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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781회]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과 산업협력 특징, 그리고 스타트업 사례분석
학습주제
국제경제
대상
일반인
설명

ㅁ 제781회 한은금요강좌
 ㅇ 주제 :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과 산업협력 특징, 그리고 스타트업 사례분석
 ㅇ 강사 : 국립공주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남수중 교수
 ㅇ 일시 : 2019. 3. 29. 14:00~16:00


교육자료
금요강좌 VOD
[제781회]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과 산업협력 특징, 그리고 스타트업 사례분석
(2019.03.29, 국립공주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남수중 교수)

(남수중 교수)
안녕하십니까 공주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남수중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시는 줄은 잘 몰랐고, 금요강좌 기회를 주신 한국은행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제가 강의할 내용은 중국의 4차 산업혁명, 최근에 다들 알고 계신 부분이기 때문에 4차산업에 대한 얘기는 크게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만 중국도 4차 산업 관련해서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산업을 육성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그리고 제 강의와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 대표적으로 2015년에 중국이 ‘제조 2025’라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그 전략의 내용이 오늘 이야기하려는 4차 산업혁명과도 관련이 있고, 더 광범위한 산업전략, 발전전략입니다. 그리고 그 산업과 관련해서 중국이 그 동안 해왔던 산업협력과정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구분해서 신성장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력하는 것이 유리할까?” “어떤 방식으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에 한-중간에 통계가 신산업분야, AI쪽의 통계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한-중간의 관련분야 비교도 해보고, 무역관련 통계로 몇 가지 분석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마지막에는 스타트업, 벤처 창업분야에 관련해서 중국의 상황을 말씀 드리고, “한-중간에 어떻게 하면 협력할 수 있는가?”에 대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말씀 드렸던 것처럼, 4차 산업혁명 이후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분야 쪽의, 특히 제가 주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AI 관련 분야입니다. AI에 대해서는 여러분 중에 많이 알고 계신 분도 계실 것이고, 또 중국의 AI가 우리보다 조금 더 앞섰다는 평가도 있기 때문에 AI 관련해서 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꼭 AI, 인공지능만 말씀 드리는 것은 아니고,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인공지능을 이용할 수 있는 분야까지도 대략적으로 말씀 드리는 범위에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한국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은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조금 약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또 AI 관련되어서 신성장동력 산업이라는 분야 쪽에서 중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 대해서도 약간은 대응수준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나중에 말씀을 드리겠지만 이제는 중국과의 협력과정에서 일방적으로, 과거 경쟁우위에 있던 산업들이나 기술우위에 있어서 노동이나 싼 임금을 활용했던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이제 공생을 모색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스타트업이나 창업 관련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산업협력이란 것은 동일제품의 부가가치가 여러 가지로 나눠져 있고, 그게 글로벌가치사슬(Value Chain)로 나눠져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중간에도 완제품이 생산되기 전까지, 애플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300달러 중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중국에는 사실 4~5 달러 밖에 부가가치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일본이나 한국, 미국으로 부가가치가 귀속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 축을 우리가 담당하거나, 중국을 그 동안 이용해왔다는 측면에서, 산업협력을 그런 측면에서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조 2025’에 대해서 말씀 드려야 하는데, 2025는 AI뿐만 아니라 AI 이외의 상당 부분, 자료 중간에도 나와 있는 ‘10대 중점영역’이 있습니다. 신세대 IT산업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AI 쪽은 ICT라고 하죠? 정보통신기술이 스마트제조나 서비스의 제조공정을 스마트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 부분 중 하나입니다. 즉, 중국정부가 ‘제조 2025’를 발표했는데, 사실 시장경쟁국가에서는 이런 논의나 발표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없을 수 있지만, 중국은 아직도 국가주도, 정부주도의 산업발전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 시장경제를 도입했지만 아직도 정부의 역할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중국정부가 처음에는, 그 동안의 과거에는 시장을 내주고 기술을 습득, 도입하겠다고 했었던 ‘시장환기술’이라는 전략을 추진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다국적 기업이나 외국, 선진국 기업들이 기술을 이전하는 것은 꺼리고 중국의 노동력, 값싼 임금만 이용하며 기술이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정부가 이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더 이상 이런 방식으로는 안되겠다” 그래서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중간에 ‘저우추취(走出去)’’라고 하는, 해외에서 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인수하는 방식도 선택했었습니다. 하지만 잘 아시듯이 미국이나 선진국이 이런 중국기업들의 인수합병을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기술유출 등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고, 그런 것들을 겪으면서 중국이 혁신이라는, 국가주도하의 혁신창조에 중심이 되는 발전전략을 제시하려 했고, 그것이 2015년에 나온 것입니다.
2015년에 30년의 장기계획을 제시한 것인데, 일단은 다가오는 10년을 이야기하는 것이 ‘제조 2025’입니다. 2025년까지 10년 동안은 중국이 인정을 하는 것입니다. 기술수준에서 선진국에 비해 아직은 상당히 시간이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2025년까지 세계적인 제조강국에 진입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후 10년, 2단계에서는 중간단계, 한국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수준을 추월하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단계, 2045년에 가서는 선진국 중에서도 선두권, 표준화나 기술을 리드하는 수준까지 성장∙발전하겠다는 것을 제시한 것입니다. 여기 보시면 아까 말씀 드렸던 정보통신기술, ICT 분야도 포함되어 있고 중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우주산업도 있습니다. 항공우주 같은 경우에는 달의 뒷면을 봤다거나, 이미 어느 정도 상당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선박이라든지 철도, 전기차, 로봇 등도 이 10대 전략산업 안에 포함시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2025년까지 10년 동안 가깝게는 핵심기술 일부라든지 부품, 소재를 국산화하겠다는 것이고, 이게 중국의 ‘제조 2025’의 핵심입니다. 이런 내용을 발표하고 추진하겠다는 것이고, 그 안에 아까 말씀 드렸던 신세대 IT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걸 통해서 스마트 팩토리나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나중에도 말씀 드리겠지만, 이를 통해 상당한 비용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약 15조 달러의 효과가 앞으로 20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발생할 것인데, 그 중 7조 달러를 중국이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런 분석까지 있는데, 어쨌든 통신설비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화웨이로 대표되는 5G,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게 4G나 3G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기술입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아마 상당히 열 받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미국 입장에서 4G까지는 미국기술이 충분히 이를 커버할 수 있었지만 5G는 별개의 것이거든요? 미국에서는 정보가 유출된다는 문제 때문에 비판을 하고 제재를 가하려 하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다른 부분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G 이야기를 잠깐 드렸었고,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 드려야 할 것은 우리가 상대적으로 삼성이나 하이닉스 등 일부 대기업들이 아직은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있다고 하는 부분은 중국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직 기술 수준에서 이런 부분은 격차가 있다”, 최근에 항공기 관련해서 매입하겠다고 한 것처럼 중국은 그런 부분의 기술 차이는 인정하지만 앞으로 그쪽으로의 기술발전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2025과 같은 발전전략 등을 발표하게 되면 지역간의 경쟁이나 중복투자가 심각해집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2017년에 다시 하나의 새로운 로드맵이 제시됩니다. 2017년판이 제시된 것인데, 이것은 그 동안 2025에서 제시되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그리고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있냐 하면, 사실 각 지역마다 시범구나 기술구를 만들어서 자본이나 투자를 유치하고 경쟁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려 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즉, 중복투자나 과잉투자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조정하고자 2017년에 로드맵이 다시 제시됩니다. 그런데 그 전에 보면 주목해야 될, AI와 관련해서 주목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 플러스’라는 것인데, 이건 2015년,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중국은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 있었던 ‘5개년 계획’이란 것을 계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에 해당하는 ‘제 13차 5개년 계획’을 2015년에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3월에 끝나는 회의가 있죠? 일반적으로 ‘양회(兩會)’라고 하는 ‘전국인민대표자대회(이하 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인데, 정치협상회의는 공산당 이외의 다른 당 사람들, 다른 정파의 사람들이 회의를 하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의미가 있는 회의인데, 전인대는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국회와 같은 기능을 하고, 예를 들어 이번에도 리커창 총리가 그랬듯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6%대, 6.5%~어디까지 달성할 것이다”라는 것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은 기본적으로 이를 발표하기 전에 이미 전년도에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됩니다. 즉, 당대회가 9월이 되면 열리는데 거기에서 이미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되고, 또 12월이 되면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립니다. 그때 이미 어느 정도 “내년도는 어떻다” “지금 시국이 어떠하다” “중-미 관계가 어떠하니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 등의 큰 그림이 그려집니다. 다음으로 워딩(wording)작업에 들어갑니다. 3월이 되면 정식으로 전인대에서 발표하는데, 사실상 요식행위인 것이죠. 거기서 발표한 내용들은 이미 정해져 있던 내용들을 리커창 총리가 읽는 것이고, 추인하는 것입니다. 그때, 2015년 3월에 ‘인터넷 플러스’라는 것을 발표합니다. 인터넷 관련한 발표라고 하지만, 사실은 AI, 인공지능을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거기에 또 ‘인터넷 플러스 인공지능 3년 실시방안’과 ‘차이나 브레인 프로젝트’를 같이 발표했습니다. 그 발표를 통해 AI를 차세대 혁신분야로 육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겠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제조업 혁신센터, 스마트 제조공정, 공업기반 강화나 녹색제조, 하이테크 장비 혁신 등이 있는데, 이중에서 이루어 진 게, 샤오미를 ‘대륙의 실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게 아닙니다. 샤오미는 삼성을 이겼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지만, 그 이외의 다른 업체들도 계속 휴대폰, 스마트폰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죠? 샤오미가 ‘대륙의 실수’가 아니었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혁신이란 부분에 있어서, 지금도 한국이 ‘기업하기 좋은 순위’에서는 중국보다 조금 앞서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문제되는 것은 한국은 답보상태지만 중국은 계속 혁신단계를 계속 끌어올리며 격차를 줄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로 이런 부분들을 발표하며, 자율주행이나 스마트 웨어러블, 스마트 홈, 스마트 헬스, 스마트 팜 등 ICT를 이용한 제조업 혁신이나 서비스의 스마트화를 계속 추진하는 것입니다. 추후에 또 말씀드릴 것처럼, 엔젤이나 벤처 투자, 창업투자에 정부가 지원을 하겠다고 한 것처럼, 상당 부분 정부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 특별히 육성되어야 하고 국제적으로 뒤처져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중국정부가 주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을 제시하고 선도하겠다는 것이죠.
