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경제용어(공유경제)

구분
등록일
2015.12.14
조회수
3149
키워드
유휴자원 경제활동 공유경제 기호일보
담당부서
인천본부

공유경제
2015년 12월 14일 (월) 지면보기 | 6면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공유경제란 생산된 제품을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공동 소유의 개념으로 인식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개인 소유를 기본 개념으로 하는 전통 경제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즉 자동차, 빈방, 책 등의 유휴자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대여자 입장에서는 자원의 효율화를 높이고, 차용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자동차의 경우 소유한 차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 Zipcar, 쏘카, 그린카 등이 있다. 숙박의 경우 자가의 여분의 방을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는 Airbnb, 비앤비히어로, 코자자 등이 있다. 또한 책을 공유하는 국민도서관 책꽂이, 아이들 옷을 공유하는 키플과 정장을 공유하는 열린옷장 등이 있다.

 

  공유경제는 유휴자원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나, 국내에 도입된 일부 국제적인 공유경제 서비스는 기존 기업들과 과세 형평성 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경제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므로 공유경제 기업과 기존 기업간의 이해관계 갈등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자료=한국은행 인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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