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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가 오르는데 미국 소비자물가는 왜 생각보다 천천히 오를까?

담당부서
조사국 미국유럽경제팀
저자
정희완 과장, 이승민 조사역, 이나영 조사역, 곽법준 팀장
등록일
2025.08.29
키워드
미국경제 관세 물가 파급효과 인플레이션
첨부파일

미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규모 관세 인상에 나서면서 자국 경제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세는 한마디로 수입되는 물품에 붙는 세금으로, 표면적으로는 물건을 해외에서 들여오는 수입업자가 세관에 납부한다.[1] 하지만 실제로 이 비용을 누가 부담하게 되는지 – 이를 ‘관세의 귀착’이라 한다 - 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수입업자가 오롯이 관세 부담을 질 수도 있겠지만, 기업들이 비용상승을 이유로 판매가격을 인상하여 소비자에 일정부분 부담을 전가할 수도 있다. 얼마 전까지 인플레이션의 악몽에 시달렸던 미국이기에, 이번 관세가 얼마나 물가를 자극할지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는 영향이 생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늘어난 관세 부담이 미국 소비자에게 대부분 전가되어, 올해 소비자물가를 빠르게 상승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였다.[2] 과거 트럼프 1기에서는 관세 인상이 얼마 지나지 않아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는데[3], 이번의 관세조치[4]는 당시보다 강도가 훨씬 강했기 때문이다. 최근의 데이터를 보면 운동용품 등 여가용품이나 가구, 가전과 같은 가정용품처럼 관세율이 높아진 품목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어 관세의 영향이 물가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림 1>. 하지만 예상만큼 물가가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오르지는 않는 상황이다.

그림 1. 미국 근원상품 물가상승률 및 주요 품목 기여도


2025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전월대비 근원상품 물가상승률과 자동차, 가정용품, 의류, 여가용품, 그 외 항목의 기여도를 나타내는 그래프. 2025년 1월 근원상품 물가상승률 0.3% 자동차 기여도 0.26%p 가정용품 기여도 –0.03%p 의류 기여도 –0.19%p 여가용품 기여도 0.03%p 그 외 항목 기여도 0.21%,  2025년 2월 근원상품 물가상승률 0.2%, 자동차 기여도 0.07%p 가정용품 기여도 0.04%p 의류 기여도 0.08%p 여가용품 0.07%p 그 외 항목 기여도 0.10%p,  2025년 3월 근원상품 물가상승률 –0.1% 자동차 기여도 –0.06%p 가정용품 기여도 0.00%p 의류 기여도 0.05%p 여가용품 기여도 –0.03%p 그 외 항목 기여도 –0.06%p, 2025년 4월 근원상품 물가상승률 0.1% 자동차 기여도 –0.06%p 가정용품 기여도 0.04%p 의류 기여도 –0.03%p 여가용품 기여도 0.04%p 그 외 항목 기여도 0.06%p, 2025년 5월 근원상품 물가상승률 0.0% 자동차 기여도 –0.10%p 가정용품 기여도 0.06%p 의류 기여도 –0.06%p 여가용품 기여도 0.04%p 그 외 항목 기여도 0.01%p, 2025년 6월 근원상품 물가상승률 0.2% 자동차 기여도 –0.12%p 가정용품 기여도 0.18%p 의류 기여도 0.06%p 여가용품 기여도 0.08%p 그 외 항목 기여도 0.00%p, 2025년 7월 근원상품 물가상승률 0.2% 자동차 기여도 0.07%p 가정용품 기여도 0.13%p 의류 기여도 0.01%p 여가용품 기여도 0.05%p 그 외 항목 기여도 –0.05%p

  • 자료 : BLS

관세가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관세가 소비자가 구입하는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된다<그림 2>. 먼저 해외에서 물건을 사오는 수입업자가 관세 부담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는 제품을 만드는 생산자에게 전달되는데, 예컨대 청바지를 만드는 회사가 구입하는 수입 원단 가격이 관세 인상으로 비싸지게 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생산자는 이렇게 만든 제품을 소비자에게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관세라는 추가 비용이 어디에서 머무르게 되는지, 혹은 다음 단계로 얼마나 넘길지 기업의 전략에 따라 소비자 가격으로의 전가 속도와 정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림 2. 관세의 소비자물가 파급경로


