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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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국은행 역사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와 항상 고락을 함께하여 왔습니다.

  • 1950년 6월 12일 한국은행 설립

    우리나라는 1948년 정부수립 직후 근대적인 금융제도를 확립하고 통화신용정책을 중립적이고 민주적으로 수립 집행하기 위하여 중앙은행을 설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이에 따라 1950년 5월 한국은행법이 공포되었고 같은 해 6월 12일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 한국은행 창립직후의 모습

    한국은행은 창립 직후인 6.25동란중에는 전쟁비용을 조달하고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수습하는데 업무의 역점을 두었으며 전쟁이 끝난 후에는 경제 재건을 위하여 금융자금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데 진력하였습니다.

  • 1960년대 한국은행 모습

    그후 경제개발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1960년대에는 경제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동원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한편 고도성장 과정에서 크게 늘어난 통화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과제였습니다.

  • 1970년대 한국은행 모습

    1970년대에는 대외거래가 급격히 늘어나고 경제규모가 확대되는 데에 맞추어 금융제도를 개선하고 석유 파동 등 세계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국제수지 악화와 물가불안 등 경제의 대내외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 1980년대 한국은행 모습

    1980년대 전반에는 통화신용정책을 안정 위주로 운용함으로써 경제발전에 최대의 걸림돌이었던 만성적인 인플레이션을 퇴치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바뀌면서 급격히 늘어난 통화량을 흡수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통화관리 대책을 실시하였으며 아울러 경제의 각 부문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등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 1990년대 한국은행 모습

    1990년대에 들어서는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개선을 위해 통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금융자금이 성장잠재력 확충에 긴요한 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공개시장운영의 활성화 등을 통해 간접조절방식에 의한 통화관리를 정착시키고 금융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금리자유화를 앞당겨 추진하는 등 금융의 자유화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력하였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금융기관 및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실물경제의 원활한 회복을 뒷받침하는 한편 물가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한 금리 정책을 통하여 환율을 안정시키고 신용경색을 해소하였습니다. 또한 종전의 통화량목표제를 물가안정목표제로 대체하여 시장친화적인 통화정책이 뿌리내리도록 하였습니다.

  • 2000년대 한국은행 모습

    2000년대 들어서는 초반 신용카드사태 등으로 인해 불안했던 금융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고 카드채 만기 연장 등의 조치를 통하여 시장을 안정화시켰습니다. 한편, 경제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전됨에 따라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하여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금융완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될 수 있도록 통화신용정책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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