다음으로 그 동안 많이 비판을 받아왔던 것 중 하나가 지적재산권 문제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지적재산권도 지금 상해와 북경 지역에 2017년쯤 특허법원, 즉 지적재산권 관련 법원이 생겼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미 중국이 계속 혁신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플러스’의 의미를 말씀 드리면, 여기 보시는 것처럼 인터넷 플랫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서 인터넷과 모든 산업을 융합하여 새로운 경제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한 것입니다. 2015년 전인대에서 발표했고, 아까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그전에 경제공작회의에서 결정되고 당에서는 이미 논의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9월 당대회 때 결정된 것인데, 예전 같으면 당대회에서 결정되는 내용은 또 7월에, ‘베이다이허(北戴河)’라고 하는 여름별장 같은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 덩샤오핑 같은 경우 거기서 수영하는 모습이 외신기자에게 포착되어 탑 뉴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거기서 어느 정도의 방향은 결정되는 것입니다. 7월에 휴가지에서, 지금은 공식화된 것이지만 과거에는 그런 식으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덩샤오핑이 휴가지에 모여서 “내년 총서기 누구를 시키자”, “누구는 총리를 시키자” 등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 한 뒤, 9월 당대회가 열리고 이후 전인대에서 추인되는 것입니다. 경제부분 같은 경우는 조금 다르겠죠? 그걸 모르는 ‘링다오(領導)’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을 수 있겠죠. 어쨌든 그런 과정을 거쳐 발표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우리가 국회에서 나온 법률이 통과되는 식이 아니라, 중국은 이미 상당기간 동안 논의된 내용이 발표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플러스’에서 전략과 목표는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고 경제체제를 안정화해서, 결국은 공산당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사회안정입니다. 즉, 나중에도 말씀을 드려야 하는 부분이지만, 실업률입니다. 실업률이 발표되는 게 4%도 안 되는, 사실상 도시지역만 발표해서 3.6%~3.7% 정도로 발표하는데 실제로는 10%가 넘죠. 실업률이 체제안정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업을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안정을 이루는 게 가장 관심을 끄는 방향입니다. 또 국무원에서 매년, 거의 10년간 1호 문건을 발표하는데, 가장 첫 번째로 언급하는 게 농촌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회적 안정이 큰 관심을 받는 부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고, 과거 9%~10% 성장할 때와는 달리 지금은 6%대 성장을 할 것이니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게 혁신을 통한 산업발전이란 것이죠. 그래서 모바일이나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발전을 통해 주요 산업을 연결한다는 것이 ‘인터넷 플러스’이고, 인터넷과 빅데이터를 결합해서 생산요소의 유동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기술혁신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센터, 융합센터, 혁신센터를 조성해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포함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2017년에 전년대비 5.3% 정도 증가해서 216억 위안이고, 아직 통계치가 나오지 않아 2018년 전망치로 말씀 드리는데, 상대적으로 최근의 시계열 자료들이 없긴 합니다. 그런데 2018년에 거의 340억 위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시장규모가 그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 추정하고 있고, 2017년에 인공지능 투자규모가 1,800억 위안에 달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매년 계속, 물론 최근에 약간 주춤한 것은 사실입니다. 미-중 관계 등으로 인해 그랬는데, 계속 관련기업들이 등장을 합니다. 신규로 등장한 기업이, 2004년부터 거의 600여 개 정도의 기업이 창업되고 신설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7년에 보면 28개로 약간 침체되었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미-중 관계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입니다.
다음으로 왼쪽의 그래프가 2020년에 시장규모를 거의 700억 위안 정도까지로 예측하고 있다는 내용이고, 2018년과 대비하면 거의 100% 성장을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AI 투자 비중인데, 가장 많이 투자된 부분이 자율주행이고, 빅데이터, AI 관련된 스마트 헬스,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들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AI 투자기업의 지역분포를 보면, 주로 연해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베이징, 상하이, 광동지역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고, 다음으로 투자 규모면에서 보면 화동, 화남, 경제가 발전한 연해지역과 베이징과 텐진 등 북쪽 지역이 투자규모가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왼쪽 표를 보시면 인공지능 응용분야의 투자를 본 것인데, 비즈니스, 의료보건, 국가안보, 뉴스미디어, 보험, 교육 등 AI와 관련된 투자의 부분을 나타낸 것입니다. 참고로 하시면 되고, 다음으로 AI와 관련된 특허신청 건수는 ‘바이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바이두는 어느 자료를 보면 중국의 구글이라고도 하죠? 나중에 BAT라고 줄여서 말씀을 드릴 텐데,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가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아마존이라고 표현하고, 텐센트는 중국의 페이스북이라고도 이야기하죠? 이 BAT가 AI 관련해서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기술을 선도하고 자금력에서 선도하는 기업들이고, 특허신청 건수에서는 바이두가 선두이고, 나중에 한국도 나오는데 삼성전자가 5위 정도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삼성전자나 대기업 일부 말고는 AI와 관련된 특허건수에서 하위권입니다. 그리고 중국은 이미 특허신청 건수에서 미국을 추월했습니다. 그래서 이쪽, AI 관련해서 중국 내부에서는, 나중에도 말씀 드리겠지만 내부에서 “중국 자체 기술도 아직 선진국 수준은 아니고, 인력 수준이나 투자 여건도 아직은 낮아서 미국을 따라가기에는 아직 어렵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체보고서를 보면 예전에는 다른 나라들이 들어가 있었는데, 이제는 미국과 중국을 비교합니다. 즉 미국 다음이고, 미국한테만 안 된다는 것이지 다른 나라보다는 앞섰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일본이나 한국보다는 앞섰지만 미국에게는 아직 안 된다. 그런데 특허신청 건수는 이미 미국을 앞질렀다”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2016년에 특허신청 건수가 거의 3만 건이 됩니다. 물론 3만 건이란 숫자는 2016년만 그런 것이지만, 미국을 추월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저는 J까지, 즉 ‘징동’까지 넣어서 말씀을 드리는데, 인공지능의 선두분야가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세 기업이고, BAT라고 불리며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지원이나 창업에 대한 지원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인수도 9개~ 12개씩 하며 사업영역도 확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기초, 기술, 응용분야로 나눠 보시면 BAT, 즉 바이두나 알리바바, 텐센트로 대표되는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초과학이나 실험실을 자체적으로 구축해서 이미 연구개발이나 역량을 강화해 선도하고 있습니다. 칩이나 센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BAT가 리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술분야의 기술개발과 관련된 컴퓨터 그래픽(CG), 자연어 처리나 스마트 스피커나 음성인식, 안면인식, 머신러닝 분야에서도 이 세 기업을 포함한 징동 등의 기업들이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해서 계속 강점을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응용분야로 가서 상업화된 부분을 ‘AI+’라고 하는데, 로봇이나 드론, 자율주행, 스마트고객서비스, 전자상거래 같은 부분까지도 데이터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 오픈소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세트만 소개를 해드리자면, 바이두는 2001년에 리옌홍이라는 사람이 베이징에서 설립했고, 대표적인 AI 기업입니다. 아까 말씀 드렸던 것처럼 중국의 구글이라고도 하고, 중국어권 최대의 포털사이트입니다. 또 데이터나 클라우드 컴퓨팅 능력을 기초로 성공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머신러닝이나 언어나 이미지 식별, 안면인식, 자연언어 처리, 스마트 인식, 클라우드 컴퓨터 기술 쪽으로 특화되어 있고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가지고 있고, 2013년에는 ‘Baidu Deep Learning Institute’, IDL이라고 하는 자체개발을 할 수 있는 연구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왜 말씀 드리냐 하면, 우리가 그 동안 AI 관련된 컴퓨터 칩이나 반도체 부분에서 약간은 앞서 있었다고 했지만, 이제는 중국 자체적으로도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우려되는 것 중에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코리아 패싱’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AI 분야, 그 동안에 주력산업은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기술우위나 경제우위가 있었지만, 지금은 AI 분야만큼은, 조금만 더 지나면 더 확연히 나타나겠지만 결국 코리아 패싱이 나올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나 컴퓨터 칩을 수입해서 핵심부품으로 활용했었는데 이제는 자체개발을 하고, 그 이상의 첨단기술은 직접 미국이나 독일에서, 중국이 ‘제조 2025’ 발표할 때 “우리 기술이 아직은 미국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독일과 하겠다”고 말한 것이죠. 얼마 전에 독일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미국과는 다른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도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술협력 파트너는 독일이다”라고 하는 것처럼, 이제는 자체적으로 충분히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분야가 생긴 것입니다. 그 동안 “이것은 아직 중국이 따라오기 힘들 것이다”라고 했던 부분도 이제는 중국이 자체개발을 하거나, 힘들다면 선진국, 첨단기업으로부터 수입해 활용하다가 자체개발을 하는 것이죠. 다음으로 Graphics Processing Units 기반의 거대한 클라우드 기능 및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두의 주요 제품을 보면, 이게 ‘두미((度秘)’라고 하는 바이두가 만든 개인비서입니다. 이게 실제로 햄버거나 치킨집에 가면 인공지능이 주문을 받습니다. 영상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영상을 보면 ‘하이디라오(海底捞)’라고 하는 유명한 훠궈집에서 AI가 직접 주문을 받으러 오고, 음식도 직접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후에 AI 앵커가 최초로,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중국이 최초로 여자앵커와 남자앵커 등 세 AI가 나옵니다. 기존의 앵커를 모방했다고 하는데, 중국어로 말하는 여자와 남자, 그리고 하나는 영어로 말하는 세 AI가 등장하는데, 이런 게 이미 보도가 되었었고 세계최초라고 합니다. 어쨌든 바이두는 스마트 스피커가 포함되어 있는 음성 자연어 처리, 컴퓨터 그래픽, 머신러닝, 증강현실 등을 포함한 슈퍼컴퓨터이고, 응용플랫폼이고, ‘Deep-Speech 2’라고 하는 아까 실리콘밸리에 있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딥러닝에 기반한 음성 자동인식 시스템 등 거의 중국어가 동시통역이 필요 없거나, 휴대폰을 가지고 여행 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중국어 음성 97%를 번역∙통역할 수 있다고 하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맵, 지도죠. 이미지 인식 기술이나 심도 있는 학습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해서 안면인식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의료, 스마트 헬스에도 활용되는 제품도 출시되었습니다. 아까 보여드렸던 ‘두미’라고 하는, 이건 개인비서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시범운영되고 있고, duerOS라고 하는, 인터넷에 나와있는 내용들이기도 하고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딥러닝을 기반으로 학습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개발된 통번역기 등도 있습니다. Light, Eye, 바이크, 라이프 등 여러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게 바이두입니다.

