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환율의 연관성과 자본이동성

등록일
1997.11.08
조회수
9209
키워드
담당부서
연구조정실(02-759-5407)

제목: 금리.환율의 연관성과 자본이동성

저자: 이승호

 

<요 약>

 

중앙은행의 通貨政策이나 換率政策등 제반 거시경제정책은 資本移動
性(capital mobility)의 정도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되므로 바람직
한 경제정책의 수행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본자유화에 따라 자본이동성이 증대되어 왔는가에 대한 기존 연
구에서는 아직까지 일관된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고에
서는 金利平價(interest-rate parity)를 바탕으로 金利와 換率의 관계가
얼마나 밀접한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이동성의 정도를 측정해 보고 금리
?환율 및 그 관계의 不安定性이 실제로 우리나라의 자본유출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였다.
우리나라는 자본자유화이후 內外金利差나 장래의 期待換率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포트폴리오투자 자금을 중심으로 자본도입이 크게 늘어나면
서 국내금리가 원화환율과 어느 정도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Granger因果關係분석에서도 두 변수가 상호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VAR모형을 이용한 衝擊反應函數분석에서도 국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원화환율은 하락하고 반대로 원화환율이 상승할 경
우 국내금리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에서도 자본자유화에 따
라 국내금리와 원화환율이 밀접한 관련을 보임은 물론 자본이동성이 확
대된 것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金利平價의 안정적 성립여부와 자본이동성의 측정을 위하여
GARCH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우리나라의 有危險利子差益
(uncovered interest arbitrage)이 최근 들어 상당히 축소되고는 있으나
1995년 중반이후 유위험이자차익의 分散이 큰 폭의 변동을 보이며 증가
하는 등 금리와 환율의 관계가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최근 원화환율의 變動性증대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금리
평가로부터의 이탈 및 자본유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점에 비추어 볼 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있어 자본이동성이 크게 증
대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금리와 환율간의 불안
정한 관계는 외자의 流入을 제약할 뿐만 아니라 유입된 외자를 流出시키
는 것으로 나타나 거시정책 운용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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