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6-1호] 민간고용 추정을 통한 최근 고용상황 평가

구분
경제일반
등록일
2026.01.07
조회수
6462
키워드
민간고용 공공일자리 노동시장
담당부서
고용동향팀(02-759-4205, 4291)

1. 지난 수년간 국내 고용에서는 공공일자리노인일자리 및 공공행정 취업자 규모가 추세적으로 증가해왔다. 대표적인 공공일자리인 노인일자리추정치는 2015년 월평균 27만명에서 2025년1~3분기 기준 99만명으로 약 3.7배 증가하였다. 이는 고령화로 인해 돌봄 등 사회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령층의 경제활동 의사가 높아진 점이 그 배경에 있다. 실제로 공공일자리는 취약계층의 고용 및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고령층의 사회참여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2. 그런데 취업자수에서 공공일자리의 비중이 커지면 전체 취업자수만으로 실제 고용상황 그리고 나아가 경제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전체 취업자수(이하 총고용)가 거시경제 상황, 특히 경기요인에 의한 고용의 순환적 변동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에도 총고용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의 취업자수 흐름을 통해 고용상황을 판단하기도 한다. 이에 공공일자리를 제외한 취업자수(이하 민간고용)를 추정하여 국내 고용상황을 평가하였다.


3. 분석결과, 민간고용은 총고용에 비해 거시경제 변동상황을 더 정확히 반영하며, 노동시장 여건 변화에도 더 잘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민간고용은 내수경기, 근원물가와의 상관관계가 총고용에 비해 높았고, 성장·물가 전망시에도 총고용을 활용하는 것보다 예측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간고용은 여타 노동시장 지표들과 좀 더 일관된 신호를 보낸다는 점에서도 더 유용하였다.


4. 추정결과, 민간고용 상황은 2024년 이후 부진한 흐름을 지속해 왔으며 2025년 3/4분기에는 소비 회복에 힘입어 부진이 완화되었다. 민간고용은 2024년 이후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추세를 하회하였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다가 3분기에는 소비 회복으로 추세에 근접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공공일자리증가규모는 25년 1~3분기중 14만 명으로 총고용의 양호한 증가세를 이끌었으며, 시나리오 분석결과 실업률을 0.1~0.2%p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5. 2026년 민간고용은 2025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고용 증가폭은 생산연령인구 감소, 기술변화 등 구조적 둔화요인이 지속됨에도 내수개선에 힘입어 2025년+5보다 소폭 확대된 6만명을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민간고용 갭추세 대비 차이은 2026년 -2만명으로 작년-8만명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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