의 연간 1,000억 불 정도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그 흑자 추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분별로 보자면 상품수지 같은 경우는 여기 있는 파란 막대기가 거의 100인데, 평균적으로 매월 90억 달러, 그러니까 1년에 1,000억 정도의 상품수지 흑자를 계속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서비스 수지는 최근에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해외여행 수지의 적자가 많이 확대가 되었고, 작년에 외국인 관광객이 꽤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운송수지도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되었습니다. 경상수지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대외건전성을 결정하는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특별한 일이 없으면 경상수지는 계속 흑자를 보일 수 있는데, 나중에 리스크 요인을 말씀 드리겠지만 대외여건의 변동에 따라서는 경상수지 흑자폭이 크게 줄어든다거나 그럴 경우에는 조금 위험요인이 될 수는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 경제가 어떤 상황인지 대략적으로 여러 가지 부분들을 봤습니다. 금년도와 내년도, 앞으로 어떻게 경제성장이 이루어질지. 그리고 고용이 어떻게 될지에 관해서 설명 드리기 위해서 대내외 여건에 대해서 조금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세계경제 상황을 말씀 드리는데, 아까 이창기 차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세계경제 상황은 아마 우리 경제에는 상당히 우호적인 여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로써는 세계경제가 계속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글로벌 교역 증가율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4%라고 하면 상당히 좋은 부분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일단은 우리 수출이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계속 보일 것 같고, 우리나라의 수출이 좋으면 성장, 고용, 경상수지에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이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신흥국의 금융불안과 같은 모습이 앞으로 전개상황에 따라서는 이 영향의 방향이나 정도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내용이 국내 재정지출입니다. 국내여건 중에서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정부의 재정지출은 기본적으로 정부소비라는 항목, 그리고 정부의 건설투자나 설비투자라는 항목을 통해서 GDP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하고, 재정정책의 내용에 따라서는 민간소비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경제에서 상당히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정부소비나 아니면 정부의 고정투자만으로 최근에는 성장의 1/3에서 1/4정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자료들을 통해서 올해와 내년도의 재정지출이 어떻게 될까를 판단한다면, 계속적으로 재정지출은 증가 폭이 확대가 되면서 경제성장의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 파란색으로 적은 부분이 실물경제하고 관련성이 깊은 경상지출과 자본지출 항목의 증가율입니다. 2017년도에 6.1%, 2018년도에 6.4%, 2019년도에 6.6%로 증가 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세부적인 지출 내역들을 판단해보면, 경제부분별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보건복지 고용 같은 경우에는 크게 증가하고, 교육 같은 부분에서 크게 증가합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민간소비와 상당히 관련이 높습니다. R&D 투자와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말씀 드리겠지만, 실제로 R&D투자라는 항목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SOC같은 경우는 지금 계속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는데, 이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것은 실제로 건설투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을 바탕으로 해서 저희들이 7월 달에 발표한 한국은행 경제전망 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성장 부분인데, 앞서 최근의 경제 동향에서 말씀 드렸지만, 지금 우리 경제는 소비와 수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대신 투자 부분은 조정을 받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금년과 내년 중에도 이런 흐름이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외여건이 일단은 양호하고, 재정지출의 증가 폭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민간 소비나 수출 같은 경우는 지난해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대신에 건설투자나 설비투자 같은 경우는 작년도보다 부진하다 하기 보다는 증가율이 내려가면서 경제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금년과 내년도에는 지난해의 3.1%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런데 2.9%, 그리고 내년도의 2.8%라는 성장률 자체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수준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여전히 우리의 거시경제 여건은 양호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른쪽 그래프 같은 경우는 GDP 성장을 어느 부분이 주도하냐를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2017년 같은 경우에는 내수의 영역이 높습니다. 주요 동력이 내수였다는 뜻인데, 말씀 드렸지만 지난해에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크게 높은 수준이었고, 대신에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서비스 수출은 조금 안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지난해의 주요 성장동력은 거의 내수에서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금년도와 내년도에는 내수와 수출이 조금 반반 정도로 어느 정도 균형 잡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해 높아졌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의 증가율이 떨어지면서 낮추게 되고, 지난해 -11% 정도로 크게 줄어들었던 서비스 수출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수출의 영역이 커지게 될 것 같습니다.

