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환율, 금리, 주가변동의 상호연관성 분석
저자: 김명기, 문소상
<요 약>
지난해 외환위기이후 自由變動換率制가 채택되고 株價의 1日變動
制限이 폐지된 데다 금융시장의 대외개방이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換率, 株價, 金利등 가격변수들의 움직임이
중요하게 되었다. 이와함께 금융외환시장이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
임에 따라 시장의 不確實性이 환율, 주가, 금리 등의 변화와 어떤
관계를 가지는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따라 본 연구에서는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환
율, 금리, 주가 등의 變動性(volatility)을 추정하고 추정된 변동성
과 변화율간의 相互聯關性을 찾아보았다. 추정된 변동성은 금융외
환시장이 불안하였을 때에 그 크기가 확대되는 움직임을 보임으로
써 시장의 불확실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
동성의 절대적 크기는 주가변동성이 매우 높은데 비해 금리의 변동
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변동성과 변화율간의 연관성을 먼저 衝擊反應分析方法으로
살펴보면 환율과 환율변동성에 충격이 발생하면 환율과 금리가 상
승하고 외환시장에서의 불확실성도 초기에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리고 주식가격이 상승하는 충격이 발생하면 금리와 환율이
떨어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도 낮아지지만 주가변동성에 대한 충
격, 즉 주식시장의 불안은 초기에 환율과 금리를 상승시키는 것으
로 나타났다. 금리충격은 환율과 주가를 하락시키나 그 크기가 작
은 것으로 나타났다.
分散分解의 결과를 보면 주가변화는 外生性이 상대적으로 크며
환율변화는 장기적으로 주가나 금리보다 주식 및 외환시장의 불확
실성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금리는
장기적으로 환율과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오히려 주가와 환
율의 변화로부터 영향을 받아 왔던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