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제전망(수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18.04.12
조회수
3351
키워드
경제전망
담당부서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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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사회자)
지금부터 2018년 수정 경제전망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해주실 분은 이환석 조사국장이시며 관련 팀장들도 배석하였습니다.

(이환석 조사국장)
한국은행 조사국장 이환석입니다. 이번에 실시한 2018년 수정경제전망의 주요 내용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제전망의 주요 전제가 되는 대외 경제여건을 보면 세계경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성장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요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교역도 지난해 증가세가 크게 확대된 데 이어, 금년과 내년에도 글로벌 투자 호조 등에 힘입어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러한 전망에는 보호무역기조 확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금년 2월 이후에는 60달러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금년 중 국제유가는 지난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감산합의 연장 여부 등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 하에서 금년 중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호조에 힘입어 수출 및 설비 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3.0%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2019년에도 수출 및 소비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2.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성장경로 상에는 다음과 같은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먼저, 세계경제의 성장세 강화, 재정지출 확대, 대중교역 여건 개선 가속 등은 성장의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업 구조조정 추진 등에 따른 고용여건 개선 지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등은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취업자 수는 금년 중 26만 명 내외, 내년 중 29만 명 내외 증가할 전망입니다. 금년 중 취업자수는 일부 업종의 업황 부진 및 구조조정 등으로 상반기 중 증가세가 둔화되겠으나, 외국인 관광객 증가, 정부 일자리 정책 등에 힘입어 점차 개선될 전망이며, 내년 중에는 국내경제 성장세 지속, 정부정책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금년 중 1.6%, 내년 중 2.0%를 나타낼 전망입니다. 금년 중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연초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 내수경기 회복, 유가상승 영향 등으로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중에는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연 평균 2.0%를 나타낼 전망입니다.

근원인플레이션(식료품, 에너지 제외기준)은 금년 중 1.6%에서 내년 중 2.0%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수출 호조가 지속되겠으나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상품수입도 크게 늘면서 지난해 785억 달러에서 금년 및 내년 중 각각 705억 달러, 700억 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GDP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2017년 5% 내외에서 2018~19년 중 4%대 초반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입니다.

이상으로 2018년 수정경제전망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전망 보도자료와 경제전망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전망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회자)
질문하실 분은 앞으로 나오셔서 질문해주시길 바랍니다.

(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연합인포맥스 전소영인데요,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1월 달에 비해서 상반기는 조금 낮아지고 하반기는 조금 올렸는데,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알고 싶습니다. 그 다음으로 올해 성장률을 3.0%로 유지했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설비투자가 1월 전망보다 상당히 많이 올라왔거든요. 그런데도 3%를 유지하게 된 배경과, 이런 것들이 상방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 드립니다.