부분별로 조금 보겠습니다. 아까 민간소비는 지난해보다 높을 것 같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2017년의 2.6%에서 금년도와 내년도 2.7%로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는 쉽게 말하면 “돈을 얼마나 벌 것이냐? 그리고 번 돈 중에서 얼마나 쓸 것이냐?”로 결정이 됩니다. 일단 소비심리가 아직은 100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정부에서도 하반기 이후에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신설, 공공일자리 확충 등을 통해서 가계소득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고용이 조금 부진한 것과 여전히 가계부채가 높아서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계 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그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고용이 부진하긴 하지만 실제적으로 임금상승세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이라서 가계소득 자체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고, 가계원리금 상환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가계 대출 증가율 자체가 떨어지고 있고 대출금리 자체도 아직은 완만한 수준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그 부담 자체가 저희들이 원래 봤던 부분이나 앞으로의 흐름에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그래프를 조금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말씀 드렸지만, 고용부진으로 민간 소비가 조금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당연히 고용이 부진하면 가계소득도 줄어들 것이고, 심리도 위축될 것이며 소비를 제약하게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금년 중에는 임금상승률이 높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 고용부진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전체의 취업자 수가 2,700만 명 정도 됩니다. 그러면 매년 30% 정도의 취업자 수가 늘어난다고 봤을 때, 비율적으로 1%입니다. 그런 30%는 안되긴 하지만. 그런데 임금상승률 자체만 보면 지난해에 비해서 올해는 1%p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취업자수 자체가 늘어나는 효과와 비슷할 것이고, 그 부분이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임금상승이라는 부분이 모든 사람한테 똑같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고, 임금소득 외에 자영업이나 기타소득으로 생활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관련이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 부분에서 플러스 요인이 있기 때문에 고용부진의 영향을 어느 정도는 상쇄할 것이고, 그렇다면 가계소비가 갑자기 줄어들거나 하는 일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로 설비투자는 지난해 14.6%에서 올해 1.2%, 내년 1.7%로 증가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최근 해외투자가 크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국내보다는 해외설비를 확장하려는 것이 커졌고, 거기에다가 지난해에 크게 올라왔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있어서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감소로 전환될 것이라고도 생각지는 않습니다. 2/4분기에 설비투자가 많이 줄어들긴 했는데,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는 바로는 아직도 IT부분에서 여전히 투자수요가 많이 있고, 이 부분은 3/4분기, 4/4분기로 갈수록 새로운 투자 계획들이 시작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4분기, 3/4분기 정도는 투자가 안 좋은 모습이겠지만, 3/4분기, 4/4분기로 올라갈수록 투자가 회복되면서 연간으로는 소폭이나마 플러스로 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IT부분 같은 경우에도 기본적으로는 보수적인 투자가 지속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 뉴스에서 많이 보셨겠지만, 5G같은 신기술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석유화학 같은 경우에도 고부가가치 설비를 증설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많습니다. 자동화설비에 대한 수요들도 많기 때문에 마이너스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설비투자 같은 경우는 워낙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기업들의 계획 변동도 잦아서 기조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상당히 힘듭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인데, 소위 이 부분은 R&D 투자나 소프트웨어를 사는데 지출한 금액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R&D같은 경우는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 부분이 제조업 부분의 대기업들이 연구투자지출을 많이 하고, 두 번째로는 공공부분 입니다. 아까 재정지출을 말씀 드렸는데, 공공부분의 R&D 예산 자체가 지금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와 R&D 지출은 거의 비슷하게 가는데, 왜냐하면 보통 기업들이 R&D 지출을 하는 행태를 보면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R&D로 지출하기 때문에 매출액이 늘어나면 R&D도 같이 늘어나고, 둔화되면 같이 둔화됩니다. 앞으로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 흐름을 보면 크게 늘어났다가 조금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이 부분에 따라서 R&D 투자도 상당히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에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들은 상당히 많아서 전체적으로 보면 증가세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부분을 종합해서 보면 2017년에 비해서는 소폭 줄어든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설비투자와 달리 건설투자는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중앙정부의 SOC 예산이 계속 감축이기 때문에 토목건설 부분은 계속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건설 부분도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주거용 건물 같은 경우에 2015년, 2016년에 신규 공사 물량이 많이 늘어났다가 이 부분들이 2017년, 2018년에 준공 물량으로 많이 완료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대신 새로 시작되는 공사 물량 자체는 줄어들고, 남아있는 공사 물량은 크게 축소되는 상황입니다. 