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연차보고서

구분
경제일반
등록일
2026.03.27
조회수
55726
키워드
연차보고서
담당부서
커뮤니케이션기획팀(02-759-4649)
  • 경기 하방압력에 대응하여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한 이후, 물가 및 성장 여건과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를 고려하면서 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 경제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정교한 정책대응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사연구를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글로벌 정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중앙은행으로서 통화신용정책의 효율적 수행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한국경제는 나라 안팎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격변과 도전을 마주하였습니다. 내부적으로 비상계엄 사태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로 글로벌 통상질서가 뿌리째 흔들리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한 상황을 헤쳐 나가야만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처럼 정책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서도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책무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정책 결정을 내리고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조치 등을 통해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금융·경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였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안정된 상황에서 성장률 둔화에 대응하여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하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하반기에는 물가 및 성장 여건과 함께 수도권 주택시장 불안과 환율 변동성 심화 등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가 커진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은 경제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정교한 정책대응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사연구를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미 관세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가계부채 누중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 현안 사항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AI확산, 인구 고령화 및 산업구조 변화 등 우리사회의 구조변화에 대한 연구도 심층적으로 수행하여 우리경제에 미치는 중장기적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프로젝트 한강 1차 실거래 파일럿을 실시하고 스테이블 코인 백서를 발간하는 등 새로운 지급결제제도 및 인프라 관련 연구도 이어나갔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국제기구, 주요국 중앙은행 등과의 글로벌 정책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SEACEN 의장국으로서 역내 금융협력 강화를 주도하고, BIS 아시아지역 통화정책 임원회의 등 다양한 국제회의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국제 컨퍼런스·세미나 개최를 통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관 및 학계와의 상호협력을 확대하였습니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였습니다. 국민들이 한국은행의 다양한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양질의 블로그와 시청각 콘텐츠를 다수 제작하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극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영문 홈페이지 자료를 대폭 확충하여 관련 정보가 외신과 해외 주요기관에도 신속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부경영에 있어서는 디지털 역량 고도화와 안정적 IT운영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AI를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중앙은행 최초로 한국은행 AI 플랫폼(BOKI)을 구축하였고, IT센터를 경기본부로 차질없이 이전하였습니다.

이 연차보고서는 2025년 중 우리나라 금융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한국은행의 업무와 경영 현황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특히 연중 전체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제시하고 여타 자료와의 연계성도 높임으로써 보다 친절한 보고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 보고서가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경제와 한국은행의 업무를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6년 3월

한국은행 총재 이 창 용

자막

고경환 과장 : 안녕하세요, 한국은행의 2025 연차보고서를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달해드릴 고경환 과장,

김채연 조사역 : 김채연 조사역입니다.

고경환 과장 : 지난 한 해 우리 경제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고경환 과장 : 그러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물가와 금융 안정을 위해 때로는 신중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중요한 결정들을 내렸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그리고 그 모든 활동이 여기, 2025 연차보고서에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오늘은 한국은행의 지난 한 해를 네 가지 주제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고경환 과장 : 첫 번째 주제는 ‘국민 경제 안정’입니다.
2025년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았던 한 해였습니다.
세계 경제는 비교적 양호한 성장흐름을 이어갔으나, 국내 경제 성장률은 전년 대비 둔화됐습니다.
이에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두 차례에 걸쳐 총 50bp 인하하였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또한 한국은행은 올해 공개시장운영제도를 개편했는데요.
그 이유는 금융의 디지털화가 진전되는 등 지급준비금의 수요를 예측하기 어려워 졌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체계는 유동성 흡수 중심이었지만,
2025년에는 흡수와 공급이 모두 가능하도록 양방향 체계로 개편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행은 단기자금 시장의 금리 변동성을 크게 완화하는 토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고경환 과장 : 그리고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과 저신용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도 실행했습니다.

취약부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운용 규모를 기존 9조원에서 14조원까지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업황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지원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국민 경제의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노력과 함께,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한 노력 역시 더해졌는데요.

고경환 과장 : 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대출 채권 담보 긴급여신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시장 유동성 안전판을 강화했습니다.
잠재적인 유동성 리스크에 대비하여 금융기관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건데요.

이를 통해 위기상황에서도 충분한 유동성을 즉시 공급할 수 있게되어
금융시장의 불안을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국내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환율 역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대상인데요.
특히 작년 하반기에는 환율이 급변하며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은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완화시키기 위해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왑 거래를 2026년 말까지 연장하였습니다.
또한 외환 수급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도 추진했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두 번째 주제는 바로 ‘청사진’입니다.
한국은행은 각종 사회·경제적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법에 대한 방향성을 꾸준히 제시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싱크탱크, 한국은행은 2025년 한 해 동안, 어떠한 청사진을 제시했을까요?

고경환 과장 : 한국은행은 2025년 AI 시대 산업 구조, 고령화, 국내 인력 해외 유출 등 사회 구조적 문제를 폭넓게 다뤘는데요.
그 중에서도 ‘늘어나는 고령 자영업자, 그 이유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KDI와 함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공단과 함께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문제를 분석하고,
연명의료 등 생애 말기 의료를 둘러싼 제도적·사회적 과제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실적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더 나은 한국 경제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입니다.

해당 세미나·포럼 자료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국은행 홈페이지나 유튜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채연 조사역 : 네, 씽크탱크라는 수식에 걸맞는 한 해를 보낸 것 같은데요.
또한 한국은행은 디지털 역량의 고도화와 안정적 IT 인프라 마련을 위해 힘썼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우선 한국은행은 새로운 디지털 화폐와 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화폐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프로젝트 한강’ 파일럿 인데요.
파일럿 기간 동안 디지털 화폐의 발행과 환수, 전자지갑 개설, 그리고 예금 토큰을 사용한 실제 결제 등을 진행을 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새로운 화폐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지를 시험했던 시도였습니다.
올해 ‘프로젝트 한강’은 이용자 규모와 사용처를 확대하는 2단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고경환 과장 : 또 새로운 지급 결제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연구 역시 함께 진행했는데요.
한국은행은 스테이블 코인의 현황과 잠재적 발전 가능성, 한계, 리스크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점검하여 스테이블 코인 백서를 발간하였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는 노력은 한국은행 내부에도 존재했습니다.
바로 한국은행만의 AI 플랫폼 ‘BOKI’를 구축한 것인데요.
이와 더불어, 약 약 140만 건의 내부 문서를 디지털화하여 AI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고경환 과장 : 2025년 역시 한국은행이 국민들에게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던 한 해 였습니다.

고경환 과장 : 한국은행은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한국은행 유튜브’입니다.

한국은행이 다룬 다양한 이슈들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친밀한 모습도 전달드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고,
그 결과, 2025년 구독자가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 버튼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채연 조사역 : 한국은행의 소통은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화폐박물관 뮤지업숍이 작년, 새단장을 하고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특히 ‘굿즈 영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한국은행과 화폐 박물관을 상징하는 다양한 기념품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일까요? 2025년,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에 화폐박물관의 방문객 수는 2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고경환 과장 : 또한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법정화폐 발행기관으로서 2025년에는 총 8종의 기념 주화를 발행했습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적·외교적 위상을 드높이고자 했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발행한 기념주화를 통해서는 국민적 자긍심을 함양하고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한국은행은 건전한 화폐 유통질서가 유지되도록 노력하는 역할 역시 충실하게 담당했는데요.
국민들이 안심하고 화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은 위조지폐 감별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습니다.

고경환 과장 : 그리고 작년에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은행내에 에 사회공헌팀이 신설되었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무료급식, 연탄배달 뿐만 아니라 해변정화, 호우 및 산불 피해 지역에서의 재해 복구 지원활동 등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조사역님도 한국은행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셨나요?

김채연 조사역 : 물론이죠. 저도 창립기념 무료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율 기부에도 참가했습니다.

고경환 과장 : 네, 저도 마찬가지로 자율기부에 꾸준히 참가중인데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율기부는 2022년부터 지속되어 작년에도 진행하였습니다.
매년 임직원들의 참가율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인데, 작년에는 무려 79.9%의 임직원들이 성금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이외에도 국민 여러분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 교육 활동을 강화하기도 했는데요.
‘금요강좌’와 ‘사회초년생의 슬기로운 금융 생활’ 등 다양한 경제교육 콘텐츠를 한국은행 유튜브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행은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중앙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실천하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고경환 과장 : 한국은행의 역할은 국내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중앙은행으로서 국내를 넘어, 2025년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 한국은행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2024년에 이어 한국은행 총재는 국제결제은행의 이사로 활동하며 중장기 전략과 주요 정책 논의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안정 이슈를 논의하는 CGFS*의 의장으로서
국제 금융시장 이슈에 대한 분석과 정책 대응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었습니다.

고경환 과장 : 특히 한국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 협의체인 SEACEN의 의장국으로 활동하면서
각국 중앙은행과 아시아지역 금융 통합에 대해 논의하며 역내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국제적 위상은
지난 9월에 열린 IMF 최고위급 연례 강연 시리즈 ’미쉘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강연에 초청된 한은 총재는 ’한국의 통합 정책 체계‘를 주제로 우리의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가 보여준 거시 경제와 금융 시장의 안정성이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지금까지 네 가지 주제로 2025년 한국은행의 주요 활동들을 함께 살펴봤는데요.

고경환 과장 : 오늘 영상에서는 150페이지에 달하는 연차보고서의 내용 중에서도 중요한 일부분만 간략히 말씀 드렸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 어떤 일을 해왔는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보고서 전체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국가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이끌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언제나 국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글로벌 세계 속에서 빛나는 한국의 위상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경환 과장 : 저희는 2026년 역시 더 알찬 연차보고서를 여러분들께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만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채연 조사역 : 지금까지 김채연 조사역,

고경환 과장 : 고경환 과장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Ⅱ. 업무 현황

1. 통화신용정책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의 효율적인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금융안정에도 유의하면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화정책 운영체계로 물가안정목표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동 체계하에서도 정책결정은 물가상황 외에 경제성장, 금융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정책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방향으로 기준금리를 운용하고 있으며, 공개시장운영, 여수신제도, 지급준비제도 등의 정책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가. 물가안정목표

한국은행은 2016년 이후 물가안정목표를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 동기 대비) 기준 2%로 설정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목표수준을 2%로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안정목표의 적용기간은 기존의 3년에서 특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한국은행은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신용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2025년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가공식품 및 일부 서비스 가격 상승에도 유가 하락과 낮은 수요압력 등으로 3/4분기까지 목표수준인 2% 근방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4/4분기에는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격 상승 등으로 2% 초중반으로 높아졌다.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1%로 지난해(2.3%)에 비해 소폭 둔화하면서 물가안정목표에 근접하였다.

그림 Ⅱ-1. 물가안정목표와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년 동기 대비) 자료: 한국은행, 국가데이터처

나. 기준금리

한국은행은 2025년 중 물가 흐름이 안정적인 가운데 경기 하방압력에 대응하여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한 이후 성장세의 점진적 개선 흐름과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를 고려하면서 금리를 동결하였다.

기준금리 결정내용을 기간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중에는 기준금리를 3.00%에서 2.50%로 두 차례에 걸쳐 총 50bp 인하하였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2% 내외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정치 및 미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 하방압력이 증대된 데 따른 결정이었다. 1월에는 성장의 하방 위험이 커졌으나 비상계엄 이후의 국내 정치 상황과 주요국 무역정책 변화에 따른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그 가운데 환율 변동성도 크게 확대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3.00%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좀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었다. 2월에는 물가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3.00%에서 2.75%로 인하하였다. 물가는 2% 내외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경제심리 악화와 당초 예상보다 높은 강도의 미 관세부과 전망 등으로 2025년 중 성장률이 전년도 11월 전망치(1.9%)를 크게 하회하는 1.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가계부채가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의 영향 등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였고, 외환시장에서는 경계감이 여전하였으나 환율 변동성이 점차 축소되는 모습을 나타냈었다. 따라서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경기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4월에는 물가상승률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성장의 하방 위험이 커졌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국과 미국간 관세협상 전개,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이 크고 환율의 높은 변동성과 금융여건 완화에 따른 가계대출 흐름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어 기준금리를 2.75% 수준에서 유지하였다.

이후 5월에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25bp 추가 인하하였다. 물가는 국제유가 안정과 낮은 수요압력 등으로 2% 내외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건설경기 부진 심화, 더딘 소비 회복세, 미 관세정책 영향에 따른 수출 둔화 등으로 2025년 연간 성장률이 0.8%로 2월 전망치(1.5%)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하여 경기하방 압력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다만, 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미 관세정책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높은 환율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고 금융여건 완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계부채와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계속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그림 Ⅱ- 2. 기준금리 자료: 한국은행

7~10월 중에는 물가가 대체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경기가 점차 개선세를 나타내고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리스크가 커진 만큼, 기준금리를 2.50%에서 유지하고 추가 금리인하의 시기와 속도를 판단해 나가기로 하였다. 부문별 여건을 보면, 물가는 3/4분기 들어서도 2% 내외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경제는 미국과의 관세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었지만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 등으로 소비가 개선세를 나타내고 수출도 반도체 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6월 들어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가격 상승세가 빨라지고 거래량이 확대되는 등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확대되었다. 정부의 6월 가계부채 대책 발표 직후 과열이 다소 진정되기도 하였으나 9월 이후 재차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이에 대응해 정부가 9월과 10월에 연이어 추가 대책을 발표하는 등 수도권 주택시장의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되었다. 환율은 10월 들어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그에 따른 물가와 금융안정에의 영향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할 때, 기준금리를 2.50%에서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 변화를 좀 더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11월에도 기준금리를 2.50%에서 유지하였다. 하지만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그동안은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판단해 나가야 한다고 보았으나, 11월에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과 동결할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이다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높아진 환율, 내수회복세 등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었고, 성장은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재정정책 확대 등으로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2026년에는 잠재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었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거주자의 해외투자 확대 등 수급 부담으로 환율 변동성이 더욱 커졌고 수도권 주택시장에서의 높은 가격상승 기대도 지속되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2.50%에서 유지하면서 추가 인하의 여부와 시기를 판단해 나갈 필요가 있었다.

다. 공개시장운영

한국은행은 콜금리(익일물)를 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한 기준금리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통화안정계정 등 다양한 공개시장운영 수단을 활용하여 지급준비금(지준) 규모를 신축적으로 조절하였다. 2025년 7월에는 공개시장운영의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양방향 RP매매 제도를 도입하였다.

2025년 중 지급준비금 조절(흡수) 규모 (평잔 기준)는 92조 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조 8,500억 원 감소하였다. 이는 예금 증가 등으로 법정 지준 적립 규모가 확대(지준 수요 증가)된 데다 화폐발행 잔액 증가, 국외부문으로부터의 공급요인 감소 등으로 금융기관에 대한 지준 공급 규모가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은행은 통화안정증권 발행 등을 통한 금융기관 보유 지급준비금의 흡수 속도를 조절하고 RP매입을 탄력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였다.

이에 따라 통화안정증권 발행 규모(평잔 기준)는 전년 대비 9조 5,200억 원 감소하였다. 또한 RP매각 규모(평잔 기준)도 전년 대비 7,100억 원 감소하였다. 반면 지준 공급수단인 RP매입 규모(평잔 기준)는 전년 대비 13조 3,300억 원 증가하였다.

표 Ⅱ- 1. 공개시장운영 수단별 지급준비금 조절규모(평잔 기준) 자료: 한국은행 (조 원)
2024 2025
연간
지준 조절(흡수) 규모 116.9 92.0 100.2 86.0 91.9 90.0
흡수 통화안정증권 115.2 105.7 111.4 105.1 102.2 104.1
통화안정계정 1.8 0.5 0.3 0.3 0.7 0.5
RP매각 2.5 1.8 1.5 0.4 2.4 2.9
공급 RP매입 2.6 15.9 13.0 19.7 13.3 17.5

한편 한국은행은 국외부문을 통한 지준 공급 요인이 줄어들고 금융의 디지털화 진전 등으로 지준 수요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공개시장운영 여건이 변화된 데 대응하여 2025년 7월부터 흡수(RP매각 등) 일변도 체계에서 흡수와 공급(RP매입)을 병행하는 양방향 조절체계로 전환하였다.

그림 Ⅱ- 3. 공개시장운영 수단별 지급준비금 조절규모 (평잔 기준) 자료: 한국은행

라. 여수신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 등을 수행함에 있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여수신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 중 운용한 여신업무로는 금융중개지원대출, 자금조정대출, 일중당좌대출 등이 있으며, 수신업무로는 당좌예금, 자금조정예금 및 통화안정계정예치금 등이 있다. 또한 한국은행은 대출제도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금융기관 보유 대출채권을 담보로 활용하는 긴급여신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금융기관 등에 대한 원화대출금은 2025년 말 28조 7,851억 원으로 2024년 말 대비 4조 2,510억 원 증가하였다.

예수금은 2025년 말 151조 9,231억 원으로 2024년 말 대비 21조 4,176억 원 증가하였으며, 내역별로는 원화예수금이 9조 7,058억 원 증가하고 외화예수금이 11조 7,119억 원 증가하였다.

표 Ⅱ- 2. 한국은행 원화대출금 1) (기말 기준) 자료: 한국은행 (억 원)
잔액 증감액
2024 2025
금융중개지원대출 244,741 287,851 43,110
회사채·CP 매입기구
(SPV 2) )에 대한 대출
0 0 0
자금조정대출 600 0 -600
합계 245,341 287,851 42,510
주: 1) 대정부대출금 제외
2) 기업유동성지원기구 유한회사
표 Ⅱ- 3. 한국은행 예수금 (기말 기준) 자료: 한국은행 (억 원)
잔액 증감액
2024 2025
원화예수금 952,808 1,049,866 97,058
금융기관 906,866 995,392 88,526
비거주자 1) 45,942 54,474 8,532
외화예수금 352,246 469,365 117,119
합계 1,305,054 1,519,231 214,176
주: 1) IMF 등 외국기관의 원화예금
금융중개지원대출 을 통한 금리정책 보완

한국은행은 2025년 1월 경기 하방리스크 증대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자영업자와 지방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 5.0조 원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운용 규모를 기존 9.0조 원에서 14.0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어 7월에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7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최초 도입분 9.0조 원의 지원기간을 6개월 재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은 14.0조 원 규모로 2026년 1월 31일까지 금융기관이 취급한 적격 중소기업 대출실적에 대해 자금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였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한도 14.0조 원 중 13.9조 원을 금융기관에 배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총 13만 6천여 개의 중소기업이 평균적으로 1.1%포인트의 금리감면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월과 10월에는 산불 및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컸던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을 활용하여 「재해복구 특별지원」을 신속하게 배정하였다. 6월에는 산불 피해가 컸던 울산·경북·경남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본부 에 750억 원을 배정한 데 이어, 10월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관할하는 지역본부 에 300억 원을 긴급 배정하였다.

2025년 12월 말 기준「재해복구 특별지원」의 금융기관 배정액은 388억 원이며, 이를 통해 94개 피해 중소기업이 평균 1%포인트 중후반대 의 금리감면 혜택을 얻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조정에 따라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를 2025년 2월과 5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하여 1.00%로 운용하고 있다.

표 Ⅱ- 4. 금융중개지원대출 프로그램별 한도 및 금리 1) 자료: 한국은행 (조 원, 연%)
프로그램 한도 금리
무역금융지원 1.5 1.00
신성장·일자리지원 8.0
중소기업대출안정화 0.3
지방중소기업지원 5.9
한도 유보분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14.0
재해복구 특별지원 0.3
합 계 30.0 -
주: 1) 2025년 말 기준
그림 Ⅱ- 4. 금융중개지원대출의 한도 및 금리 1) 추이 자료: 한국은행
주: 1) 명암은 프로그램별로 대출금리가 상이하였던 시기의 상ᆞ하한 구간을 의미

마.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한국은행은 미 관세정책, 국내 정치상황,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제주체들이 통화정책 운영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시장 참가자 및 일반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다.

먼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연 8회) 개최 시마다 의결문, 총재 기자간담회, 의사록,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금융경제 현안 분석자료 등을 통해 정책 여건 및 결정배경, 향후 정책방향 등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였다. 또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를 명시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으로 총재 기자간담회 시 금융통화위원의 향후 3개월 내 조건부 기준금리 전망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연 2회(3월, 9월) 발간하고 국회 요구 시 총재의 국회 출석 및 답변 등을 통해 통화신용정책 수행상황을 충실히 설명하는 한편,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연 2회(6월, 12월) 발간하고 총재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물가상황, 전망 및 리스크 요인 등을 설명하였다.

2025년 12월에는「한국은행 통화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조건부 금리전망의 개선 필요성과 방안, 대출제도 개편 내용과 과제 등을 주제로 학계, 시장 참가자, 연구기관 등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며 의견을 수렴하였다. 아울러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경제주체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책 수행 및 금융ㆍ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금융통화위원들은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폭넓게 소통하였다. 「2025년 BOK 국제컨퍼런스」등 국내 주요 학술행사 및 세미나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에 적극 참여 하였고 국제투자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 주요 시장 참가자, 주요 언론인 등과의 간담회 도 수시 개최하였다. 아울러 교사 등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강연을 실시하는 등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 나갔다.

뿐만 아니라 주요 보고서의 주관위원으로서 핵심 내용과 이에 대한 의견을 담은 메시지를 보고서 와 함께 공표하며 정책 커뮤니케이션 노력도 강화하였다.

그림 Ⅱ- 5. 기자단 신년간담회 (2025년 2월 12일) 자료: 한국은행
기자단 신년간담회 이미지
그림 Ⅱ- 6. 한국은행-금융감독원 공동 기후 컨퍼런스 토론 (2025년 3월 18일)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금융감독원 공동 기후 컨퍼런스 토론 이미지
그림 Ⅱ- 7. 「한국의 생산성이 미국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이유」 기자간담회 (2025년 3월 19일) 자료: 한국은행
「한국의 생산성이 미국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이유」 기자간담회 이미지
그림 Ⅱ- 8.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하락과 통화정책」 기자간담회 (2025년 6월 24일) 자료: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하락과 통화정책」 기자간담회 이미지

또한 금융통화위원들은 주요국 중앙은행 임원 등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와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통화정책 방향, 글로벌 금융경제 상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대한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힘썼다. 이 밖에도 대전지역의 주요 바이오 벤처기업, 전북지역의 자동차 제조 공장, 제주지역의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 등 지역의 주요 산업시설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현안과 주력산업의 업황 및 경쟁력 등과 관련된 생생한 현장 정보를 수집하였다.

그림 Ⅱ- 9. 한국은행 통화정책 컨퍼런스 기조연설 (2025년 12월 15일)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 통화정책 컨퍼런스 기조연설 이미지
그림 Ⅱ- 10.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면담 (2025년 3월 5일) 자료: 한국은행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면담 이미지

2. 금융안정

가. 금융안정 상황 및 평가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정책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등 금융안정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다. 가계 및 기업의 부채, 부동산 시장, 금융기관의 건전성 현황 등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여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잠재 위험요인을 조기경보(early warning)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주택 정책금융 및 가계부채의 구조적 리스크,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기업부채 취약성 등을 집중 분석하고 비은행금융기관의 신용·유동성 리스크를 다각도로 점검하였으며, 가상자산 제도화에 앞서 향후 발생가능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분석하였다. 아울러 공동검사 등을 통해 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과 복원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에 참여하여 글로벌 금융안정 현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규제방안 수립에 기여하였다.

금융안정상황 점검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은 양호한 금융기관 복원력과 대외지급능력을 기반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였으나, 금융불균형 확대, 취약부문 신용위험 상승,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불안 요인도 지속되었다.

4월 이후 서울 일부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금융불균형 누증 우려가 증대되었다. 정부의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금융기관의 건전성은 부동산PF 구조조정, 부실채권 매·상각액 확대 등에 힘입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을 중심으로 개선되었다. 금융기관의 복원력 및 대외지급능력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금융시스템의 단기적인 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금융불안지수 (FSI, Financial Stress Index)는 하반기 들어 증시 호조 등에 힘입어 상당폭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주의단계(12.0)에 머물러 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나타내는 금융취약성지수 (FVI, Financial Vulnerability Index)는 서울 주택가격 오름세 지속 등에 따라 장기평균(45.4) 을 웃도는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그림 Ⅱ- 11. 금융불안지수(FSI) 및 금융취약성지수(FVI) 자료: 한국은행

가계신용은 상반기 중 증가세가 이어지다가 6.27대책 등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2025년 3/4분기 이후 둔화되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및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모두 하락하는 등 소득 및 금융자산 측면에서의 가계 채무상환부담도 완화되었다.

그림 Ⅱ- 12. 가계신용 1) 자료: 한국은행
주: 1) 가계신용통계 기준
2) 전년동기대비
3) 분기 자료는 추정치
4) 자금순환통계 기준(2025년 4/4분기는 추정치)

기업신용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신용경계감 지속, 금융기관의 대출태도 강화 등으로 은행 및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 둔화가 이어졌다.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살펴보면 건설, 석유화학 등 일부 업종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전반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이자지급능력이 개선되었다.

그림 Ⅱ- 13. 기업신용 1) 및 재무건전성 2) 자료: 금융기관 업무보고서, Value Search
주: 1)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합산, 금융 및 보험업 제외 기준
2) 사업보고서 공시 상장기업 및 일부 비상장기업 등 25.3/4분기 말 기준 2,641개 기업 대상
3) 전년 동기 대비 기준
4) 부채/자기자본, 기말기준
5) 2022년(점선) 이전은 연중, 2022년부터는 분기 중 기준
6) 영업이익/이자비용
7) 3/4분기 말 기준

민간부문의 레버리지 수준을 나타내는 민간신용 /명목GDP 비율은 2025년 3/4분기 말 200.2%로 2024년 말(200.3%) 대비 소폭 하락하였으나, 주요국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금융기관의 건전성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을 중심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은행은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모두 양호한 수준을 이어갔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부동산PF 구조조정 지속, 부실채권 매·상각액 확대 등으로 대부분의 업권에서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하락하였으나, 수익성은 업권별로 차별화되었다. 보험회사는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수익성은 하락하였다. 증권회사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하락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가운데, 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도 제고되었다.