다음으로 이것도 자율주행입니다. 이것도 바이두가 AI 로봇을 탑재한 아폴로라고 하는 것입니다. 버스이고, 오른쪽 그림이 내부입니다. 개인용이 아니라 여러 명이 타는 버스 형태의 자율주행 차가 출시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알리바바입니다. BAT라고, 저는 BAT에 J까지 포함하긴 하지만 대표적으로는 BAT라고 합니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인데 이 중 알리바바는 마윈이 설립한 건 다들 아시는 것이고, 항저우시에 본사가 있습니다. 광군절을 이용해서 매출 확대를 추진했고, 타오바오나 티몰(T-mall), 무인편의점 등 계속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14년 9월에 미국에 상장했는데 2018년에 5천억 달러,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5억 5천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는 거대한 기업입니다. 회계연도 실적으로 보면 400억 달러를 2017년에 기록했고, 이윤은 150억 달러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8년이 기록이 나오면 더 늘어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알리바바의 특징을 보면 생태계 안에 여러 비즈니스 참여를 조율하는 기술기반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데이터를 공유합니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서 고객의 필요를 파악해 제공하고 있다 하고, On-made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이제는 아마존에서도 만들어낸 것이고, 드론 등의 기술을 활용해서 직접, 대륙이 그렇게 넓은데도 불구하고 직접 배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입니다. 아마존도 사실 어떤 사람이 뭘 원하는지 모르는데 이미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 사람이 무엇을 검색했는지 보고 그에 따라 아마존에서 미리 사전에 준비해 배달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리바바도 마찬가지고, 의사결정의 자동화는 모든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데이터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활동을 소프트웨어화 하고 데이터 흐름을 원활화한다는 세 가지 특징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합니다.

