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분석은 투자자, 금융기관, 경영자 등 기업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업의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다.
한국은행은 중앙은행의 통화신용정책, 정부의 산업정책,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및 기업의 경영합리화 추진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1960년부터 기업경영분석통계를 편제해 왔다.
기업경영분석의 대상 업종은 통계청 표준산업분류표에 따른 수도사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보건·사회복지 등 영리법인 비중이 낮은 업종과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다.
분석 방법은 국세청 법인세 신고자료에 첨부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제조원가명세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이용한 재무제표 분석이 주로 이용된다. 기업경영분석을 통해 발표되는 지표에는 성장성지표, 수익성지표, 안정성지표 등이 있다.
최근 발표된 지난해 전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장성지표인 매출액의 증가세가 전년보다 둔화됐으나 수익성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상승했고, 안정성지표인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기업경영분석 결과는 12월 중 공표될 예정이다.
<자료=한국은행 인천본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