그림 Ⅱ- 14. 금융기관 고정이하여신비율 자료: 금융기관 업무보고서

금융기관의 복원력은 은행과 비은행 모두에서 자본비율과 유동성비율이 규제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림 Ⅱ- 15. 금융기관 1) 자본비율 2) 3) 자료: 금융기관 업무보고서
주: 1) 은행은 일반은행 기준 2) 은행 총자본비율(감독기준 10.5%, D-SIB은 11.5%), 상호금융조합 순자본비율(농협 5%, 새마을금고 4%, 신협 등 2%), 여신전문금융회사 조정자기자본비율(7%, 신용카드회사는 8%), 저축은행 BIS자기자본비율(7%, 자산총액 1조 원 이상은 8%), 보험회사 위험기준 자기자본비율(100%), 증권회사 순자본비율(100%) 3) 점선은 규제기준

한편, 우리나라의 대외지급능력은 명목GDP 대비 대외채무 비율과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상승하였으나 순대외채권과 외환보유액 이 증가하면서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그림 Ⅱ- 16. 명목GDP 대비 대외채무 비율 및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 자료: 한국은행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금융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시스템 내 불안 요인을 사전에 포착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 대응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특히 그간의 금융여건 완화 과정에서 축적되어 온 리스크가 시스템리스크로 발전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구조개선 및 선별적 지원 등 관련 리스크 관리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리스크 요인을 식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부동산에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공동검사 실시

한국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금융시스템 내 잠재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포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금융기관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취약부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기관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다.

개별 은행에 대한 종합 리스크 검사를 실시하여 해당 은행의 경영상황, 대출 취급실태 및 리스크 요인, 금융규제 변화의 영향, 한국은행 규정 준수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였으며, 특정 주제에 대하여 실시하는 부문검사를 통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자금조달 및 운용 관련 리스크 등 현안이슈를 심층 분석하였다.

금융기관 공동검사 결과는 정부기관 및 금융감독원에 제공하여 정책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검사 결과의 금융기관 앞 설명회 등을 통해 피드백을 강화하여 한국은행의 검사업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였다.

아울러 은행 및 은행지주사의 경영현황과 가계 및 기업 대출 취급 실태를 분석하고 주요 취약부문 관련 리스크를 점검하는 등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저해요인을 사전에 포착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표 Ⅱ - 6. 은행에 대한 공동검사 자료: 한국은행 (회)
2021 2022 2023 2024 2025
개별 은행
리스크 검사
4 2 3 3 3
부문검사 2 3 2 1 1
국내외 금융안정 현안 논의 참여

한국은행은 각종 국내외 금융안정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상호공유하고 정책 공조를 지속하였다. 먼저 대내적으로 한국은행은 국내 유관기관 간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정부 및 감독당국과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실무회의에 참여하여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분석 및 평가를 수행하였다.

대외적으로는 국제금융기구의 글로벌 금융안정상황 평가 및 금융규제 수립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스템 취약성 정기 평가와 함께 비은행금융중개(NBFI, Non-Bank Financial Intermediation) 및 사모신용(Private credit) 부문의 데이터 공백(gap) 문제와 같은 잠재 리스크를 식별하고 완화방안을 모색하였다. 아울러 디지털 자산, 금융부문의 AI 활용 등과 관련된 글로벌 원칙과 권고안 마련 논의를 지속하였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에서는 바젤Ⅲ를 비롯한 규제체계의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회원국 간 감독 사례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감독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금융부문의 디지털 사기 현황 점검, 제3자 리스크 관리(Third-Party Risk Management) 원칙 수립 등 금융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비금융 리스크 대응방안 정립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한국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의 아·태평양지역 고위급회의(HLM, High Level Meeting)에도 참석하여 금융규제・감독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였으며, 은행감독 실무 그룹(WGBS, Working Group on Banking Supervision) 회의를 개최(2025년 9월)하는 등 아·태평양지역 국가들과 함께 금융안정 관련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였다.

이 외에도 한국은행은 동남아시아 중앙은행기구(SEACEN, South East Asian Central Bank) 회원국 은행감독국장 회의 및 주요국 감독당국이 주최하는 감독자협의회 (Supervisory College)에 참석하여 글로벌 금융 감독 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정책 공조를 지속하였다.

나. 금융불안 요인 발생 시 비상점검 체제 가동

한국은행은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대내외 리스크 요인 부각 시 비상점검 체제를 즉각 가동하여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외 메시지를 발표하였다.

미 연준 FOMC 회의(8차례) 및 명절 연휴 이후 「시장상황 점검회의」 를 개최하여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시장 변동성 확대 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미 상호관세 조치 발표(4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6월) 시에도 동 회의를 개최하여 미 통상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이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본부 유관부서와 국외사무소가 연계한 24시간 모니터링 과정에서 시장의 불안심리가 과도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시장안정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였다.

표 Ⅱ - 7.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내역 자료: 한국은행
일자 주요 내용
1월 31일 미 연준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상황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 점검
3월 20일
5월 8일
6월 19일
7월 31일
9월 18일
10월 30일
12월 11일
4월 3일 미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국내외 금융경제 영향 점검
6월 23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 점검
1월 31일 설·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상황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 점검
10월 10일

다. 중층적 금융안전망 확충

중국과의 통화스왑 계약 갱신

한국은행은 중층적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은행 간 통화스왑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25년 11월에는 중국 인민은행과 4,000억 위안/70조 원(590억 달러 상당) 규모의 통화스왑을 갱신하였다. 이는 양국 간 교역 촉진 및 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 통화스왑은 사전한도가 없는 캐나다를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체결한 통화스왑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중국에게도 홍콩(8,000억 위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표 Ⅱ- 8. 우리나라의 통화스왑 체결 현황 자료: 한국은행
구 분 체결 국가 규 모 (미 달러 1) 기준) 최근 체결·연장일 만 기
양자 간 통화 스왑 캐나다 사전한도 없음 2017년 11월 없음
중국 4,000억 위안/70조 원 (590억 달러 상당) 2025년 11월 2030년 10월
스위스 100억 프랑/11.2조 원 (106억 달러 상당) 2021년 3월 2026년 3월
일본 100억 달러 2023년 12월 2026년 11월
인도네시아 115조 루피아/10.7조 원 (100억 달러 상당) 2023년 3월 2026년 3월
호주 120억 호주달러/9.6조 원 (81억 달러 상당) 2023년 2월 2028년 2월
UAE 200억 디르함/6.1조 원 (54억 달러 상당) 2022년 4월 2027년 4월
말레이시아 150억 링깃/5조 원 (47억 달러 상당) 2024년 5월 2027년 5월
튀르키예 560억 리라/2.3조 원 (20억 달러 상당) 2024년 8월 2027년 8월
CMIM지역
금융협정
ASEAN+3 13개국 및 홍콩 384억 달러 2) 2014년 7월
주: 1) 최초 또는 규모 확대 연장 체결 시 환율 기준
2) CMIM 총 재원은 2,400억 달러이며 우리나라의 수혜 및 분담 규모는 각각 384억 달러(16%)
그림 Ⅱ- 17. 한·중 통화스왑 자료: 한국은행
한·중 통화스왑 이미지
역내 금융안전망 실효성 제고

한국은행은 ASEAN+3 회의에서 역내 다자 간 통화스왑협정인 CMIM(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sation)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납입자본방식(paid-in capital) 도입과 관련한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특히 납입자본의 재원조달방안 관련 기술적인 이슈 등을 검토하는 실무 그룹 (Technical Working Group)의 공동의장국으로서 관련 논의를 주도하였다. 아울러 납입자본금의 외환보유액 인정을 위해 재원조달방안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여 IMF와 여러 차례 협의를 실시하였다.

한국은행은 2025년 5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CMIM 납입자본방식에 대해 향후 IMF 타입 모델 로 논의를 집중하는 합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었다. 이때 회원국들은 실무 그룹이 납입자본의 외환보유액 인정 관련 논의를 주도하여 상당한 진전을 이루어 낸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후 11월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서는 CMIM 납입자본방식 전환에 대한 로드맵에 합의하였으며, 납입자본의 운영 주체 등 거버넌스 관련 사항에 대해 앞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발권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법정화폐(은행권 및 주화) 발행기관으로서 국민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국민들의 화폐수요에 맞춰 은행권과 주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였으며 「한국의 센서스 100년」,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2025년 APEC 정상회의」,「광복 80년」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기념주화 8종을 발행하였다. 아울러 국민들이 안심하고 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 밖에 깨끗한 화폐가 시중에 유통되도록 손상된 화폐를 꾸준히 회수하여 폐기하였으며 금융기관, 한국조폐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원활히 협력하여 건전한 화폐 유통질서가 유지되도록 노력하였다.

가. 화폐 발행

2025년 중 한국은행은 33조 2,146억 원의 화폐를 발행하고 15조 6,741억 원의 화폐를 환수하였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화폐 발행잔액은 2024년 말보다 9.1% 증가한 210조 5,277억 원을 기록하였다. 권화종별로는 오만원권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발행잔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주화는 감소를 지속하였다.

한편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하여 한국은행에 납품한 화폐는 은행권 5억 4,000만 장, 주화 66만 장 등 총 5억 4,066만 장으로 2024년 대비 40.1% 증가하였다. 은행권은 오만원권과 만원권을 중심으로 56.5% 늘어났고, 주화는 98.4% 감소하였다. 이들 제조화폐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8조 1,1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4.1% 증가하였다.

표 Ⅱ- 9. 화폐발행·환수 및 발행잔액 1) 자료: 한국은행 (억 원)
2025 2025년 말 발행잔액
발행
(A)
환수
(B)
순발행
(A-B)
2) 332,058 156,298 175,760 2,083,108 (9.2)
285,709 109,161 176,548 1,895,420 (10.3)
42,190 43,553 -1,363 156,258 (-0.9)
2,123 1,754 369 14,917 (2.5)
2,036 1,830 206 16,514 (1.3)
주 화 2) 89 443 -355 22,169 (-1.6)
합 계 332,146 156,741 175,405 2,105,277 (9.1)
주: 1) () 내는 2024년말 대비 증감률(%)
2) 오백원권 이하 은행권, 오원화 이하 주화 포함, 기념화폐 제외
표 Ⅱ- 10. 화폐 제조규모 1) 자료: 한국은행
장 수(백만 장) 금 액(억 원)
2024 2025 2024 2025
은행권 2) 345.0 540.0 63,750 181,150
(-34.9) (56.5) (-49.7) (184.2)
주화 2) 40.8 0.7 5 1
(-59.6) (-98.4) (-55.6) (-85.5)
합계 385.8 540.7 63,755 181,151
(-38.9) (40.1) (-49.7) (184.1)
주: 1) ( ) 내는 전년 대비 증감률(%)
2) 기념화폐 제외
기념주화 8종 발행

2025년 중 한국은행은 총 4회에 걸쳐 기념주화를 발행하였다. 먼저, 지난 100년간 센서스를 비롯한 통계의 발전과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를 기념하고자 「한국의 센서스 100년」기념주화 2종을 5월 21일에 발행하였다. 이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기념하고자 「민선 지방자치 30주년」기념주화 2종을 8월 5일에 발행하였다. 한편,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국내 개최를 기념하여, 우리나라의 경제ᆞ외교적 위상을 드높이고자「2025년 APEC 정상회의」기념주화 2종을 9월 9일에 발행하였다. 아울러 2025년은 우리나라가 광복 8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국민적 애국심과 자긍심을 함양하고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광복 80년」기념주화 2종을 10월 15일에 발행하였다.

그림 Ⅱ- 18. 2025년 발행 기념주화 자료: 한국은행
화 종 도 안 소재규〮격
한국의
센서스
100년
(은화 Ⅰ)
∙은 99.9%
∙지름 32mm
∙무게 14.0g
한국의
센서스
100년
(은화 Ⅱ)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은화 Ⅰ)
∙은 99.9%
∙지름 35mm
∙무게 19.0g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은화 Ⅱ)
2025년
APEC
정상회의
(은화 Ⅰ)
∙은 99.9%
∙지름 35mm
∙무게 19.0g
2025년
APEC
정상회의
(은화 Ⅱ)
광복 80년
(은화 Ⅰ)
∙은 99.9%
∙지름 35mm
∙무게 19.0g
광복 80년
(은화 Ⅱ)

나. 화폐 유통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한 위조지폐 유통방지 홍보 강화

한국은행은 위조지폐의 제작 및 유통 방지를 위해 모바일 앱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을 전면 개편하고 유튜브 콘텐츠 제작, 대중교통 매체(KTX∙SRT, 지하철) 광고, 전통시장 거리 홍보, 소셜미디어(한국은행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화폐위조범 검거에 기여한 경찰서(2개) 및 개인(1명)에 대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포상하였다.

9월 전면 개편한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은 다양한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위폐 대응 가이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로 개편하고 다양한 상세 콘텐츠와 사용자 설정이 추가되었다. 신규 콘텐츠로는 모든 권종에 적용 가능한 ‘편리한 위폐 확인 요령’, ‘대표적인 위폐 사례’, 관련 영상 및 FAQ를 추가했다. 기능적으로는 고령층을 위한 ‘큰 글씨 모드’와 금융기관 직원 및 경찰을 위한 별도 사용자 모드를 추가하는 한편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영문 버전도 국문 버전 수준으로 상세히 업데이트하였다.

그림 Ⅱ- 19.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 홈화면 자료: 한국은행( Google Play , App Store )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 홈화면 이미지

2025년 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03장으로2024년(147장)보다 44장 감소하였다. 연간 위폐 발견 추이는 2017년까지 1천 장을 넘는 수준이었으나,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그림 Ⅱ- 20. 위조지폐 발견장수 자료: 한국은행

아울러 위조화폐 유통방지,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 현금접근성 개선,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 쓰기를 주제로「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12회차)을 개최하여 82편의 응모작 가운데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그림 Ⅱ- 21.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 (2025년 11월 18일) 자료: 한국은행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 이미지
유통화폐 청결도 개선 노력

한국은행은 금융기관과 개인으로부터 환수한 화폐 중 훼손, 오염 등으로 재발행하기 부적합한 화폐를 폐기하여 유통화폐의 청결도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였다. 2025년 중 폐기한 손상화폐는 2조 8,404억 원으로 장수 기준으로는 3억 6,401만 장에 달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23.3% 감소(장수 기준)한 수준으로, 은행권 환수량 감소 등에 주로 기인하였다. 화폐 종류별로는 은행권이 2조 8,286억 원(2억 9,518만 장), 주화가 118억 원(6,882만 장)이었다.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 홍보 지속

한국은행은 상거래 시 지급결제수단으로서 현금사용이 배제되지 않도록 권장하는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을 위한 홍보 활동을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일부 소매점 및 공공시설 등에서 현금 결제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현금의존도가 높은 취약계층의 소비활동 제약 문제를 예방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 홍보 영상을 신규 제작하여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였고, 유동인구가 많은 대중교통(지하철ᆞ시내버스ᆞ기차) 내부, 주요 역사 전광판 및 빌딩·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 송출하였다. 또한 주요 광역 지자체의 현금 없는 버스 도입 및 확대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대체 지급수단에 대한 홍보 및 안내 강화를 당부하는 등 취약계층이 지급수단에 제한받지 않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현금 없는 사회 진전에 따른 여러 부작용을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지급수단으로서 현금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차원에서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그림 Ⅱ- 22. 현금사용 선택권 홍보 동영상 자료: 한국은행

다. 대외 협력

한국은행은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가정보원, 한국조폐공사, 관세청 등과 위조지폐의 발견 동향 및 특징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례적으로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였다. 또한 은행연합회, 국가정보원, 시중은행 등의 위폐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폐전문가그룹」과 함께 각 기관별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위조지폐 피해사례 확인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수사 및 재판이 종료된 위조지폐를 수사기관으로부터 인수하여 위조지폐의 제작 방법과 수준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하였다.

이와 함께 국내 화폐유통시스템 전반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해「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정기회의를 상ᆞ하반기 각각 1회씩 개최(5월, 11월)하였다. 회의에서는 최근 화폐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현금사용 감소에 따른 화폐유통시스템 참가 기관의 경영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그림 Ⅱ- 23.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2025년 11월 13일 개최) 자료: 한국은행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이미지

4. 지급결제

가. 한은금융망 운영

원화자금 결제금액 증가

2025년 중 한은금융망의 원화자금 결제금액은 일평균 723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하였다. 자금 종류별로 보면 증권거래자금 결제금액이 기관간RP 거래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한 431조 원을 기록하였다. 콜결제금액 및 외환결제금액은 각각 33조 원 및 2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5.1% 및 30.6% 확대되었다. 국공채 거래, 국고금 수급 및 한국은행 대출 등에 수반되는 참가기관과 한국은행 간 자금이체금액은 21조 원으로 전년보다 29.4% 증가하였다.

그림 Ⅱ- 24. 한은금융망 결제금액 (일평균) 자료: 한국은행
주: 1) 국공채 등 거래, 국고금 수급, 한국은행 대출
2) 일반 개인이나 기업이 한은금융망 참가기관을 통해 송금하는 거액 자금
일중 일시결제부족자금 지원 확대

한국은행은 한은금융망 참가기관의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에 따른 결제지연이 한은금융망 전반의 결제리스크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기관에 일중 일시결제부족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중 일시결제부족자금 공급규모는 일평균 5조 1,275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8.7%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중당좌대출 지원금액이 1조 5,385억 원으로 20.4% 증가했으며, 일중RP 지원금액은 3조 5,891억 원으로 18.0% 증가했다.

표 Ⅱ- 11. 일중 일시결제부족자금 지원규모 (일평균) 자료: 한국은행 (십억 원, %)
2023 2024 2025 증감률 1)
일중당좌대출 2) 841.9 1,278.1 1,538.5 20.4
일중RP 2,501.0 3,040.9 3,589.1 18.0
3,342.9 4,319.0 5,127.5 18.7
주: 1) 2024년 대비 증감률
2) 일중당좌대출 이용금액에서 당좌예금 잔액을 차감한 순일중당좌대출 기준

나. 지급결제제도 감시 및 리스크 관리

금융시장인프라에 대한 평가 실시

한국은행은「금융시장인프라 에 관한 원칙 」(PFMI, Principles for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s) 등 지급결제 분야의 국제기준 에 따라 중요지급결제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미비점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2025년 중에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중요지급결제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였다. 평가결과 PFMI를 대부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동성리스크 및 운영리스크 관리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하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지급결제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중 완료할 예정이다.

금융기관 지급결제부문에 대한 공동검사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의 지급결제 관련 업무수행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3개 국내은행과 2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공동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해당 금융기관들은 자금이체업무관리체계, IT 운영리스크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적절히 수립 ∙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지급결제 관련 장애 사고 발생 시 대외기관 보고체계와 CMA 리스크 관리방식 및 유동성 위기 대응체계와 관련하여 일부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하도록 권고하였다.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제공비율 인상

인터넷뱅킹, 타행환 등을 처리하기 위해 운영되는 금융결제원 소액지급시스템은 송금인의 자금이체 신청 시 수취인 계좌에 바로 입금(선지급)되는 반면 이에 따른 은행 간 결제는 다음 영업일 오전 11시에 완료되는 이연차액결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림 Ⅱ- 25. 실시간총액결제와 이연차액결제 자료: 한국은행
실시간총액결제와 이연차액결제 이미지

이 방식은 자금수취 고객 입장에서는 은행의 선지급으로 이체자금을 즉시 인출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은행 간에는 지급액과 수취액의 차액만을 결제하여 필요 유동성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취인의 거래은행은 차액결제 시점까지 수취인에게 선지급한 자금을 송금인의 거래은행으로부터 회수하지 못하는 신용리스크에 노출된다. 예를 들어, 송금인 A가 자신의 거래은행인 a은행 계좌에서 수취인 B의 거래은행인 b은행 계좌로 축의금 10만 원을 이체할 경우, 수취인 거래은행인 b은행은 B의 계좌에 즉시 10만 원을 입금한다. 하지만 b은행은 a은행으로부터 10만 원을 바로 입금받지 못하고 다음 영업일 오전 11시에 입금받게 된다. 즉, b은행은 고객계좌에 10만 원을 입금한 시점부터 은행 간 차액결제 시점까지 a은행의 부도나 파산 등 신용리스크에 노출되는 것이다.

이러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BIS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에서 마련한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PFMI)은 금융시장인프라가 지급결제시스템에서 발생 가능한 신용리스크를 전액 보전할 수 있는 충분한 담보를 확보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한국은행은 은행들이 타 은행 앞 선지급할 수 있는 순이체한도를 설정하도록 하고, 동 한도에 연동된 사전담보를 납입토록 함으로써 신용리스크를 통제하는 리스크 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PFMI 권고에 따라 순이체한도 대비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제공비율을 30%에서 100%로 인상하는 방안을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동 비율을 급격히 인상할 경우 금융기관의 담보부담이 일시에 가중될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였으며, 2020년 코로나19 확산 등 위기 상황에서는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담보제공비율을 일시 인하하거나 인상 일정을 유예하기도 하였다.

한국은행은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된 2023년 8월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제공비율을 70%에서 80%로 인상한 이후 동 비율을 1년에 10%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상향하여 2025년 8월에는 최종 목표인 100%로 인상했다. 이는 순이체한도가 100% 소진된 상황에서 은행의 결제불이행이 발생하더라도 해당 은행이 이미 납부한 담보를 처분해 결제를 이행할 수 있어 소액결제시스템의 신용리스크가 적절히 관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림 Ⅱ- 26.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제공비율 1) 자료: 한국은행
주: 1) (담보인정금액/순이체한도) x 100

2025년 중 순이체한도 최대소진율은 일평균 20% 미만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차액결제리스크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분석 강화 및 스테이블코인 입법 논의 참여

한국은행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른 자료제출요구권 에 근거하여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투자자 수, 가상자산 유출입 현황, 이용자 예치금 및 가상자산 보유규모, 가상자산별 거래대금 등 가상자산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유통 중인 주요 미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국내외 유출입 현황, 거래규모 등에 대한 상세 자료를 입수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분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원화 가치에 연동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은행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주요 이슈와 바람직한 도입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pegging)하여 발행되는 사실상 화폐대용재적 성격을 지니고 있어 적절한 안전장치 없이 발행되어 확산될 경우 통화·외환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등 거시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한국은행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우리경제에 미칠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디지털금융 생태계의 혁신을 촉진하는 가치안정적 지급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 논의에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다. 지급결제제도 혁신 및 인프라 확충

한국은행은 경제의 디지털 전환, 자산의 토큰화 진전 등에 따라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화폐∙통화 인프라의 실현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점검하였다.

프로젝트 한강 1차 실거래 파일럿 실시

한국은행은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프로젝트 한강 1차 실거래 파일럿을 실시하였다. 동 파일럿에서 이용자들은 예금 토큰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고 민생 지원 관련 바우처 프로그램에 연계된 디지털 바우처를 이용했다. 1차 실거래 파일럿은 디지털 화폐와 예금 토큰의 기능을 점검하고 디지털 바우처가 설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파일럿 기간 동안 디지털 화폐의 제조·발행·환수·폐기, 전자지갑 개설, 예금과 예금 토큰 간 전환, 예금 토큰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구매가 차질없이 이루어졌으며, 디지털 바우처도 발행·유통·결제 등 전 과정이 설계한 대로 작동했다.

향후 한국은행은 예금 토큰의 정식 도입과 확산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기획재정부(現 재정경제부) 및 여타 정부 부처,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프로젝트 한강 후속 실거래 사업에서는 이용자 규모와 사용처를 확대하고 본인 인증 절차 등을 간소화하여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 간 지급서비스 개선 노력 지속

한국은행은 기관 간 글로벌 지급 거래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은행 예금과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하여, 원자적 결제(atomic settlements) 와 조건부 지급 등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 프로토타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현행 환거래은행 시스템하에서 결제 완결성,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등 주요 요구사항을 준수함에 따라 안정성 및 건전성도 동시에 달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BIS와 국제금융협회(IIF), 7개국 중앙은행과 민간 참가기관 은 2026년 상반기 중 프로토타입 구축 및 테스트 단계를 마무리하고 결과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주요 지급결제 현안 논의 참여

한국은행은 지급결제 관련 국제기준 제정기구인 국제결제은행(BIS)의「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PMI, Committee on Payments and Market Infrastructures) 회원으로서 글로벌 주요 지급결제 현안 논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국가 간 지급서비스(cross-border payments)의 고비용ᆞ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여 G20 국가 간 지급서비스 개선 로드맵의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은행 및 소액 해외송금업체, 카드사 등이 참여하는 국가 간 지급 협의회와의 논의를 통해 국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2025년 4월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 지급 및 시장인프라 실무 그룹(WGPMI)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였으며, 사기거래 방지를 위한 수취인 사전검증 시스템, 스테이블코인 도입 및 규제 현황 등을 회원국과 논의하였다.

역외 원화결제시스템(가칭) 구축 추진

한국은행은 런던·뉴욕 등 주요 금융시장 운영시간에 외국인의 원화결제를 지원하는 등 국내 지급결제 인프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외 원화결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동 시스템을 통한 외국인의 원화결제는 외국인이 통상 이용하는 ‘역외 원화결제 기관(가칭)’이 간접 참가기관으로서 국내 대행은행에 원화 통합계좌를 개설하고, 국내 대행은행은 직접 참가기관으로서 한국은행 개설 당좌계좌를 통해 자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동 시스템은 실시간총액결제(RTGS, Real Time Gross Settlement) 방식을 채택하여 결제과정의 신용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국제금융전문표준(ISO 20022)을 도입하여 국가 간 지급의 편의성을 제고하였다. 한국은행은 2026년 9월 말 시범가동 및 2027년 정식 운영 개시를 목표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연계 테스트 수행·업무지속계획(BCP) 수립 등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국제금융전문표준(ISO 20022) 도입 추진

효율적인 국가 간 지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요 개선과제 중 하나인 국제금융전문표준(ISO 20022) 도입을 위해 한국은행은 2025년에 본격적으로 한국은행 내부 시스템 개편을 진행하였으며, 한은금융망 참가기관들도 이에 대응하여 자체 전산시스템을 개발하였다. 10월부터는 개발된 ISO 20022 대상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은행과 서버접속방식 참가기관 간 연계테스트를 수행하였다. 2026년에는 단말접속 참가기관을 포함한 전체 참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테스트를 실시한 후, 최종 이행을 위한 점검과 준비과정을 거쳐 2026년 2/4분기 중 ISO 20022 체계를 적용한 한은금융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활성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의장: 한국은행 부총재) 는 2025년 4월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의 이용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삼성월렛 앱에서 모바일현금카드의 발급, ATM 입·출금 및 결제 등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또한 대형 소매 체인점, 병원 등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삼성전자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 결과, 2025년 중 모바일현금카드 발급 및 서비스 이용건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2025년 12월 기준 누적 발급 건수(26.5만) 중 43.5%인 11.5만건이 2025년 중 발급되었으며, 결제 건수와 ATM 입·출금 건수도 누적 기준으로 전년(2024년 누적) 대비 각각 258%, 109% 증가하였다.

앞으로도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은행점포 내 ATM에서 점외 ATM 으로 이용채널을 확대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편의점 무결제 출금 서비스 를 도입하는 등 이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림 Ⅱ- 27.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이용실적 자료: 한국은행
국가 간 QR기반 지급서비스 연계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협력하여 양국 국민의 지급결제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2026년 4월 국가 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를 개시할 예정이다.