저는 알리페이에 관심이 있어서 알아 봤었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걸 만들고 OO페이가 보편화되고 있는데, 나중에 핀테크 얘기를 하겠지만 그 중에서 위챗페이나 알리페이 등, 이제는 현금이나 카드가 거의 필요 없게 될 것인데 다른 나라보다 중국이 그걸 먼저 할 것입니다. 공유경제는 중국에서 택시를 타며 여행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휴대폰으로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합니다.
여기 보시면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나 티몰이라는 마켓플레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알리페이, 이타오 등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텐센트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텐센트는 게임회사로 성공했고, 예전에는 게임회사 중에서도 뒤처진 회사였습니다. OS 시스템에서 공짜로, 그때는 중국 시스템이 발전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외국 것을 베껴다가 제공했던 회사인데 지금은 역전이 된 상황이죠. 1998년에 마화텅(馬化騰)과 장즈둥(張志東)이 공동창업했던 인터넷 광고회사이자 게임회사이고, 사업 초기에는 메신저 기반의 광고 사업이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었습니다. QQ메신저를 통해서 게임 포탈 사업을 시작했고, 2008년에 크로스파이터와 던전&파이터 등으로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출시해서 2013년부터 모바일 게임까지 확장해서, 지금은 우리나라 업체도 매입하겠다고 하는 기업이 텐센트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과의 관계만 따로 정리해 봤습니다.
텐센트는 한국 게임업체인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FPS 게임인 크로스파이터로 1조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고,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파이터도 텐센트의 주력 매출원, 한국 게임 기업인 레드덕이나 스튜디오혼, 아덴티티게임즈 등의 업체 등에 15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업체입니다. 2011년에는 한국지사 텐센트 코리아를 설립해서 퍼블리싱했습니다. XL 게임즈의 기대작인 아키에이지의 중국어 퍼블리싱을 맡을 계획이고 2012년에는 720억 원을 투자해 카카오의 2대 주주가 되는 등 한국과 관련된 내용들을 따로 뽑아 봤습니다. 우리나라의 넥슨이라는 게임업체를 인수할 수도 있는 유력한 업체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하루의 24시간인데, 그 24시간 안에 텐센트가 만든 비즈니스를 다 사용할 수 있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텐센트가 만든 제품들, QQ닷컴 등을 아침을 먹기 전에 하는 등 텐센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이제 사물인터넷입니다. 사물인터넷은 간단히 말씀 드리면, 규모가 2020년에 1조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지금 관련 업체수가 전세계에서 7.7% 정도, IoT(사물인터넷) 쪽 관련업체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7.7%입니다. 미국의 45%보다는 낮지만 일본의 3.4%, 한국의 2.1%보다는 높다는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분야도 지금 누구랑 경쟁해야 하는지 중국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빅데이터의 경우도 2015년의 102억 위안에서 2018년에 259억 위안으로 시장규모가 커질 것이고, 매년 30% 이상 성장해온 분야가 빅데이터입니다. 2020년에는 54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미국에는 안되지만, 일본이나 한국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빅데이터 관련 업체수가 중국이 10%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미국은 48%, 거의 50%라고 하면 일본이나 한국은 중국의 1/5정도 수준인 것이죠.

다음으로 음성 자동인식도 아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017년 1/4분기에는 알리바바나 샤오미가 만든 스마트 스피커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2018년 1분기에는 11.8%, 7%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것입니다. 반면 아마존의 Echo 시리즈는 급격하게 감소했죠. 보시는 것처럼 2017년에 11억 5000만 달러에서 2020년에는 25억 4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에서도 이제 중국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드론은 당연히 아시는 것처럼 여기에 나와있는 ‘따쟝창신(大彊创新)’, DJI라고 하는 회사가 점유율을 50%, 아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000~2,000 달러 급은 66%, 2,000~4,000 달러 급은 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드론 분야에서는 거의 중국산, 경험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중국산 제품을 쓴다고 보셔야 합니다. 2020년에는 400만 대를 돌파해 435만 대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봇도 중국이 1위입니다. 아래를 보시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로봇 판매량인데, 보시면 중국이 거의 시장규모가 500억 달러인데 판매량이 40만 대 가까이 되죠? 38만 대를 돌파해서 전년 대비 29%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중국의 판매량이 14만 대, 그리고 2위가 한국인데 4만대 정도로 보입니다. 나머지 한국이나 일본 등은 비슷한데 압도적으로 중국이, 로봇시장도 중국이 압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AI 컴퓨터 칩도 아까 말씀 드렸었는데, 이미 개발한 분야도 있습니다. 켐브리콘이라는 회사가 클라우드 스마트칩, MLU100이라고 하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과거에는 첨단 기업에서 수입해 사용했던 핵심부품을 이제는 자체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고, 자체개발을 못 할 때는 수입하다가 하게 되면 돌리는 것이죠. 그 동안에는 우리나라의 삼성에서, 아직 반도체 부분은 이 정도로 우려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이처럼 Global Value Chain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 부분이 우려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코리아 패싱이라는 것이죠. 다른 분야, 철강이나 반도체, IT 분야에서는 그 동안 중국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우위가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이제는 AI 분야에서만큼은 우위를 논할 수 없다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코리아 패싱이 걱정되고 대비가 필요하며, 그런 차원에서 창업, 스타트업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잠시 후에 좀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도록 하고, 알리바바, 화웨이, 샤오미도 AI 관련된 컴퓨터칩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단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5G, 화웨이입니다. 화웨이도 마찬가지로 뒤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스마트 헬스 분야도 2020년에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고, 2018년에 온라인 건강관리 플랫폼이 4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 거래규모가 늘어 1,00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 예상되는 분야가 스마트 헬스 분야입니다. 이 분야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잠시 후 말씀 드리겠지만 스마트헬스 관련 핵심 부품이나 공정에 있어서 중국이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부분이 아직 있습니다. 그 부분은 발전해갈 것이고, 산업협력 부분에서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팩토리도 2018년까지 3년간 AI 관련 300여 개의 프로젝트를 분석했더니 소매업이 23.4%, 자율주행이 18% 정도 되고, 스마트 팩토리 분야가 1%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계속 투자를 해야 된다는 것이고, 그러면서 제조업 스마트화를 통해 비용이 20%까지 절감될 것인데 이를 통해 전세계 GDP가 증가분만 15조 7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7조 달러가 중국이 차지할 것이란 보고서가 있습니다. 상당 부분, 50% 정도를 중국이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얻게 되는 이익입니다.