관세 인상이 소비자물가로 파급되는 과정을 나타낸 그림이다. 관세가 오르면 수입자 전가를 통해 수입비용이 상승하고, 이후 직접효과와 간접효과 두 가지 경로를 거쳐 소비자물가로 파급된다. 직접효과는 수입 최종재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것이며, 간접효과는 수입 중간재 가격 상승이 생산자물가를 높이고 다시 소비자물가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수입 최종재·중간재의 국산재 대체와 수입처 전환은 가격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 왼쪽 요소:  주요 텍스트: 관세↑ → 수입비용↑ (수입자 전가), 동그라미 1 수입물가↑에서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 박스로 가는 화살표 배경색: 노란 음영  중간 상단 박스 : 직접효과 주요 텍스트: 수입 최종재 가격 ↑ + 국산재 대체, 수입처 대체, 동그라미 3 배경색: 하늘색 음영  중간 하단 박스 : 간접효과 주요 텍스트: 수입 중간재 가격 ↑ + 국산재 대체, 수입처 대체 → 생산자물가 ↑, 동그라미 3 배경색 : 하늘색 음영  그림 오른쪽 요소:  주요 텍스트: 소비자물가 ↑ (소비자 전가), 동그라미 2,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 박스에서 오는 화살표 배경색: 연두색 음영  그림 상단: 그래프 왼쪽 요소에서 오른쪽 요소로 가는 화살표 텍스트: “(파급 시차)”

느리게 나타나는 관세 효과, 그 이유는?

이러한 파급경로를 고려하여 현재까지 발표된 무역·물가 데이터를 살펴보면, 관세의 물가 영향이 더딘 가장 큰 이유는 ①해외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이 관세부담을 일부 분담하였고, ②미국 기업들은 재고축적과 마진축소로 대응한 데다, ③관세율이 낮은 국가로 수입처를 빠르게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① 해외 수출기업도 일부 분담하고 있다

우선, 미국으로 수출하는 해외 기업들이 수출가격을 낮추어 수입업자들의 관세 부담을 덜어주었고 그만큼 미국 내 판매가격 상승이 늦춰졌다. 쉽게 말해, 해외 수출기업들이 “지금은 우리가 조금 더 손해를 보더라도 미국 시장을 잃지 않겠다”는 선택을 한 것이다. 이러한 미국 수입물가 하락은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과 관세부담이 큰 자동차[5] 같은 품목에서 두드러졌다<그림 3>. 실제 관세부과 이후 해외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내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할인판매[6]를 시행한 사례들이 있었는데, 그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가 상당한 수준으로 알려진다.[7]

그림 3. 미국 국가별 수입물가1)


2024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중국, 캐나다, EU, 멕시코, 일본의 제조업 수입물가. 중국 10% 관세가 최초 부과된 2025년 2월 4일 전후로 중국 수입물가는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6월 이후 반등하였음. 캐나다, EU, 멕시코, 일본의 수입물가는 2025년 1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6월 전후로 상승하였음.

  • 주 : 1) 제조업 기준
  • 자료 : BLS

② 재고로 시간 벌고, 마진 축소로 버티고 있다

다음으로, 미국 기업들은 관세 인상 전 해외로부터 물건을 미리 구입해 쌓아둔 재고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고율의 상호관세 시행을 앞둔 25.1/4분기중 미국 수입이 중간재를 중심으로 급증했는데, 이렇게 재고로 축적된 수입품 규모가 월평균 수입액의 39.4%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그림 4>. 여기에는 자산적 성격이 강한 금 등 귀금속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제외하더라도 재고축적 규모는 월평균 수입액의 22.8%까지 증가하였다.

그림 4. 관세조치 전후 누적 초과재고1)2)


2025년 1월 이후 누적 수입갭률의 크기를 나타내는 그림으로, 과거 동시기 평균대비 높은 갭률을 보이고 있다. 그래프 요소 항목 1 제목: 누적 갭률(귀금속 제외)  그래프 요소 항목 1: 25년 1월 5.0%, 2월 10.4%, 3월 22.8%, 4월 19.3%, 5월 16.7%, 6월 10.0% 그래프 요소 항목 2 제목: 누적 갭률  그래프 요소 항목 2: 25년 1월 12.4%, 2월 24.9%, 3월 39.4%, 4월 33.9%, 5월 28.4%, 6월 19.3% 그래프 요소 항목 3 제목: 과거평균  그래프 요소 항목 3: 1~6월 과거평균 갭률 수준으로 0%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낸다. 음영은 부트스트랩으로 추정한 1표준편차 내외의 신뢰구간을 의미한다. 25년 4월을 기준(점선)으로 상호관세 부과(4.9일)

