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김기열 : 네 오늘은 경제지표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아 그 많은 경제지표를 배웠는데 아직도 여러분들 배워야 할게 수두룩 빽빽하다고 합니다. 어떤게 있죠?
조사역 : 지난 시간에는 국가에 펀더멘탈에 해당하는 거시경제 지표들을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금융시장에서 나타나는 여러 시장지표들을 공부해 볼 예정입니다.
김기열 : 아 그렇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번 시간에도 경제지표를 배우기 때문에 4회를 안 보신 분들은 가서 잘 보고 오시기 바라겠습니다.
자 그럼 시장지표 그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먼저 배워야 될 건 어떤 거죠?
조사역 : 금리 지표 그 중에서도 국채금리입니다.
김기열 : 아 국채금리
조사역 : 요새 미국 국채금리가 올랐다 내렸다 이런 뉴스 많이 보셨을 겁니다. 퀴즈하나만
김기열 : 퀴즈가 왜 이렇게 많지?
조사역 : 채권 수요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상승하지만 채권금리는 하락합니다. 국채금리가 상승했다는 건 국채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이고 그럼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걸까요?
김기열 : 장기적인 불황 아닐까요? 금리가 오른다는 거는 은행에다 돈을 넣으라는 거잖아요
조사역 : 아 네 과정은 거의 다 맞았는데 마지막에만 살짝 틀렸거든요.
김기열 : 아 그러면 거의 맞은 걸로 해주면 안 되나요?
조사역 : 불황이어서가 아니고 국채 대신에 다른 위험자산에 투자를 늘린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경기를 좋게 보거나 투자심리가 개선된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기열 : 제가 반대로 얘기했네요.
장기적으로 봤을 땐 경제가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호황일 가능성이 있다?
조사역 : 꼭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로 이제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경제를 좋게 보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고요 그거 외에도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 이제 나중에 금리가 올라갈 거라 생각해 가지고 금리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김기열 : 아 미리 그렇죠 미래를 약간 반영하는게 있으니까요. 그렇죠?
조사역 : 이제 국채금리 그 중에서도 미국 국채 금리는 세계 경제를 보는 되게 중요한 지표가 되거든요 미국정부랑 그리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국제금융시장 신뢰 때문에 미국 국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그러면 이런 미국 국채금리가 내려간다는 거는 어떤 의미일까요?
김기열 : 반대아닐까요? 국채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은 너무 많이 사려고 하니까 사지마~ 우리 금리 이거밖에 안 주는데 뭐하러 사냐 근데 사람들이 계속 사는 거죠 왜? 장기적으로 경제가 불황일 가능성이 있으니까 그쵸? 맞았나요?
조사역 : 네 미국 국채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미국 국채 수요가 늘어난다는 거는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로 많이들 해석하시곤 하죠.
김기열 : 그냥 미국이 그냥 중심이네요 너무 중심 이에요 자 그러면 국채도 10년물 2년물 막 이런게 있어요. 어떤 걸 보는게 좋을까요?
조사역 : 만기가 되게 다양한데 경기에 대한 기대는 주로 단기금리보다는 장기금리에 잘 나타납니다. 단기금리는 기준금리 변동에 되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고요. 만기가 그만큼 짧으니까 장기금리는 지금 기준금리뿐만 아니라 향후 중앙은행 통화 정책 방향이나 경기 전망 이런 다양한 요인의 더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람들의 경기에 대한 전망이나 기대는 장기금리에 보다 더 잘 나타납니다. 그래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시장에서 보통 가장 주시하는 지표거든요. 그래프를 하나 보실까요 이게 그 채권의 수익률 곡선이라는 그래프인데요. 만기가 길수록 채권의 그 이자율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보시면은 이게 일반적으로 위로 올라가는 우상향 하는데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더 금리가 높은게 일반적이거든요.
김기열 : 좀 당연한것 같지만 왜죠? 원래 모든지 좀 길면은 좀 주잖아요
조사역 : 예를 들어 방금 말한 10년물의 경우에는 지금 정해진 시장 이자율 말고 미래 10년 동안의 단기금리의 그런 예상치들의 평균만큼은 이자로 보상을 해 줘야 돼요. 근데 그거는 이제 예상치고 거기에다가 이제 이자가 변동할 위험까지 있잖아요. 그래서 이자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 그 불확실성에 대한 보상으로 기간 프리미엄이라는 이자를 추가로 더 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장기금리로 갈수록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더 줘서 우상향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면 향후 많은 사람들이 향후 경기를 안 좋게 예상하면 수익률 곡선이 어떻게 될까요?
김기열 : 당연히 하락한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약간 이런 스타일 아닐까요?
조사역 : 확실히 금방 이해하시네요 또 경기가 침체되는 경우에는 물가상승 압력이 또 낮아질 수 있거든요 그러면 중앙은행이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 낮출 수도 있겠죠 기준금리를 낮추면 사람들이 아 단기금리가 하락하겠다 그럼 단기금리가 하락할 거라고 예상하니까 장기금리가 낮아지는 그런 효과도 나타나죠
김기열 : 이런 걸 다 공부를 하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하고 해야 되는데 저는 원래 그렇게 했거든요 투자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조사역 : 가슴이 시키는 그런거?