국가 간 QR기반 지급서비스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민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QR코드 기반으로 상호 연계하는 것으로, 상대국을 방문한 이용자가 별도의 환전이나 신용카드 없이도 자국에서 사용하던 간편결제 앱으로 현지 가맹점의 QR을 스캔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동 사업은 민간 중심으로 추진되는 만큼, 양국 중앙은행은 최종 결제시스템의 운영기관으로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2024년 7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2025년 중 금융결제원과 인도네시아 지급결제협회(ASPI)는 양국 소비자의 구매 정보를 중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양국 국민이 상대국을 방문하여 QR 결제를 이용하는 경우, 결제는 양국 스위칭사 와 지정된 결제은행을 통해 처리된다. 특히 2024년 9월 도입된 현지통화 직거래(LCT) 체제를 활용하여 원화와 루피아화 간 직접 정산 이 이루어짐으로써, 환전 및 수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은 향후 동 QR연계 지급서비스를 온라인 이커머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중 베트남을 추가로 연계할 예정이며, 향후 아세안 국가 등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림 Ⅱ- 28. 한국-인도네시아 QR연계 거래구조 (한국 관광객 → 인도네시아 방문) 자료: 한국은행
한국-인도네시아 QR연계 거래구조 이미지

5. 외환

가. 외국환

외환시장 안정 노력

2025년 중 원/달러 환율은 미 정부의 관세정책과 무역협상을 비롯한 지정학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엔화 등 주요국 통화의 움직임, 국내 수급요인 등에 따라 등락하였다.

한국은행은 쏠림현상 등으로 주요 통화 대비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외환시장 안정 조치를 적시에 실시하였다. 또한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거래를 202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하였다.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이를 통해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 함으로써 외환시장의 변동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외환수급 불균형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외화대출 용도제한을 일부 완화하고,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의 국내발행 외화채무증권(김치본드)에 대한 투자를 전면적으로 허용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에 원칙적으로 해외실수요에 대해서만 허용되었던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의 거주자 외화대출이 수출기업에 대한 국내 시설자금 용도에 대해서도 허용되었으며,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이 김치본드 발행 자금의 사용 목적과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표 Ⅱ- 13. 외환당국 순거래 내역 1) 자료: 한국은행 (억 달러)
시기 금액
2024년 1/4분기 -18.15
2/4분기 -57.96
3/4분기 1.92
4/4분기 -37.55
2025년 1/4분기 -29.6
2/4분기 -7.97
3/4분기 -17.45
주: 1) 해당 기간 중 총매수에서 총매도를 차감한 순거래 내역

그리고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는 외화자금의 국내 유입 촉진 등을 위해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해 2026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외환·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노력 지속

한국은행은 정부와 함께 외환시장 구조개선이 안착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먼저 해외소재 외국 금융기관(RFI) 의 외환거래 활성화를 위해 증권투자 관련 환전 업무에 한정된 RFI 업무 범위를 수출입대금 등 경상거래까지 확대하는 한편, 거래실적이 우수한 RFI를 선도 RFI로 선정하는 등 제도적·행정적 인센티브 를 부여하였다.

또한 외환시장의 연장시간대(15:30~익일02:00) 거래 활성화를 위해 외환시장 참가기관을 대상으로 외환거래량 순위 상위 7개 기관을 발표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였다.

한편 한국은행과 정부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 으로 2025년 10월 국내 외환시장의 24시간 개장 및 역외 원화결제 기관 제도(가칭) 도입을 공표하였으며, 2026년 중 동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외환거래분야 제도 개선

한국은행은 외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편의와 선택권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업권별로 분절된 거주자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를 통합 하고, 무증빙 해외송금을 위한 지정거래외국환은행 제도를 폐지하였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거래를 규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ᆞ유관기관과의 회의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나. 외화자산 운용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최종 대외지급 준비자산인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데 있어 안전성과 유동성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하는 가운데 수익성 제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외화자산 운용 시 ESG 요소를 고려 하고 있다. 투자자산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채권은 투자적격등급 이상을 투자대상으로 함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A등급 이상 채권이 97.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제금융시장이 불안정한 경우에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 위주로 운용함으로써 외환보유액의 유동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통화 및 상품구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외환보유액 규모 및 구성

2025년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81억 달러로 2024년 말 대비 125억 달러 증가하였다. 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환(유가증권, 예치금 등)이 4,030억 달러로 2024년 말 대비 111억 달러 증가한 가운데 SDR과 IMF 포지션은 각각 159억 달러, 44억 달러 수준이었다. 금은 48억 달러로 2024년 말 수준을 유지하였다.

표 Ⅱ- 14. 외환보유액 구성 내역 (기말 기준) 자료: 한국은행 (백만 달러)
2023 2024(A) 2025(B) 증감(B-A)
외환보유액 420,148 415,604 428,055 12,451
외환 395,643 391,890 402,997 11,107
SDR 15,082 14,714 15,890 1,176
IMF 4,628 4,205 4,372 168
4,795 4,795 4,795 -
외화자산 운용 방식

한국은행은 운용목적에 따라 외화자산을 현금성자산과 투자자산으로 구분하여 운용하고 있다. 투자자산은 운용방식에 따라 직접투자자산과 위탁자산으로 구분한다.

현금성자산은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외화자금의 유출입이나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외화자금의 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매각 시 거래비용이 적고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국채, 예치금 등의 단기금융상품으로 운용하고 있다. 자금 유출입 등으로 현금성자산의 규모가 상당폭 변동하는 경우에는 투자자산과의 자금이관을 통해 자산 간 규모를 조정하여 일정 수준을 유지한다.

직접투자자산은 주로 높은 수준의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 수익 획득이 가능한 정부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및 자산유동화채 등 주요 국제통화로 발행된 장·단기 채권으로 구성된다. 2025년에는 주식을 직접투자 대상으로 포함하고 제한적인 범위에서 투자를 개시하였다.

위탁자산은 외부 전문성 활용, 투자방식의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등을 위해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한국투자공사(KIC) 등에 위탁운용하고 있으며, 투자대상은 채권 및 주식이다.

외화자산의 안정적 운용 및 유동성 확보

한국은행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게 유지되는 점을 감안하여 유동성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외화자산을 운용하였다. 현금성자산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충분한 외화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시장 불안 시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필요한 유동성 공급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아울러 중앙청산을 통해 결제완결성이 보장되는 미국 FICC Sponsored RP 를 도입하는 등 외화자산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수단을 확충하였다.

한편으로는 높은 불확실성하에서도 다양한 투자전략을 실행하여 외화자산의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였다. 2025년 말 기준 한국은행 외화자산 중 현금성자산은 10.6%, 직접투자자산은 63.9%, 위탁자산은 25.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표 Ⅱ - 15. 외화자산 1) 구성 내역 (기말 기준) 자료: 한국은행 (%, %p)
2023 2024(A) 2025(B) 증감(B-A)
1. 자산별
현금성자산 7.2 8.0 10.6 2.6
투자자산
직접투자자산 68.5 67.2 63.9 -3.3
위탁자산 24.3 24.9 25.5 0.6
2. 통화별
미달러화 70.9 71.9 69.5 -2.4
기타통화 29.1 28.1 30.5 2.4
3. 상품별
예치금 8.5 10.3 14.1 3.8
유가증권
정부채 44.8 47.3 47.8 0.5
정부기관채 13.3 10.1 8.5 -1.6
회사채 2) 10.8 10.4 10.0 -0.4
자산유동화채 11.7 11.6 9.6 -2.0
주 식 10.9 10.2 10.0 -0.2
100.0 100.0 100.0 -
주: 1) <표 Ⅱ- 14>의 외환 중 한국은행 외화자산
2) 미 회사채 ETF 포함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약세 추이에 맞춰 전년 대비 미 달러화의 비중을 축소하고 기타 통화의 비중을 확대하였다.

상품별로는 유동성 관리 강화 과정에서 현금성자산 확충을 위해 예치금 비중을 확대한 반면 정부기관채, 자산유동화채 비중은 축소하였다. 주식의 경우 2025년 말 기준 전년 말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연중 전년 대비 높은 비중을 유지하며 장기적인 투자 기반 확충 노력을 지속하였다.

외화자산 리스크 관리 및 인프라 확충

한국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외화자산 운용 관련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재난 및 금융위기 상황에 대비한 외화자산운용 비상대응계획 및 업무지속계획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외화자산 운용 관련 전산ᆞ결제시스템의 정기적인 재해복구 훈련 등을 통해 결제리스크를 경감하고 투자환경 변화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외화자산의 리스크를 적정 수준 내에서 관리하고 복원력을 점검하기 위해 위기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 투자한도 설정 및 투자현황 분석, 기후리스크 측정 등을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거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담보관리 대상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2024년부터 시작된 차세대 외자시스템 구축 사업을 2026년 초 마무리하고 2026년 3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체 외화자산운용 프로세스의 통합처리가 가능해지고 외화자산 운용 IT 인프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금융기관 활용 확대를 통한 금융산업 발전 지원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 거래기관 및 위탁운용사로 국내 금융기관을 선정하여 활용함으로써 국내 금융기관의 역량 제고 및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중에는 국내 외환시장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소재 외국 금융기관 (RFI)으로 등록된 국내 은행과 이종통화 외환매매 거래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외환시장 저변 확충에 기여하였다.

2025년 중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직접운용 과정에서 국내 증권사와 외화채권(35억 달러) 매매거래를, 국내 은행과 이종통화 외환매매(37억 달러) 거래를 실시하였다. 또한 5개 국내 자산운용사에 중국 주식(6억 달러), 선진국 주식(19억 달러), 선진국 채권(7억 달러) 일부를 위탁운용하고 있다.

표 Ⅱ - 16. 외화자산 운용 시 국내 금융기관 활용 현황 자료: 한국은행
유형 상품 대상기관 1) 규모 개시시기
외화채권의 매매거래 정부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증권사 (5) 34.6억 달러 2) 2018년 1월
이종통화 외환매매 원화 제외 이종통화 은행 (5) 36.5억 달러 2) 2024년 9월
주식·채권 위탁운용 중국주식 자산운용사 (3) 5.9억 달러 3) 2012년 6월
선진국 주식 자산운용사 (4) 19.2억 달러 3) 2019년 4월
선진국 채권 자산운용사 (3) 7.0억 달러 3) 2022년 1월
주: 1) ( )안은 거래기관 수
2) 2025년 중 거래금액 기준
3) 위탁원금 기준

한국은행은 향후에도 국내 금융기관의 운용역량 축적 상황 및 위탁여건 등을 점검하면서 국내 금융기관의 활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외화자산 운용분야 국제협력 강화

한국은행은 국제기구 및 외국 중앙은행과 외화자산 운용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가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였다.

2025년 중에는 2024년부터 수임해 온 EMEAP 산하 금융시장 실무 그룹(Working Group on Financial Markets)의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실무 그룹 운영 및 관련 회의 주관을 통해 역내 회원국 간 금융협력 증진에 이바지하였다.

이 밖에도 매년 실시하는 세계은행(World Bank)과의 워크숍, 스위스 중앙은행과의 정례협의 등을 통해 전 세계 외환보유액 운용의 최근 흐름과 거버넌스 체계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였다. 또한 국제기구 및 각국 중앙은행 등의 초청으로 외화자산 운용 관련 국제포럼, 세미나 등에 참석하여 자산배분, ESG 투자 등 한국은행의 외화자산 운용 경험을 공유하였다.

6. 국제협력

한국은행은 글로벌 협력 채널을 활용해 세계 금융경제 동향 및 주요국 정책 변화를 신속히 파악하고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 지경학적 분절화 등 글로벌 금융경제 환경의 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BIS, IMF, G20 등 국제기구ᆞ글로벌 협의체 및 ASEAN+3, EMEAP, SEACEN 등 아태지역 협의체에 참여하여 주요국과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SEACEN 의장국으로서 역내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주도하고, BIS 아시아지역 통화정책 임원회의와 BIS 시장위원회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회의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을 한층 강화하였다. 아울러 다자 및 양자 간 국제협력ᆞ교류 활동도 확대하였다.

가. 글로벌 정책논의 참여 및 국제 교류 확대

국제결제은행(BIS) 회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BIS 세계경제회의(GEM, 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GM, All Governors’ Meeting) 등에 참석하여 불확실성하에서의 통화정책, 스테이블코인의 확산과 시사점, 비은행금융기관(NBFIs) 확대가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 글로벌 금융경제 현안 및 정책방향에 대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이 총재는 BIS 이사 로서 이사회의 중장기 전략 및 주요 업무운영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경제자문위원회(ECC, Economic Consultative Committee)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서 위원회 의제 설정과 내부통제 적절성 등을 검토하였다.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는 국채 및 외환시장 동향, 보험부문의 시스템리스크,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금융분절화 등 글로벌 금융안정 이슈에 대한 분석과 정책 대응 논의를 주도하였다. 2월에는 일본에서 개최된 BIS CGFS-CPMI(지급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 전문가 회의에 참석하여 최근 지급시스템 발전이 금융안정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정책과제를 검토하였으며, BIS 혁신허브 자문위원회를 통해 중앙은행의 금융혁신 프로젝트 관련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한편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등은 신흥시장국 임원회의, 수석 경제학자 회의 등에 참석하여 글로벌 경제 이슈 및 정책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9월에는 12년 만에 BIS 아시아사무소와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통화정책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 중앙은행 임원들과 경제 전망 및 통화정책 과제를 공유하였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뉴욕 연준과 공동의장으로 BIS 시장위원회(MC, Market Committee) 워크숍을 개최하여 중앙은행 유동성 지원제도 설계에 관한 정책적·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외에도 실무진은 CGFS 산하 실무 그룹(Working Group)의 외화 조달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연구에 참여하는 한편, 아시아지역협의회(ACC, Asian Consultative Council) 리스크·기후 네트워크 등 다양한 실무 그룹 활동을 통해 최신 금융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업을 지속하였다.

한편 최근 각국 중앙은행의 원화자산 투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BIS는 우리나라에 국내투자소득 비과세 적용을 요청하였고, 한국은행은 BIS와 함께 기획재정부(現 재정경제부)와 협의하여 관련 사항을 조율하였다. BIS의 원화자산 운용 확대가 국내 장기자금 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BIS의 국내 원천소득 비과세를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마련되어 2025년 12월 국회를 통과하였다. 이에 따라 BIS는 2026년 1월부터 국내투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게 되며, 한국은행은 재정경제부와 협의해 후속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하여 BIS의 국내투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IMFᆞ세계은행 회의

IMFᆞ세계은행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현황 및 성장 전망, 지경학적 분절화 관련 주요 리스크 요인, AI 및 디지털 자산 확산 등 새로운 사회 현상에 대한 정책과제 등을 주요국들과 논의하였다. 4월 IMF 춘계회의에서 이창용 총재는 「Monetary Policy and Financial Stability in Inflationary Times」를 주제로 한 IMF 주최 패널토론에 참석하기도 하였다.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샤(Pierre-Olivier Gourinchas) IMF 수석이코노미스트, 사라 브리든(Sarah Breeden) 영란은행 부총재, 비랄 아차리아(Viral Acharya) 전 인도중앙은행 부총재와 함께한 이번 토론에서 이 총재는 2022년 한국의 금융불안 사례(PF-ABCP 부도 사태)와 당행의 정책 대응 경험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동 기간 중에는 외교정책협회(FPA, Foreign Policy Association) Medal 수상자 로 시상식에 참석하여 정치적 불확실성 속 중앙은행의 유연한 독립성의 가치에 관한 수상소감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10월 IMF 연차총회에서는 IMF 고위급 회의에 참여하여 세계 금융안정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미 연준ᆞ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 및 IMF의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국제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편, 이 총재는 9월 IMF의 최고위급 연례강연 시리즈인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2025 Michel Camdessus Central Banking Lecture)」에 초청받아 한국의 통합정책체계(IPF, Integrated Policy Framework)를 주제로 강연하였다. 아울러 한‧미 간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기관인 Korea Society의 Leadership Interview Series와 IMF의 Podcast 인터뷰에 참여하여 세계 경제 및 한국 경제의 주요 이슈와 정책 방향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였다.

그림 Ⅱ- 29. 외교정책협회(FPA) Medal 수상 자료: FPA
외교정책협회(FPA) Medal 수상 이미지
G20 재무장관ᆞ중앙은행총재 회의

정부와 공동으로 참석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연 4회),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연 5회)에서는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과 대응방안, 글로벌 정책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며 글로벌 정책공조 및 협력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금융안정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비은행금융중개(NBFI, Non-Bank Financial Intermediation) 및 암호자산 등에 관한 규제 방향성을 협의하고, 글로벌 채무 지속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적극 참여하여 그 성과를 장관선언문 형태로 발표하는 데 기여하였다. 한편, 2025년 G20 의장국인 남아공 에 뒤이어 의장국을 맡은 미국은 글로벌 불균형을 2026년 주요 의제로 선정하였는데, 우리나라는 글로벌 불균형 논의를 위한 스터디 그룹에 호주와 함께 공동의장국(co-chair)을 수임하게 되어 관련 논의에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표 Ⅱ- 17. 국제회의 주요 논의 내용 (2025년 중) 자료: 한국은행
회의명 주요 의제
BIS 중앙은행총재 회의
(3・5・6・9・11월 바젤, 1월 화상회의)
불확실성 하에서의 통화정책, 스테이블코인의 확산과 시사점, 무역 긴장 심화와 금융안정, 비은행금융기관(NBFIs) 확대가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
IMFᆞ세계은행 회의
(4월 워싱턴 D.C., 10월 워싱턴 D.C.)
세계 경제전망, 세계 금융안정, 재정 건전성 강화, 지경학적 분절 및 높은 불확실성 등
G20 재무장관ᆞ중앙은행 총재 회의
(2월 케이프타운, 4월 워싱턴 D.C.,
7월 더반, 10월 워싱턴 D.C.)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과 대응방안, 비은행금융중개 리스크 관리, 암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마련, 글로벌 채무 지속성 제고 등
국제금융 회의 참여 및 교류 확대

한국은행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금융 회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주요국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기구와의 교류도 확대하였다.

먼저 한국은행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한국이 3월 경주에서 개최한 APEC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에 참석하여 역내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이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이창용 총재는 11월 제10회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하여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중앙은행 화폐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국제 금융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요하임 나겔(Joachim Nagel) 독일연방은행 총재를 비롯한 중앙은행 인사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금융 현안과 통화정책 운영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였으며,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일본은행 총재를 초빙하여 일본 경제의 장기 저성장이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하였다. 아울러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금융기구의 고위 인사들과의 교류 를 통해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였다.

나. 역내 금융협력관계 강화

ASEAN+3 회의에 적극 참여하여 CMIM 납입자본방식 도입 등 논의를 주도

한국은행은 정부와 함께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1회),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2회) 및 실무 회의(4회)에 참석하여 각종 현안에 대한 토의에 적극 참여하였다. 동 회의에서는 CMIM 납입자본방식 도입, CMIM 금리체계, ASEAN+3 금융협력 전략방향(Strategic Direction), AMRO(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 운영 방안, ABMI(Asian Bond Market Initiative), DRFI(Disaster Risk Financing Initiative) 등이 주로 논의되었다.

한국은행은 CMIM 납입자본방식 도입을 위해 신설된 실무 그룹의 공동의장국으로서 다수의 대면 및 화상 회의를 개최하였다. 실무 그룹 회의에서는 외환보유액 인정을 위한 납입자본 모델 구조 설정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납입자본의 운영 주체 및 의사결정구조 등 거버넌스 관련 사항에 대한 토론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그림 Ⅱ- 30. ASEAN+3 재무장관ᆞ중앙은행총재 회의 자료: ASEAN+3 사무국
ASEAN+3 재무장관ᆞ중앙은행총재 회의 이미지
SEACEN‧EMEAP‧ADB‧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

한국은행은 SEACEN 의장국으로서 회원 중앙은행 임원급 인사들이 참가한 제17차 SEACEN-BIS 고위급 세미나 및 제24차 SEACEN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서는 불확실성 확대가 거시경제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주요 의제로 다루었으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SEACEN 센터 운영현황 관련 논의를 주도하였다. 또한 제61차 SEACEN 총재 컨퍼런스 및 제45차 센터 총회에 참가하여 지경학적 변화 속 성장과 혁신을 위한 아시아 금융통합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EMEAP 임원회의 의장직을 수임하여 제38차 EMEAP 통화금융안정위원회 및 제69차 임원회의를 개최하였는데, 동 회의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동향과 A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산하 실무 그룹 활동 점검 등 운영사항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였다. 또한 EMEAP 총재회의 및 총재·금융감독기관장 회의에서는 지경학적 분절화가 무역 및 자본이동에 미치는 영향, 토큰화의 리스크와 기회, 포용적 디지털금융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밖에도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아태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제14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최근 3국의 금융·경제 동향 등을 주제로 토론하는 등 역내협력을 강화하였다.

표 Ⅱ- 18. 역내 국제회의 주요 논의 내용 (2025년 중) 자료: 한국은행
회의명 주요 의제
제28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5월, 밀라노)
역내 및 세계 금융경제 동향, 역내 금융협력 강화 방안 등
제58차 ADB 연차총회
(5월, 밀라노)
아태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정책과제 등
제61차 SEACEN 총재 컨퍼런스·제45차 센터총회
(10월, 발리)
지경학적 변화 속 성장과 혁신을 위한 아시아 금융통합
제30차 EMEAP 총재회의
(7월, 방콕)
지경학적 분절화, 인플레이션 동학 변화 등
제14차 EMEAP 총재·금융감독기관장 회의
(7월, 방콕)
토큰화의 리스크와 기회,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금융 등
제14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
(10월, 워싱턴 D.C.)
한중일 3국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 등

다. 개발도상국 중앙은행에 정책경험 공유 확대

개발도상국 중앙은행 대상 KPP 실시

한국은행은 유라시아 개발도상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대외부문통계 편제, 외환시장 자유화, 정책 커뮤니케이션 등 중앙은행 고유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이들 국가의 정책역량 제고를 지원하고 중앙은행 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였다.

먼저 지식교류프로그램(KPP,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은 동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운영 방식을 내실화하기 위해 사업과제에 대해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전ᆞ현직 임직원과 금융통화위원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사업과제의 중간 점검을 위해 8개 협력대상국 중앙은행 직원 총 62명을 국내에 초청하여 중간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아울러 사업과제와 관련한 실무 습득, 국내 업무수행 경험 공유 등을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 유관기관 방문 등 역량강화연수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제공하였다.

사업과제의 연구결과와 정책제언을 협력대상국 중앙은행과 공유하기 위한 최종세미나는 현지를 방문하여 개최하였다. 연구결과가 실제 업무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대상국 중앙은행 총재, 부총재 등 고위급 임원과의 면담을 실시하고 정책적 여건 조성도 촉구하였다.

중앙은행 업무연수 및 방문연수 운영을 통한 교류협력 확대

연수프로그램의 경우 중앙은행 업무연수(CBSP, Central Banking Study Program), 단기 방문연수 등을 운영하여 다양한 외부 교류협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였다. 중앙은행 업무연수는 금융안정, 외화자산운용, 지급결제 등을 주제로 연 3회 개최되었으며, 20개 중앙은행 직원 48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외국 중앙은행, 정부기관 직원 등(170명)을 대상으로 단기 방문연수를 실시하여 교류협력을 강화하였다.

표 Ⅱ- 19. 지식교류프로그램(KPP) 실적 (2025년 중) 자료: 한국은행
협력대상국 사업과제
베트남 국제수지통계편제 역량 강화
네팔 외환시장 자유화 정책 및 자본이동 관리
몽골 통합적 정책체계 하에서 거시건전성 정책 개선 방안
스리랑카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 분석
우즈베키스탄 국제수지 분석: 결정요인, 위험 및 정책대응
카자흐스탄 대외부문통계 편제 및 공표 개선 방안
라오스 금융이해력 제고 방안
조지아 비현금지급결제 촉진 방안
그림 Ⅱ- 31. 우즈베키스탄 지식교류프로그램(KPP) 자료: 한국은행
우즈베키스탄 지식교류프로그램(KPP) 이미지
표 Ⅱ- 20. 중앙은행 업무연수(CBSP) 실적 (2025년 중) 자료: 한국은행
개최일정 1) 참석인원
1차 CBSP (금융안정, 5월 27일 ~ 5월 30일) 11개국 17명
2차 CBSP (외화자산운용, 9월 9일 ~ 9월 12일) 12개국 16명
3차 CBSP (지급결제, 11월 11일 ~ 11월 14일) 11개국 15명
주: 1) () 내는 주제 및 일정
그림 Ⅱ- 32. 2025년 2차 중앙은행 업무연수 자료: 한국은행
2025년 2차 중앙은행 업무연수 이미지

라. 국제금융기구 출자

IDA, AfDF, CABEI 등 출자 확대

한국은행은 「국제금융기구에의 가입조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25년 중 국제금융기구 또는 협의체에 출자금 2억 1,300만 달러를 납부하였다. 구체적으로 국제개발협회(IDA,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제20차 재원보충 , 아프리카개발기금(AfDF, African Development Fund) 재원보충,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 및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일반증자 납입 등의 출자금 증가가 있었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국제금융기구 등에 대한 출자・출연 규모는 총 186억 달러에 이른다.

한편 2025년 말 한국은행의 IMF에 대한 총 융자 규모는 9억 7,600백만 SDR이다. 이 가운데 빈곤감축 및 성장지원기금(PRGT, Poverty Reduction and Growth Trust) 차입약정 에 따른 융자 규모가 7억 100만 SDR이며 회복 및 지속가능성 기금(RST, Resilience and Sustainability Trust) 차입약정 에 따른 융자 규모가 2억 7,500만 SDR이다. 2025년 말 융자 규모는 전년대비 6,100만 SDR 감소하였는데 이는 빈곤감축 및 성장지원기금(PRGT, Poverty Reduction and Growth Trust)의 상환액이 증가한 것에 주로 기인한다.

표 Ⅱ- 21. 국제금융기구 출자・출연금 현황 자료: 한국은행 (백만 달러)
2024년 말(A) 2025년 말(B) 증감(B-A)
출 자 금 17,386 17,599 213
IMF 11,881 11,881 0
IBRD 383 383 0
IDA 2,892 3,040 148
ADB 293 293 0
AfDB・AfDF 688 725 36
AIIB 748 748 0
CABEI 141 146 6
EBRD 61 71 9
기타 299 313 14
출 연 금 1,048 1,048 0
IMF 121 121 0
IBRD 34 34 0
ADB・ADF 671 671 0
IDB・MIF 161 161 0
IIC 40 40 0
EBRD 2 2 0
기타 19 19 0
출자・출연금 합계 18,434 18,647 213
표 Ⅱ- 22. IMF에 대한 융자 현황 자료: 한국은행 (백만 SDR)
2024년 말(A) 2025년 중 2025년 말 (D=A+B-C) 증감 (D-A)
융자(B) 상환(C)
PRGT 783 26 108 701 -82
RST 254 21 0 275 21
NAB 0 0 0 0 0
합계 1,037 47 108 976 -61

7. 조사통계

가. 조사연구

한국은행은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심층 연구를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조사연구의 범위는 성장, 물가, 고용, 국제경제, 지역경제 등 국내외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며, 조사연구 결과는 각종 보고서 및 책자로 발간되고 있다.

