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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례와 비교한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의 특징

주제 : 세계경제
국제종합팀(02-759-4279) 2018.11.18 1402

◆ (검토배경) 금년 들어 신흥국 금융시장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채권에 대한 가산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등 불안 상황이 이어지는 모습

   ㅇ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은 해외자본 유출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진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2011),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2013Taper Tantrum), 중국경기 둔화(2015) 등으로 금융불안 상황이 여러 차례 반복

    ⇒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의 주요 특징과 발생 배경을 살펴본 뒤 향후 전개 방향 등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

 

◆ (최근 현황) 신흥국 금융시장은 주가가 금년 2월 약세국면으로 전환한 이후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신흥국 채권에 대한 부도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채권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신흥국 환율은 10월말 현재 2월초 대비 14.4% 하락하여 2010년대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의 순유입규모가 금년 들어 대폭 감소

   ⇒ 이러한 불안 상황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중간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심화

       ▪ 미국의 시장금리 상승 및 달러화 강세는 신흥국에 기 유입된 해외자본의 유출압력을 강화시켜 금융불안 요인으로 작용

       ▪ ·중간 무역분쟁은 세계교역 및 투자 감소, 글로벌 공급망 훼손 등으로 원자재 및 중간재 수출이 많은 신흥국 성장에 부정적 영향

 

◆ (과거 사례와 특징 비교) 금번 금융불안은 과거 사례와 비교해 볼 때 금융지표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덜 심각하지만 국가별 차별화가 심화되었으며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음

     ① 변동성 : 가산금리, CDS프리미엄의 절대 수준과 상승폭이 과거 사례를 모두 하회하는 등 주요 금융 및 외환시장 지표의 변동폭이 가장 작은 것으로 평가

           (배경) 이는 ‘Taper Tantrum’ 시기와 달리 미국의 금리 인상이 이미 예견되어 장기적인 정책 불확실성이 낮게 유지됨에 따라 시장금리의 과도상승(overshooting) 현상이 축소된 데에 주로 기인

         또한 중국의 실물 및 금융경제 상황이 크게 악화되지 않은 점도 금융불안의 확산을 제한하는 데 기여

     국가별 상황 : 신흥국 금융불안의 전반적인 심각성은 과거 불안 사례에 비해 덜하지만 국가별로는 편차가 상당

          (배경) 미국발 금융 긴축이라는 공통된 충격에 대해 신흥국 금융시장이 국별로 다르게 반응하는 것은 내재된 취약성*이 상이한 데 주로 기인

            * 낮은 성장률, 만성적 재정·경상수지 적자 기조, 높은 GDP 대비 외채비중 등이 주요 취약 요인으로 작용

     진행기간 : 6~9개월 이내에 불안요인이 해소되면서 안정을 회복했던 과거 사례와 달리 금번 불안은 강도는 약하지만 가장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장기화

          (배경) 2~3년전부터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의 시장금리와 달러화가 추세적 상승(강세) 기조로 전환


   ◆ (종합평가 및 시사점) 앞으로도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와 함께 취약국 중심의 신흥국 금융불안이 반복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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