보통 비주거용 건물이라고 하면 상가, 공장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도 2015년, 2016년에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가 계속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비주거용 건물도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그러면 건설투자가 크게 감소하는 것이 아니냐고 많이 걱정 하시는데, 저희들은 그 정도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지는 않고, 금년에 -0.5%, 내년 -2.2%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일단은 2015년, 2016년이 상당히 높긴 했지만, 2017년, 2018년 같은 경우도 평균수준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2017년 보다는 2018년에 공사물량이 조금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정부에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면서 생활 인프라 같은 부분에 대해서 플러스 요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중앙정부의 SOC 예산은 계속 감축하겠지만, 지금 현재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는 바로는 지방정부 부분에서는 이 SOC 예산이 조금씩 늘고 있기 때문에 감소 폭을 제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마이너스가 되겠지만 여러 가지 버퍼들이 있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마이너스가 큰 폭이 되거나 하는 경우는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수출입니다. 왼쪽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빨간색 상품수출 흐름은 기본적으로는 세계경제 성장률, 세계교역 신장률과 크게 흐름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는,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상품이 상당히 다양하다는 점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수출하는 것들이 반도체나 석유화학이나 철강 등 중간재들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특정 부분의 수요보다는 전반적인 글로벌 수요 전체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앞으로 세계경제 성장률이 계속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글로벌 교역 성장률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작년보다 조금 낮긴 하겠지만, 3.5%정도의 증가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면서 수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거기에 따라 우리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그 부분은 리스크 요인을 통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제전망이라고 하면,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 특정한 가정을 바탕으로 전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가정했던 부분들이 달라지게 되면 경제전망의 내용들도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7월 전망을 하면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부분은 당연히 대외여건 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세계경제가 좋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라서 세계경제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미국 금리인상 등에 따라서 신흥국 경제가 안 좋아질 수도 있지 않느냐. 그에 따라서 세계경제, 아니면 우리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냐는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희들이 7월 경제전망을 하면서 전제했던 부분들은 지금까지 발표된 보호무역 조치, 예를 들어 미-중 간의 상호 보복관세라든지 아니면 앞서 발표된 미국의 철강에 대한 수입 제한 등에 대한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반영을 했고, 거기에 대해서 조금 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여타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조금 보수적으로 성장 전망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전망에 내용을 다 담았고, 다만 앞으로 조금 더 무역분쟁이 심화 된다거나 아니면 여타국들 까지도 무역분쟁의 영향이 확산하면서 세계경제가 영향을 받는 수준이라거나 글로벌 교역 자체가 영향을 받게 된다면 성장률 자체, 수출을 통한 성장률이 안 좋아질 수는 있습니다. 두 번째로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우리 경제에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희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장 예상 정도로 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어느 정도 세계 경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준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흥국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조금 높아질 수는 있지만, 지금 현재로써는 실물경제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미국 같은 경우에는 실물경제의 흐름과 비슷한 수준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플러스 마이너스 요인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일 어떤 일이 있어서 미국이 조금 더 빠르게 금리를 올리거나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완화적 통화정책에서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경우에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그것이 신흥국 금융불안으로 이어지면서 세계경제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자금유출이 일어나면서 심리적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마이너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하방리스크 부분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기 때문에 현실화 여부나 앞으로의 전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어느 정도 감안을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전망한 수치는 조금 보수적인 편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마이너스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플러스 요인도 있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원래 전망할 당시에는 가능성이었는데, 이 부분은 현실화가 된 부분입니다. 그래서 경제성장의 플러스 요인으로 갈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개소세(차량 개별 소비세) 인하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경제 활성화 대책들을 내놓았는데, 실제로 이 부분들은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정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지금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들이 높기는 하지만,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주요국들이 재정정책을 기본적으로 확장적으로 가져가고 있고, 투자에 대한 수요들이 많기 때문에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가시게 된다면 세계경제 자체가 조금 더 좋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경제 부분에 대해서도 플러스 마이너스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 같은 경우는 계속 상황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은 나중에 상황의 변화를 앞으로 10월 전망 때 다시 반영을 하면서 현실화된 부분이 전망에 반영되면서 전망 내용도 조금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조금 빨리 가겠습니다.