(이환석 조사국장)
먼저 성장률 전망치를 상반기에는 하향조정하고 하반기에는 상향조정한 이유가 가장 간단하게는 작년 2017년 숫자가 나오면서 거기에 따른 조정이 있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지난해 상반기에 저희가 봤던 것보다 조금 올라갔고, 2017년 잠정숫자가, 하반 숫자는 소폭 하향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반기 들어서는 앞으로 저희가 재정지출 확대라든지, 서비스 수지 개선 등으로 인해서 그걸 감안해서 소폭 상향조정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설비투자를 상반기에 높게 본 이유는, 설비투자가 저희가 봤던 것 보다 조금 앞 쪽에 많이 이루어진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설비투자 계획이 조금 조정된 것을 반영해서 조정한 것이고, 대신에 상반기에 설비투자가 높게 본 것에 비해서 하반기에는 조금 낮췄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이것이 뭔가 전체로 상방 리스크를 더 키운다고 얘기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회자)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이투데이 김남현 기자)
이투데이 김남현입니다. 아까 오전에 질문 드렸던 건데, 추경 관련해서 전망 어떻게 하시는지 답변 부탁 드리고요, 그리고 물가는 0.1%p 떨어졌는데 오히려 한은에서 더 깊게 보는 식료품, 에너지 제외 근원 인플레는 0.2%p나 내렸더라고요. 이것은 또 어떤 이유에서 좀 더 많이 내리게 되었는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설비투자도 얘기는 하셨지만, 5.0%하고 하반기 0.9%면 너무 편차가 커서, 그리고 당초 전망하고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 드립니다. 민간 소비도 기존 2.9%, 2.5%에서 3.1%, 2.3%로 상하반기가 바뀌었는데, 이것은 민간소비도 상반기는 올라가고 하반기는 왜 낮춰 잡았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이환석 조사국장)
추경과 관련해서는 아까 총재님이 답변 드린 것과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이 대동소이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었긴 하지만 어떻게 통과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저희가 말씀 드리는 것은 추경이 통과될 경우에 고용이라든지 성장에 상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겠다 정도로만 말씀드릴 수 있겠고, 구체적인 그 영향 같은 것은 추경안이 어떤 식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통과될 것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지난 1월 전망에 비해서 더 하향조정했는데, 그것은 일단 아까 총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물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1월 실적치가 조금 낮게 나와서 그걸 반영한 것이 있고, 대신에 근원 인프레이션율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어떤 하향조정 차이는, 저희가 앞으로 전제치를 보면 아시겠지만, 유가 같은 경우에 지난 1월에 했던 것보다 조금 높게 잡았습니다. 그게 아무래도 소비자 물가에는 좀 더 영향을 주지 않을까 그렇게 보시면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향조정 폭이 근원인플레이션 하향조정 폭보다 작다는 것을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비투자 같은 경우에는 연간 전체의 투자 계획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게 좀 앞쪽으로 가거나 뒤로 미뤄진 것이 있고, 하반기 숫자가 낮은 것은 그 자체가 낮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작년 같은 경우에는 설비투자 규모가, 증가율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거의 15%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하면 올해 증가율이 조금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그 설비투자 규모 자체는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가율이 낮아진 것에 대해서 설비투자가 굉장히 크게 둔화되었거나 그렇게 해석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간소비 같은 경우에 상반기의 숫자가 낮아진 것은, 첫 째는 고용여건 개선이 지연이 되면서 그게 하반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본 점이 하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것도 마찬가지로 작년 숫자를 저희가 반영하면서 상하반 숫자가 조금 바뀐 것이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지난번에 발표되었던 2017년 숫자가 조금 바뀐 것이 있어서 그것의 기저효과를 반영한 것 때문에 하반기 같은 경우에 증가율을 소폭 하향조정 했습니다. 또, 상반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평창올림픽 효과를 좀 더 반영해서 그것을 상향조정한 측면도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사회자)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로이터 통신 임승규 기자)
저는 로이터 통신의 임승규입니다. 내년 근원인플레이션을 2.0%로 유지하시면서 올해 근원인플레만 0.2%p 낮추셨는데요, 소비자 물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근원인플레 같은 경우는 지금 추세가, 2015년부터 지금 자료에도 나와있지만,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에 0.4%p가 반등을 한다는 것인데, 1월 달에 발표하실 때 1.8%에서 내년에 2.0%로올라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지금 올해의 인플레가 이렇게 하향조정되었는데도 내년은 그대로 유지될 수가 있는 것인지. 이런 추세에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근원인플레가 하향하고 있는 추세에서 이렇게 내년에 갑작스레 근원인플레가 반등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아시겠지만 지금 근원 인플레 등 물가의 구조적인 하향요인에 대해서는 지금 굉장히 많이 논의가 되고 있잖아요. 이게 단순하게 소비자 물가처럼 1회성 요인 때문에 근원 인플레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몇 년 전부터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하락하고 있는데, 올해의 근원 인플레는 하향조정하시면서 내년 근원인플레는 그대로 놓으신 것은 굉장히 낡은 접근이 아니었나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환석 조사국장)