자율주행을 말씀 드리는데, 이 부분은 화물운송과 관련해서 중국이 1위입니다. 당연히 예상되는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의 스마트화, 자율주행을 통해 무인운행을 한다면 시장규모가 엄청나게 커질 것이란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시장규모 6조 1,000억 위안, 소형의 경우도 거의 3조 위안이 되고 있고, 표를 보시면 완성차에 들어갈 스마트 AI 관련된 기기들입니다. 자동차 스마트 기기, 컴퓨터칩, 통신기기, 제어기기 등을 전부 중국 내에서 조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완성차에는 베이치 등 여러 업체가 있는데, 이 중에서 바이두가 자동차 스마트기기 관련해서 AI 관련 제품들을 만들어서 공급하고, AI 관련된 자율주행차에도 참여하고 주도하고 있습니다. 텐센트 또한 이러한 업체 중 하나이며, 바이두 띠투도 있고 베이치도 자동차 제어 중 방향전환기 등 스마트화 할 수 있는 기기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어느 토론회에 갔더니 다른 분들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가 이런 것에서 경쟁우위를 잃는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러한 기기를 이용해서 자율주행이나 전기차, 수소차를 개발하고 생산함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현대자동차가 자체로는 생산하지 못하더라도 중국에서 만들어낸 제품을 활용해 생산에 이용하고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읽어보시면 되는 내용이긴 한데, 중국이 자체적으로 공급과잉이 있을 수 있다고 예측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전기차 관련해서는 핵심부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2020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200만 대의 생산량이 예상되는데, 에너지 효율을 350wh/kg까지 예측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1위안/wh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스마트 농업과 연관해서는 우리나라도 현재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알리바바나 텐센트, 진동이 스마트 AI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양돈이나 채소의 재배에 활용해 국제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AI와 관련된 내용이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건 아까 말씀 드렸던 것입니다. 세계 최초의 AI 앵커인데, 아래에는 유튜브 영상인데 시간상 보는 것은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앵커와 남자앵커 둘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언론, YTN 등에 나온 내용입니다. 주소를 복사는 했는데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우선 말씀만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다음은 핀테크입니다. 이게 사실 유명한 얘기죠? 중국에서는 거지들도 QR코드로 구걸한다는 것입니다. 사진은 중국의 거지들인데 QR코드로 구걸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 모습이고, 결혼식 축의금도 QR코드나 모바일로 결제하는 것이 중국은 일반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가 결합된 합성어이고, ICT를 활용해서 기존 금융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가장 획기적인 것 중 하나는 현금과 카드 없이, 중국이 아마 세계 최초로 ‘현금 없는 사회’가 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지금 카드를 많이 쓰고 있지만, 중국은 그 단계를 뛰어넘어,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거나 보급하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것이죠. 예전에 TV같은 경우도 위성으로 TV를 송신하는 비용이 훨씬 저렴해서 우리보다 먼저 위성TV가 발달한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의 건너뜀’ 현상이 중국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런 부분입니다. 카드를 보급하는 비용보다 모바일 결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다음은 5G입니다. 화웨이입니다. 이 사람은 전직 군인인데,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에르달 아르칸이라고 하는 터키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5G의 폴라 시스템이라고 하는 획기적인, 3G와 4G를 뛰어넘는 방식의 통신장비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고, 이 사람이 개발해줬습니다. 10년 전부터, 거의 2008년부터 계속 이 사람에 공을 들였습니다. 상용화되고 나서 이렇게 상패를 주는 것인데, 화웨이에 대해 정보유출 등으로 미국이 엄청나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저 사람의 딸이 캐나다에 갔다가 미국의 요구로 구금된 적이 있는데, 사실은 화웨이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우리사주가 90%정도 됩니다. 유통이 되지 않는 우리사주거든요? 저 사람이 CEO라고는 하지만 대표 CEO같은 것이고, 6명의 CEO가 6개월마다 돌아가면서 사장을 하는 체제입니다. 사실상 미국에서 “화웨이는 국유기업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게 맞는 것일 수도 있죠. 중국에서 아직 상장하지 않은 국유기업에서는 우리사주가 거의 유통되지 않습니다. 또한, 퇴직하게 되면 다시 돌려주고 가야 하는 것이므로 국유기업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화웨이가 만든 장비 때문에 미국의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런 것을 생각해 봤을 때 다른 방향으로 나올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알리바바가 5G를 만들었으면 이렇게까지 이슈가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알리바바는 여러 외국 자금들이 투자되어 있기 때문에 자금투자에 대한 이윤이 순환될 수 있으므로 아마 그렇게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삼지는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화웨이는 철저하게 국내자본이고, 외국자금이 하나도 들어가있지 않은 사실상의 국유기업이므로 더욱 반발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알리바바가 개발을 했다면 아마도 지원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5G를 사용하겠다고 하는 국가들이 더욱 늘어났을지도 모릅니다. 이윤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례로써 가져온 자료입니다.

다음은 산업협력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산업협력은 제가 세 가지 정도로 정리했습니다. 중국에서 어떻게 산업협력을 추진하는지, 즉 수직적 계열이나 수평적 협력 등이 포함된, Global Value Chain에 포함되어 있는 수직계열화나 어떤 제품의 공정에서 일부분을 담당하는 수직∙수평적 협력을 포함하는 것으로 산업협력을 정의합니다. 첫 번째로는 BAT라고 말씀 드렸던 기업들이 선도하는, 그리고 중국내의 스타트업이나 중국내 기업들과 협력하는 수직계열화된 분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아직도 중국이 많은 핵심부품을 외국에서 조달하는 글로벌 분업형 형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정부 주도형입니다. 정부가 판을 까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중국은 모든 개혁이 상향식이었습니다. 먼저 허용합니다. 선허용, 후규제인 것이죠. 농가생산책임제도를 처음 도입했을 때도 밑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시범적으로 어떤 것이 시작되면 그에 대해 의견을 냅니다. OO에 대한 의견, 통칙, 규칙, 법률을 지나 헌법에 반영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심하게 이야기 하자면 처음에는 마약을 하지 않는 이상 어떤 행동을 해도, 불법적인 것을 하지 않는 한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게 문제가 되면 규제하고 관리를 하는데, 그전까지는 가만히 둡니다. 전자상거래도 정부가 판을 깔아둔 다음 살아남은 몇 개의 기업들만 관리하는 것입니다. 어쨌든 수직적 통합형의 경우는 BAT, 기타 징동이나 아이플라이텍 같은 기업들이 있는데, 바이두나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AI 선두기업들이 전략적 제휴와 투자를 통해 산업협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업들에 스타트업 앱을 깐다거나, 타오바오나 티몰 등도 사실 창업된 업체들을 인수하고 거기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며 이런 걸 수직적통합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신산업, AI 관련된 산업 중 이 부류에 들어가는 것들을 따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음성인식 관련해서 xPerception이라는 회사에 지분을 투자했고, 알리바바는 자율주행 선두업체인 WayRay에 합작투자를, 차이냐오물류, 베이치그룹, 동펑 자동차 등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수립했습니다. 텐센트는 테셀라와 AR 창업회사인 Innovega에 지분을 투자했습니다. 지금 텐센트는 AI에 올인한다는 설이 있고, 그래서 ‘AI in all’ 전략을 발표했었던 방식으로, 즉 BAT라는 거대 테크놀로지 기업이 스타드업과 관련된 기업들에 지분을 투자하고 인수하는 방식으로 수직적 계열화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글로벌 분업형의 경우는 샤오미 같은 경우 국제적으로 플랫폼을 조성해 성공한 사례입니다. 샤오미가 ‘대륙의 실수’라고 하며 스마트폰을 만들다가 잠깐 기업가치가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다시 부활할 수 있었던 계기가 해외에 하드웨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을 추진해서 입니다. 이런 사례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형적인 글로벌 분업형의 사례로 보입니다. 레이쥔이라는 CEO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국제적으로 해외에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것이 글로벌 분업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고, 또 여러 분야 중에서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분야, 부품이나 소재 등 이 분야는 사실상 지금 독일과 함께 하고 싶어 합니다. 독일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자는 논의가 있는,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려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로봇 분야도 중국이 세계 1위이고, 14만 대의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핵심 부품이나 칩은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분업형이라고 할 수 있고,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좁은 범위의 AI라고 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해외에 의존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글로벌 분업형으로 분류를 했습니다. 스마트 헬스 또한 원격진료센터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수집해서 관리하거나 분석해야 하는데, 그런 기술은 아직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의 기기나 기술을 해외에 의존하기 때문에 글로벌 분업형의 하나로 분류했습니다.
글로벌 분업형이었다가 수직적 계열화된 형태로 바뀐 게 게임산업입니다. 텐센트가 처음에는 해외에서 게임을 수입해 국내에 보급하던 회사에 불과했었는데, 지금은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글로벌 분업형에서 수직통합된 회사인 것처럼, 저는 이러한 사례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게임산업을 꼽고 싶습니다. 게임산업의 예로 텐센트를 말씀 드렸었는데, 중국이 자국산업 시장보호를 위해 배타적인 허가제를 실시했습니다. 서버 네트워크 운영능력만 갖춘 소프트웨어나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대거 진입했었고, 중국 특유의 모바일 환경, 저가격 저사양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구글에 로열티를 내지 않고 안드로이드 오픈소스를 이용해서 게임을 공급한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다가 자체적인 개발을 하게 되어 텐센트 같은 업체가 탄생한 것이고, 이제는 수직계열화가 되어 국내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게임을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죠.

