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950년~1953년
1950년 한국은행 설립부터 1953년 긴급통화조치 이전까지
1950년 한국은행 설립 후 당시 통용되던 화폐와 더불어 한국은행권을 유통하였으나 북한군이 조선은행권을 불법발행함에 따라 대통령 긴급명령을 통해 한국은행권으로 통화를 통일시켰다.
한국은행은 1950년 6월 12일 법률 제 138호 「한국은행법」에 의해 설립되었다. 한국은행은 설립 당시 통용되던 조선은행권(100圓, 10圓, 5圓, 1圓, 50錢, 20錢, 10錢 및 5錢), 일본정부의 소액보조화폐(1錢 주화) 등을 승계하고 6.25 전쟁중인 1950년 7월 22일에 최초의 한국은행권인 1000圓권과 100圓권을 발행하여 조선은행권과 함께 통용시켰다. 전쟁 중에 북한군이 조선은행권을 불법으로 발행함에 따라 1950년 8월 28일 대통령긴급명령 「조선은행권 교환 및 유통에 관한 건」을 공표하고 1953년 1월 16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조선은행권을 한국은행권과 교환(1:1)토록 하고 100圓권 조선은행권의 유통을 정지시켰다. 1952년 10월 10일에는 거래의 편의를 위하여 새 액면인 500圓권과 新 1000圓권을 새로 발행하였다.
- 연관자료
유용한 정보가 되었나요?
- 담당부서
- 발권국 화폐연구팀
- 전화번호
- 02-759-4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