  • 주 : 1) 월평균(추세) 수입액 대비
  • 2) 음영은 부트스트랩으로 추정한 ±1 표준편차 신뢰구간
  • 자료 : US Census Bureau, 자체추정

이와 함께 기업들이 관세부담을 소비자에게 바로 넘기기보다는, 우선 자신들의 마진(이윤)을 줄여 그 부담을 일부 흡수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생산단계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3월 이후 7월까지 관세 영향 등으로 중간재 생산자가격은 상당폭 상승(1.8%)했지만, 최종재 생산자가격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0.1%)에 그쳐 생산기업 마진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그림 5>. 특히 소비자들의 가격탄력성이 높아 가격 인상시 판매가 크게 줄어들 수 있는 내구재에서 기업들이 먼저 마진을 희생하는 경향이 크게 나타났다.

그림 5. 수요단계별 생산자물가지수


그래프 요소 항목 1 제목: 생산자마진(A/B) 그래프 요소 항목 1: 24.12월 0, 25.1월 –0.34, 2월 –0.96, 3월 –2.39, 4월 –2.98, 5월 –3.05, 6월 –2.72, 7월 –2.65 그래프 요소 항목 2 제목: 최종재(A) 그래프 요소 항목 2: 24.12월 100, 25.1월 100.699, 2월 100.963, 3월 100.014, 4월 99.986, 5월 100.084, 6월 100.403, 7월 101.069 그래프 요소 항목 3 제목: 중간재(B) 그래프 요소 항목 3: 24.12월 100, 25.1월 101.042, 2월 101.944, 3월 102.459, 4월 103.061, 5월 103.228, 6월 103.209, 7월 103.815

  • 자료 : BLS

③ 수입처를 바꾸고 있다: 중국에서 베트남,멕시코로

마지막으로, 수입업자들이 관세가 낮게 매겨지는 나라로 발 빠르게 수입선을 바꾼 것도 소비자물가 상승을 늦추는 요인이 되었다. 관세부과 이후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을 낮추고, 중국 대체국인 베트남·태국·인도 등과 USMCA[8]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 대상국인 멕시코 비중을 늘렸다<그림 6>.[9] 그 결과 관세 부담이 줄어 소비자 가격에 전가해야 할 필요성도 낮아진 것이다.[10]

그림 6. 미국 수입 내 국가별 구성 변화1)


국가별로 미국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증가분 및 감소분을 나타내는 그래프. 미국의 수입 비중이 증가한 국가는 대만, 베트남, 멕시코, 태국, 아일랜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칠레, 프랑스, 브라질, 일본이며, 대만 2.2%p, 베트남 1.4%p, 멕시코 0.7%p, 태국 0.6%p, 아일랜드 0.5%p, 인도 0.4%p, 인도네시아 0.3%p, 말레이시아 0.3%p, 칠레 0.2%p, 프랑스 0.1%p, 브라질 0.05%p, 일본 0.03%p 증가하였음. 미국의 수입 비중이 감소한 국가는 중국, 캐나다, 독일, 스위스, 영국, 한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남아공, 이탈리아로, 중국 5.0%p, 캐나다 1.6%p, 독일 0.3%p, 스위스 0.3%p, 영국 0.3%p, 한국 0.2%p, 싱가포르 0.2%p, 이스라엘 0.2%p, 남아공 0.1%p, 이탈리아 0.1%p 감소하였음.

  • 주 : 1) 2024년 대비 2025년 2/4분기 변화
  • 자료 : US Census Bureau

특히 이번에 나타난 수입처 전환은 속도와 규모 측면에서 트럼프 1기 무역분쟁 당시를 훨씬 뛰어 넘는 수준이었다. 수입국 전환 정도를 정량화한 수입처 전환지수[11] 를 계산해 보면 트럼프 1기 관세인상 전후(17.6월~19.9월) 장기간에 걸쳐 완만하게 상승(+3.1p)한 반면, 금번(24.11월~25.6월)에는 단기간에 급등(+6.6p)하였다<그림 7>. 이는 관세 인상폭이 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트럼프 1기 경험을 통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관세정책 변화에 대비하여 온 데다, 그간 신흥국의 대체 생산역량[12]이 커진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림 7. 수입처 전환지수1)2)