(1) 본부의 조사연구
우리 경제 주요 현안 분석

2025년은 미 新행정부 출범과 함께 전례없이 강경한 관세정책이 추진되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한 해였다. 이에 따라 대외여건 관련 조사연구는 미국 관세정책의 강도 및 상대국의 대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세계경제의 향방을 전망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주요국 경제상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도 병행하였다. 미국의 경우, 취업자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며 노동시장 침체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그 배경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업의 고용흡수 여력, 고용침체 발생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노동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고율의 관세가 집중된 중국의 경우, 소비 여건 , 수출국 다변화 노력 등을 심도 있게 점검하였다. 한편으로 일본과 중국의 건설투자 장기부진 경험과 정책대응을 살펴보고 우리 경제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국내 여건 관련 조사연구의 경우 수출, 소비 등 국내 성장과 관련된 현안 분석에 주력하였다. 미국의 관세율이 1930년대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크게 증대됨에 따라, 미 관세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무역, 금융 및 불확실성 경로 등으로 구분하여 심층 분석하였다. 또한 민간소비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구조적 요인이 소비를 어느 정도 둔화시키고 있는지 연구 하였으며, 그간 부동산을 중심으로 누증된 가계부채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미시·거시 데이터를 활용하여 추정 하였다. 한편 고빈도 신용카드 데이터를 활용하여 날씨와 요일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29호).

표 Ⅱ- 23. 2025년 발간 BOK 이슈노트 자료: 한국은행
호수 제목 발간일
제2025-1호 경력직 채용 증가와 청년 고용 02.04
제2025-2호 AI와 한국경제 02.10
제2025-3호 국가별 패널자료를 통한 경제성장과 탄소배출의 탈동조화 분석 및 시사점 02.19
제2025-4호 최근 미국 뮤추얼펀드 국내 증권투자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03.06
제2025-5호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03.17
제2025-6호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출 현황과 나아갈 방향 03.20
제2025-7호 글로벌 전망모형(BOK-GPM) 재구축 결과 04.01
제2025-8호 초고령사회와 고령층 계속근로 방안 04.08
제2025-9호 부동산 신용집중의 구조적 원인과 문제점 04.25
제2025-10호 우리나라 무위험 금리평형 편차의 변동요인 및 파급효과 분석 04.29
제2025-11호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 04.30
제2025-12호 늘어나는 고령 자영업자, 그 이유와 대응 방안 05.15
제2025-13호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 및 노인빈곤 완화 방안 05.15
제2025-14호 일본경제로부터 되새겨볼 교훈 06.05
제2025-15호 주택가격 기대심리의 특징과 시사점 06.15
제2025-16호 최근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 배경 및 특징 06.16
제2025-17호 인구 및 노동시장 구조를 고려한 취업자수 추세 전망 및 시사점 06.17
제2025-18호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평가 및 정책적 대응 방향 07.03
제2025-19호 온라인플랫폼 성장이 지역 자영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향 07.17
제2025-20호 외국인의 국내 상품 인터넷 직접 구매(역직구) 활성화 방안 07.28
제2025-21호 산업별 자원배분의 비효율성과 생산성 07.29
제2025-22호 AI의 빠른 확산과 생산성 효과: 가계조사를 바탕으로 08.18
제2025-23호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우리 성장에 미치는 영향 09.01
제2025-24호 자율주행시대 한국 택시서비스의 위기와 혁신방안 09.02
제2025-25호 극한기상 현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지속성 평가와 비선형성 여부 판단 09.08
제2025-26호 거시건전성정책의 파급영향 분석 및 통화정책과의 효과적인 조합 09.21
제2025-27호 금융·외환시장 심도를 고려한 정책대응 분석 09.22
제2025-28호 주식시장을 통한 녹색전환 촉진방안: 한국형 기후 벤치마크지수 도입 타당성 검토 09.29
제2025-29호 고빈도 데이터를 통해 본, 날씨 및 요일의 소비 영향 09.29
제2025-30호 AI 확산과 청년고용 위축: 연공편향(seniority-biased) 기술변화를 중심으로 10.30
제2025-31호 이공계 인력의 해외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방향 11.03
제2025-32호 순대외자산 안정화 가능성 평가 및 시사점 11.05
제2025-33호 경제위기 이후 우리 성장은 왜 구조적으로 낮아졌는가: 기업 투자경로를 중심으로 11.12
제2025-34호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발전 방안 11.18
제2025-35호 전력 수급자원을 활용한 제주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완화 방안 연구 11.18
제2025-36호 AI 전문인력 현황과 수급 불균형: 규모, 임금, 이동성 분석 12.05
제2025-37호 생산 부문으로의 자금 흐름 전환과 성장 활력 12.09
제2025-38호 연명의료, 누구의 선택인가: 환자선호와 의료현실의 괴리, 그리고 보완방안 12.11

물가에 대한 연구도 다각도로 진행되었다. 물가상승률이 안정된 흐름을 나타내었으나 그간 생활물가 수준이 상당폭 높아졌던 점을 감안하여, 가계의 체감물가, 생계비 부담 등을 점검하였다. 상반기에는 주요 가공식품 가격인상에 따른 생활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불평등 확대 현황에 대하여 분석하고 , 가공식품·개인서비스 등 투입비용 증대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을 평가하였다. 한편 미국 관세정책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관세정책이 물가에 미칠 파급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수도권·지방 간 주택가격 양극화에 따른 물가 영향을 점검하였다. 하반기에는 10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물가 오름세 확대의 원인과 부문별 물가 상승 모멘텀을 분석하여 물가 전망 경로를 점검하였다.

노동시장 측면에서는 고용 동향을 분석하는 한편 AI 확산, 고령화 등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그 파급영향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인구 및 노동시장 구조 변화를 고려하여 취업자수 추세 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였으며(BOK 이슈노트 제2025-17호), 거미줄차트(spider chart)를 개발하여 노동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분석 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최근 기업의 경력직 채용이 증가하는 원인과 이러한 변화가 청년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1호). 2016년 정년연장이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고령층 계속근로를 위한 정책 방향도 제시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8호). 다음으로, AI 확산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생산성, 노동 공급 및 수요 등 여러 측면에서의 분석을 진행하였다. 우선 AI 기술 도입의 생산성 제고 효과를 분석하고, 우리나라의 AI 도입에 대한 준비 정도를 평가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2호, IMF 공동연구). AI 정책 논의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가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의 AI 활용 현황과 이에 따른 생산성 효과도 추정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22호). 또한 AI 확산이 연공편향 기술변화를 가져오면서 청년층 고용을 위축시키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30호). 마지막으로 국내 AI 전문인력의 규모, 임금, 노동 이동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의 AI 인재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36호).

그림 Ⅱ- 34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공동세미나」 - AI 기반의 성장과 혁신 (2025년 12월 5일)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공동세미나 이미지

또한 인구 고령화, 산업구조 변화, 생산성 둔화 등의 구조변화에 대한 연구도 다수 수행하였다. 우선, 고령 자영업자의 증가가 취약업종 집중, 낮은 수익성, 높은 부채비율 등으로 거시경제 리스크를 높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고령층이 자영업을 택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12호). 그리고 부채 누증, 저출생·고령화, 산업경쟁력 약화 등 구조변화에 대한 개혁 지연으로 장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사례를 분석하고 우리나라의 구조개혁에 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14호).

그림 Ⅱ- 35 「한국은행-KDI 공동심포지엄」 - 초고령사회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2025년 5월 15일) 자료: KDI

다음으로 산업 측면에서는 기술혁신, 디지털 전환 등으로 서비스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생산성이 낮은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어, 그 원인을 진단하고 제도 정비, 제조 융합 수출 전략, 규모의 경제 실현 등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18호). 아울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식서비스 수출의 현황과 성장배경을 분석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6호).

그리고 우리나라의 생산성 둔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산업별 자원배분의 비효율성 정도를 평가하고, 고생산성 기업의 자본 과소보유 문제가 서비스업과 신생기업에서 심화되었음을 보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21호). 또한 성장 흐름이 경제위기 이후 추세적으로 둔화되는 원인을 개별기업의 투자 측면에서 규명하고 기업 진입-퇴출의 정화 메커니즘(cleansing effect)을 통해 시장 역동성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33호).

이외에도 글로벌 인재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실태와 결정요인을 살펴보았으며(BOK 이슈노트 제2025-31호),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거시건전성정책과 통화정책의 효과적인 조합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BOK 이슈노트 제2025-26호).

경제연구원의 중장기 심층연구

경제연구원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중장기적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심층 연구를 지속 수행하였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해서도 면밀한 현안분석을 진행하였다.

먼저 2025년 5월과 11월「경제전망보고서」에 각각 “초고령화에 따른 통화정책 여건 변화와 시사점”과 “우리나라 중소기업 현황과 지원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심층 연구를 작성하였다. 이에 더하여, 12월에는 “초고령사회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생애말기 의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명의료 결정제도의 현황 및 보완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였다.

아울러, 통화정책 , 금융시장 , 대외부문 및 거시경제 현안 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주택 시장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였다.

그림 Ⅱ- 36 「한국은행-금융학회 공동 심포지엄」 -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금융의 역할 (2025년 12월 9일)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금융학회 공동 심포지엄 이미지
표 Ⅱ- 24. 2025년 발간 BOK 경제연구 자료: 한국은행
호 수 제 목 발 간 일
제2025-1호 북한지역 저출산 발생원인에 대한 실증적 접근 01.21
제2025-2호 The Impact of Global Supply Chain Shocks on Production Costs 01.22
제2025-3호 BOK-LOOK: A Semi-Structural Model for Korea’s Open Economy and Monetary Policy Analysis 02.03
제2025-4호 기후변화가 한국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02.26
제2025-5호 인플레이션 경험이 주택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03.04
제2025-6호 A Properly Ordered Zero Sign Restrictions on VARX for a Small Open Economy 03.14
제2025-7호 Monetary and central bank information shocks: Tales from alternative identifications 03.14
제2025-8호 Monetary-Fiscal Policy Mix and Inflation in Korea 03.28
제2025-9호 Investment Giants in Emerging Markets 04.21
제2025-10호 Demand for Home Pension and Reverse Mortgage: An Information Provision Survey Experiment 05.15
제2025-11호 A Large Bayesian Vector Autoregression of the Yield Curve and Macroeconomic Variables with No-Arbitrage Restriction 05.16
제2025-12호 Demographic Shifts and the Real Interest Rate in an Open Economy: The Case of Korea 06.04
제2025-13호 Population Aging and Financial Stability: An Empirical Analysis 06.04
제2025-14호 Macroeconomic Impacts of Climate Change under NGFS Scenarios 07.22
제2025-15호 Effect of Climate Change on the Korean Economy: Aggregated VAR with Functional Data 08.21
제2025-16호 인구변화가 지역별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09.12
제2025-17호 Dollar Dominance and International Spillovers of US Financial Shocks 09.15
제2025-18호 The Earned Income Tax Credit and the Tax-benefit Link of Public Pensions 09.30
제2025-19호 Diagnostic Expectations into Housing DSGE and Productive Investment Crowding-Out Effect 11.11
제2025-20호 Public Demand and Financial Implications for Retail CBDC: A Randomized Survey Experiment 11.13
제2025-21호 Impacts of Communication and Dot Plots on Interest Rates: the Case of Korea 12.15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및 교류 확대

한편, 2025년에는 국내외 기관 및 학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내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선도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6월에는 20주년을 맞이한 연례 「BOK 국제컨퍼런스」를 “Structural Shifts and Monetary Policy”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학계의 저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인구구조 변화, 재정 여건, 기후변화, 기술 진보 등 구조적 요인이 통화정책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그림 Ⅱ- 37 「2025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 (2025년 6월 2~3일, 서울) 자료: 한국은행

7월에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의 재정·통화정책”을 주제로 「ADB-BOK-JIMF Conference 2025」를 공동 개최하여,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이 직면한 불평등과 경제적 격차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및 통화정책의 역할과 정책적 실효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8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학 학술대회인 세계경제학자대회(World Congress of the Econometric Society)를 학계와 공동 개최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3월), 프랑스(6월), 헝가리(9월) 중앙은행과 공동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중앙은행 간 학문적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였다.

또한 한국금융학회(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12월)과 각각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국내 기관 및 학계와 함께 주요 경제·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였다.

아울러 해외 저명학자 초청세미나, 국내 학회와의 연구포럼 개최 등을 통해 최신 학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학계 및 글로벌 연구자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 업무 관리

한국은행은 경제연구원에「조사연구위원회」 를 설치하여 한국은행의 조사연구업무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연중 총 4차례의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은행의 전반적인 연구업무를 조율하고, 외부연구용역, 국내외 공동연구 및 부서 간 협업연구 등을 포함한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현안에 관한 시의적절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공동연구 주제 및 연구자 선정과 관련하여, 효과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외부연구용역 심의를 강화해 가고 있다.

(2) 지역본부의 조사연구

한국은행의 지역본부는 본부의 통화신용정책 수립과 금융안정 기능 수행을 돕고 지역경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금융 및 경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지역경제 관련 통계 편제, 주요 현안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지역 유관기관, 대학 등과 공동으로 지역 내 현안사항에 대해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책과제 발굴과 방안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경제 동향 모니터링 강화

지역본부는 지역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에 대해 심층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를 종합 분석한 「지역경제보고서」를 매 반기 작성하였다. 2025년에는 보고서의 질적 제고를 위해 지역경제보고서 내 지역경제포커스를 신설하여 지역별 주요 산업 및 경기흐름에 대한 심층 분석을 확대하였다. 또한, 권역별 경제동향 내에 건설업 생산 동향을 추가하고, 인구이동, 출생아수 등 인구 동향과 주택매매 거래량, 미분양주택 등 주택시장 동향을 신설하여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였다.

또한 기업경기조사, 소비자동향조사,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기업경영분석 등 지역경제의 동향 파악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긴요한 각종 통계를 정기적으로 편제하여 제공하였다.

지역경제 주요 현안 분석

지역본부는 지역 내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통해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고 지역경제의 성장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하여 지역사회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2025년에는 「대구지역 자영업자 부채 현황 및 시사점」 , 「광주전남지역 1인가구 현황과 소비지출 영향 분석」 , 「최근 제주지역 저출산 특징, 원인 및 정책적 시사점」 , 「최근 경남지역 수출과 소비 간 연계성 약화의 주요 요인 및 시사점」 등을 작성하여 지역사회에 제공하였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연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강원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 「AI 기반 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천산업의 협력적 혁신성 평가」 , 「지역거점대학 육성의 경제적 효과 분석과 시사점」 , 「경기 지역 청년고용 불안정 결정요인 및 대응방안」 ,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경제적 영향 진단 및 정책 제언」 등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 하여 관련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사회와의 연구교류 강화

지역본부는 지역경제의 현안 과제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지역 유관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 포럼을 다수 개최하여 지역경제 조사연구허브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의 길(부산, 울산, 경남)」, 「디지털전환시대 서비스업 성장 전략」, 「지방소멸시대 청년유입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 「지역격차 완화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한 포용정책」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 하여 지역이 당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강원 영동지역 사업체 창업 및 생존에 관한 연구」, 「최근 전남지역 인구구조 변화와 시사점」 등을 주제로 지역경제포럼을 개최 하여 지역의 현안들과 관련된 인식을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책 이슈에 대한 연구보고서와 지역경제 동향 관련 정책 참고자료 등을 적기에 작성하여 지방자치단체 주관 회의 등에 제공함으로써 정책방안 수립에 기여하였다.

한편 지역본부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나 지역단위 행정·경제중심지로서 조사연구·모니터링·교류협력 등을 특별히 수행할 필요성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담당제 를 운영함으로써 맞춤형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3) 국외사무소의 조사연구

한국은행 국외사무소는 관할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보고서, 경제 동향에 대한 상세분석보고서 를 작성하는 한편, 주재국 중앙은행·국제기구 주요 인사 및 금융경제 전문가와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파악한 금융시장 반응 및 전망 등 현지정보 를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2025년에는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AI확산 등 최근 경제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영향, 우리나라 경제구조 변화 대응 관련 해외 사례 및 정책방향, 미 상호관세 및 정치 관련 이슈와 금융시장 반응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한 자료를 작성하였다.

아울러 현지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중앙은행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고, 주요 경제 현안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나. 통계

통계 개선 및 확충

한국은행은 국가 통계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정책 수요에 대응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신규 통계를 개발하는 노력을 지속하였다.

우선 IMF의 통화금융통계 매뉴얼 개정과 금융시장 구조 변화 등을 반영하여 통화‧유동성 통계를 개편하고 2025년 12월 그 결과를 공표하였다. 또한 가계부채 관리와 금융안정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택 관련 정책대출 통계를 정비하였으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새롭게 편제하여 2025년 12월에 처음으로 공표하였다.

한편 기획재정부(現 재정경제부) 등 관련 정부 부처와 서비스 무역통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작성한「지식서비스 무역통계」를 2025년 3월 최초 공표하였으며, 이후 반기 단위로 공표하고 있다.

연간 기업경영분석에 대해서는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 변경 결과를 반영하여 업종 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중소기업 부문을 중기업과 소기업으로 세분화하였다. 이를 통해 기업경영분석 세부 통계에 대한 대외 수요를 충족하고 통계의 활용성을 제고하였다.

지역경제의 현황 파악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2025년 1월에는 지역별 주택시가총액통계를, 2025년 7월에는 2020년 지역산업연관표를 편제하여 공표하였다. 이어 2025년 12월에는 지역 기업경영분석 체계를 17개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통계 기반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요성이 증대된 금융위험의 확산 경로 파악을 위해 경제주체·금융기관 간 연계성을 보여주는 상세자금순환표를 개발하고, 시험편제 과정을 거쳐 2026년 1월 중 신규 공표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통계 확충 노력의 일환으로는 G20 데이터갭 이니셔티브(DGI-3) 과제 이행과 관련하여 그동안 연간으로 제공하던 분배국민소득 주요 지표를 분기로도 편제하여 신규 제공하였다. 데이터 자산의 국민계정 반영과 관련하여 머신러닝 기법으로 우리나라의 데이터 생산액을 시산하는 등 국민계정 국제기준인 2025 SNA 이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각종 실무 그룹 회의 등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국제기준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국내외 통계협력 강화

한국은행은 통계의 질적 성장을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 및 학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였다.

2025년 3월에는 통계청(現 국가데이터처)과 함께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 그리고 지표를 통한 전략”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하였다. 동 포럼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접근법과 분기 지역내총생산(GRDP), 지역별 주택시가 총액 등 지역 통계의 개발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2025년 9월에는 “경제통계의 진화: AI 활용과 통계방법론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한국통계학회와 공동포럼을 개최하였다. 동 포럼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지표를 설명·예측하는 학계의 연구성과와 함께 경제통계의 현실 설명력을 높이기 위한 한국은행의 연구결과를 소개하였다

아울러 통계청(現 국가데이터처)과 통계협력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였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2024년 11월) 후속 조치로 상경대학 내 경제지표 관련 교육과정 을 개발하고 강의를 지원하였다.

그림 Ⅱ- 38 「한국은행-통계청 공동포럼」 (2025년 3월 26일) 자료: 한국은행

주요 국제기구 등이 개최한 컨퍼런스 및 국제회의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특히, OECD WPNA(국민계정작업반)에서는 SNA, BPM7 등 새로운 국제통계기준에서 제시한 과제인 디지털 경제 측정, 환경경제계정 등에서 한국은행이 시험편제한 결과를 공유하였다. 또한 OECD WPTGS(국제무역통계작업반)에서는「지식서비스 무역통계」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각국 중앙은행, 국가통계기관들과 구체적인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통계서비스 향상

한국은행은 일반 국민과 이용자들이 통계를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였다.

우선 전문적 통계 수요가 많은 대학교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경제통계지표 해설 강좌」를 연 64회 실시하였으며 ECOS 영문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기존 경제지표 해설 책자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여 「우리나라의 국민계정체계」를 개정 발간(2025년 12월)하였으며, 분배국민소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우리나라 분배국민소득의 이해」 해설 책자를 신규 발간(2025년 9월)하였다. 또한 소통 매체를 다변화하기 위해 「알기 쉬운 경제지표해설」 유튜브 시리즈를 기획·제작하였다.

8. 국고 및 증권

가. 국고

한국은행은 정부의 은행으로서 국고금 수급을 관리하고 정부에 신용을 공여하고 있다. 즉, 국고금 출납기관으로서 세금 등 국고금을 정부예금으로 수납하였다가 정부가 필요로 할 때 지급하고, 재정자금이 부족할 때에는 정부에 일시적으로 자금을 대출해 주기도 한다. 또한 이러한 거래를 정부 회계제도 에 맞추어 회계처리하고 정부와 상호 대조하여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국고금 수급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국고전산망을 구축ᆞ운영하고 있다.

국고금 수납 및 지급 규모 확대

국고금 수납업무는 한국은행, 국고대리점, 우체국 및 국고금납부대행기관 에서 취급하고 있다. 국고대리점은 일반 납부자들이 납부하는 국고금을 수납하며,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이 운용하는 정부의 국고여유자금, 국고채권발행자금 등을 정부예금으로 수납하고 있다. 2025년 중 국고대리점 등을 통해 수납된 국고금은 592조 원이며 한국은행에 직접 수납된 국고금은 1,856조 원이다.

한편 대부분의 국고금 지급업무는 「국고전산망 실시간 전자이체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정부 지출관을 통해 국고금 이체 요청을 받으면 실시간으로 금융기관에 개설된 채권자 계좌로 국고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한국은행은 국고여유자금, 국고채권상환자금 등을 정부당좌예금에서 지급하고 있다. 2025년 중 국고금 총지급규모는 2,447조 원이다.

표 Ⅱ- 25. 국고금 수납 및 지급 자료: 한국은행
2023 2024(A) 2025(B) 증감(B-A)
총수납 2,356 2,326 2,448 122
국고대리점 등 수납 1) 560 558 592 34
한국은행 수납 2) 1,795 1,768 1,856 88
총지급 2,353 2,322 2,447 124
주:
1) 우체국 및 국고금납부대행기관 수납액 포함
2) 국고여유자금 회수 및 운용, 국고채권 발행 및 상환, 국고계정 간 대체 등을 포함
국고대리점 현황

한국은행은 국민의 납세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일정한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의 영업점을 국고대리점으로 지정하여 국고금 수납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계약 유형에 따라 국고수납대리점과 국고금수납점으로 구분한다. 2025년 말 국고대리점은 1만 6,462개로 전년 말 대비 94개 감소한 반면, 국고대리점을 통한 수납금액은 563조 원으로 33조 원 증가하였다.

표 Ⅱ- 26. 국고대리점 현황 1) 및 수납금액 자료: 한국은행 (개, 조 원)
2024(A) 2025(B) 증감(B-A)
개수 수납대리점 5,781(22) 5,642(22) -139
수납점 10,775( 9) 10,820( 9) 45
16,556(25) 16,462(25) -94
수납금액 수납대리점 512 544 33
수납점 19 19 0
531 563 33
주:
1) ( ) 내는 대상금융기관 수
효율적인 국고전산망 운영

한국은행은 국고업무를 위해 2003년부터 정부, 금융기관 및 금융결제원의 전산시스템을 연결한 「한국은행 국고전산망」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고금 지급을 실시간 전자이체 방식으로 처리하여 재정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가운데 국고금 수납, 국세 환급 등 대량의 자료는 지정된 시간에 일괄 처리하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고전산망을 통한 국고업무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고전산망 참가기관을 대상으로 전산장애 시 이메일 등 대체매체 혹은 재해복구센터 를 이용하여 국고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다.

2025년 중 한국은행 국고전산망을 통한 처리 건수는 일평균 53만 1,800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였으며, 금액은 일평균 25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하였다.

대정부 일시대출 규모 감소

한국은행은 국회에서 정한 한도 범위 내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를 설정하고 있는데 2025년 한도는 50조 원으로 2024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2025년 중 한국은행의 대정부 일시대출 규모는 평잔 기준 5조 9,334억 원으로 2024년 대비 1,324억 원 감소하였으며 누계액 기준으로는 173조 원에서 164조 5,000억 원으로 8조 5,000억 원 감소하였다.

표 Ⅱ- 27. 국고전산망 처리 실적 (일평균) 자료: 한국은행 (천 건, 조 원, %)
2024 2025 증감률
건수 실시간 전자이체 43.6 43.9 0.6
일괄 처리 475.6 487.9 2.6
(국고금 수납) 388.3 393.4 1.3
(국세 환급) 87.3 94.5 8.2
519.2 531.8 2.4
금액 실시간 전자이체 21.3 22.7 6.7
일괄 처리 2.7 2.9 6.9
(국고금 수납) 2.3 2.4 7.1
(국세 환급) 0.4 0.5 6.3
24.0 25.7 6.8
표 Ⅱ- 28.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자료: 한국은행 (십억 원)
2024(A) 2025(B) 증감(B-A)
통합계정 40,000 40,000 0
공공자금관리기금 8,000 8,000 0
양곡관리특별회계 2,000 2,000 0
50,000 50,000 0
그림 Ⅱ- 40. 대정부 일시대출 평균잔액 및 누계액 자료: 한국은행

나. 증권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고 국공채를 매매 또는 대차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위탁에 따라 국고채권, 원화 외평채 및 재정증권의 발행ᆞ상환ᆞ등록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

2025년 중 국고채권 은 경쟁입찰 등을 통해 226조 2,220억 원이 발행되고 113조 9,331억 원이 상환되었다. 그 결과 2025년 말 국고채권 발행잔액은 1,159조 4,254억 원을 기록하였다. 원화 외평채는 경쟁입찰을 통해 13조 6,650억 원이 발행되었고, 재정증권 은 경쟁입찰을 통해 연중 48.0조 원이 발행되었으며 연내에 전액 만기 상환되었다.