김기열 : 투자는 느낌이거든~ 그러면 또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경제 뉴스를 보면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됐다 역전됐다 뭐 그건 무슨 얘기죠?
조사역 : 장단기 금리차는 시장이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판단하는데 있어 되게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방금 수익률 곡선 배웠잖아요 장기금리에서 단기 금리를 뺀 그 차이 그 좌표의 장단기금리차라고 해요 그리고 국채 2년물이랑 10년물 국채의 금리차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주로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의 그 차이를 장단기 금리차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이 그런 경기를 안 좋게 보면 장단기금이 차가 어떻게 될까요?
김기열 : 경기를 안 좋게 보면 단기금리는장기금리에 비해서 금리가 작은데 경기가 안 좋아질 걸 예상하면 그 장기금리가 좀 떨어질테니까 그 금리차가 줄어들겠죠
조사역 : 네 맞습니다. 경기를 안 좋게 보면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거나 우하향하게 되고 그러면 장단기 금리차가 전자의 경우에는 축소된다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단기금리가 더 높으니까 역전된다라고 합니다.
김기열 : 아 역전도 되는군요.
조사역 : 이러한 원리로 장단기 금리차는 향후 경제 방향을 예측하는데 있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역사적으로 보면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진입하기 전에 장단기 금리차가 크게 축소되거나 역전되는 현상이 여러 번 관찰됐었거든요. 그래서 보시면은 음영 부분이 미국 경기침체가 왔던 상황이고 그 앞에 이제 주로 장단기 금리차가 되게 역전되거나 많이 축소됐던 적이 나타났습니다.
김기열 : 아!! 미국발 경제 위기 여기 2008년도에 내 돈 다 날아가는데 여기 아 내가 이걸 알았으면 아 나 아 그때네 아 이거를 알았어야 되네
조사역 : 보시면 지금 장단기 금리차가 굉장히 많이 역전되어 있는 상황이거든요. 네 그래서 요새 시장에서 경기침체 온다 만다 하는 얘기를 많이 하는게 이거에도 반영이 돼 있어서 요새 스프레드가 많이 확대됐다 혹시 이런 뉴스 본 적 있으신가요?
김기열 : 네 들어본 것 같아요.
조사역 : 스프레드가 뭔지 아시나요?
김기열 : 들어는 봤는데 뭔지는 모르겠어요
조사역 : 대출자의 신용도에 따라서 더 추가로 내야 되는 금리 가산금리를 신용 스프레드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국고체 금리가 1%인데 회사채 금리가 2%면 이제 그 금리 차이 1% 포인트를 스프레드라고 하죠. 그래서 이제 스프레드가 확대된다는 거는 회사채 금리가 국고체 금리에 비해 그만큼 높아졌다는 거
김기열 : 그러면은 결국은 회사의 신용도가 더 안 좋아졌다는 건가요?
조사역 : 네 그만큼 돈을 빌리기가 더 어려워져서 금리를 더 많이 내야 되는 거죠.
김기열 : 기업에게 돈을 보여주지 않는다 기업 입장에서는 빌리기가 힘들다 그러면 이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경기가 안 좋아진다 이렇게도 볼 수가 있는건가요?
조사역 : 아네 기업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그만큼 돈을 갚기 어려울 것이라고 투자자들이 많이 예상하는 거죠 이렇게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주목받는 다른 지표가 이제 cds 프리미엄이라고 있어요.
김기열 : cds 프리미엄이 뭔가요
조사역 : cds는 크레딧 디폴트 스왑이라고 신용 부도가 났을 때 이거를 보증해주는 보험 성격이거든요. 일종의 파생상품인데 이제 뭐 a라는 투자자가 b기업에 채권에 투자를 했어요. 근데 b기업이 파산할 수도 있잖아요 파산하는 거에 대한 보험을 c은행한테서 들었을 때 c은행은 b기업이 파산하면 a의 원금을 보상을 해주는 대신 a한테서 보험료를 받는 건데 이 보험을 cds라고 하고 내는 보험료 상태의 수수료를 cds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cds 프리미엄이 높다는 건 그만큼 보험료가 높아진다는 거니까 부도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보험료가 높아지겠죠. 그래서 cds 프리미엄이 높다는 거는?
김기열 :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 좋게
조사역 : 안 좋게 예상한다는 거죠
김기열 : 국채도 이런게 있나요?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에도 cds 프리미엄이 있나요?
조사역 : 국가는 부도가 나긴 하죠? 근데 확실히 부도날 가능성이 낮고 그래서 cds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훨씬 낮긴 하죠.
김기열 : 우리나라 경우도 있어요?
조사역 : 네 있죠 북한 핵실험 이런 거 하면은 cds 프리미엄이 또 높아지기도 하고 각 나라의 경제 여건이나 투자자들의 심리가 cds 프리미엄에 많이 나타나곤 합니다.