고용이 지금 안 좋다고 했는데, 저희들이 원래 예상했던 것 보다는 취업자수 증가 폭은 조금 낮췄습니다. 그런데 방향 자체를 보시면 올라가는 방향을 가지고 있고, 왜냐하면 금년 하반기부터는 고용상황이 조금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까 부분별로 보셨겠지만,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세 부분 모두 지금 안 좋은데, 이 부분이 어떤 특정한 하나의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고 그 요인이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합쳐지면서 특정 시점에 맞춰져 있다고 하면서 지금 현재의 상황이 나왔다고 보고 있고, 이러한 요인들이 각각 조금씩 영향이 쇠퇴하게 되면 고용은 다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서비스업 같은 경우가 하반기에는 조금 개선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일단은 외국인 관광객의 회복속도가 원래 예상했던 것 보다는 조금 느리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 같은 경우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공공일자리에 대해서 정책적으로 많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하반기 이후로는 서비스업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조업이나 건설업 같은 경우는 빨리 회복되기는 힘들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개선속도 자체는 완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이 되면 올해 제조업에 영향을 크게 주고 있는 자동차 구조조정도 완화되고, 자동차 구조조정에 따라서 관련 서비스업 부분의 취업자 수가 부진한 부분도 완화되면서 조금 더 취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비스업 같은 경우도 관광객은 계속 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서비스업 자체도 계속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가 부분입니다. 흐름을 보시면 지금 상반기까지 계속 내려오다가 하반기 들어서는 오름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와 관련한 기사들을 보면 물가에 대해서 우려가 있다고 많이 얘기를 하는데, 기본적으로 유가가 높은 상승률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에 공업제품 부분이나 전기가스 부분이 마이너스가 축소가 되거나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래 저희들이 7월 전망 당시에는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지금 폭염 때문에 농축산물 가격도 상승 압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근원인플레이션 같은 경우에 공공서비스 요금이 상당히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지금 언론보도나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해서 확인해보면 교통비라든지 아니면 도시가스 같은 부분들에 대해서 인상과 관련된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일부 현실화가 될 경우에 당연히 오름세가 낮아지다가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상수지입니다. 경상수지는 당연히 금년과 내년에도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다만 2017년에 비해서 2018년, 2019년으로 갈수록 경상수지의 폭 자체는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 비해서 상당히 큰 폭의 흑자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폭이 줄어드는 부분은 기본적으로 상품수지 부분입니다. 수출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 이어지겠지만, 유가가 올라가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그에 따라서 수입 금액도 상당히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입 차가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비스수지 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늘어난 부분의 마이너스 폭이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던 2017년만큼 적자 폭이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 관광도 많겠지만,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수요들도 많기 때문에. 그리고 운송수지 같은 경우도 지금 현재 마이너스 폭이 커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GDP 대비 7%까지 갔던 경상수지 흑자 폭은 3%대 후반 수준으로 조금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외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제전망에 대해서 설명을 마치고 질문을 짧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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