한편 한국은행은 주요국 중앙은행 과 마찬가지로 외국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기구의 국내채권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증권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으로 6개 외국 중앙은행 및 2개 국제금융기구와 증권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약정을 맺고 있으며, 이들 기관이 투자 중인 52.6조 원 규모의 국채 및 통화안정증권에 대한 보관 및 결제, 원리금 수령, 거래내역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표 Ⅱ- 29. 국고채권 발행 및 상환 자료: 한국은행 (조 원)
2024년 말 2025년 중 2025년 말
잔액 발행 상환 잔액
국고채권 1,047.1 226.2 113.9 1,159.4
2 년 28.7 26.1 18.9 35.9
3 년 67.4 45.3 29.8 82.9
5 년 128.0 37.2 32.4 132.8
10 년 279.7 30.2 28.7 281.3
20 년 167.1 7.6 3.2 171.5
30 년 346.8 71.4 0.9 417.2
50 년 29.4 8.4 - 37.8
원화 외평채 - 13.7 - 13.7
그림 Ⅱ- 41. 재정증권 발행 및 상환 자료: 한국은행

또한 증권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은행 간 협의 에도 적극 참여하여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등 국제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그림 Ⅱ- 42. 한국은행 증권 커스터디 제공 규모 (연말 잔액 기준) 자료: 한국은행

다. 기금관리

한국은행은 「한국은행법」및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의 위탁을 받아 공공자금관리기금, 공적자금상환기금 및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의 운용ᆞ관리 업무 를 수행하고 있다.

2025년 중 공공자금관리기금 총괄계정은 국고채권 발행, 예탁금의 원리금 회수 등을 통해 연중 333조 5,813억 원을 조달하여 국고채권 원리금 상환, 일반회계 및 외국환평형기금 예탁 등으로 운용하였다. 융자계정은 융자금의 원리금 회수 등으로 2,308억 원을 조달하여 국책사업에 대한 융자 등으로 운용하였다. 차관계정은 전대차관 회수업무 종료 및 잔액의 총괄계정 이전에 따라 조달운용 실적이 없었다.

공적자금상환기금은 일반회계 출연금, 세계잉여금 등으로 연중 5조 9,504억 원을 조달하여 부채 상환에 사용하였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은 연중 정부 출연금 241억 원 및 한국은행 출연금 241억 원 등으로 491억 원을 조달하여 농어가목돈마련저축에 가입한 농어민에게 저축 장려금으로 지급하였다. 2025년 말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20만 6,820가구이다.

한편 기금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일시적인 여유자금을 RP, MMDA 등 단기 금융상품으로 운용하고 있다.

표 Ⅱ- 30. 기금 조달(운용) 현황 자료: 한국은행 (십억 원)
2024(A) 2025(B) 증감(B-A)
공공자금관리기금
총 괄 계 정 327,251 333,581 6,330
융 자 계 정 160 231 71
차 관 계 정 - - -
공적자금상환기금 9,327 5,950 -3,377
농어가목돈마련 63 49 -14
저축장려기금
표 Ⅱ- 31. 한국은행 기금관리 업무의 주요 내용 자료: 한국은행
기금명 설치목적 및 주요 업무내용
공공자금
관리기금
- 정부의 여유자금을 통합 관리하고 국채의 발행 및 상환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1994년에 설치 · 총괄계정: 국고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일반회계 예탁, 국고채권 원리금 상환 등으로 운용 · 융자계정: 국민복지 향상과 주요 산업 지원에 필요한 자금을 대여 · 차관계정: 국제협력기구, 외국 정부ᆞ법인과 체결한 공공차관협약에 따라 도입하는 차관자금을 관리
공적자금
상환기금
-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금융구조조정을 목적으로 부담한 채무의 원활한 상환을 위하여 2003년에 설치 - 2003 2006년 중 부담한 총 49조 원의 채무를 2027년까지 일반회계 전입금, 세계잉여금 등을 재원으로 전액 상환할 예정
농어가목돈마련
저축장려기금
- 농어가목돈마련저축에 가입한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저축 장려금을 조성하기 위하여 1986년에 설치 - 매년 정부와 한국은행의 출연금 등으로 자금을 조달

9. 기후변화 대응

한국은행은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장실을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선 기후・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기후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한편 중소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기후리스크 측정 및 평가 방법에 관한 워크숍과 기술지원을 제공하여, 금융권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기후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하였다. 아울러 지자체가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전략을 모색하였다.

가. 위험과 전략 방향

기후변화는 평균기온 상승, 자연재해 등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와 탄소감축 정책 및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환 리스크를 통해 실물경제와 금융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리스크는 우리 경제와 금융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은행의 정책과 업무에도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한국은행은 1)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금융리스크의 경제적 영향 평가, 2)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금융의 역할 강화, 3) 기후변화 관련 사회·제도 변화 촉진을 위한 지식경험 공유를 기후변화 대응의 3대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조사연구, 정책 및 자산운용, 대외 협력 및 커뮤니케이션, 내부경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

표 Ⅱ- 32. 한국은행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표 자료: 한국은행
3대 전략 목표 ・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금융리스크의 경제적 영향 평가
・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금융의 역할 강화
・ 기후변화 관련 사회ᆞ제도 변화 촉진을 위한 지식경험 공유
업무 영역별 대응 방향
조사연구
・ 기후리스크의 실물경제 및 금융시스템 영향 분석 강화
・ 녹색금융 시장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
・ 지속가능성 분야에 대한 중장기 과제 연구
정책 및 자산운용
・ 기후변화 대응 기여 방안 모색
・ 외화자산 운용 시 기후 관련 요인 고려
대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
・ 국내외 협의체 참여
・ 기후 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대외협력 및 내부경영
・ 지속가능성장위원회 운영
・ 전담조직 설치 및 전문 인력 확보

나. 대응조치

기후·에너지 관련 조사연구 강화

한국은행은 2025년 중 기후・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기후변화 리스크가 국내 인플레이션과 소비, 노동시장 등 거시경제에 파급되는 경로와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탄소세 등 정부의 탈탄소화 정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하였다. 또한 녹색금융 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EU의 사례를 참조하여 한국형 기후 벤치마크지수를 시산하고 국내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이와 함께 국가별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경제성장과 탄소배출 간 탈동조화 관계를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아울러 에너지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여 지자체가 에너지 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핵심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는 주민 수용성과 출력제어 문제를 검토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하였다.

표 Ⅱ- 33. 2025년 중 기후·에너지 관련 주요 조사연구 자료 발간 실적 자료: 한국은행
발간일 제목
1월 [지역연구] 지역 산업구조를 고려한 시나리오별 탄소세 파급영향 분석
2월 [BOK 이슈노트] 국가별 패널자료를 통한 경제성장과 탄소배출의 탈동조화 분석 및 시사점
[BOK 경제연구] 기후변화가 한국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4월 [지역연구] 탈탄소 정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7월 [BOK 경제연구] Macroeconomic Impacts of Climate Change under NGFS Scenarios
8월 [BOK 경제연구] Effect of Climate Change on the Korean Economy: Aggregated VAR with Functional Data
9월 [BOK 이슈노트] 극한기상 현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 지속성 평가와 비선형성 여부 판단
[BOK 이슈노트] 고빈도 데이터를 통해 본, 날씨 및 요일의 소비 영향
[BOK 이슈노트] 주식시장을 통한 녹색전환 촉진방안 : 한국형 기후 벤치마크지수 도입 타당성 검토
11월 [BOK 이슈노트] 전력수급자원을 활용한 제주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완화 방안 연구
[BOK 이슈노트]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발전방안
정책 및 자산운용에 기후 요소 고려

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녹색기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외화자산 운용 시 ESG 요소에 대한 고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외화자산의 경우 자체적인 네거티브 스크리닝(negative screening) 기준을 자산 운용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대외 협력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

한국은행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협의체, 유관기관, 학계,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였다. NGFS, BIS, G20 등 주요 국제협의체의 실무 그룹 에 참여하여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국내에서는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금융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기후 관련 TF의 구성원으로서 주요 현안과 정책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3월에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기후금융 컨퍼런스를 개최 하여 기후리스크가 국내 경제 및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관리 현황을 공유하였다. 이어 5~6월에는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기후리스크 측정 및 평가 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금융권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기후대응역량 강화를 도모하였다.

이와 더불어 6월에는 기후・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기후변화 포럼)하여 주요 현안과 연구 결과를 공유·논의하는 등 학계 및 전문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정책 논의의 기반을 강화하였다. 11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과 공동으로 지자체의 에너지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 하여 기후변화 영향과 에너지 전환의 경제적 효과를 살펴보고,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의 수립・추진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연중 국내외 기후 분야의 저명인사들과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블로그 등 미디어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논의 확산을 도모하였다.

그림 Ⅱ-43. 「한국은행-금융감독원 공동 기후금융 컨퍼런스」 (2025년 3월 18일) 자료: 한국은행
그림 Ⅱ- 44. 「2025년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 (2025년 11월 18일) 자료: 한국은행
내부경영 노력

한국은행은 자체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내부경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먼저 한국은행 업무 전반의 지속가능성 추진 과제를 총괄·심의하는 지속가능성장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장실 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전문성과 추진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감축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일상 속에서 임직원의 에너지 절감 노력을 확산하기 위해 BOK Eco 퀴즈쇼,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다.

다. 지표ᆞ목표

한국은행은 2022년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편입되어, 2023년부터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Scope1・2)을 측정・관리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2024년도 온실가스 배출량(평가대상)은 기준배출량 대비 13.8% 감소한 총 16,501tCO2eq로 집계되었다. 배출원을 세부적으로 보면 전체 배출량의 99.2%가 건물 부문에서 발생하였으며, 유형별로는 사무공간 전력 사용과 필수 IT 인프라 운영 등에 따른 간접배출(Scope 2)이 약 85%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Ⅱ- 34. 2024년 한국은행 온실가스 배출 실적 자료: 한국은행 (tCO₂eq, %)
배출원 배출량 기준 배출량 3) 감축률 3)
Scope1 1) Scope2 2)
건물 2,270 14,096 16,366 19,005 13.9
차량 135 - 135 133 -2.3
합계 2,405 14,096 16,501 19,138 13.8
주: 1) 직접 소유ᆞ통제하는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2) 전력사용으로 인한 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3) 기준배출량(‘22년도 배출량에 건물신증축 및 필수설비 변동을 고려한 배출량) 대비 감축률

한국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권고에 따라 2030년까지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배출량 대비 37.4% 이상 감축하기 위해 전행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전등 소등 철저, 차량 5부제 시행 등 업무수행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 절감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ESG 투자를 확대하는 등 외화자산 운용 시 ESG 요소에 대한 고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 중에는 위탁 주식의 일부를 직접투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ESG 관련 주식 규모가 감소하였으나 그린본드, 소셜본드 및 지속가능채권 등 ESG 채권 매입을 확대함에 따라 ESG 관련 보유 자산 규모가 증가하였다. 2025년 말 기준 ESG 자산 규모는 직접투자채권이 96.1억 달러, 위탁자산채권 은 21.5억 달러이며 주식의 경우 ESG 요소 적용 펀드 규모가 91.5억 달러이다.

표 Ⅱ- 35. ESG 관련 자산 투자 현황 (기말 기준) 자료: 한국은행 (억 달러)
상품 운용 규모 3)
2023 2024(A) 2025(B) 증감 (B-A)
채권 1) 직접 74.0 88.2 96.1 7.9
위탁 13.6 17.1 21.5 4.4
주식 2) 위탁 108.6 98.5 91.5 -7.0
합계 196.1 203.8 209.1 5.1
주: 1) 그린본드, 소셜본드, 지속가능채권 등 ESG 채권
2) ESG 요소 적용 펀드 기준
3) 시가 기준

10. 대외 커뮤니케이션

한국은행은 국가경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외부와의 소통을 한층 확대하였다.

2025년 중에는 통화정책결정 내용, 주요 금융·경제 현안 분석 등에 관한 양질의 블로그와 시청각 콘텐츠를 다수 제작하여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공하고, 영문 홈페이지 수록 자료를 대폭 확충하였다. 또한 임직원들의 미디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을 한층 강화하여 운영하였다. 아울러 중앙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크게 확대하는 한편, 경제주체들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였다.

가. 커뮤니케이션 강화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콘텐츠 내실화

한국은행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디지털 매체를 통해 일반 국민을 비롯한 국내외 경제주체와의 소통을 적극 이어나갔다.

먼저 한국은행은 홈페이지 수록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였다. 고령자 계속근로방안, AI(Artificial Intelligence) 확산에 따른 대응 등 주요 금융·경제 현안에 관한 진단과 정책대안 등의 내용을 담은 블로그를 총 26편 게재하여 관련 사안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를 돕고 한국은행의 시각을 국내 경제주체 등과 폭넓게 공유하였다. 아울러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관한 한국은행의 분석과 정책방향 등이 외신과 해외 주요기관에 신속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영문 조사연구보고서, 블로그 및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대폭 확충 하여 영문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하였다.

한국은행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대국민 소통도 한층 강화하였다. 특히 행내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한국은행의 정책결정 내용, 각종 보고서와 관련한 양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였다. 한국은행 국외사무소, 해외 석학과의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현지 상황에 대한 현장감 있는 분석 정보 등을 제공하는 「BOK 현지브리핑」 , 한국은행 리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외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통찰과 정책적 진단을 전달하는「BOK 人터뷰」 , 한국은행 발간 보고서 및 관련 뉴스 등의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BOK 인사이트」 등을 새로 편성하였다.

그림 Ⅱ- 45. 유튜브 「BOK 현지브리핑」 자료: 한국은행
그림 Ⅱ- 46. 유튜브 「BOK 人터뷰」, 「BOK 인사이트」 자료: 한국은행

이 밖에도 「한국은행 유튜브 실버버튼 언박싱」, 「한국은행 신입직원 입행」, 「한국은행 밴드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소개 영상 등 한국은행이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상도 다수 기획·제작하였다. 또한 최근 추세에 맞추어 숏폼 형식의 영상 제작을 늘리는 가운데, BOK 이슈노트의 핵심 내용을 모션그래픽 형태로 요약·설명하는 영문 콘텐츠 제작도 확대하였다. 이와 함께 주요경제지표, 지급결제서비스 및 화폐 관련 이슈 유튜브 「알기 쉬운 경제지표해설」, 「일상생활 속 지급결제 이야기」, 「재미있는 화폐 이야기」를 흥미로운 구성의 모션그래픽 시리즈로 제작하였다.

그림 Ⅱ- 47. 유튜브 「BOK 인사이드」 자료: 한국은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한대국민 직접소통도 더욱 강화하였다. 한국은행의 주요 보고서, 블로그 및 보도자료 등의 핵심 내용을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등 시각 자료로 쉽게 풀어 SNS에 게시하였다. 또한 「함께한은」, 「전국한은트립」, 「훈훈한 행BOK 기록」 등 한국은행의 역사, 지역본부 및 사회공헌활동 내용 등을 소재로 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다수 선보여 소셜미디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림 Ⅱ- 48. 인스타그램 「함께한은」, 「전국한은트립」 자료: 한국은행
인스타그램 「함께한은」 이미지
인스타그램 「전국한은트립」 이미지
표 Ⅱ- 36. 한국은행 소셜미디어 운영 현황 1) 자료: 한국은행 (개, 만 명)
유튜브 페이스북 X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개설 시점 2013년 7월 2014년 8월 2014년 8월 2014년 10월 2021년 3월
수록 콘텐츠 수 2,135 3,201 3,195 3,155 580
구독자 수 11.9 6.0 0.7 1.3 3.4
주: 1) 2025년 말 기준
대국민 서비스 및 홍보활동 강화

한국은행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통화정책경시대회, 전문가 초청행사인 통화정책 워크숍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모바일 앱 개발, 화폐박물관 및 아카이브 운영 등을 통해서도 국민과의 접점을 넓혀 가고 있다.

먼저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경시대회」 를 개최하여 대학생들의 정책결정에 대한 이해도와 한국은행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였다. 또한 학계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정책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통화정책 워크숍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그림 Ⅱ- 49. 2025년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 결선 자료: 한국은행
2025년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 결선 이미지

아울러 한국은행은 일반 국민들이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자료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출시하였다. 동 앱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수록된 모든 보고서와 동영상 등의 자료열람은 물론 경제교육 신청과 화폐박물관 관람 신청 등 민원서비스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였다. 또한 경제통계시스템, 금융·경제 스냅샷, 디지털아카이브 등 한국은행의 각종 인터넷 정보시스템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 Ⅱ- 50. 한국은행 모바일 앱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 모바일 앱 이미지

화폐박물관은 전시 환경 개선, 뮤지엄숍 운영 재개, 기획상품 공모전 개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제고하고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였다. 우선 「세계의 화폐실」을 전 세계 화폐의 모습과 특성들을 한자리에서 쉽게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세련된 전시공간으로 전면 개편하였다. 전시실 내 체험공간인 ‘나만의 화폐 만들기’ 코너를 신설하였고, AI기술을 활용한 ‘실감 영상실’을 도입하였다. 또한 2020년 이후 중단되었던 뮤지엄숍 운영을 재개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과 화폐박물관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제작·판매하여 방문객들이 전시 관람 경험을 소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젊은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한 「굿즈영(YOUNG)디자인 공모전」도 개최하여 보다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문턱 없는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교실, 화폐문화강좌,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총 26회, 3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러한 화폐박물관의 노력으로 2025년 중 방문객 수 는 22만 4,898명을 기록하였다.

그림 Ⅱ- 51.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뮤지엄숍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뮤지엄숍 이미지

한국은행은 대국민 전시⋅열람 공간인 ‘한국은행 아카이브’ 및 ‘한국은행 디지털아카이브’를 통해 역사적 가치가 우수한 기록물을 대외에 적극 공개하였다. 특히 제1회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단체사진을 비롯하여 다양한 역사기록물을 추가로 수집⋅공개하고,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외부기관에 전시대여하였다. 아울러 고(古) 조사⋅연구 문헌을 한글화하여 디지털아카이브에 수록하고 콘텐츠를 정비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였다.

이 밖에도 외환거래심사, 통화정책, 경제통계, 화폐발행 등 한국은행 업무와 관련한 민원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그림 Ⅱ- 52. ‘세계의 화폐실’ 전시실 전경 자료: 한국은행
‘세계의 화폐실’ 전시실 전경 이미지1
‘세계의 화폐실’ 전시실 전경 이미지2
그림 Ⅱ- 53. 한국은행 디지털아카이브 홈페이지 자료: 한국은행
임직원의 미디어 대응 역량 강화

이와 같은 다양한 소통 시도와 더불어 한국은행은 임직원들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였다. 2025년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체계화 방안」을 수립하여 트레이닝의 추진 방향과 운영 틀을 정비하고, 관련 규정에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을 신설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트레이닝이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신청·운영·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추도록 하였다.

또한 임직원의 기초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프레젠테이션, 발성, 글쓰기 등 핵심 역량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였다. 영상 콘텐츠 제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튜디오 기반의 리허설 훈련도 확대 운영하여 출연자와 진행자의 실전 역량을 높였다.

행내 진행자(MC)와 내부 강사를 다수 육성하여 트레이닝 콘텐츠와 운영 노하우가 조직 내에 축적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 지역 언론 인터뷰 등의 트레이닝을 실시해 미디어 대응 역량을 제고하였다.

한편, 트레이닝의 정규과정 커리큘럼은 보다 실습 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하였고, 수요에 따라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수시과정을 강화해 트레이닝이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업무 성과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2025년 중 정규과정 207명, 수시과정 74명 등 총 281명(2023년 이후 총 933명)이 트레이닝에 참여하였다.

그림 Ⅱ- 54.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자료: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이미지
사회공헌활동 확대

한국은행은 중앙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연초에 윤리경영실 내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전년에 비해 크게 확대하였다. 무료급식, 연탄배달 등 기존의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해변정화, 정원조성 등 새로운 활동을 적극 발굴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호우 및 산불 피해 지역에서 재해복구 지원 활동도 펼쳤다. 아울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ᆞ노인ᆞ장애인 복지시설 앞 기부금 전달도 계속하였다.

한편 2022년 시작된 자율기부 특별기간을 2025년에도 운영하여 임직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이를 사회복지 관련 공익법인에 기탁하였다. 이번 행사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었는데, 전 직원의 79.9%가 모금에 참여하였다.

그림 Ⅱ- 55. 서울노인복지센터 급식 봉사 자료: 한국은행
서울노인복지센터 급식 봉사 이미지
그림 Ⅱ- 56. 홍제동 개미마을 연탄배달 자료: 한국은행
홍제동 개미마을 연탄배달 이미지

나. 대국민 경제교육 활동 강화

한국은행은 대내외 경제·금융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국민의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 함양과 한국은행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대국민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2025년에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금융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경제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체험형 경제교육 현장에 보드게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며 경제교육의 효과성을 높였다. 또한, 2025년 중에도 한국은행은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표 Ⅱ- 37. 경제교육 실적 1) 2) 자료: 한국은행 (회, 명)
2023 2024 2025
일반인 대상 경제교육 461 479 625
(22,608) (26,651) (31,002)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573 604 592
(22,667) (21,357) (20,115)
합계 1,034 1,083 1,217
(45,275) (48,008) (51,117)
주: 1) ( ) 내는 교육인원수
2) 온-오프라인 혼합방식 포함한 현장 경제교육
일반인 대상 경제교육 실적 증가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제분야 전문지식을 강의하는 「한은금요강좌」는 2025년 중 36회 개최하였으며, 동 강좌의 참석자 수도 2024년에 대비하여 상당폭 증가 하였다. 특히 청중의 강의 수요에 맞추어 세계·국내 경제전망 및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등 시의성 높은 경제 이슈를 다룬 강의를 개최하였다. 이 외에도 저명 교수를 초빙하여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이슈에 대한 다채로운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통화정책 및 금융안정, 금융시장, 경제이론 동향 및 이슈 등 10개 내외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한국은행 경제특강」을 전국 주요 대학 등에서 실시하였다. 또한, 한국은행은 정부, 지자체와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였다. 국회사무처, 금융감독원, 지방기상청, 교육지원청 등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 경제 및 금융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림 Ⅱ- 57. 「한은금요강좌」 외부강사 초청 주제 자료: 한국은행
「한은금요강좌」 외부강사 초청 주제 이미지1
「한은금요강좌」 외부강사 초청 주제 이미지2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실시

청소년 대상 교육으로 한국은행 직원 및 「경제교육 서포터즈(YES) 」가 직접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경제강좌」를 실시하였다. 간접교육방식의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직무연수」도 실시하였다. 동 연수는 강의별 성격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의 교육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연수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OECD INFE(International Network on Financial Education) 가 주관하는 「국제금융교육주간」 (Global Money Week) 캠페인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국내 금융경제 교육기관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청소년 경제교육을 제공하였다.

온ᆞ오프라인 경제교육 콘텐츠 개발

온라인 경제교육 콘텐츠 제작, 경제교육 책자 개정 발간 등 다양한 경제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였다.

사회초년생의 경제·금융이해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온라인 경제교육 콘텐츠인「사회초년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제작하였다. 사회초년생들의 합리적 경제·금융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 및 자산관리, 주택임대차 계약에 관한 내용으로 콘텐츠를 구성하였다. 동 콘텐츠는 투자편 4회(투자 기초와 리스크 관리, 주식, 채권, 연금), 주택임대차 계약편 1회 등 총 5회로 각 회차당 20분 내외로 제작되었다.

또한 2018년 발간된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전면 개정하여「경제금융용어 800선」으로 확대·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하였다. 본 개정판에는 통화정책, 실물경제, 금융안정, 지급결제 등 한국은행의 핵심 정책 분야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필수 용어들은 물론, 기술혁신 및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로 새롭게 부상한 경제·금융 용어 도 대폭 추가되었다.

그림 Ⅱ- 58. 동영상 「사회초년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자료: 한국은행

Ⅲ. 경영 상황

1. 조직 운영

2025년 중 한국은행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경제통계 유용성 제고, 대출제도 확충, 화폐ᆞ지급결제인프라 고도화 등 중앙은행 핵심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한국은행 경영인사 혁신방안」을 통해 조성해 온 수평적 조직문화, 효율적 조직구조 등이 조직 내부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가. 조직 개편

경제통계 개선ᆞ개발 및 전문성 제고

국민소득통계의 중요성, 새로운 국민계정체계 이행(The System of National Accounts 2025) 등을 감안하여 「경제통계국」을 「경제통계1국」과 「경제통계2국」으로 재편하였다. 「경제통계1국」은 금융통계 편제, 통계 기획ᆞ연구 등의 업무를, 「경제통계2국」은 GDP 등 실물통계 편제와 함께 디지털경제 측정 통계, 위성계정 등의 통계개발 및 국민계정 관련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대출제도 및 커스터디 업무 확장

대출채권 담보제도 시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확대 등에 따라 크게 늘어난 여수신, 증권매매 등 관련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는 한편, 외국 공적기관의 커스터디 서비스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업무실」을 「금융업무국」으로 확대하였다. 또한 국고ᆞ증권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금융업무국 내에 「국고증권부」를 신설하였다.

화폐ᆞ지급결제인프라 고도화 추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기술과제 및 제도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글로벌 논의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디지털화폐연구부」를 「디지털화폐연구실」 로 확대하였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및 가상자산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및 국회 등과의 협력 업무 등을 수행할 「가상자산반」을 금융결제국 내에 신설하였다.

경제구조 변화에 대한 분석 강화

소비, 산업, 국제무역 등 우리나라 경제구조와 노동시장의 중장기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사국 내에 「구조분석팀」과 「고용연구팀」을 신설하였다. 또한 핀테크기업 등 비전통 금융부문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점검ᆞ분석을 전담할 「비전통금융분석팀」을 금융안정국 내에 설치하였다.

우리 경제의 당면 과제인 초고령사회 진입과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인구노동연구실」을 경제연구원 내에 신설하였다. 또한 통화정책국 내에「구조정책반」을 설치하여 산업구조 전환, 디지털화 진전 등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중장기 시계에서의 통화정책체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장실 내에 「지속가능경제연구팀」을 신설하여 환경, 불평등, 빈곤 등 지속가능성장 이슈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였다.

나. 조직 관리 및 운영

내부경영 혁신의 안정적 정착 및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

그동안 내부경영 혁신을 통해 이끌어 낸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효율적 조직구조 정립 등 다양한 변화들이 조직 운영방식으로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부서 간 정보공유 및 토론 활성화를 위해 주간 현안 포럼을 지속 개최하고,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행내 소통 이벤트를 통해 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또한 조직개편 시 신규사업 추진 등을 감안한 적정 통할범위 설정을 통해 6개 부 (部)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경영인사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국-부-팀제를 현재의 업무수행 여건에 맞춰 최적화하여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부 단위의 업무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여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제고하였다.

한편, 노후화된 강남본부의 신축 공사기간 중 강남본부의 발권업무 수행이 어렵게 됨에 따라 이를 발권국에서 통합하여 수행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 간 업무분장과 각 부서 하부조직을 정비하고, 관련 인력과 시설을 본부로 재배치함으로써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하였다.