김기열 : 경제지표 지난번에 다 배운줄 알았는데 진짜 배울게 많네요. 더 있죠? 이거말고
조사역 : 그 다음으로 꼭 알아야 되는 중요한 지표 환율입니다.
김기열 : 아 환율 중요하죠. 환율은 이제 금융시장에서 가장 직관적인 지표 중에 하나죠. 각국의 펀더멘털, 향후 경제 여건, 통화 정책 기대 뭐 이런 다양한 요인들이 다 종합적으로 반영돼 가지고 환율에 나타나거든요.
김기열 : 요즘에 그 킹 달러가 된게 미국의 금리인상 때문이라고 지난 시간에 배웠잖아요.
조사역 : 아 네 맞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그만큼 한국과 미국의 경제나 금융시장 상황을 비교하는 굉장히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죠. 근데 이제 원 달러 환율 말고도 달러 강세를 파악하는 데는 달러 인덱스라는 그 dxy라는 지표도 참고하시면 되게 좋습니다.
김기열 : dxy는 또 뭐죠?
조사역 : 유로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이렇게 세계 주요 6개 통화와 달러의 가치를 비교한 지표인데요.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할수록 달러와 선호가 강해지면 이 달러 인덱스는 상승하겠죠.
김기열 : 아까 말씀하셨듯이 달러가 안전하다고 했으니까 이 달러를 얼마나 원하는지 6개의 나라의 dxy랑 비교하면 알 수 있는거죠?
조사역 : 네 맞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는 원 달러 환율이 맞긴 하지만 이제 전 세계적으로 달러 선호가 강화되고 있는지를 고려하면 이 달러 인덱스랑 같이 비교해 가지고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김기열 : 경제 지표 배울게 많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배울게 많았고요. 크게 국채금리랑 환율 이런 걸 좀 중요하게 말씀하셨는데 더 챙겨볼 지표가 있나요? 시장 지표 몇 가지만 뭐 더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밌어요 공부하는거
조사역 : 경제상황이나 경기 예측에 도움이 되는 지표 몇가지만 더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pmi 지수라고 들어보셨나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이 예측하는 경기를 이제 지수화한 건데요, 기업 그런 실무자들이 대상이잖아요. 이 사람들이 앞으로 경기를 어떻게 보는지 그런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잘 반영돼 가지고 이게 실제로 그렇게 많이 나타나곤 하거든요 미국의 ISM 제조업 비제조업 지수 그리고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나 차이신 구매자 관리지수 뭐 이런 다양한 pmi 지수들이 있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저희가 지금 계속 미국 얘기를 하는데 미국 경제 상황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미국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미국 소매 판매 지수라는게 있어요. 마트나 백화점 말 그대로 소비자들이 소매 판매점에서 얼마나 지출했는지를 나타냈는지
김기열 : 중요하겠네요 이거
조사역 : 미국 경제가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거든요 다른 나라에 비해 엄청 높고 50%도 훌쩍 넘어요 미국 소매 판 움직임은 미국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통 많이 해석해서 시장에서 많이 참고를 합니다. 좀 더 보신다고 하면은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들이 있거든요. 실업수당 청구 건수랑 비농업 취업자 수 증감 이거 두 개를 많이 보는데 보통 시장에서 많이 보는 미국 고용 상황에 대한 지표거든요. 실업수당 청구가 많으면 그만큼 실업자가 많다는 거고 그래서 경기가 안좋다는 거고, 그리고 비농업 취업자수 변화도 취업자수가 많이 늘어나면 그런 상황에 또 좋고 이렇게 해석될 수 있겠죠. 미국 고용상황은 왜 중요하냐면 미국 연준 같은 경우에는 통화 정책 목표에 고용안정에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미국 고용상황에 따라서 미국 통화 정책 변화를 예측하거나 아니면 그냥 그 지표가 발표된 것 자체만으로 시장 변동이 커지기도 해 가지고 고용상황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기열 : 오늘 벌칙은 뭔가요? 굴욕 편집이요? 내가 맞혔는데 다른거 편집하는거 아니야?
조사역 : 어제 종가 기준으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를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만
김기열 : 아니 잠깐만요
조사역 : 항상 잘하시니까 그러면 제가 굉장히 세세하게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날짜 기준으로 3.75%에서 4.00% 인데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어제 종가 기준으로 3.7xx, 4.7xx. 5.7xx, 6.7xx 오늘 배웠던 내용들을 다 종합하셔서 찍으셔야 될 것
김기열 : 그것보다는 심리적으로 한번 접근해 볼까요? 객관식을 내요 사람이 보통은 1번 4번에 넣을까요? 아니요 2번 3번인데 정답은 4.7
조사역 : 바꿀 기회 한번 드리겠습니다. 그대로 가시나요?
김기열 : 네
조사역 : 정답은 3.7입니다.
김기열 : 굴욕 편집이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요 김기열의 돈공부 5화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6화 때 여러분 더 알차고 재밌는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뭐 굴욕 편집 저는 뭐 메이크업도 잘했고 머리도 잘했고 어떤 편집이 기다리고 있는지 여러분 기대해주시고 저도 올라오는 날 한번 유심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