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미상

캔버스에 유채

72.7×90.9㎝

평안남도 평양 출신으로 일본대학 예술과를 졸업하고 모교인 평양 광성중학교 교사와 평남 중등교육미술연맹 이사를 지냈다. 해방 후 경상북도 영주의 금계에 머물면서 후학 양성과 작품 활동을 하였다. 금계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고 금계학원 초대이사장을 지냈다. 역사, 인물, 풍경, 정물 등 다양한 화풍과 한국적 색채를 대담하게 사용하여 ‘한국의 밀레’라고도 불리기도 하였다.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상하였고, 일본종합예술전 우등상, 국민훈장 동백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