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의 파급경로중 이자율 경로는 통화정책의 효과가 지준시장
→ 단기금리 → 장기금리 → 실물부문으로 전파되는 경로를 말한다.
이자율 경로 중에서 지준공급과 단기금리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유동성효과 그리고 단기금리와 장기금리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자율의 기간구조(term structure)가 핵심적인 요소이다.
실증분석에 의하면 지준공급 증가시 단기금리는 하락하며
기간프리미엄은 평균적으로 正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바람직한 통화정책 분석모형은 이러한 두 가지 현상을 모두 다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
본 논문은 유동성효과와 正의 기간프리미엄을 불완전정보모형과
거래비용모형이라는 두 가지 모형을 이용하여 비교,분석하고 있다.
분석에 의하면 불완전정보모형은 유동성 효과와 正의 기간프리미엄을
모두 재생시키고 있으나 거래비용모형은 유동성 효과만을 재현하고
있다. 이는 거래비용모형에서 유동성 효과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규모이상의 채권 거래비용을 가정해야 하고 이러한 규모의
거래비용은 부수효과(단기채권의 거래비용이 장기채권 거래비용보다
크므로 거래자들이 이를 상쇄할 프리미엄을 단기금리에 반영하는
현상)를 유발시킴으로써 최종적인 기간프리미엄이 負의 값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1 Introduction
2 A Basic Framework of Term Premium Theory
3 Model
4 Results
5 Conclusion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