2017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입처 전환지수의 추이를 나타낸 그림이다. 이 지수는 특정 시점의 국가별 수입 비중이 기준 시점 대비 얼마나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트럼프 1기 관세 인상 시기(2017년 6월~2019년 6월)에는 완만하게 상승했으나 2024년 11월 이후에는 급격히 상승하였다. 그래프 음영 : 17.6월~19.9월, 24.11월~25.6월

  • 주 : 1) 2017년 평균 국가별 수입 비중 대비
  • 2) 하늘색 음영은 트럼프 1기 무역분쟁 시기와 현재를 의미
  • 자료 : US Census Bureau, 자체추정

그런데, 완충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살펴본 요인들이 소비자 가격 상승을 영원히 막아줄 수 있을까? 최근 들어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먼저 5월 이후 그간 물가상승을 완충하던 수입물가와 미국 생산자마진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관세협상이 진전되면서 기업들도 이제 관세를 반영한 가격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창고에 쌓았던 재고가 상당부분 소진되어[13] 재고로 버틸 수 있는 여지가 작아졌다. 마지막으로, 관세 협상 결과 중국을 대신하던 나라들(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20% 내외로 이전(10%)보다 높게 정리되면서 수입처 바꾸기의 효과도 약해지고 있다. 이는 곧 관세가 소비자들의 가격표에 본격적으로 찍힐 시점이 점차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 물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러한 상황 변화로 이제는 관세의 영향이 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를 감안할 때 올해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 수준(연말에는 3% 내외)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 0.3%p는 관세인상의 영향으로 볼 수 있겠다. 내년에는 올해 반영되지 못한 부분까지 0.3%p의 관세효과가 더해져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14] 다만 기업의 가격 전가가 예상보다 느리게 나타나면서 당분간 물가상승 압력이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는 만큼, 앞으로 미국 물가가 어떻게 변해갈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겠다.


[1] 미국 관세법은 관세납부 의무자를 수입업자(importer of record)로 규정하고 있다.

[2] 5월 기준 올해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IB전망 평균은 3.1%였다. 이는 8월 현재 전망 평균치인 2.8%에 비해 상당폭 높은 수치이다.

[3] Minton, R., Somale, M. (2025), “Detecting Tariff Effects on Consumer Prices in Real Time.” FEDS Notes, May 9. Washington, DC: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4]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초기 관세조치를 살펴보면 2월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한 것을 시작으로 3월에는 對중국 관세율을 10% 추가하고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였다. 4월에는 모든 교역상대국에 기본관세 10%, 자동차 품목관세 25%를 부과하였다. 중국에 대해서도 34%의 상호관세와 50~91% 보복관세를 부과하였으나 이후 제네바 협상(5.12일)을 통해 상호관세 중 일부(24%)는 유예하고 보복관세를 철회하였다.

[5] 4월부터 품목관세 25%가 부과되었다.

[6] 일례로 현대차는 4월 이후 미국 내 소비자 판매가격 동결과 함께 할인 정책을 도입하였으며, 당초 6월중 종료될 예정이었던 할인 정책을 9월초까지 두 차례 연장하였다.

[7] 각 사 발표에 따르면 2/4분기중 관세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폭은 토요타 –31억달러, 폭스바겐 –15억달러, 현대차 –6억달러 등이다.

[8] USMCA 적용품목은 금번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서 제외되었다.

[9] 대만(+2.2%p)은 반도체 관세조치 시행 전 선수요로 수입 비중이 크게 상승하였다.

[10] 실제 실효관세율과 수입처 전환 없이 2024년 수입 비중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가정한 실효관세율간 차이로 관세부담 경감 효과를 산출해 보면 관세율 3%p 정도(5~6월 평균)로 상당한 수준이었다.

[11] 수입처 전환지수() 는 특정시점()의 국가()별 수입 비중()이 기준시점()과 달라진 정도를 의미하며 다음과 같이 산출된다.
각주 11 수입처 전환지수 공식

[12] 일례로 인도의 iPhone 생산이 처음 시작된 2017년에는 구형모델 생산만 가능하였으나 2022년에는 기본모델, 2024년부터는 Pro 모델 생산으로까지 확대되었다(Reuters, WSJ).

[13] 누적 수입재고는 3월 39.4%에서 6월 19.3%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14] 이처럼 내년 물가상승세 둔화(디스인플레이션)가 더딘 것은 올해 관세 영향이 일부 이연된 데다 예산조정법안(일명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에 따른 확장재정으로 수요측면의 하방요인도 약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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