운영리스크 관리 체계 실효성 제고

한국은행은 3중 방어모형(3-lines of defense model)에 따라 운영리스크 를 관리하고 있다.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 각 부서에서는 부국장을 ‘운영리스크 관리자’로 지정하여 동 관리자의 통할하에 업무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2차 방어선으로 기획협력국 내에 운영리스크 및 업무연속성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을 설치하여 전행적인 차원에서 관련 업무의 기획ᆞ조정,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감사실은 3차 방어선으로서 내부 감사 등을 통해 1ᆞ2차 방어선의 리스크 관리 업무 수행이 적정한지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리스크 관리 업무는 「리스크 레지스터 」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리스크 레지스터는 업무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통제활동 등을 포함한 리스트로 대내외 업무여건 변화, 행내외 발생 사건 등을 반영하여 매년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림 Ⅲ- 1. 한국은행의 운영리스크 관리 구조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의 운영리스크 관리 구조 이미지

각 부서에서는 매년 리스크 레지스터 기반의 리스크 통제 자가진단(RCSA, Risk & Control Self-Assessment)을 실시하여 업무 수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리스크를 인식하고 예방하도록 하는 한편 기획협력국은 모니터링 및 행내외 발생 사건 분석을 통해 관련 리스크를 점검하고 있다.

이 밖에 전 세계 중앙은행 등의 운영리스크 관리자 모임인 IORWG(International Operational Risk Working Group) , BIS 아시아자문위원회 리스크 전문가 네트워크 회의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각국 중앙은행의 운영리스크 및 업무연속성 관리와 관련한 경험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사이버 공격, 자연재난, 감염병 확산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도 핵심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업무지속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을 수립하고 모의훈련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

2025년 중 전행적 주요 사업인 강남본부 행사 신축 사업을 리스크 관리대상 프로젝트로 선정하여 관리 체계를 강화하였다. 유관 부서 실무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리스크 매니저 그룹(PMG, Project risk Manager Group)을 운영하여 프로젝트 단계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또한 인적리스크 관련 법률 개정 및 AI 활용 확대 등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인적·IT·Cyber Security 부문의 리스크 레지스터를 점검하고 통제활동을 보강하는 등 리스크 레지스터를 종합적으로 개편하였다. 한편, 조직개편 등을 반영하여 본부 및 지역본부의 업무지속계획(BCP)을 보완하고 우선복구업무를 재점검하는 등 업무연속성 유지 노력을 지속하였다. 특히 리스크 현재화 시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나리오의 현실성을 강화한 불시 종합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비상대응역량을 제고하였다.

그림 Ⅲ- 2. 한국은행의 운영리스크 관리 흐름도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의 운영리스크 관리 흐름도 이미지

다. 교육 훈련

AI 교육 확대 실시

한국은행은 AI 활용 분위기 확산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 간 협력을 통하여 생성형 AI실습, AI 특별연수 등을 신설·확대하였다. 아울러 향후 AI의 업무활용도 제고를 위해 맞춤형 직책별·수준별 교육을 시행하는 AI 교육 중기 로드맵 수립 및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직무수행 역량 강화

한국은행은 대내외 연수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가운데 2025년 한국은행 전략목표의 효과적 달성을 위해 디지털 및 분석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였다.

먼저, 조직과 구성원들의 연수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직무 연계성이 높고 시의성 있는 이슈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연수과정을 확충하였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자산시장 분석 과정 등을 운영하는 한편, 과학ᆞ기술 발전에 따른 관련 산업 및 경제 구조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신 원자력 기술, 양자컴퓨팅 등 최근 각광받는 과학ᆞ기술 분야를 다루는 과정을 신설ᆞ확충하였다.

상위직급에서 필요한 업무지식과 소양 함양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저연차 종합기획직원 및 일반사무직원 대상 기초 필수과정을 확대하여 연수의 직무연계성을 제고하였다. 아울러, 구성원들이 각 부서 핵심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경제통계, 지급결제, 경제모형, 외자운용 업무를 대상으로 부서실무연수를 실시하였다.

한편 디지털 혁신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 연수수요를 파악하고 유관부서와 협력하여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조사ᆞ통계 분석 업무에서 활용도가 높은 통계패키지 심화과정을 운영하였다.

리더십, 소통 및 협업 역량 제고

조직 내 소통 및 협업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통과정 및 직급별과정을 내실화하였다.

BOK 소통, BOK 인문학 등 공통과정을 통해 구성원의 소통과 미래 대응역량을 제고하였으며, 직급별과정은 승진자과정과 리더십과정으로 구분하고 기존 참여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각 시기에 맞는 핵심 필요역량을 강화하였다.

승진자과정에서는 관리 능력, 보고서 작성법, 계층별 언론대응 등에 관한 강의를 확충하였고, 리더십(역량강화)과정에는 스트레스·갈등 관리, 세대 간 이해 및 소통 등 조직문화 관련 내용을 포함하여 직급별 특성에 맞게 차별화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과정을 편성함으로써 미디어 대응 및 대외 의사전달 역량을 제고하였다.

연수 방식 다양화 및 자기주도 학습 지원

연수 방식에 대한 직원의 선호변화 등을 반영하고 적극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연수를 운영하였다.

직무연수는 학습 효과 제고를 위해 일부 과정을 온라인 중심에서 집합연수로 전환하였으며, 토론·상호작용 등 참여가 필요한 조직개발 연수는 집합연수로 실시하여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리더십, 소통강화, 코딩 및 스마트폰 외국어 교육 등을 행외 이러닝(e-learning) 방식의 연수과정에 편성하고 스마트러닝시스템에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신규 콘텐츠를 다수 기획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학습환경을 제공하였다. 또한 국고업무, 계량경제 등 실무 중심 콘텐츠를 제작·등록하여 구성원 간 지식 공유 및 내부 전문성 축적 기반을 강화하였다. 국외업무연수도 대면방식의 연수 참가를 확대하는 한편, BIS-FSI Connect 및 IMFx 과정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실시간 연수를 함께 운영하였다.

라. 인력 운영

한국은행은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중앙은행 직원으로서의 사명감, 조직융화력 등 기본소양은 물론 전문지식 및 직무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으며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인력 운용 노력을 병행하였다.

2025년에는 신입 종합기획직원(G5) 75명을 포함해 모두 115명을 채용하였다. 이는 정년퇴직 등 중장기 인력수급 사정 변화를 감안하는 한편, 2023~2024년 중 채용 확대에 따른 인력운용의 내실화 도모 필요성 등을 고려한 규모이다.

한국은행은 성별, 출신 학교 등을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면접 과정에 외부위원을 참여시키는 등 채용 과정의 공정성 강화를 도모하였다.

그간 대규모로 충원된 외부 전문가의 효율적 운용을 도모하는 한편, 건축, 보안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를 적극 채용하는 등 인력 운용의 전문성 및 개방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였다.

신입 종합기획직원(G5) 채용 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운용 및 지역전문 부문 채용, 본부 주관 지역 순회 채용설명회 개최 등 우수 지방인재 채용 노력을 지속하였으며, 이에 따라 최근 2년 연속 G5 신입 직원 중 지방인재 비율이 목표치인 20% 이상을 기록하였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에 대한 별도 전형 과정을 운용하고 청년층 대상 인턴 프로그램 운영을 체계화 하는 등 중앙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강화하였다.

한편 인사 운용에 있어서는 업무 전문성을 중시하면서도 인적구성의 다양성과 포용성 에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표 Ⅲ- 1. 연도별 직원 채용 규모 1) 자료: 한국은행 (명, %)
채용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종합기획직원 55 50 63 83 85 75
일반사무직원 20 32 27 40 43 26
일반기능직원 24 22 10 5 27 10
경력직원 등 2) 11 5 13 24 47 4
합계 110 109 113 152 202 115
53 53 60 74 103 59
57 56 53 78 99 56
(비중) (51.8) (51.4) (46.9) (51.3) (49.0) (48.7)
주: 1) 채용실시연도 기준
2) 개방형 직책, 전문직원 포함

마.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

한국은행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도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청렴ᆞ반부패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등 조직 내 청렴ᆞ반부패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였다.

먼저 한국은행의 역할 확대 등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임직원의 이해충돌 방지 체계를 정비함으로써 통화신용정책, 외화자산운용 등 고유 업무영역에서의 이해충돌 예방 장치를 강화하였다.

또한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BOK 청렴주간」을 지정하여「청렴 골든벨」 등 참여형ᆞ소통형 청렴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각 부서의 업무 특성 및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해 교육효과를 제고하고자 하였다.

한편 주요 사업에 대한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전문가(변호사, 회계사)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한국은행 임직원 행동강령」 및 「한국은행 임직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규정」개정에 청렴시민감사관의 자문ᆞ평가를 받아 그 결과를 업무수행에 적극 반영하였다.

한국은행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총 5개 등급 중 3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은행은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부응하여 청렴한 중앙은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그림 Ⅲ- 3. 「2025 BOK 청렴 골든벨」 포스터 자료: 한국은행
2025 BOK 청렴 골든벨 포스터 이미지

바. 디지털 혁신

한국은행은 급속히 진행 중인 글로벌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여 디지털 역량의 고도화와 안정적 IT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첫째, 한국은행은 AI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한국은행 AI 플랫폼(Bank of Korea Intelligence, “BOKI”)을 구축 하였다. 2024년부터 내부 문서 약 140만 건을 AI가 판독가능하게 디지털화하고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모델 및 전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내부망에 설치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또한 향후 BOKI의 지속적인 평가 및 개선을 위해 당행 독자적인 금융ᆞ경제 특화 벤치마크 체계를 수립하였다. BOKI는 조사연구 지원(BOKI.ra), 내부 규정ᆞ지침 조언(BOKI.ca), 개인문서 활용(BOKI.da), 데이터 검색ᆞ분석(BIDAS.ai), 번역(BOKI.tr)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은행 내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업무정보를 AI가 활용가능한(“AI-ready”) 형태로 관리하는 통합 업무정보관리 시스템(ECM)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림 Ⅲ- 4. BOKI의 주요 기능
BOKI의 주요 기능 이미지

둘째, 업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크게 완화된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일 단말기(1PC)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망 개선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실시하였다. 이는 국내 금융권 및 공공기관 최초의 사례로서,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망 개선은 향후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전행적인 스마트워크 문화 정착 가속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우리나라의 핵심 금융망을 운영하고 있는 당행 IT센터를 재건축이 예정된 강남본부에서 경기본부로 이전 하였다. 특히, 이번 이전에서는 국가 핵심 금융망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IT센터 기반환경부터 재해복구(DR) 체계까지 정비하는 등 IT환경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아울러, 대규모 IT 자원과 시스템의 복합적인 이전 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중앙은행 업무의 연속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확고히 유지하였다.

그림 Ⅲ- 5. IT센터 경기본부 이전 완료 기념 (2025년 10월)
IT센터 경기본부 이전 완료 기념 이미지

넷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시스템의 기능을 확충하고 AIᆞML(Machine Learning), 네트워크 분석 등 새로운 방법론을 조사연구, 모니터링 등 업무 전반에 적용하였다. 한국은행 통합데이터플랫폼(BIDAS) 및 경제통계시스템(ECOS)의 데이터분석도구 기능을 개선하였으며, 주요 부서에서 자주 활용되는 무역, 발권 등의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공유하는 신규 대시보드를 개발하였다. 이에 더해, BIDAS 내에 실시간 금융시장 모니터링 시스템(“Market Watch”) 구현을 추진중이다. 한편, 네트워크 방법론을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분석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PF)의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였다. 또한 ML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금융ᆞ외환시장 조기경보모형을 고도화했으며, AI를 활용하여 국내외 뉴스 등으로부터 글로벌 경제ᆞ금융 리스크 이슈를 조기에 포착하는 BOK Surveillance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였다. AIᆞML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ᆞ연구 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데이터 레이크 및 GPU서버 증설을 통해 연산자원을 확보하였다.

다섯째,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부응하여 외환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의 송금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해외송금 통합관리시스템(ORIS)을 구축하였다. 동 시스템 가동으로 금융기관별 분산되었던 송금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고객에게는 별도의 한도 조회 절차 없이 즉시 송금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국제기구와의 투명한 정보 공유 기반을 마련하여 외환 부문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마지막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금융ᆞ경제 스냅샷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ECOS의 외부통계자료를 정비하고 영문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확충하였다. 한편, 국내 IT업계 및 공공기관과도 협력을 확대하였으며, BIS 및 글로벌 중앙은행 간 데이터 협업기구(Data Collaboration Group)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데이터 및 디지털 신기술 관련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2026년 1월에는 네이버와의 공동 컨퍼런스를 통해 BOKI의 구축, 망 개선 사업 등 한국은행의 디지털혁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2. 재무 현황

한국은행은 발권력을 기반으로 화폐를 발행하여 이를 금융기관 및 정부에 대출하거나, 국공채 매입 등으로 운용한다. 또한 국외부문의 외화자금 유입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시중유동성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여 유동성을 흡수함과 동시에 외화자산을 매입·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산의 대부분은 외화증권 및 예치금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부채의 대부분은 화폐발행, 통화안정증권발행과 예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결과 한국은행의 손익은 통화안정증권 발행금리와 외화자산 운용수익률의 차이, 환율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자본은 법정적립금, 임의적립금 및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된다. 「한국은행법」 제99조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30%를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하고, 잔여 이익 중 일부를 정부의 승인을 얻어 특정 목적을 위한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할 수 있으며, 나머지 순이익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한다.

자산

2025년 말 총자산 규모는 631조 5억 원으로 2024년 말의 595조 5,204억 원보다 35조 4,801억 원 증가하였다.

주요 항목을 보면 유가증권(외화증권 포함) 잔액이 417조 6,814억 원으로 2024년 말에 비해 9조 1,702억 원 감소한 반면, 예치금과 환매조건부매입증권의 잔액은 각각 64조 5,175억 원, 40조 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8조 4,846억 원, 20조 4,500억 원 증가하였다.

그림 Ⅲ- 11. 자산 현황 1) (주요 항목) (기말 기준) 자료: 한국은행
주: 1) 자산 총계는 2024년 말 596조 원에서 2025년 말 631조 원으로 35조 원 증가
부채 및 자본

2025년 말 부채 규모는 592조 7,808억 원으로 2024년 말의 567조 1,549억 원보다 25조 6,259억 원 증가하였다.

주요 항목별로는 화폐발행 및 예금 잔액이 각각 210조 6,957억 원, 151조 1,231억 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7조 5,437억 원, 20조 8,176억 원 증가하였다. 반면 통화안정증권발행 및 외환평가조정금 잔액은 각각 107조 3,168억 원, 71조 2,302억 원으로, 2024년 말에 비해 8조 4,193억 원, 4조 8,661억 원 감소하였다.

2025년 말 자본 규모는 38조 2,197억 원으로 2024년 말의 28조 3,655억 원보다 9조 8,542억 원 증가하였다.

항목별로는 적립금이 2조 3,457억 원, 미처분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은 7조 5,086억 원 증가하였다.

그림 Ⅲ- 12. 부채 및 자본 현황 1)
(주요 항목) (기말 기준)
자료: 한국은행
주: 1) 부채 총계는 2024년 말 567조 원에서 2025년 말 593조 원으로 26조 원 증가
손익

2025년 중 당기순이익은 15조 3,275억 원으로 2024년 중 7조 8,189억 원보다 7조 5,086억 원 증가하였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 유가증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화자산 관련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

영업수익은 외환매매익이 5조 1,539억 원, 유가증권매매익이 1조 1,879억 원, 유가증권이자가 1조 516억 원 증가함에 따라 2024년보다 6조 9,672억 원 증가한 33조 4,413억 원을 기록하였다.

영업비용은 유가증권매매손이 2조 1,487억 원, 통화안정증권이자가 7,818억 원 감소함에 따라 2024년보다 3조 3,826억 원 감소한 12조 7,324억 원을 기록하였다.

표 Ⅲ- 2. 손익 현황 자료: 한국은행 (억 원)
과목 2024(A) 2025(B) 증감(B-A)
총수익 265,179 335,194 70,015
영업수익 264,741 334,413 69,672
(유가증권이자) (115,933) (126,449) (10,516)
(유가증권매매익) (83,172) (95,051) (11,879)
(외환매매익) (11,654) (63,194) (51,539)
영업외수익 439 782 343
총비용 161,208 127,544 -33,663
영업비용 161,150 127,324 -33,826
(통화안정증권이자) (40,330) (32,512) (-7,818)
(유가증권매매손) (82,626) (61,138) (-21,487)
영업외비용 58 221 163
세전이익 103,972 207,650 103,678
법인세 등(-) 25,782 54,375 28,593
당기순이익 78,189 153,275 75,086
당기순이익 처분

2025회계연도 당기순이익 15조 3,275억 원 중 4조 5,982억 원은 법정적립금으로, 242억 원은 임의적립금으로 각각 적립하였다. 임의적립금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 232억 원과, 개인정보보호 손해배상 목적 10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립금 적립 후 나머지 10조 7,050억 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하였다.

참고

참고 Ⅱ- 1. 공개시장운영 제도 개편

한국은행은 2025년 7월 환매조건부증권매매(RP매매)를 지급준비금(지준) 흡수와 공급을 병행하는 양방향 체계로 전환하고 RP매매 대상증권 범위를 확대하는 등 공개시장운영 제도를 개편하였다.

한국은행은 기본적으로 콜금리와 같은 단기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지준 규모를 조절한다. 그동안은 외환보유액 확충 등의 과정에서 국외부문으로부터 공급된 지준이 금융기관의 지준수요 를 상회함에 따라 초과공급분(초과지준)을 흡수하는 데 초점을 두고 공개시장운영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경제규모 확대로 경제주체들의 본원통화 수요가 늘어나고, 금융의 디지털화 진전 등으로 자금흐름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등 공개시장운영 여건이 변화하였다. 이에 초과지준의 흡수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시적 지준 과부족 발생 시 이에 대응해 지준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공개시장운영 수단을 마련할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이에 한국은행은 기존 지준 흡수수단인 RP매각 일변도의 RP매매 방식에서 흡수와 공급을 병행하는 양방향 방식(RP매각 및 RP매입)으로 개편하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그간 매주 목요일에 실시해 온 정례 RP매각(7일물 중심, 지준 흡수)을 유지하는 가운데 RP매입(지준 공급)도 매주 화요일에 정례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RP매입의 만기는 단기자금시장의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고 기일물 거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14일물로 정하였다. 이와 함께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던 통화안정계정 예치는 목요일로 변경하여 지준 공급(RP매입)은 화요일, 지준 흡수(RP매각 및 통화안정계정 예치)는 목요일에 실시하는 형태로 정비하였다.

표 Ⅱ- 5. 공개시장운영 제도 개편 내용 자료: 한국은행
제도개편 전 제도개편 후
RP매각 7일물(목요일) 좌동
RP매입 - 14일물(화요일)
통화안정계정 28일물(화요일) 28일물(목요일)
통화안정증권 91일물, 1~3년물 좌동
RP매매 대상증권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 주택금융공사 MBS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 주택금융공사 MBS, 3개 특수은행채

이러한 개편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RP매입 참여여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하였다. 종전의 RP매매 대상증권인 국채, 통화안정증권, 정부보증채, 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에 더하여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을 추가하였다. 이들 채권의 경우 발행기관에 대한 정부의 손실보전 의무가 법률에 명시되어 있고, 금융기관의 LCR 산정 시 국채와 동일한 비율(100%)로 고유동성자산으로 인정되고 있어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한 조치였다.

금번 제도 개편을 통해 단기자금시장 상황에 맞춰 보다 신축적으로 지준공급 규모를 조절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제도 개편 이후 공개시장운영 실적을 보면 전체적으로 지준의 흡수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RP매입 규모가 다소 확대되었다 . 이러한 공개시장운영을 바탕으로 단기자금시장에서 기준금리 대비 콜금리 및 RP금리의 스프레드는 개편 이전에 비해 상당폭 축소 된 것으로 나타나 단기자금시장의 금리 변동성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Ⅱ- 2. 금융기관 대출채권 담보 긴급여신 지원체계 구축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금융환경 변화로 중앙은행의 유동성 안전판 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2023년 이후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기능 강화를 위한 대출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 7월 중 한국은행 상설대출제도의 적격 시장성증권의 범위를 확대한 데 이어 2025년 12월에는 금융기관 보유 대출채권을 담보로 활용하는 긴급여신 지원체계를 구축 하였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발생 시 먼저 시장성증권을 담보로 한국은행의 상설대출제도인 자금조정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한국은행이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대출채권을 담보로 긴급여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기관의 대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긴급여신 지원체계는 금융기관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 대출채권을 담보로 유사시 충분한 유동성 공급기반을 마련 하기 위한 것이다. 미 연준, ECB, 영란은행, 일본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은 대출의 적격담보로 금융기관 대출채권을 이미 활용하고 있으며, BIS 등 국제기구도 고강도 유동성리스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대출채권 담보 등의 활용도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평가하였다.

대출채권은 시장성증권과 달리 담보 활용을 위한 정보 수취, 적격성 심사, 담보인정비율 산정 등의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필요시 신속한 담보 활용을 위해 동 절차를 사전에 상당 부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행은 평상시 이와 같은 운영상 준비태세를 갖추고 금융통화위원회가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상황 이라고 판단할 경우 의결을 거쳐 대출채권을 담보로 긴급여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 제도 도입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 제고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금융기관은 일시적인 자금 부족상황에서 시장성증권을 투매(fire sale)하지 않고도 대출채권을 담보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금융시장 불안을 사전에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출채권 담보 대출은 시장성증권 담보 대출에 비해 금융기관의 유동성 비율 개선에도 도움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국은행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대출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사시가 아닌 평시에도 대출채권을 적격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 대해서도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한 유동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 구축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참고 Ⅱ- 3. 「스테이블코인 백서」 발간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새로운 지급결제수단으로 확산되고 있다. 법정화폐와 1:1 가치 고정(pegging)을 지향하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원화 가치에 연동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백서를 발간(2025년 10월)하여 스테이블코인의 현황, 잠재적 발전 가능성, 한계, 리스크 등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정책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스테이블코인의 혁신 잠재력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및 토큰화 자산 거래의 지급결제수단으로 사용된다.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거래 중 약 88%가 이러한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기존 화폐와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스마트계약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일정 거래조건이 충족될 경우 즉시 대금 지급 등이 이루어지도록 설계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대금 지급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가 간 지급의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다. 복잡한 환거래 은행 체계를 거치지 않고 블록체인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송금 비용 절감과 속도 개선이 가능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른 7대 리스크

그러나 이러한 혁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은 오랫동안 공공의 영역이었던 화폐의 발행권과 통제권을 민간으로 옮길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화폐대용재로서 중앙은행 제도에 기반을 둔 통화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므로 적절한 통제가 중요하다. 이에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백서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고려해야할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른 7가지 리스크를 제시하였다.

표 Ⅱ- 12.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른 리스크 자료: 한국은행
리스크 주요 내용
자본유출 위험 거래자의 신원 파악이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규제를 우회한 국내 자본의 해외 유출 가능성
디페깅 위험 외부 충격 발생 시 법정화폐와의 1:1 교환 가치를 유지하지 못할 위험
금융안정 위협 급격한 상환 요구 및 이로 인한 준비자산의 대규모 환매가 발생할 위험
소비자보호 공백 예금자 보호제도 적용 대상이 아님에 따라 소비자 보호장치 부재
금산분리원칙 훼손 비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시 금산분리원칙과 상충 우려
통화정책 효과 약화 준비자산인 국채를 매입매〮도하는 과정에서 단기금리에 영향
금융중개 기능 약화 은행 예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거 전환 시, 은행 대출공급 능력 감소 가능성
한국은행의 대안

한국은행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우리 경제에 미칠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먼저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발행을 허용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에 대해 중앙은행 차원의 종합적인 감시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 Ⅱ- 4. 프로젝트 한강 1차 실거래 파일럿 결과

한국은행은 디지털 화폐·통화 인프라의 주요구성요소인 디지털 화폐 및 예금 토큰과 응용 서비스인 디지털 바우처 등의 기능을 우선 검증하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7개 은행 과 최대 10만 명 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1차 실거래 파일럿을 실시하였다. 파일럿의 세부 목적은 분산원장 기술 기반의 디지털화폐 시스템 구축 가능성 및 제도적 수용성 점검, 예금 토큰과 디지털 바우처의 기능 및 편익 점검 등으로 설정했다. 이용자들은 서점, 카페, 대형 마트, 배달 앱 등 온·오프라인 사용처 에서 예금 토큰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했고, 요건을 갖춘 대상자들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의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등과 관련된 바우처 프로그램 에 연계된 디지털 바우처를 사용하는 경험을 했다.

예금 토큰 및 디지털 바우처의 기능 점검

한국은행은 파일럿 기간 중 디지털 화폐의 제조, 발행, 환수, 폐기 등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처리되는 것을 확인했다. 예금 토큰도 이용자들의 전자지갑 개설, 예금과 예금 토큰 간 전환, 예금 토큰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구매 절차 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디지털 바우처의 경우에도 바우처 의뢰기관의 바우처 발행 요청, 스마트 계약 검증∙배포, 이용자 앞 디지털 바우처 전송, 바우처 결제 및 환급 등의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었다.

주요 성과 및 개선 필요사항

프로젝트 한강은 분산원장 기반 디지털 화폐 시스템을 통해 예금 토큰 등 새로운 지급수단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는 BIS가 제시한 통합원장 을 현실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중앙은행 화폐와 상업은행 예금으로 구성된 현행 2계층 통화 시스템과 같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통화의 신뢰성과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심적 역할(anchor)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디지털 바우처를 통해서는 대금 정산 절차를 간소화하고 운영기관의 사후 검증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정부 보조금 집행방식의 개선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

향후 후속 실거래 사업에서는 1차 실거래 경험을 토대로 다음 사항들을 개선과제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선, 대금 지급 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예금 토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바우처의 경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충분한 사용 기간, 프로그램 기간 내 사용 의무화 등을 고려하고 바우처 의뢰기관의 적극적인 홍보도 수반될 필요가 있겠다. 이와 함께 디지털 화폐, 예금 토큰 및 디지털 바우처의 법적 성격 명확화 등 제도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고, 중앙은행과 참가은행 간 역할 분담 등 거버넌스 체계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참고 Ⅱ- 5. 글로벌 무대에서의 한국은행 위상 강화

글로벌 정책 논의의 장에서 한국은행의 역할과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제회의 전반에 걸쳐 임직원의 참여 범위와 역할이 증대되었으며, 이는 한국은행의 위상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고위급 국제행사에서의 참여 확대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는데, 특히 2025년 중에는 이창용 총재가 ‘ECB 중앙은행 포럼(신트라 포럼)’ 및 ‘IMF 미셸 캉드쉬 강연’에 연사로 초청받았다.

ECB와 IMF가 주최하는 두 연례 행사는 미 연준에서 주최하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중앙은행 포럼으로 평가받는다. 이 총재는 2022년 8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패널토론에 이어 두 행사에 참석함으로써 3개의 핵심 중앙은행 회의체에 모두 연사로 참석하였는데, 이는 그간 한국경제가 보여준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성이 국제금융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글로벌 정책 파트너로서 한국은행의 국제 위상이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

ECB 중앙은행 포럼(신트라 포럼)

「ECB 중앙은행 포럼」 은 초청된 소수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정책대화 플랫폼으로 매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개최된다. 특히 동 포럼의 정책 토론 세션은 국제 금융 이슈에 대한 주요 선진국 총재의 통찰과 정책 견해를 공유하는 핵심 세션으로, 지난 7월에는 “Adapting to change-macroeconomic shifts and policy responses”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총재는 동 세션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하여 파월 미 연준 의장, 라가르드 ECB 총재,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와 함께 세계경제 전망, 통화정책 방향, 디지털 자산시장, 구조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였다.

