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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6-20호] 기업 취약성 지수 개발 및 기업 부실화와의 연관성

저자 : 최영준
연구조정실 2016.12.25 5275

제목 : 기업 취약성 지수 개발 및 기업 부실화와의 연관성
저자 : 최영준(미시제도연구실)

 

<요약>

 

일반적으로 기업의 부채가 과다할수록 기업 부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국의 경우 외환위기 이후 기업에 대한 부채비율 200% 미만 규제가 설정되면서 표면적으로 부채관련 비율은 안정적인 모습을 띄게 되었다. 그러나 기업 도산관련 이론에서 거론된 지표들을 살펴보면 부채관련 비율이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기업 부실위험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최근 구조조정 기업(워크아웃 기업, 회생 기업)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부채관련 지표를 포함하면서 기업의 부실위험 정도를 잘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지수를 개발하고 이러한 취약성 지수가 기업 부실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았다. IMF의 CVU(Corporate Vulnerability Utility)에서 관찰하고 있는 지표를 중심으로 주성분 분석과 동태요인분석을 2회 중복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한계기업, 만성적 한계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취약성 지수를 산정하였다. 그 결과 만성적 한계기업을 대상으로 한 취약성 지수가 어음 부도율 등 기업부실을 나타내주는 지표와 잘 부합하였으며 최근 들어 취약성 지수가 상승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널 로짓(panel logit) 모형을 통해 만성적 한계기업의 취약성 지수가 정상기업의 부실기업화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해 본 결과 취약성 지수가 한 단위 상승할 경우 정상기업에서 한계기업 및 부실위험 기업이 될 확률이 유의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구조조정을 통해 신속하고 꾸준하게 만성적 한계기업을 정리할 필요가 있으며 본고의 기업 취약성 지수와 같은 기업부실 위험 징후를 판단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표를 개발하여 이를 금융안정을 평가하는 보조지표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It has been usually taken into account that higher debts of a company tend to increase the risk of insolvency. In the case of Korea, the debt to equity ratio seems to have been stable after the Asian financial crisis thanks to the regulatory effort of reducing companies’ debt to equity ratio below 200%. By the way, unlike the debt to equity ratio, corporate default theories implicate that many Korean companies are highly likely to face default conditions, and the number of companies undergoing restructuring is growing much fast lately.
Based on such motivation, this paper develops a new corporate vulnerability index including several debt-related ratios and helping to capture corporate risks, and analyzes the effect of the vulnerability index on corporate insolvency. The index is calculated for the whole, marginal, chronic marginal, and default-risk companies by applying both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and dynamic factor analysis with indicators from IMF’s CVU(Corporate Vulnerability Utility). The result shows that the vulnerability index for chronic marginal companies corresponds to the bankruptcy rate on promissory notes which represents the level of coporate insolvency, and recently the index is in a rising trend.
According to the estimation of the effect of chronic marginal companies’ vulnerability index on corporate insolvency of regular companies through the panel logit model, the probability of turing into marginal or default-risk companies from regular companies increases as the vulnerability index increases.

The implications of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swift and steady restructuring needs to be executed for stable real economy. Next, the development of comprehensive indicators by which to detect risk signs, like the corporate vulnerability index in this paper, is required to use them as sub-indicators to assess financial s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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