정부주도형은 항공우주가 대표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이쪽은 정부가 주도하는 분야로, 스마트 농업이나 스마트 시티, 재생에너지 쪽은 정부 주도형 산업협력이 이루어지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 드렸기 때문에 넘어가고, 중국제조 2025’와 ‘인터넷 플러스’를 통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모색하는데, 이 또한 정부가 풀어주는 것입니다. 농업에 관련해서는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 한 어떤 것들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나중에 규제하는 ‘선허용 후규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규제 프리존’이나 ‘샌드박스’ 등을 운영해서 어느 정도 성숙될 때까지 정부가 주도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전자상거래 분야도 이러한 특성이 있었다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에 협력할 수 있느냐에 대해 우선 이 부분만 표로 말씀을 드리자면, 수직적 통합형은 가치사슬 분리가 용이합니다. 선두기업과 스타트업 수직통합형의 경우 가치사슬 분리가 용이해 언제든지 쉽게, 즉 중국 내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트업과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중국의 바이두나 알리바바에 제품이나 앱을 공급할 수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품의 호환성이 높고, 그래서 언제든지 갈아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필요자본 규모는 중간 정도, 자본이 많이 들지 않는 분야이고 로컬정보의 필요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알리바바든 바이두든 사실 중국 내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실 중국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하는 분야입니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자동음성인식,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 등이 대상산업이라고 제가 생각해서 구분해봤습니다. 즉, 가치사슬분리가 용이하고 부품호환성이 높으며, 필요자본 규모는 중간 정도이고, 로컬정보의 필요성은 높은 분야는 선두기업인 BAT가 스타트업과의 수직적 통합이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BAT가 중국 내의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지원, 나중에도 말씀 드리겠지만 창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합니다. 이런 것을 통해서 지분투자나 부품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분야 쪽인데, 글로벌 분업형은 가치사슬 분리는 중간 정도, 부품의 호환성도 중간, 필요자본 규모는 큰, 그래서 중국이 쉽게 이 부분을 글로벌 분업형에서 벗어나 수직적 통합형으로 넘어가기 어려운 분야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칩이나 AI 칩은 자체개발을 통해 일부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로컬정보의 필요성이 낮기 때문에 꼭 중국기업이 아니어도 되는 것이죠. 글로벌 분업형의 경우는 우리가 반도체를 생산하거나 전자제품을 생산할 때 삼성에서 만든 반도체를 꼭 써야 하는 것이 글로벌 분업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컴퓨터 칩, 로봇,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헬스,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부분이 아직까지는 글로벌 분업형에 해당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형은 가치사슬 분리가 잘 되지 않고 부품의 호환성도 낮으며, 필요자본 규모는 커서 정부가 주도할 수밖에 없는 우주항공산업 등입니다. 또한 로컬정보는 높은 분야가 있고 낮은 분야도 있는데, 이런 분야는 스마트 시티나 신재생 에너지, 우주항공, 통신산업의 일부 정도로 보입니다. 초기 전자상거래 분야도 정부 주도형이었다가 스타트업 수직형, BAT가 초기에는 정부가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으면 하도록 허용한 판에서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이런 형태였기 때문에 정부 주도형에서 수직적 통합형으로 전환된 산업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 중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뒤에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자료에 없는 내용일 수도 있는데, 제가 따로 한 번 넣어보았습니다. 통계가 많이 없어서 지능형 로봇, 시스템 반도체, 전기자동차, 항공우주, 첨단 의료기기와 리튬 2차전지의 6개 자료만을 10년 정도 시계열 자료로 뽑아봤습니다. 수출증가율에 차이가 있어 편차가 크지만, 대체적으로 수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왼쪽이 한국이고 오른쪽이 중국입니다. 6개 항목 분야에서 대체적으로 높은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출비중입니다. 이 여섯 분야의 수출비중이 보시는 것처럼 한국, 중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주력산업만큼 높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AI 관련된 신산업 분야의 수출비중이 높은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2017년에 0.03, 시스템 반도체 정도는 되어야 4%대가 되고, 중국도 마찬가지로 두 나라 모두 이 새로운 분야에 수출비중이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 이 여섯 개만 했냐면, AI와 관련된 자료가 아직 없습니다. 좀 더 확보되면 이런 분석도 해볼 텐데, 아까 자료를 발표하며 2000년대 초반까지 이야기한 것도 있지만, 사실은 2014년 이후나 2017~2018년쯤의 자료가 대부분이라 시계열자료로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요 산업별로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입니다. 한국과 중국을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세계시장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시장점유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대표적이라거나 AI라고 하기도 어려운 분야일 수도 있고 신산업 분야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능형 로봇도 중국이 약간 높고, 시스템 반도체도 중국이 시장점유율, 즉 세계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과 한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에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튬 2차전지를 보면 한국이 15%정도 되지만 중국은 35%가 되는 걸 보면 여전히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양국간의 시장점유율을 본 것입니다. 이것도 자료가 없는데, 그나마 리튬 2차전지가 중국시장에서 한국제품이 25% 정도, 시스템 반도체가 11%, 2017년 기준으로 이 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 자료는 중국 제품의 한국에서의 시장점유율입니다. 지능형 로봇이 21%, 전기자동차가 16.6%, HS 코드가 없어서 이 정도까지만 통계분석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한-중간의 관계가, 한-중간의 산업간의 경쟁이나 시장점유율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한국은 지금 이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중국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출경합도를 조사했는데, 세계시장, 미국시장, 유럽시장, 일본시장에서 첨단의료기기와 지능형 로봇의 수출경합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0.02 등으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추세라는 것입니다. 양국간의 수출경합도, 세계시장에서 또 미국시장에서의 수출경합도는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튬 2차전지, 항공우주 또한 편차가 조금 있어서 그렇지 미국시장에서0.0005~0,025, 0.03까지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볼 수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도 높진 않지만 유지되고 있습니다. 밑에 것은 전기자동차입니다. 2017년에 조금 하락했지만 경합도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현시비교우위지수를 파악해봤는데, 우리가 그나마 지능형로봇 쪽에서 비교우위가 있는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1.1,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나머지 부분은 비교우위가 있다고 할 수 없고, 당연히 전기자동차는 그렇다 치고, 항공우주는 우리가 중국과 비교했을 때 비교우위가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음은 무역보완도 지수를 계산해봤습니다. 한국은 높은 분야가 리튬, 시스템, 지능형로봇이고 나머지는 높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리튬, 시스템 반도체에서 비교적 무역보완도 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업내무역 지수도 산업별로 계산을 해봤는데, 우리가 중국과 산업내무역이 활발하다고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반도체나 IT, 기계 등의 분야가 0.1~0.2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정도도 산업내무역이 활발하지만 수치가 이렇게 나오는 것입니다. 이 자료는 결론에 있던 것을 앞으로 당겨온 것인데, 그런 것에 비해 신산업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등의 6개 분야는 0.04, 0.03, 0.01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관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도 산업내무역이 활발하다고 생각한 IT나 기계, 반도체 분야와 비교해서 아직 산업내무역이 활발한 분야는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가 산업내무역이 활발하다고 생각되는 분야조차도 0.1~0.2 정도니, 0.04 정도라고 산업내무역이 전혀 활발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래서 어쨌든 전통산업 분야에서 산업내무역이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는 분야의 산업들은 기계, IT, 반도체 정도이고 나머지는 숫자상으로 산업내무역은 그렇게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능형로봇 이하가 신산업 분야입니다.