그림 Ⅱ- 33. 「ECB 중앙은행 포럼」 정책 토론 자료: ECB
「ECB 중앙은행 포럼」 정책 토론 이미지
IMF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

IMF의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Michel Camdessus Central Banking Lecture)」 은 IMF가 주최하는 최고위급 연례 행사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의 중앙은행 정책과 국제 경제 및 금융 이슈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장이다. 지난 9월 동 강연에 연사로 참석한 이 총재는 “Korea’s Integrated Policy Framework Story: Extending into the Effective Lower Bound Era”를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한국의 통합정책체계(IPF) 경험을 공유하면서 정책금리가 실효하한에 직면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강연 이후에는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관련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

참고 Ⅱ- 6. 한국은행·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국은행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은 2025년 12월 11일 「초고령사회,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생애말기 의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우리나라는 고령층 인구 비중이 이미 전체 인구의 20%를 상회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향후 인구 고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의료·돌봄·재정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생애말기 의료 체계에 대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연명의료 등 생애말기 의료를 둘러싼 제도적·사회적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환영사에서 생애말기 의료 문제가 의료 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고령화 심화에 따라 노동·재정·돌봄 전반과 밀접하게 연계된 구조적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연명의료와 같이 사회적으로 중요함에도 그간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점에 대해 공론화를 통해 제도 개선 논의를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기석 건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와 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음을 설명하며, 이번 연구가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본 심포지엄은 논문 발표와 정책 토론의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연명의료 현황과 관련 진료비 지출을 분석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아울러 연명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 선호와 의료현실 간에 발생하는 구조적 괴리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환자의 자기결정권 강화를 통해 이를 완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한 연구가 함께 소개되었다. 제2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에서 생애말기 의료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제도 설계와 윤리적 쟁점, 그리고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정책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논의는 연명의료를 포함한 생애말기 의료 체계에서 보완이 필요한 지점을 실증적 근거에 기반해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이러한 연구 성과가 중장기적인 구조개혁 논의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림 Ⅱ- 39. 은행·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심포지엄 자료: 한국은행
은행·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심포지엄 이미지

참고 Ⅱ- 7. BOK 영문콘텐츠 확충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정책방향 등에 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인 점을 감안하여 영문콘텐츠를 크게 확충하고, 관련 정보가 외신과 해외 주요 기관 등에 신속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이를 공식 영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였다.

그림 Ⅱ- 59. 영문 BOK 이슈노트 자료: 한국은행
영문 BOK 이슈노트 이미지1
영문 BOK 이슈노트 이미지2

먼저 영문 조사연구보고서의 발간을 대폭 늘렸다. BOK 이슈노트의 경우 과거 국문 발행본 가운데 일부를 선별하여 영문으로 번역·발간해 오던 것을 2025년에는 전체 발행본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영문 발행 편수가 2024년 10편에서 2025년 31편으로 세 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림 Ⅱ - 60. 한국은행 영문 블로그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 영문 블로그 이미지1
한국은행 영문 블로그 이미지2

영문 영상콘텐츠 제작도 2024년 8편에서 2025년 20편으로 크게 늘렸다.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및 경제전망보고서 요약·해설,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외 전문가 인터뷰 시리즈를 신규 편성하고, BOK 이슈노트 영문 동영상 제작도 확대하였다. 특히 BOK 이슈노트 핵심 내용을 3분 내외 모션그래픽으로 재구성한 영상(12편)들은 2025년 중 유튜브 평균 조회수가 1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해외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림 Ⅱ- 61. BOK 이슈노트 영상 자료: 한국은행
BOK 이슈노트 영상 이미지1
BOK 이슈노트 영상 이미지2
BOK 이슈노트 영상 이미지3
BOK 이슈노트 영상 이미지4

아울러 기존에 국문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공개했던 블로그도 2025년 중에는 영문 홈페이지에 해당 메뉴를 신설하여 총 12편을 게재하였다.

이 같은 노력 등에 힘입어 영문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2024년 중 42만 명에서 2025년 중 70만 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표 Ⅱ- 38. 한국은행 영문 홈페이지 방문자 수(기간 중) 자료: 한국은행 (천 명)
2022 2023 2024 2025
영문 홈페이지 방문자 수 503 421 417 695

참고 Ⅱ- 8. 한국은행 사회공헌활동 확대

2025년 중 한국은행은 신설된 사회공헌팀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무료급식, 연탄배달 등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환경 미화, 지역아동센터 노후 공간 벽화 그리기, 유기동물 보호시설 환경 정리 등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였다.

또한 인천 실미해변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해변정화 활동을 펼치고, 서울 보라매공원에 ‘BOK(福) 정원’을 조성하는 등 자연환경 보존 및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였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홍성군과 산불 피해지역인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복구 지원 활동을 실시하여 대규모 재난을 겪은 지역사회의 회복에도 힘을 보탰다.

그림 Ⅱ- 62. 복지시설 환경미화 및 벽화그리기 자료: 한국은행
복지시설 환경미화 및 벽화그리기 이미지1
복지시설 환경미화 및 벽화그리기 이미지2
그림 Ⅱ- 63. 해변정화 및 ‘BOK(福) 정원’ 조성 자료: 한국은행
해변정화 및 ‘BOK(福) 정원’ 조성 이미지1
해변정화 및 ‘BOK(福) 정원’ 조성 이미지2
그림 Ⅱ- 64. 산불 및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자료: 한국은행
산불 및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이미지1
산불 및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이미지2

참고 Ⅲ- 1. 한국은행의 다양성ᆞ포용성 현황 점검

한국은행은 직원 구성에서 성별, 학교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직의 포용성 제고를 위해 장애인, 지방인재,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채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은행 전체 직원 중 여성의 비중은 2025년 말 기준 42.0%로서, 5급 이상 직급에서는 여성이 31.9%를 차지하였다. 3급 이상 여성 직원 비중은 2020년 4.6%에서 2025년에는 16.1%까지 증가하였으며, 팀ᆞ반장 이상 직책에 보임한 여성 직원도 2020년 15명에서 2025년에는 52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림 Ⅲ- 6. 팀ᆞ반장 이상 직책 보임 여성 직원 규모 및 3급 이상 직원 중 여성 비중 자료: 한국은행

5급 이상 직원의 출신 대학을 살펴보면 서울 소재 대학 출신 직원의 비중이 2025년 말 기준 86.6%로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다만 신입 종합기획직원(G5)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 출신 직원의 비중이 하락하는 추세(2020년 91.5% → 2025년 75.3%)이고, 출신 학교의 수도 2020년 11개에서 2025년 25개로 늘어나는 등 채용 부문에서의 다양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림 Ⅲ- 7. 신입 종합기획직원 1) (G5) 출신 대학교 수 자료: 한국은행
주: 1) 입행연도 기준

한편, 한국은행은 조직의 포용성 제고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 고용률은 크게 개선(2020년 말 2.5% → 2025년 말 3.6%)되어 법정 의무고용률(3.1%)을 상회하였으며, 정규직 장애인 고용 인원 도 2020년 말 38명에서 2025년 말 51명으로 증가하였다. 한국은행은 또한 지방인재 육성을 위해 지방인재 채용목표제(2011년)와 지역전문 부문 채용(2022년)을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제도를 통해 입행한 신입 종합기획직원(G5)의 비중이 202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25년에는 24.7%를 기록하였다. 아울러 일반사무직원(C3) 채용에서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채용 확대 노력을 지속하며 두 자릿수 이상의 채용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림 Ⅲ- 8. 지방인재ᆞ지역전문 채용 규모 및 비중 1) 자료: 한국은행
주: 1) 입행연도 기준

참고 Ⅲ- 2. 한국은행 AI 언어모형(BOKI) 구축

한국은행은 네이버와의 민관협력을 통해 금융∙경제 특화 소버린 AI 인 ‘BOKI(Bank of Korea Intelligence)’를 구축하였다. 이는 전 세계 중앙은행 최초로 내부망에 자체적으로 AI를 구축한 사례다. BOKI 구축은 한국은행의 디지털 역량 및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민관협력을 통한 소버린 AI 구축 사례로서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OKI 구축 경과

한국은행은 2020년 중장기 전략인 'BOK2030' 수립과 디지털혁신실 신설을 기점으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통합데이터플랫폼(BIDAS)을 구축함과 동시에 전행적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하는 한편, 빠르게 발전하는 AI/ML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는 경험을 축적하였다. 2024년에는 한국은행의 내부 데이터와 AI를 결합하기 위해 네이버의 초거대언어모형(Large Language Model, LLM)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와 내부구축형(on-premise)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을 결정하고 2025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한국은행은 업무 특화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관리를 담당하고, 네이버는 LLM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의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에 따라 약 176만 건의 내부 문서를 AI가 읽을 수 있도록 모두 표준화하는 'AI-Ready' 데이터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은행 AI 벤치마크'를 개발하여 AI 성능 검증을 위한 체계도 마련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한국은행은 2026년 1월 21일 네이버와의 공동 AX 컨퍼런스에서 BOKI를 공개할 예정이다.

BOKI의 구성

BOKI는 한국은행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5개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었다. “조사연구 어시스턴트”(BOKI.ra)는 내부에 축적된 조사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사용자 질문에 답변한다. “규정 어시스턴트”(BOKI.ca)는 한국은행 규정∙지침∙업무매뉴얼을 기반으로 각종 업무 절차에 대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개인 문서활용 어시스턴트”(BOKI.da)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에 대한 요약, 분석,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하며, “금융∙경제 특화 번역”(BOKI.tr)은 한국은행이 생산∙공표한 자료를 외국어로 번역한다. 마지막으로 “BIDAS.ai”는 BIDAS의 방대한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서비스로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색∙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대한 설명과 개선방안까지 제공한다.

향후 한국은행은 BOKI를 업무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그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림 Ⅲ- 9. BIDAS.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자료: 한국은행
BIDAS.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이미지

참고 Ⅲ- 3. IT센터 경기본부 이전

추진 배경

본 사업은 강남본부 재건축 추진에 따른 IT인프라 이전 필요성을 계기로, 한국은행 IT 운영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존 주IT센터(강남)와 재해복구센터(대전)의 2개 센터 체계는 물리적 거리로 인해 비상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재건축 기간 중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확보함은 물론, 국제결제은행(BIS) 권고 기준(재해 시 2시간 이내 복구)을 충족하는 신규 센터를 건립하여 향후 3중 IT센터 운영체계(강남-경기-대전)를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주요 구축 성과

경기IT센터는 국제 데이터표준(TIA-942) 및 Uptime Institute의 Tier 3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로, 운영 중에도 중단 없이 설비를 점검하고 유지보수 할 수 있는 고가용성 환경을 구현하였다.

먼저, 지진에 대비한 면진 이중마루와 EMP 방호 랙, 화재 감지용 불꽃감지기 등 다중 안전 장치를 갖춰 물리적 안정성을 제고하였다. 아울러 냉방 에너지를 15% 이상 절감하는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네트워크 대역폭을 10배(1G→10G) 증설하였으며, 스토리지 이중화와 원격 데이터 백업 체계를 통해 데이터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였다.

무중단 시스템 이전 수행

대국민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두 차례 연휴(광복절, 추석)를 활용하여 이전을 진행하였다. 철저한 사전 모의훈련을 바탕으로 인터넷망과 회계결제시스템 등 업무망의 대규모 IT자산을 단 한 건의 장애없이 성공적으로 이관하여, 2025년 10월부터 한국은행의 새로운 주IT센터로 정식 가동하였다.

사업의 의의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이전을 넘어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한국은행 IT센터의 재해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향후 ‘강남-경기-대전’의 3개 센터 체계 완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대규모 IT이전을 자체 역량으로 차질 없이 완수해 냄으로써 한국은행 IT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대내외에 입증하였다.

그림 Ⅲ- 10. 숫자로 보는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자료: 한국은행
숫자로 보는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이미지

2025년 중 경제 동향의 상세한 내용은 한국은행이 발간하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매 반기 발간)의 「Ⅰ. 통화신용정책 운영 여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3월호.   2025년 9월호.   2026년 3월호.

주요 국제기구의 2025년 세계경제 성장률 추정: IMF 3.3%, OECD 3.2%, UN 2.8%, World Bank 2.7%

2025년 말(11월 20일 브라질 관세 완화 반영) 기준 美 평균 관세율은 13.9% 수준(한국은행 추정)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2025년 11월 「경제전망보고서」의 「 BOX 1. 최근 중국의 수출국 다변화 가속화 현상에 대한 평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을 자국 안보의 위협으로 간주하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이른바 ‘12일 전쟁(6월 13 ~ 24일)’이 발발하였으나,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및 외교적 압박 등으로 비교적 빠르게 일단락되었다.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 달러/배럴)는 2024년 중(기간평균) 79.7에서 2025년 중 68.4로 낮아졌다.

부문별 순성장기여도:

내수 2023년 0.5%p → 2024년 0.2%p → 2025년 0.0%p
수출 2023년 1.1%p → 2024년 1.8%p → 2025년 1.0%p <부문별 수입유발효과를 차감하여 시산>

최종소비지출 증감률: 2023년 2.0% → 2024년 1.4% → 2025년 1.8%

건축착공면적 증감률: 2021년 11.0% → 2022년 -20.9% → 2023년 -32.0% → 2024년 6.7% → 2025년 -12.2%

R&D예산 증감률(추경 포함) : 2021년 13.2% → 2022년 7.3% → 2023년 5.4% → 2024년 -14.8% → 2025년 12.1%

연중 흐름을 보면 하반기 증가세가 상반기보다 확대(2025년 상반기 3.0% → 하반기 5.4%, 전년 동기 대비)되었는데, 이는 상반기에 일시적으로 고성능 반도체 출하 지연이 발생한 점, 하반기 들어 반도체 수출 호조에다 유럽으로의 친환경차 수출 증가가 가세한 점 등에 주로 기인한다.

명목임금 통계(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는 사업체 소속 임금근로자(농림어업, 공공행정 등 제외)를 대상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자영업자나 물리적 장소에서 근무하지 않는 종사자는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사업체노동력조사상 임금근로자수(상용 및 임시일용근로자)는 전체 근로자[통계청(現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의 66.0%이다(2025년 기준).

임시일용근로자수(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는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2024년 191.5만 명 → 2025년 192.6만 명)하였으나 그중 건설업 종사자는 감소(2024년 53.6만 명 → 2025년 47.9만 명)하여 그 비중이 축소되었다(2024년 28.0% → 2025년 24.9%).

2025년 10월 중 전국 강수량은 173.3mm로 평년(63.0mm)의 2.8배, 강수일수는 14.2일로 평년(5.9일) 대비 2.4배 수준으로 전국단위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2024년에는 8월 중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이 1.41원/MJ 인상되었으나, 2025년에는 동결되었다.

수도권 주택준공(만 호, 연간 누적): 2021년 23.3 → 2022년 22.8 → 2023년 24.2 → 2024년 19.2 → 2025년 16.6

2025년 하반기 중 서울, 경기도,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6월 말 대비)은 각각 4.6%, 1.3%, 0.0% 상승하였다.

경상수지(억 달러): 2021년 839 → 2022년 232 → 2023년 325 → 2024년 1,000 → 2025년 1,231

국제유가(브렌트유, 달러/배럴): 2021년 71.0 → 2022년 99.0 → 2023년 82.2 → 2024년 79.9 → 2025년 68.2

직접투자 및 증권투자(억 달러): 2021년 633 → 2022년 666 → 2023년 214 → 2024년 825 → 2025년 1,132

본원소득수지(억 달러): 2021년 193 → 2022년 198 → 2023년 252 → 2024년 268 → 2025년 279

SCFI지수(상하이컨테이너지수, 연평균): 2021년 3,818 → 2022년 3,345 → 2023년 1,006 → 2024년 2,506 → 2025년 1,581
(참고) 운송수지(억 달러): 2020년 11 → 2021년 128 → 2022년 131 → 2023년 3 → 2024년 40 → 2025년 15

이전 최대치는 그 직전 해인 2024년 6,836억 달러였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1/4분기에는 고성능 반도체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다가, 이후 글로벌 반도체 초과수요가 심화되면서 증가세가 확대되었다(2025년 1/4분기 -2.3% → 2/4분기 2.1% → 3/4분기 6.5% → 4/4분기 8.4%).

2025년 중 지역경제동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한국은행이 발간하는 「지역경제보고서」 각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7월호. 2026년 1월호.

2025년 미 정부는 2월 1일 캐나다(25%, 에너지 10%), 멕시코(25%) 및 중국(추가 10%)에 대한 관세부과 행정명령을 발표(중국 즉시 시행, 캐나다ᆞ멕시코 3월 4일 시행)하였다. 4월 2일에는 대부분의 수입품에 대해 10% 수준의 보편적 추가관세를 도입(4월 5일 시행)하고, 미 대통령 행정명령에 열거된 무역적자국을 대상으로 추가 상호관세를 부과(4월 9일 시행)하는 ‘Liberation Day’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후 제네바에서 개최된 미‧중 경제·무역 회의에서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였으며, 7월에는 일본과의 무역·투자 협정(관세율 15%, 대부분 품목 9월 5일 시행) 체결, EU와의 합의(관세율 15% 상한, 대부분 품목 9월 1일 시행), 10월에는 미‧중 정상회담(펜타닐 관세 20% → 10%)을 통해 주요국과의 협의가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2025년 10월 1일부터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행정부 기능이 정지되는 셧다운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역대 최장인 43일간 지속되어 11월 12일 종료되었다.

미 연준은 2025년 중 세 차례(9월, 10월, 12월)에 걸쳐 정책금리를 각각 25bp씩 인하하여 연말 기준 3.50~3.75%까지 낮추었다.

2025년 3월 21일 독일 의회는 헌법상 부채 준칙(Schuldenbremse)을 완화하여 국방·안보 지출에 대한 재정 제약을 사실상 해제하고, 약 5,000억 유로 규모의 특별 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하였다.

일본은행은 2025년 중 정책금리를 25bp씩 두 차례(1월, 12월) 인상하여 0.75%에 이르렀으며 이는 1995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5년 11월 21일 일본 정부는 21.3조 엔 규모의 종합경제대책을 발표하고, 11월 28일 18.3조 엔 상당의 보정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을 내각회의에서 의결하였다.

EMBI+(Emerging Market Bond Index Plus)는 투자은행인 JP Morgan이 신흥시장국 투자에 대한 벤치마크로 사용하기 위하여 만든 신흥시장국 채권펀드 투자수익률 지수이며, EMBI+ 가산금리는 EMBI+ 수익률에서 미 국채수익률을 차감한 값을 말한다.

2025년 9월 말 아르헨티나, 에콰도르가 지수 산정 국가에서 제외되었다.

2025년 2/4분기 중 Stoxx 유럽 600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 대비 약 8% 상회하였으며,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률은 약 7%를 기록하였다.

S&P 500과 Stoxx 유럽 600은 각각 6,932.05 포인트(2025년 12월 24일)와 592.78 포인트(2025년 12월 30일)로 연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2025년 중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준에 대해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한편, 파월(Powell) 의장 해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여 중앙은행의 독립성 침해에 대한 우려를 야기하였다. 특히 2025년 4월 2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강하게 비난한 후,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7.92까지 하락하며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Moody’s는 재정적자 확대 전망 등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낮추었다(2025년 5월 16일).

회사채 신용스프레드(AA- 3년물 기준, 국고채 대비)는 2024년 말 68bp에서 2025년 10월 말 40bp까지 상당폭 축소되었다가 12월 말 51bp 수준을 기록하며 다시 확대되었다.

회사채 신용스프레드의 장기평균(2013년 이후)은 우량물, 비우량물 기준 각각 51bp, 155bp 수준이다.

2025년 중 통안증권(91일물) 외국인 보유 잔액은 1.9조 원(월말 평잔 기준)으로 전년 대비 0.5조 원 증가하였다.

2025년 4/4분기 증권사 CP(A1등급) 순발행은 10.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조 원 증가하였다.

통상 4/4분기 중에는 CP금리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연말 자금수요 등을 고려하여 연외물 투자를 기피함에 따라 수급불균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명목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24년 말 89.6%에서 2025년 3/4분기 89.3%로 하락하였으며 2025년 말에는 88%대 후반으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권별로는 상호금융(-5.7조 원 → +3.7조 원), 새마을금고(-1.0조 원 → +5.3조 원)의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하였다.

2025년 말 증권사의 신용공여잔액은 60.7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5조 원(40.6%) 증가하였다.

가계신용통계보다 포괄범위가 좁은 금융권 가계대출(금융위원회 발표)은 6월 6.5조 원 증가하였으나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어 12월에는 -1.5조 원으로 감소 전환하였다(2026년 1월 14일).

정부는 6월 27일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를 6억 원으로 제한하고 주담대 취급 시 6개월 내 전입신고의무를 부과하였다. 이어, 10월 15일 서울 전역 및 경기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조정대상·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여 동 지역의 LTV 비율이 축소(70% → 40%)되었고, 주담대 한도를 가격대별로 차등적으로 추가 축소(25억 원 초과 주택은 기존보다 4억 원, 15 ~ 25억 원은 2억 원)하였다.

국내은행 기업대출 연체율(%): 2022년 12월 0.27 → 2023년 12월 0.41 → 2024년 12월 0.50 → 2025년 11월 0.73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건설·부동산업 대출 증감(전년 말 대비, 조 원): 2022년 42.3 → 2023년 4.0 → 2024년 -4.8 → 2025년 1~9월 -14.2

상호금융(농·수·산·신협) 기업대출 연체율(%): 2022년 12월 2.23 → 2023년 12월 4.31 → 2024년 12월 6.75 → 2025년 6월 8.48
새마을금고 기업대출 연체율(%): 2022년 12월 5.61 → 2023년 12월 7.74 → 2024년 12월 10.41 → 2025년 6월 12.97
상호저축은행 기업대출 연체율(%): 2022년 12월 2.90 → 2023년 12월 8.02 → 2024년 12월 12.81 → 2025년 6월 10.82

자산운용사 수신을 펀드 유형별로 보면 주식형펀드(2024년 +22.3 → 2025년 +82.8조 원)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채권형 펀드(+32.7 → +44.6조 원), MMF(-2.9 → +26.5조 원) 및 기타펀드(+65.1 → +87.2조 원)로 자금 유입규모도 상당폭 늘어났다.

일본의 다카이치 신임 총리 선출에 따른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 및 BOJ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전망 등으로 엔화가 상당폭 약세를 나타내었다.

자세한 내용은 Ⅱ. 업무 현황 – 5. 외환 – 가. 외국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환스왑은 양측 거래 당사자가 현재의 계약환율로 서로 다른 통화를 교환하고 일정 기간 후 최초 계약시점에서 정한 선물환율에 따라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이다. 외환스왑레이트는 현물환율 대비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이[(선물환율-현물환율)/현물환율]를 연율(%)로 표시한 것이다.

비거주자에게 NDF를 순매입한 거래상대방 은행은 선물환 매입초과 포지션이 발생하게 되고, 동 포지션 해소를 위해 현물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를 매도하는 한편, 외화자금시장에서 미 달러화를 조달(Buy&Sell)한다.

역외 NDF 순매입(억 달러):
2025년 상반기 –357.9 → 7월 136.9 → 8월 -18.8 → 9월 11.1 → 10월 -17.9 → 11월 -19.5 → 12월 91.1

2025년 하반기 중 일평균 차익거래유인(3개월물, SOFR 기준)은 24bp로 2020 ~ 24년 평균 수준인 46bp를 하회하였다.

2025년 중 한국은행이 수행한 통화신용정책의 상세한 내용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매 반기 발간)의 ‘Ⅱ. 통화신용정책 운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3월호 , 2025년 9월호 ).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체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 한국의 통화정책(2017)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보도자료 「 2019년 이후 물가안정목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준비금은 은행들이 예금인출이나 결제자금 수요에 대비해 중앙은행 당좌계좌에 예치한 금액을 의미한다.

지급준비금 조절(흡수) 규모는 은행이 중앙은행 계좌에 실제로 예치하고 있는 잔액인 ‘지준 공급’ 규모가 은행이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법정 지급준비금인 ‘지준 수요’를 초과하는 정도로 정의한다. 은행의 중앙은행 계좌 잔액인 ‘지준 공급’이 감소하거나 예금 증가로 은행의 중앙은행 의무 적립 규모인 ‘지준 수요’가 증가할 경우 지급준비금 조절(흡수) 규모가 감소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Ⅱ-1> 「공개시장운영 제도 개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대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출제도로 금융기관의 중소기업대출 실적 등에 따라 저리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성장ᆞ일자리지원 프로그램 내 일부 지원 부문의 운용기한이 종료(설비투자지원 2021년 9월 종료, 소재·부품·장비기업지원 2022년 3월 종료)됨에 따라 미소진된 재원 5조 원을 활용하여 한도 유보분을 5.0조 원 증액(9.3조 원 → 14.3조 원)하였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은 2024년 1월 한도 9.0조 원 규모로 최초 도입되었으며, 지원기간(은행 대출 취급기준)은 당초 2024년 2 ~ 7월이었으나 2024년 7월에 지원기한을 2025년 7월 말까지로 1년 연장하였다.

한국은행은 2026년 1월 15일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14.0조 원의 운용기한을 2026년 7월 말로 6개월 추가 연장하였다.

대구경북(400억 원), 포항(150억 원), 경남(100억 원), 울산(100억 원) 본부에 총 750억 원을 배정하였다.

광주전남(100억 원), 경남(100억 원), 대전세종충남(50억 원), 경기(50억 원) 본부에 총 300억 원을 배정하였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대비 재해복구 특별지원의 높은 금리감면 혜택은 대출실적의 전액을 지원한 데 기인한 것으로, 산불 피해 중소기업과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는 각각 1.44%포인트, 1.73%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산출되었다.

매 회의별 「 의결문 」, 「 총재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 「 의사록 」, 「 금융경제 이슈 」 등을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수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3월 , 9월 ).

자세한 내용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6월 , 12월 ).

자세한 내용은 Ⅱ. 업무 현황 – 10. 대외 커뮤니케이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용성 위원 「남덕우 기념사업회」 토론(3월 14일), 김종화 위원 「한국은행-금융감독원 공동 기후 컨퍼런스」 토론(3월 18일), 신성환 위원 「AIF APAC Annual Investors’ Meeting」 기조연설(4월 1일), 이수형 위원 「BOK 국제컨퍼런스」 토론(6월 2일), 이수형 위원 「세계지식포럼」 토론(9월 10일), 신성환 위원 「한국은행 통화정책 컨퍼런스」 기조연설(12월 15일) 등이 있다.

