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항공우주산업에서 경남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고용 68.6%, 출하액 77.4%를 차지(2016년 기준)하고 있으며, 그간 부가가치가 높고 성장성과 고용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으나 최근 어려움에 봉착
ㅇ 2017년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급속한 감소, 2018년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APT) 탈락으로 T-50의 수출이 한계에 달한 가운데 독자설계 등 핵심기술이 부족하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음
ㅇ 또한, 정부의 강력한 육성의지에 힘입어 자산증가는 빠른 반면 부채비율이 급증하였고, 군용기 발주에 지나친 의존으로 민수부문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지자체간 과도한 경쟁에 따라 역량이 분산되어 있음
□ 경남지역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설계, 시험평가 등 기술력을 확보하여, 보잉 등 글로벌 민항기 제조사의 국제공동개발파트너(Risk Sharing Partner)로 확고히 자리매김함으로써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필요
ㅇ 지자체 등 정부는 연구개발 여건이 열악한 항공관련 중소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KAI 의존없이 독자적으로 RSP에 참여할 역량 확충을 지원하고, 부품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노력을 강화하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