다음은 무역특화지수에서 신산업 쪽이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가 나와서 수출에 특화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벤처창업, 스타트업 분야로 강의를 할 것입니다. 보시면 대중창업, 만인혁신이라는 것이 중국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솽촹(双创)’이라고 해서 창업과 혁신을 대중화하겠다는 게 대중창업, 만인혁신이라는 내용으로, 8글자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성장률이 둔화되고 실업률은 높아지는 것 같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또 여러분도 ‘개미족’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개미족’이나 ‘생쥐족’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인데, 개미족은 북경대학 법학원 교수인 ‘롄쓰’라는 교수가 책을 내며 쓴 것이고, 개미족은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인데 북경에서 방을 얻어 살면 월세를 내고 난 뒤 겨우 먹고 살 수 있는 정도밖에 되지 않는, 즉 고학력임에도 가난하게 사는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비교적 어렸을 때는 경제건설과정에서 이전 세대보다 풍족한 생활을 했던 사람들인데 졸업 후에 열악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생쥐족도 마찬가지로, 이는 북경이나 상해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생활을 겨우 하는 수준의 사람들인데, 이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취업을 시켜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등장하는 부분 중 하나가 창업에 대해서 혁신이라는 것이죠. 혁신창조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바로 오픈형 Innovation이란 것입니다. 이걸 추진하는 것이고, 그러면서 중국식 혁신모델, Chinovation이라고 합니다. China+Innovation의 합성어인데, 중국식 혁신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BAT라고 하는 바이두나 알리바바, 텐센트도 성공한 모델이 되는 것이고, 샤오미도 성공한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많은 사람들, 우리나라 청년들보다 창업에 대한 인식이 훨씬 더 개방적입니다. IMF에서 발행하는 기업환경지수 조사를 해보면 한국이 항상 상위권이고 중국은 항상 하위권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중국이 계속 상위권으로, 그리고 격차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쨌든 혁신 모델을 제공하는 것 중 하나가 BAT, 즉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창업센터나 교육센터를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 때문에 창업열풍이 있었고, 스마트폰이 본격화되면서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에 대륙의 실수라는 사례도 있었고, 2018년 이야기지만 매일 18,000개 정도의 새로운 기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670만 개의 새로운 기업이 설립되었고, 이를 360으로 나누면 18,300개의 신생벤처기업이 설립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국형 혁신모델이란 무엇이냐?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초기에는 시장을 내주고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다국적 기업이나 외국기업들이 많이 이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많은 기업들이 싼 임금만 활용하고 브랜드나 기술은 이전하지 않자 자체로 로컬 브랜드를 육성할 필요성과 자체 기술로도 선진국들을 따라가야 한다는 반성이 나왔습니다. 또 중국에서 통보한 외환보유액 자본을 이용해서 외국기업을 인수하겠다고 한 것도 외국에서 외국계 기업들의 반발로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스타트업 창업, 벤처 창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정부가 주도하는 것입니다. 여기 있는 것 중 하나를 보시면, ‘국가혁신 주도발전전략’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게 개방형 혁신, 즉 Open Innovation입니다.

이 Open Innovation이란 이러한 내용들입니다. 보시면 중국의 국가혁신 구동형 발전전략, 2+1+6 시스템입니다. 2개의 핵심 축, 1개의 시스템, 6개의 전환이라 나와있는데, 맨 오른쪽 아래를 보시면 ‘과학기술인력 중심에서 대중창업, 민중혁신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자원배치도 R&D 위주에서 산업사슬, 혁신사슬, 자금사슬을 총괄적으로 고려하는 자원배분을, 그리고 과거에는 추격에 중점을 줬다면, 병행, 선도주도로 바뀌는 6개의 전환이 있습니다. 성장방식, 예전에는 양적 중심의 조방형 발전이었다면,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입니다. 성장요소도 전통적인 토지, 자금, 노동만으로가 아니라 기술, 노동자의 노동기술 향상, 지식 축적 등을 통해서 성장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것입니다. 산업가치사슬도 중∙저 단계에서 중∙고 단계의 하이테크 쪽으로 산업가치사슬을 이전하려는 전환을 모색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정부가 주도해서 한다는 것이죠. 정부가 주도해서 기업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신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선허용 후규제, 규제 프리존, 규제 샌드박스를 탄력적으로 활용해서 중국이 창업 등을 지원하려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개방형 혁신, 중국식 즉, Chinovation이라고 하는 것의 종류로 정책, 기금, 인재가 있습니다. 정책지원, 기금투자나 정부가 만든 기금이나 민간이 만든 기금이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민간은 최근에는 주로 BAT가 담당합니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창업센터 등을 만들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주도해서 지원하고, 정부의 자금이나 계획을 통한 정부정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충간제도라는 게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이 되지 않으니 지방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어느 지역의 현장, 부현장이 되었었다는 보도를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현급 시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충간가면 거기서 2~3년을 활동하면 창업할 때 거의 무료로 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충간제도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종의 하방정책이죠. 시진핑도 예전에 ‘시아팡(下放)’을 해서 시골에서 활동했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것이죠.
다음으로 인재를 보시면 백인, 천인, 만인이 있습니다. 백인은 외국에서 활동하던 과학자를 200만 위안을 주고 데려오려는 정책입니다. 그런 백인정책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정착되면서 천인계획으로 바꿉니다. 천인계획은 지금 약 6,000명 정도가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매년 1,000명씩 데려오려고 했는데 이 수치는 초과달성한 것입니다. 그렇게 했는데 이 대상은 모두 외국인재들이죠? 만인계획은 만인의 인재를 창업으로 유도하겠다는, 국내인재에 대해서 유치하려는 계획입니다. 천인계획에 보면 창업형과 인재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창업형은 세계적인 발명품,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을 유치함으로써 창업을 하려는 계획입니다. 이에 해당되는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2018년에 최초로 더블폴더폰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 ROYOLE의 ‘리우쯔홍’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더블폴더폰을 처음으로 출시한 사람도 외국에 있다가 천인계획에 의해서 들어온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약력을 보면 포브스가 선정한 미-중 10대 혁신인물, MIT가 뽑은 35세 이하 젊은 창업자 35인 중 하나, 청화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포드에서 26세에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도 천인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중국으로 유입된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인계획은 2012년부터 시작한 계획인데, 개인적으로 이 계획의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회과학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공계만 인재를 유치하는 게 아니라 사회과학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재만 유치하려고 하다 보니 국내의 반발도 있어서 그런지 우수인재를 국내에서도 선발하겠다는, 그리고 이걸 다 합쳐서 백천만인재공정(百千萬人才工程) 프로젝트라고도 합니다.

여기 국가혁신 구동형 발전전략은 아까 말씀 드렸던 것처럼 기술혁신을 핵심원동력으로 삼아서 축적된 기술역량과 인적자본을 토대로 질적성장방식으로 나아가는 개념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 2+1+6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2개의 핵심 축, 1개의 시스템, 6개의 전환입니다.

그리고 아까 그림에서 보신 것처럼 정부주도의 정책지원, 기금, 인재가 있었는데, 인재는 보셨고 벤처창업에 관련해서 정책지원은 특이한 것 중 하나가, 다른 것들 것 읽어보시면 되겠지만 저것입니다. 행정서류를 삼증합일(三證合一), 즉 영업집조, 기업등록, 세무등기증을 하나의 증서로 만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다섯 개, 사회보장과 통계등기증을 포함한 다섯 개를 오증합일(五證合一), 즉 하나의 증서로 만듭니다. 거기에 다증증서라고 해서 이 외의 다른 증서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전국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벤처창업 등의 창업활동을 활성화하려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왼쪽에 보면 벤처창업기금 설립현황과 벤처기업별 투자금액, 건수가 있습니다. 10억 달러를 기준으로 해서 580억 달러까지도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정부기금 및 민간투자입니다. 이것은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창업혁신, ‘솽촹(双创)’이라고 해서 국가신흥산업 창업투자기금을 설립해서 벤처기업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1,500억 위안 규모의 중앙기업 국가창업투자인도기금을 통해서 3D 프린트, 로봇, 바이오, 친환경 자동차, 차세대 IT, 신재생 에너지 등등에 대해서 창업지원을 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정부주도 기금이 이미 2016년에 2조 위안에 도달했습니다.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BAT가 창업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여기 있습니다.