숫자만 놓고 보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근원인플레이션율이 지난 몇 년간 조금씩 조금씩 낮아졌었고, 올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지금 본 게 하향 조정해서 1.6%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뜯어놓고 보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올라가고, 그게 연말쯤 가면 2.0% 가까이 가는 것으로 저희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숫자가 나오는 이유가, 지금은 저희가 크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첫 째는 수요압력. 기존의 물가 상승 압력이 지난해보다는 올해가 더 올라가고, 그게 시차를 두고 점차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그게 계속 된다면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2.0%를 서서히 넘어가는 것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사실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1월 까지는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사실 그 근저에는 물가상승 압력이 상당히 잠재해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쉽게 말씀 드리면 공공요금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인상이 지연되거나 그런 것이 있습니다. 저희가 규제가격이라고 하는데, 이런 규제가격을 제외하고 보면 그 인플레이션이 거의 2.0%에 가까이 가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가 봤을 때 보통 근원인플레이션에 선행하는 것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다 감안하면 연말에 2.0% 가까이 가고, 내년 초에는 아마 2.0% 내외로 간 다음에, 연간 전체적으로 봤을 때, 평균적으로 봤을 때 2.0%로 간다는 게 전혀 무리하지 않고 저희가 봤을 땐 중립적인 전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과거의 추세가 낮았다고 해서 그게 지금도 이어진다고 하는 것은 지금의 내재해있는 물가상승 압력이라든지 경기 전망이라든지를 봤을 때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회자)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블룸버그 이지연 기자)
블룸버그 이지연입니다. 혹시 미국이랑 중국의 무역갈등을 수치로 계산하셔가지고 이번 경제전망에 반영하셨는지, 하셨다면 그 수치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고요. 또 중국인 관광객 수랑 THAAD 갈등이 작년에 0.2인지 0.4%p정도 깎았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올해에는 언제부터 관광객수가 다시 플러스로 전환하고, 올해 전망에는 어떤 식으로 반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환석 조사국장)
먼저 미-중 갈등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아직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번 전망에는 명시적으로 반영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면 저희가 그 영향이라든지를 계산해볼 수 있겠지만, 어느 쪽으로 갈지는 지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THAAD 갈등과 관련해서는 지금 중국인 관광객이 아까 총재님도 말씀하셨지만, 3월들어 조금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외국인 전체 입국자수를 보면 거의 THAAD갈등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게 저희 예상대로만 중국인이나 외국인 입국자 수가 늘어난다면, 아마도 저희가 지난 1월 전망했던 것 이상으로, 앞으로 2/4분기 이후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연합 김수연이라고 하는데요, 취업자 수 증가를 보면 지금 26만 명인데요, 이게 1월에 비해서 4만 명이나 줄어들었는데, 이렇게 줄어든 이유가 구체적으로 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도 이렇게 전망치를 3개월만에 4만명 정도 취업자수 증가를 줄인 적이 있는지, 그리고 취업자수 증가는 줄었는데 실업률은 올리지 않으셨거든요. 그 이유는 또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환석 조사국장)
제가 그 이전에 이렇게 축소 조정했는지는 사실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이번에 조정한 이유가 첫째는 지금 기업 구조조정이라든지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이 예상에 조금 못 미쳤다든지 그런 것들 때문에. 또 1, 2월 같은 경우에는 한파의 영향이라던지 그런 불규칙적인 요인 때문에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굉장히 부진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반영해서 전체 연간 숫자를 조정한 것입니다. 내용을 보시면 상반기는 굉장히 많이 낮췄지만 하반기는 많이 낮추지 않았고, 그렇게 한 이유 중 하나가 상반기에 있었던 것은 구조적이라든지 그런 요인이 컸습니다. 더구나 아까 잠깐 말씀하셨지만, THAAD와 관련해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줄면서 그런 것들이, 사실은 지난 해 3월부터 관광객 수가 줄어들었지만 거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음식숙박업이라든가 서비스업은 하반기 들어서 취업자 규모가 많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런 외부적인 충격이 있을 때 고용이 조정되는 것은 시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THAAD관련 영향이 줄어들어서 3월 이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고용이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게 아마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되지 않을까. 그래서 하반기는 좀 취업자 증가 규모가 상반기에 비해서 크고, 상반기에는 처음에 말씀 드렸던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서 저희가 봤던 것보다 개선되는 정도가 못해서. 그렇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반기는 증가규모가 적고, 하반기에는 좀 많이 늘어나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지난 1월에 저희가 봤을 때보다 전체 규모가 4만 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이 실업률 계산한 것은, 실업률과 관련해서 저희가, 실업률은 결국에는 전체 경제활동인구로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에 그걸 감안해서 계산한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업률의 변동이 반드시 취업자 수 변동과 일치해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자)
다음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없으십니까? 추가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기자설명회를 마치겠습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18.04.12

개최장소 : 본관 1층 공보실

제작년도 : 2018

발 표 자 : 이환석 조사국장

재생시간 : 0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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