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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8-20호] Fixed-Rate Loans and the Effectiveness of Monetary Policy

저자 : 박성호
연구조정실 2018.07.25 8260

제목 : 고정금리대출과 통화정책 유효성

저자 : 박성호(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


<요약>


고정금리대출은 이자율 변동성을 축소시켜 금융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자율 변동성 하락은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고정금리대출은 변동금리대출 보다 일반적으로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대출에 대한 차입자의 유인구조에 영향을 미쳐 경제의 균형상태를 변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본고는 동태확률일반균형(Dynamic Stochastic General Equilibrium, DSGE) 모형을 통해 고정금리대출이 경제의 균형상태 및 통화정책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경제의 균형상태는 고정금리대출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금리대출은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차입자는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커지면 이자부담이 늘어나 대출을 줄이게 되고 따라서 경제 전체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총산출은 고정금리대출에 따른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고정금리대출 증가 시 발생하는 금융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가계가 노동공급을 증가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결과는 고정금리대출의 가산금리를 증가시키는 경우에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고정금리대출의 통화정책에 대한 영향은 금융경제와 실물경제에서 서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이자율, 대출 등의 금융경제 변수들의 통화정책 충격에 대한 반응은 고정금리대출 비중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금융경제 내에서 서로 상쇄되어 실물경제로 파급되지는 않았다. 즉, 총산출, 소비, 물가 등 실물경제 변수들은 통화정책 충격발생 시 고정금리대출 비중에 따라 반응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정금리대출의 가산금리나 이자율의 경직성을 변화시킬 경우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Abstract>


Fixed-rate loans may contribute to financial stability because they lower the volatility of interest rates. This reduced volatility of interest rates, however, may undermine the effectiveness of monetary policy. Fixed-rate loans, also, may change the steady-states of economy because fixed interest rates are usually higher than variable interest rates, which can alter incentives of borrowers for loans. This paper tests how fixed-rate loans affect the steady-states of economy and the effectiveness of monetary policy, using the DSGE model. 

The steady-states in the economy are shown to vary in the ratio of fixed-rate loans. When the ratio of fixed-rate loans rises, borrowers bear more burden of interests because fixed interest rates are higher than variable interest rates. Therefore, borrowers reduce their loans, which lead into decreased weight of financial sector in the economy. Total output, however, remains almost unchanged regardless of the ratio of fixed-rate loans because households increase labor supply to compensate for their financial losses. The similar phenomenon happens when the mark-up of fixed interest rates over variable interest rates increases.  

Effects of fixed-rate loans on monetary policy turn out to be different in financial economy and real economy. Financial economy variables, such as interest rates and loans, respond differently to monetary policy shocks when the ratio of fixed-rate loans increases. These differences, however, are offset by each other within financial economy and not transmitted to real economy. That is, real economy variables, such as output, consumption, and price, react virtually the same to monetary policy shocks regardless of the ratio of fixed-rate loans. The same results occur when I vary the mark-up of fixed interest rates or the stickiness of fixed interest 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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