「한국의 생산성이 미국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이유」(장용성 위원, 3월 19일),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하락과 통화정책」(유상대 부총재, 6월 24일), 「한국은행의 역할과 정책 환경변화에의 대응」(황건일 위원, 9월 23일), 「경제환경 변화와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김종화 위원, 12월 10일)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언론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진행하였다.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금융안정보고서」, 「금융안정 상황」 등이 있다.

2025년 중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금융안정보고서」( 2025년 6월 12월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17년부터 연 4회 금융안정회의를 개최하여 매 분기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금융안정회의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회의 당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은행법 제96조 제1항에 따라 6월 및 12월 회의에서는 금융안정보고서를 심의ᆞ의결하고 국회에 제출하고 있다.

금융불안 관련 금융시장, 실물, 대외, 은행, 비은행 부문의 20개 지표를 표준화하여 산출한 종합지수로 금융안정 상황을 정상·주의·위험 단계로 구분한다. 주의 및 위험 단계 임계치는 ‘잡음/신호 비율(noise-to-signal ratio)’ 방식에 따라 각각 12와 24로 설정되었다.

3개 평가요소(신용, 자산가격 및 복원력)와 관련된 64개 지표를 표준화하여 산출한 종합지수이다. 동 지수의 상승(하락)은 금융불균형 심화(완화), 금융기관 복원력 약화(강화) 등으로 금융시스템의 구조적인 취약성이 심화(완화)되어, 대내외 충격 발생 시 금융경제에 초래될 부정적 영향의 크기가 확대(축소)될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2008년 1/4분기∼2025년 4/4분기 기간 중 평균을 의미한다.

BCBS(2010)는 민간신용을 ‘가계 및 비금융기업에 공급하는 모든 형태의 채무(debt funds)’로 넓게 정의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여 민간신용 지표는 자금순환통계 기준 가계(대출금, 정부융자) 및 기업(대출금, 채권, 정부융자) 부채의 합을 이용하였다.

해당 분기 및 직전 3분기 명목GDP의 합을 의미한다.

민간신용 레버리지를 발표하는 국제결제은행(BIS) 43개국 중 우리나라의 민간신용 레버리지는 룩셈부르크(441.4%), 홍콩(336.4%), 네덜란드(262.9%) 등에 이어 11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2025년 2/4분기 말 기준).

상호금융은 2025년 2/4분기 당기순손실의 영향으로 2025년 중 총자산순이익률(ROA)이 전년 대비 개선되지 못하였으나 저축은행의 경우 2025년 1/4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이 양(+)의 값으로 전환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2025년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81억 달러로 2024년 말 4,156억 달러 대비 124억 달러 증가하였다.

한국은행, 기획재정부(現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의 부기관장이 참석하는 협의체로 2012년 7월에 신설되어 정례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하며 의장은 기획재정부 차관이다.

FSB는 시장 충격 발생 시 비은행금융중개(NBFI) 시장에서 금융시스템 전반으로의 파급효과(spillover effect)를 방지하고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NBFI 레버리지 권고안(Leverage in NBFI)」을 공표하였다(2025년 7월).

BCBS는 디지털화 및 금융환경 변화로 인해 은행의 제3자 서비스 제공자 의존도가 증대됨에 따라 보다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3자 리스크 관리 원칙(Principles for the sound management of third-party risk)」을 발간하였다(2025년 12월).

글로벌 금융기관에 대한 효과적인 규제ᆞ감독을 위하여 본점 소재국과 진출국 금융당국자들이 참가하는 정보공유 및 감독협력 협의체이다.

동 회의는 부총재 주재로 금융·외환시장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며 개별 이슈의 성격에 따라 관련 부서장으로 참석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 회의는 매년 ASEAN 10개국 중 1개국과 한·중·일 3개국 중 1개국이 순차적으로 공동의장국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도 공동의장국은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담당하였다.

2024년 12월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서 승인받아 설립되었으며, 한국은행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공동의장을 담당하고 있다.

납입자본 모델로는 IMF·ESM 타입 등이 논의되었다. IMF 타입 모델은 납입자본 일부를 즉시 인출 가능한 청구권 형태로 유지하여 외환보유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예: IMF 쿼타), 반면 ESM 타입 모델은 납입자본을 기반으로 채권을 발행해 대출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로, 납입자본은 일반적으로 외환보유액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IMF 타입 모델이 외환보유액 인정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등이 고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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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폐유통시스템 전반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2년 8월 발족하였으며, 동 시스템 내 핵심 역할(공급자, 중개자, 사용자)을 수행하는 총 24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증권대금동시결제(DvP)와 분리결제(증권과 대금을 분리하여 결제) 및 채권 원리금 상환 등의 부수 거래도 포함된다.

금융기관들의 일시결제부족자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은행이 당일 상환을 조건으로 제공하는 대출이다.

한은금융망을 통해 처리되는 참가 금융기관 간 자금결제를 조기화하고 마감시간대 결제집중을 완화하기 위하여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당일 상환을 조건으로 RP방식을 이용해 일시결제부족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제주체들의 일상적인 지급이나 금융상품 거래를 청산, 결제 또는 기록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지급결제시스템을 말하며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자금결제시스템, 중앙거래당사자(CCP), 중앙예탁기관(CSD), 증권결제시스템 및 거래정보저장소(TR)로 구성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외파생상품시장의 인프라 확충과 금융시장인프라의 운영에 관한 국제기준 정비 필요성 등이 주요 과제로 제기됨에 따라 BIS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PMI)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와 공동으로 2012년 4월에 제정ᆞ발표한 지급결제 분야의 국제기준이다.

CPMI-IOSCO는 「PFMI」 외에도 「FMI 사이버복원력 지침」(2016년 6월), 「FMI 손실복구지침」(2017년 7월), 「CCP 복원력 추가지침」(2017년 7월) 등 국제기준을 추가 제정하여, 회원국 중앙은행 등에 이 지침들을 금융시장인프라 평가 등에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연차액결제 방식이란 일정 기간 중 이루어진 자금이체에 대해 참가기관 간 주고받을 금액을 상계 처리한 후 사후에 결제하는 방식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16조(한국은행의 자료제출 요구)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가상자산거래와 관련하여 통화신용정책의 수행, 금융안정 및 지급결제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하여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이 경우 요구하는 자료는 해당 가상자산사업자의 업무부담을 충분히 고려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한정하여야 한다.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백서인 「 디지털 시대의 화폐, 혁신과 신뢰의 조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2025년 10월) 」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혁신 잠재력, 도입에 따른 7대 리스크, 안정적 도입방안 등을 소개한 바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Ⅱ-3> 「스테이블코인 백서 발간」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Ⅱ-4> 「프로젝트 한강 1차 실거래 파일럿 결과」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 간 지급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단계의 지급을 한 번에 동시에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시스템의 핵심 기능만을 우선적으로 구현한 초기 시제품을 의미한다.

미국, 프랑스(유로지역 대표), 영국, 일본, 스위스, 한국, 멕시코.

2024년 9월에 40여 개의 글로벌 민간 금융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6개 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이 참가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정한 금융통신전문에 관한 국제표준을 의미한다. ISO 20022가 도입되면 통일된 전문양식,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전문체계 사용 등으로 국내외 지급결제인프라 간 기술적인 호환성과 업무처리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는 신용카드 등 고비용 지급수단에 편중된 지급결제시장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금융·결제서비스 모바일화 대응을 위해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2020년 6월 은행권 공동사업으로 도입했으며 ① CD/ATM 거래, ② 상거래 대금결제(직불결제), ③ 가맹점에서의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84년 9월 「금융전산위원회」 (의장: 한국은행 총재)로 시작되었으며, 그동안 CD공동망, 타행환공동망 등 주요 금융공동망 구축을 주도하였고 2009년 11월 현재의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의장: 한국은행 부총재)로 개편되었다. 2025년 말 기준 한국은행,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하에 금융정보화 공동추진사업의 선정, 금융표준화 등의 사전 심의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두고 있다.

지하철 역사, 편의점 등 은행지점 외부에 위치한 ATM으로 자동화기기 사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ATM을 가리킨다. 2026년 중 시장 지배력이 있는 사업자를 중심으로 우선 추진 중이며, 서비스 지원 ATM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편의점 가맹점(이마트24 등)에서 실물 현금카드로 물품 구매 시 현금출금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이제는 물품 구매 없이도 현금 출금(무결제출금)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며, 실물 현금카드와 모바일현금카드 모두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QR(Quick Response) 코드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을 통해 결제 정보를 즉시 인식·전송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 기술로, 모바일 간편결제 등 다양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국가마다 서로 다른 QR 체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중계하고 호환성을 제공하는 중계시스템 제공기관(스위칭사)의 역할이 필수적인데, 우리나라는 금융결제원이 동 역할을 수행한다.

양국 결제은행이 상대국 은행에 현지 통화 계좌를 개설하고, 사전에 예치한 금액을 활용하여 일 1회 정산한다.

동 서비스가 구현될 경우 인도네시아의 소비자가 한국의 온라인 상거래(e-Commerce) 플랫폼에 접속하여 한국 제품을 구매 시 현지통화(루피아화)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외환스왑 거래 기간 중 외환보유액이 거래금액만큼 줄어들지만, 만기 시 자금이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다.

RFI는 외국 금융기관 중 국내 외환시장에서 직접 거래하기 위해 국내 금융기관과의 신용약정(credit line) 체결, 대행기관 지정 및 업무용 원화계좌 개설, 건전한 재무건전성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외환당국에 등록한 기관을 의미한다. 2025년 말 기준 71개의 외국은행 본·지점 및 국내은행 해외지점 등이 RFI로 등록되었다.

선도 RFI로 선정된 기관들과 외환당국의 정례적인 협의채널 구축, 보고의무 등 위반 시 연 1회 제재 면제, 정부 명의의 기관·개인 표창 등이 있다.

2025년 MSCI는 우리나라의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시장접근성 평가에서 외환시장 자유화, 투자자 등록 및 계좌 개설, 정보 흐름 등 6가지 항목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환시장 자유화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역외 외환시장 부재 및 역내 시장 제약이 지속되고 있으며 완전한 태환성, 제약없는 심층적이고 유동적인 시장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였다.

인가받은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에 개설한 원화계좌를 통해 원화를 자유롭게 거래·보유·조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거주자 간 원화 지급·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개념이다. 제도 운영 초기에는 시장 참여도가 우수한 RFI 등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하고 추후 단계적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간 10만 달러(은행권) 및 5만 달러(비은행권)로 구분되어 있는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를 전업권 연간 10만 달러 한도로 통합하는 한편, 연간 한도를 소진한 경우에는 건당 5천 달러 이내에서 은행을 통한 송금을 허용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Ⅱ. 업무 현황 - 9. 기후변화 대응 - 나. 대응조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권 청산기관(FICC, Fixed Income Clearing Corporation)이 중앙청산을 통해 거래를 보증하는 환매조건부매매(RP) 시장으로 일반 RP에 비해 결제완결성뿐만 아니라 거래비용, 유동성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달러/유로, 엔/달러 거래와 같이 원화가 포함되지 않은 서로 다른 통화 간의 매매를 의미한다.

2022년 5월 BIS 이사회 선출직 이사로 선임되어 3년의 임기를 수행한 후, 2025년 3월 이사회에서 재선임됨에 따라 임기가 2025년 5월부터 2028년 5월까지 연장되었다.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Committee on the Global Financial System)는 미 연준, 유럽 중앙은행, 일본은행 등 28개 주요국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BIS 총재회의의 최고위급 핵심 협의체 중 하나로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23년 11월 CGFS 의장으로 선임(3년 임기)되었다.

지급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PMI, Committee on Payments & Market Infrastructures)는 지급결제제도와 시스템 운영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협의체로서 총 26개국 중앙은행에서 지급결제제도를 담당하는 국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회원으로 참석하고 있다.

FPA Medal은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장 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전 ECB 총재, 폴 볼커(Paul A. Volcker) 전 미 연준 의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 존 C 윌리엄스(John C. Williams) 뉴욕 연준 총재 등이 있다. 이창용 총재는 마티아스 코먼(Mathias Cormann) OECD 사무총장과 함께 메달을 수상하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Ⅱ- 5> 「글로벌 무대에서의 한국은행 위상 강화」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내 유일한 G20 회원국으로서 아프리카 대륙의 성장잠재력 실현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였다.

이창용 총재는 10월 방한한 IDB 일랑 고우드파잉(Ilan Goldfain) 총재와 글로벌·중남미·한국경제 현황 및 상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10월 IMF 연차총회 기간 중 IDB 아나 마리아 이바녜스(Ana Maria Ibáñez) 부총재와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주제로 견해를 나누었다.

한국은행의 업무 관련 지식, 정책수행 경험, 한국의 금융시스템ᆞ인프라 발전 경험 등을 개발도상국 중앙은행과 공유하기 위한 정책자문 및 기술지원 사업을 말한다.

한편 IDA는 2024년 12월 제21차 재원보충 회의를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045억 달러 규모의 재원을 추가 조달하기로 확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향후 3년간 우리나라의 납입분담금은 총 8,456억 원이다.

IMF가 저소득국가에 대한 양허성 융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개별 국가와 체결하는 약정으로 우리나라는 2011년 차입약정을 체결하였고 2013년 융자를 처음 실시하였다.

IMF가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은 저소득국 등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 4월 설립한 양허성 융자제도로 우리나라는 2022년 차입약정을 체결하고 2023년 융자를 처음 실시하였다.

이후 각주를 통해 소개되는 보고서 및 책자들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의 ‘뉴스/자료 – 조사연구’ 항목에서 검색할 수 있다.

美신정부 관세정책의 글로벌 및 우리 경제 영향 (경제전망보고서 핵심이슈, 2025년 2월)

중국의 최근 소비여건 점검 (경제전망보고서 BOX, 2025년 8월)

인구구조 변화가 소비 둔화에 미치는 영향 (경제전망 핵심이슈, 2025년 5월)

부동산發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경제전망 핵심이슈, 2025년 11월)

최근 가공식품 등 생활물가 흐름과 수준에 대한 평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BOX, 2025년 6월)

가공식품 및 개인서비스의 비용측면 물가상승압력 평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BOX, 2025년 6월)

최근 주요국 물가상황과 미국 관세정책의 물가 파급영향 점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BOX, 2025년 6월)

주택시장 양극화의 경제적 영향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BOX, 2025년 6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폭 확대 원인 및 향후 전망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BOX, 2025년 12월)

근원물가 변동요인 점검 및 시사점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BOX, 2025년 12월)

한눈에 보는 고용상황: 거미줄차트 (spider chart) (경제전망보고서, 2025년 5월, p.29-31)

2025년 12월 ‘초고령사회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생애말기 의료를 중심으로’에 대해 「한국은행·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심포지엄」에서 발표하였다. 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참고 Ⅱ-6> 「한국은행·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심포지엄 개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부터 거시금융포럼, 응용미시포럼, 국제경제포럼을 개편하여 국내 학계와의 교류 폭을 확대하였다.

위원장(경제연구원장), 5인의 위원(부총재보 5인이 지정한 관할 부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 각주를 통해 소개되는 보고서 및 책자들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의 ‘뉴스/자료 – 조사연구-지역연구자료’ 또는 ‘뉴스/자료–보도자료’ 에서 검색할 수 있다.

2025년 중 총 46건의 자체 조사연구를 수행하였다.

2025년 중 총 30건의 외부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용역 사업을 수행하였다.

2025년 중 총 23회의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2025년 중 총 20회의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하였다.

2025년 말 기준 12개 지역본부가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중 총 70개의 조사연구 및 상세분석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2025년 중 총 471개의 현지정보를 작성하였다.

DGI(Data Gap Initiative)는 2009년 G20 회의에서 시작된 국제 통계 개발・개선 사업으로 IMF와 FSB 주도하에 주요 국제기구(BIS, ECB 등) 및 G20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한 1단계 사업(CDS, 구조화사업, 비은행금융기관 대외익스포저)에 이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2단계 사업(파생상품, 대외직접투자, 통계공유 등)을 진행하였고, 2022년부터 시작된 DGI-3(기후변화, 가계부문 분포통계, 핀테크 및 금융포용, 민간 및 행정 데이터에 대한 접근)는 2027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계정 통계 작성에 필요한 개념, 정의, 분류 및 회계원칙 등을 상세하게 명시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국민계정 작성지침서(System of National Accounts)로 2008 SNA 이후 17년 만에 개정되었다.

국민계정지표의 이해, 금융경제지표의 이해 등 2과목을 개설하였다.

우리나라는 정부 회계제도를 「국가재정법」에 의해 수입ᆞ지출을 현금흐름에 따라 정리하는 현금주의와 「국가회계법」에 의해 경제적 거래 발생 사실에 따라 복식부기로 정리하는 발생주의ᆞ복식부기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한국은행은 현금주의에 따른 회계처리만 수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국고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금융결제원을 국고금납부대행기관으로 지정ᆞ운영하고 있다.

국고수납대리점이란 은행 영업점을, 국고금수납점이란 농협ᆞ수협ᆞ산림조합 회원조합과 신협ᆞ새마을금고ᆞ상호저축은행 영업점 및 인터넷전문은행을 말한다.

주전산센터가 마비되는 비상상황 발생 시 업무처리를 위한 백업 전산시스템이다.

외환시장 안정화 목적의 원화 재원 확보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재발행한 국채(과거 1987 ~ 2003년 중 발행)이다.

정부가 중장기 재정자금의 수급을 위하여 발행하는 국채이다.

정부가 회계연도 중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일시적으로 부족한 재정자금을 시장에서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단기 국채이다.

현재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FRB NY), 유럽 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프랑스 중앙은행(BDF), 독일 중앙은행(DBB), 네덜란드 중앙은행(DNB), 이탈리아 중앙은행(BDI), 호주 중앙은행(RBA), 캐나다 중앙은행(BOC), 일본은행(BOJ), 중국인민은행(PBOC) 등이 증권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권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국 중앙은행 및 BIS가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201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수입금의 징수, 지출금의 지급 및 이와 관련된 회계처리를 말한다.

저축만기 시 저축가입자에게 지급되는 저축 장려금은 연 0.9∼1.5%(저소득 가입자는 연 3.0∼4.8%) 수준이다.

기후변화는 한국은행의 핵심 책무인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자연재해는 생산 차질과 자산 피해를 통해 성장과 물가에 부정적 충격을 주고,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을 확대하여 금융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탄소저감 정책과 저탄소 전환에 따른 기업 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도 실물경제와 금융시스템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기후리스크는 불확실성이 높아 통화신용정책 운용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한국은행이 대외 지급준비 등의 목적으로 보유한 금융자산의 가치를 훼손시켜 대외 신뢰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은행은 2024년부터 자체 기준을 마련하여 발전용 석탄・화석연료, 대량살상무기, 담배 등 산업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 협약에 위배되는 기업을 외화자산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025년 말 기준 NGFS, G20, BIS 등 주요 국제기구 산하 9개의 기후변화 관련 실무 그룹(working group)에 참여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장실은 한국은행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통합하고 기후 관련 주요 과제들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존의 기후 관련 조직들을 통합하여 2024년 2월 2개 팀으로 신설되었으며, 2025년 2월에는 기후변화 관련 중장기 과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3개 팀(지속가능성장기획팀, 기후리스크분석팀, 지속가능경제연구팀)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 2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의 정합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감축 기준년도를 기존의 2007~09년 평균에서 NDC와 동일한 2018년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중간 감축목표(2030년까지 37.4%)를 제시하였다. 다만, 2022년 중 목표관리제에 편입된 한국은행의 경우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침에 따라 사실상 2022년이 감축 기준년도로 간주된다.

자산유동화채권 펀드 등 현실적으로 ESG 투자가 어려운 자산군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위탁채권에 ESG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Ⅱ-7> 「BOK 영문콘텐츠 확충」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행 유튜브 채널은 2025년 중 채널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여 유튜브 실버 크리에이터어워즈(실버버튼)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유튜브 「 BOK 현지브리핑

유튜브 「 BOK 人터뷰

유튜브 「 BOK 인사이트

해당 영상들은 유튜브 「 BOK 인사이드 」 목록에 수록되어 있다.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화폐박물관 관람객 수(지역본부 화폐전시실 포함)는 2023년 19.3만 명, 2024년 19.9만 명에 이어 2025년 22.5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현재 디지털아카이브에는 창립 이후 자체 생산한 중요 문건과 발간물 외에도 우리나라 근대 중앙은행 제도 연구를 위하여 외부에서 수집해 온 조선은행 관련 자료 등 총 1.5만여 건의 역사기록물이 수록되어 있다.

민원처리실적: 2023년 2,787건 → 2024년 2,790건 → 2025년 3,359건 (민원사무처리부 사후 등록 등으로 변동 가능)

2022년 40.7%로 시작하여 2023년 61.3%, 2024년 75.3%, 2025년 79.9%로 매년 참가율이 높아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Ⅱ-8> 「한국은행 사회공헌활동 확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중 한은금요강좌 현장 참가자 수는 작년 대비 615명 증가한 4,954명이 참석하였다.

대학생 중에서 적임자를 선발하여 초등학생 및 중학생 대상의 경제교육 강사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4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2023년부터는 공식적으로 YES(Young Economic-education Supporters의 약자)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융경제와 관련하여 국가 간 정보 교환 및 국제표준(모범사례) 개발 등을 목적으로 2008년 5월에 설립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특별기구이다.

동 콘텐츠 는 2026년 2월부터 매주 1편씩 차례로 한국은행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게시되었다.

본 개정판 은 2026년 1월 발간되었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무위험지표금리(KOFR), 탄소국경세(CBAM), 생성형 인공지능 AI, 플랫폼 노동자 등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하고 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자산운용사,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 개별 상호저축은행을 포함하였다(2024년 2월 1일).

대내외 업무 수행 시 담당업무가 명확히 나타나도록 2025년 7월 「디지털화폐실」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IT전략국 내 「금융IT부」, 경제통계2국 내 「국민계정부」 및 「국민소득부」, 금융결제국 내 「결제운영부」, 금융업무국 내 「결제업무부」 및 「국고증권부」를 설치하였다.

부적절한 업무 프로세스나 시스템, 직원관리 미흡 또는 외부사건으로 인해 조직의 목표 달성이 저해되거나 재무적 손실, 평판 훼손이 발생할 위험을 의미한다.

리스크 관리와 감사 업무의 체계적인 연계 수행을 위해 2015년 도입하였으며, 리스크와 함께 관리 조직, 반부패지표 여부, 리스크의 발생가능성 및 영향에 대한 평가, 통제활동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 BIS 및 IMF 등 100여 개 이상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은 2011년 12월에 가입하였다.

아시아ᆞ태평양 지역의 BIS 회원 중앙은행 총재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통합직무를 정책·조사, 국제·금융, 통계·데이터, 미디어·홍보 등 총 4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청년인턴의 수행직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하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Ⅲ- 1> 「한국은행의 다양성ᆞ포용성 현황 점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Ⅲ- 2> 「한국은행 AI 언어모형(BOKI) 구축」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Ⅲ- 3> 「IT센터 경기본부 이전」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팀ᆞ반장 이상 직책에 보임한 직원 중 여성 직원의 비중도 2020년 4.5%에서 2025년에는 12.9%로 확대되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고용 인원 산정 기준

유튜브 「한국은행의 스마트한 AI 파트너, ‘보키(BOKI)’를 소개합니다!」

한 국가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프라, 데이터, 인력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개발한 AI를 의미한다.

대부분 「한국은행법」 제55조 및 제56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의무에 기인하며 그 외에 자금결제 등을 위한 추가 지급준비금 보유 수요도 일부 존재한다.

본원통화는 금융기관이 한국은행 당좌계좌에 예치한 지급준비금(금융기관 보유 본원통화)과 민간이 보유한 화폐발행액(민간 보유 본원통화)으로 구성된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체결 등 국외부문으로부터의 본원통화 공급요인이 줄어든 데 대응하여 RP매입을 확대하였다.

콜금리(기준금리 대비): 2025년 상반기 2.3bp → 하반기 1.4bp, RP금리(기준금리 대비): 2025년 상반기 6.1bp → 하반기 3.8bp

2023년 미국 SVB에서는 SNS 등을 통한 불안심리 확산으로 이틀 만에 예금의 85%가 인출되었고, SVB 영국법인에서도 하루 만에 30%의 예금이 이탈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금융기관 대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긴급여신 지원체계 구축」 (2025.12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6월 말 국내 은행의 총자산 중 대출채권 비중은 69.8%이고 시장성증권 비중은 18.6%이다.

동 제도는 디지털화된 금융환경에서 대규모 유동성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서, 현재 국내 은행의 자금조달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기관의 장기 자금조달 구조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Net Stable Funding Ratio)은 2025년 9월 말 115.6%로 개별은행 모두 감독기준(100%)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자금조달·운용 불균형 등으로 유동성이 악화되거나, 전산장애 등으로 지급자금의 일시적 부족이 발생할 경우(한국은행법 제65조) 긴급여신 지원이 가능하다.

금융기관이 시장성증권을 담보로 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을 받은 경우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에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대출채권을 담보로 활용할 경우 LCR 개선 효과가 있다.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참가은행의 수시입출식 예금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이용자를 모집했다.

교보문고, 세븐일레븐, 이디야커피, 하나로마트(이상 오프라인), 땡겨요, 모드하우스, 현대홈쇼핑(이상 온라인)

서울시의 청년층 대상 문화 활동(청년문화패스) 디지털 바우처, 대구시의 다대구(행정통합플랫폼) 회원 대상 디지털 바우처, 신라대학교의 신입생 지원 디지털 바우처

BIS가 제시한 통합원장은 디지털화폐, 예금 토큰, 토큰화된 자산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공통 플랫폼에서 발행·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금융시장 인프라를 의미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014년부터 매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개최하는 행사로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학자, 시장 전문가,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고위급 정책대화 플랫폼이다.

전 세계 회원국 중앙은행과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IMF에서 2014년부터 주최 중인 행사로 IMF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미셸 캉드쉬 총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 역대 강연자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전 영란은행 총재), 재닛 옐런 전 미 연준 의장ᆞ전 미국 재무부 장관 등이 있다.

전통적인 통화정책 수단에 더해 외환개입(FXI), 자본이동관리조치(CFM), 거시건전성정책 및 재정정책을 통합적으로 운용하여 대내외 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조합 체계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팀ᆞ반장 이상 직책에 보임한 직원 중 여성 직원의 비중도 2020년 4.5%에서 2025년에는 12.9%로 확대되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고용 인원 산정 기준

한 국가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프라, 데이터, 인력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개발한 AI를 의미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록 3> 2025년도 재무제표 및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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