바이두 창업혁신센터, 알리바바 창업혁신센터, 텐센트 창업혁신센터라고 하는 IT기업, 스타트업의 지원을 하는, 텐센트 같은 경우 향후 2년간 100억 위안을 투입하여 10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위치도 각 지역이죠? 텐센트 같은 경우 항저우나 난징 등에도 지역센터가 있고, 바이두는 톈진, 청두 등 주요도시, 알리바바는 30여 개 도시에 135개 센터가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도 센터를 보유하고 있죠. 우리나라도 성공적인 SV 벤처투자 사례가 있습니다. 사모펀드라고 할 수 있는데, 거기에도 알리바바가 투자를 합니다. 지원서비스를 보시면 스타트업에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사무실 임대혜택 제공, 감면혜택 등을 주는데, 우리나라의 LG나 현대자동차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렇게 AI 관련된 기업에서 선도적으로 창업,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와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벤처창업 자금 지원 흐름도를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천인계획을 통해서 우수한 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고, 창업을 지원해서 이게 Seed Money가 됩니다. 그리고 1Round, 2Round 등 자금을 회수하는 단계를 보면 IPO 또는 M&A입니다. 이 중 IPO가 약 30%대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M&A나 ‘신삼판(新三板)’이란 것이 있습니다. 북경에 가면 여러분도 아시는 중관촌(中關村)에 벤처기업들이 많이 설립되는데, 그 중 성공한 기업들이 비상장 되어 거래되는 기업이 있습니다. ‘신삼판(新三板)’인데 지금 거래되는 기업들, 나중에 상장하는 기업들, 그리고 유니콘 기업들, 즉 1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 기업들이 미국을 추월했다는 것이죠. 벤처로 시작한 중국기업이 유니콘 기업, 1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한 기업이 미국보다 중국에 더 많다는 것입니다. 현재 그러한 상황에 있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던 것처럼 창업자의 비율이 우리보다 높고, 한국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고 5위안에 든다고 하지만 중국과의 격차가 많이 줄었습니다. 중국은 낮은 수준이었다가 지금 상위권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존율도 한국보다 중국이 훨씬 높고, 재창업을 하겠다는 비율도 중국이 한국보다 훨씬 더, 제가 보기에는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좋은 방향인 것 같아서인 것처럼 보입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오른쪽 그래프, 고용인원을 보면 중국은 스타트업 기업의 1인당 고용인원 수가 6.5명입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서 훨씬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국간의 창업생태계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게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그렇게 열악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중국이 규모 면에서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부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재창업에 대한 우려를 한국의 대학생들 상대로 조사해보니, 창업하겠다는 사람이 1%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중국은 10% 정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국보다 훨씬 더 개방적인 것 같고, 재창업에 대한 두려움도 한국보다 중국이 적다는 조사입니다.

다음으로 지원정책을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초∙중∙고부터 비지니스스쿨 대학까지 다 하는 것이고, YES 리더스 특강 등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창업 중심 교육으로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투자 중심 자금 지원, 중국은 천인계획 등 해외우수 창업인재 유치, 창업혁신인재 프로그램, 각 지방정부별로 멘토링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게 아까 말한 충간제도, 지방에서 활동하다가 창업하는, 지방정부가 거의 무료로, 전적으로 지원해주는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IPO 중심인데 중국은 M&A도 하고 지분 또한 50%까지 주는 것 같았습니다. 즉 우리나라는 IPO만 하는데 중국은 M&A까지도 해서 중간회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마지막 결론에서 세 가지를 말씀 드릴 수 있는데, 공동으로 펀드를 설립하고 단일 운영사 형태로 운영합니다. 여기서 특징은 R&D 단계 처음부터입니다. 아이디어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M&A까지 전부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양국간의 협력이 이제는 어느 일방이 기술을 제공하고 상대는 생산요소를 제공하는 방식을 떠나서 같이 공유하는, 아이디어부터 마지막 M&A 지분투자까지 공유할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제는 산업협력이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협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훨씬 자유로운 방식의 협력이 모색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여기는 양국의 공동펀드, 별도 운용사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 다음으로 오른쪽이 대표적으로 성공한 심천의 사례입니다. 1억 달러 상당의, 한화 1,120억 상당의 자금을 투입해서 만든 것입니다. 한국은 SV Investment이고, 여기는 선전(深玔) Capital인데 이게 알리바바에서 투자한 회사로 들었습니다. 이걸 통해서 단일 운용사를 만든 것이고, 그 운용사를 통해서 투자를 결정하기도 하고 지분회수도 결정하는 Co Corporation 형태의 CoGP형태라고 하는 공동운용사를 만들고, 이를 통한 투자한 것을 똑같이 나누고 결정하는 게 비교적 성공한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고, 다음으로 중국이 이미 한국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코리아 패싱’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잘 하고 있고, 독일 등의 유럽, 미국하고도 스타트업 쪽에서 이러한 공동의 운영, 특히 의약분야의 임상실험 같은 경우는 다른 나라에는 규제가 많죠? 그런데 중국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전향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미국과의 협력 사례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스타트업을 하실 젊은 학생들이 많을 텐데, 이제는 중국과 공동으로 혹은 BAT 기업과의 수직계열화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중국 내 스타트업 참여, 혹은 우리 국내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하더라도 중국자본도 유치를 고려하는 것도 생각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좀 더 전향적이고 자유롭고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을 모색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이 또 남아있는데, 이것은 ICT가 경제성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실증분석을 한 결과입니다. 두 번째 것이 KICT입니다. ICT가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봤더니 2003년부터 유의하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부터는 유의하면서도 통계적으로 수치가 높습니다. 그렇다면 금융위기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보았을 때, 금융위기 이후에 ICT, 정보통신기술분야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다는 것이고 중부, 서부를 나눠보았더니 동부지역은 유의한 값이 나오고 중부지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만, 서부지역에는 영향이 없다는 통계적 결과가 나옵니다. 이것은 ICT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ICT가 발달한 동부지역의 효과가 더욱 클 것이고, 상대적으로 중부나 서부는 영향이 적다고 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은 여기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일하게 삼성이나 대기업이 특허신청에서 조금 상위권에 있고, 나머지는 순위 안에 들기 어렵습니다. 기업의 수도 중국이 1,000개에 달하는 반면, 한국은 이 안에 들지 못할 정도로 많지 않다는 것이죠. 다음으로 인공지능 기업수가 많은 상위 20개 도시에도 한국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이 395개로 세계에서 가장 인공지능 기업이 많은 지역입니다. 그 외에도 상해, 심천, 항저우 등 20개 안에 많이 들었습니다. 특허 건수도 마이크로소프트, IBM, Google이 1~3위를 차지했는데 한국기업은 삼성이 5위를 차지한 것 외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AI 관련해서는 중국이 미국을 추월했다는 것과 미국, 중국, 일본이 AI 관련 특허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 합니다. 논문실적 또한 중국이 2위인 반면 한국은 순위에 없습니다. STEM 졸업생, 즉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까지 한 분야에서 이란이나 인도까지 많은 졸업생이 있는데 한국은 없는 반면 중국은 가장 많습니다. 물론 많이 졸업한다고 실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 대해서 시사점은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리아 패싱에 대한 근거로 이런 것들을 들 수 있습니다.

제가 급해서 마지막 부분은 빨리 넘어갔지만 이것으로 제 강의는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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