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ative Advantage and Labor Market Dynamics(금융경제연구 제389호)
저자: 문외솔
2001년 이후 15세 이상 인구 전체적으로는 고용과 실업간 및 고용과
비경제활동인구간에 음(-)의 상관관계를, 실업과 비경제활동인구간에 양
(+)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고용과 실업간의 상관관계는 15~29세
인구 및 60세 이상 인구에서 거의 없거나 양(+)으로 나타났고 실업과
비경제활동인구간의 상관관계는 15~29세 인구에서 음(-)으로, 여성 및
60세 이상 인구에서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성별․연
령별로 고용, 실업 및 비경제활동인구간의 상관관계가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취업자와 실업자만으로 구성된 Mortensen and Pissarides
(1994)의 매칭모형에 비경제활동인구, 비교우위 그리고 이질성 가정을
추가하였다. 모형의 모수값을 적절히 가정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노동시장에서의 비교우위 여부에 따라 고용, 실업 및 비경제활동인구간
의 상관관계가 달라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노동시장에서 비교열위
가 있는 그룹의 경우 고용과 실업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실업과 비경
제활동인구간에 음(-)의 상관관계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15~29세
인구 및 60세 이상 인구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유사한데 이는 이들의 경
우 중장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동시장에서 비교열위를 갖는 인구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여성의 경우 실업과 비경제
활동인구간에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 역시 여성이 남
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동시장에서 비교열위를 갖는 인구의 비중이 높
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본 연구는 고용, 실업 및 비경제활동인구간의 동태적 상관관계를 설
명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였고 이를 통해 경제활동참가율 하
락 및 고용부진 현상에 대해서도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 Introduction
II. Korean Labor Market
III. Model
IV. Recursive Equilibrium
V. Findings
VI. Conclusion
References
Abstract in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