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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전문표준(ISO 20022) 도입
ISO 20022란?
ISO 20022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제정한 금융통신전문(message)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지급결제, 증권, 외환, 무역 업무 등에 사용된다.
도입배경
글로벌 교역 확대, 해외 이주노동자 증가 등으로 국외 송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국가 간 지급서비스의 제공이 국제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었다. 이에 따라 2020년 2월 G20 중앙은행 총재·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기존 국가 간 송금 프로세스의 느린 처리속도, 비싼 수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간 지급서비스의 개선‘을 최우선 협력과제로 선정했으며, 금융안정위원회(FSB), 국제결제은행(BIS) 등 관련 국제기구가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주요국 중앙은행 등과 함께 세부 개선과제들을 이행해 가는 중이다. ISO 20022 도입은 국가 간 지급서비스 개선을 위한 주요 실천과제 중 하나로 미국, 영국 등 주요국들은 자국의 지급결제시스템에 ISO 20022 체계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대효과
ISO 20022는 표준화된 전문양식,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전문체계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스템 간 기술적 호환성과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유용하다. ISO 20022 도입을 통해 국내외 지급결제시스템 간 연계가 용이해지고, 기업의 무역업무와 금융업무 간 유기적 연계가 강화(지급프로세스의 일관처리, Straight Through Processing)될 수 있다. 또한 송금인, 수취인 등에 대한 상세한 지급정보를 구조화된 형태로 처리할 수 있어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조달금지 등 국제송금 관련 글로벌 규제 이행을 위한 심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한국은행은 국제적 흐름에 부응하여 우리나라의 거액결제시스템인 한은금융망에 ISO 20022 체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2022년 「한은금융망 ISO 20022 도입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2023~2024년 중 도입대상인 핵심자금이체(일반자금이체, 수취인지정자금이체, 외환동시결제(CLS)) 부문 등에 대한 ISO 20022 전문을 개발하였으며,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편을 진행하는 가운데 새로운 전문 구조와 국제업무관행에 부합하도록 업무프로세스 변경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참가기관과의 종합테스트, 최종 이행 과정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2026년 2/4분기 중 ISO 20022 체계를 적용한 한은금융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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