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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제동영상Ⅰ_2. 아껴쓰는 용돈, 돈 제대로 쓰는 법
학습주제
화폐·금융
대상
어린이
설명
1. 프롤로그
2. 아껴쓰는 용돈, 돈 제대로 쓰는 법
3. 예금도 한 가지만 있는게 아니다
4. 날마다 낳는 달걀, 불어나는 이자
5. 마법시장에 간 재민이
6. 수요와 공급, 그리고 가격
7. 해누리 나라의 돈나무 소동
8. 나라와 나라 사이 무역이 있다
9. 환율은 움직이는 거야
10.중앙은행! 그곳이 알고 싶다
11.에필로그
교육자료
나레이션: 때는 바야흐로 봄! 그 중에서도 오늘은 젊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한다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아버지 심부름을 나온 재민의 눈엔 모든 것이 신기할 뿐이다!

재 민 : 우와! 인간 세계에는 이렇게 재미난 날도 있구나! 저 초콜릿이라는 것도 종류도 참 많네!

재 민 : 어? 저기 세나 아냐? 세나야! 세나야!

세 나 : 어? 재민이네?

재 민 : 여긴 웬일이야?

세 나 : 오늘이 발렌타인데이잖아. 그래서 주변 친구들에게 초콜릿 좀 선물하려고! 넌 초콜릿 받았니?

재 민 : 아니. 아직…

세 나 : 그래? 그럼 이거 너 가져! 이거 먹고 올해도 우리 우정 변치 않기다!

재 민 : 우와! 정말 이거 나 주는 거야?

세 나 : 그럼! 하지만 오해는 하지 마라! 그렇다고 내가 널 이성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니까. (호호호. 이렇게 주면 다음 달 화이트데이에 나한테 사탕을 선물해 주겠지?)

재 민 : 그래도 정말 뜻하지 않게 받으니까 감격이다. 정말 잘 먹을게.

세 나 : 우와! 네가 이렇게 감격하다니! 정말 의외다!

재 민 : (그러고 보니, 인간 세상에 와서 처음 받아 보는 선물이네!!) 아니, 고마워서 그러지….

세 나 : 참, 나 얼른 집에 들어가야 돼! 이거 잘 먹어!

재 민 : 그래, 고맙다!

나레이션: 재민에게 초콜릿을 선물한 세나! 유난히 기분이 좋아 보이는 걸요!

세 나 : 아빠! 엄마! 세미야!

아 빠 : 세나야! 좀 천천히 다녀라 그러다 다칠라!

세 나 : 아빠, 초콜릿 사왔어요! 아빠 드리려 구요! 세미야! 네 것도 사왔어! 엄마! 엄마! 엄마한테 드릴 것도 있어요!

세 미 : 정말? 언니, 내 것도 있어?

세 나 : 그럼!

엄 마 : 세나야! 넌 도대체 어떻게 된 애니? 어휴! 이 초콜릿 좀 봐! 도대체 얼마나 산거야?

세 나 : 엄마, 엄마, 집에 오다가 재민이 만났는데 재민이한테도 초콜릿을 줬거든요. 그런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저 그 모습 보고 감동 받았잖아요.

엄 마 : 알았어. 알았는데…. 너 도대체 지금이 몇 시야? 그리고 이 초콜릿이 도대체 얼마치야? 너 무슨 돈으로 산거야?

세 나 : 아니… 엄마, 오늘은 날이 날이라서 식구들 모두 초콜릿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저것 봐! 세미도 좋아하잖아요!

엄 마 : 그건 그거고! 도대체 너 이거 무슨 돈으로 산거야?

아 빠 : 여보! 냅둬요! 식구들 위해서 사왔다잖아. 거참 맛있네!

엄 마 : 당신은 모르면 가만 계세요. 제가 어제 얘한테 한 달치 용돈을 줬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걸 오늘 홀라당 다 썼으니…. 어휴….

세 미 : 언니는 꼭 그러더라! 지난 가을 빼빼로데이엔 한 달치 용돈으로 빼빼로를 몽땅 사가지고 와서 반 친구들한테 돌렸잖아!

세 나 : 야! 넌 빠져! 기껏 초콜릿 사다 줬더니….

아 빠 : 세나야, 이리 좀 와 봐라.

세 나 : 네!

아 빠 : 네가 식구랑 친구들을 챙겨주는 건 좋은데, 아빠가 보기엔 네가 용돈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구나!

세 나 : 네?

엄 마 : 너 솔직히 말해. 어제 준 이번 달 용돈 다 썼지?

세 나 : 아니에요, 엄마! 아직 2천원 남았단 말예요.

엄 마 : 참 내, 어이가 없어서… 너 그래놓고 엄마한테 또 용돈 달라고 할 거지?

세 나 : …….

아 빠 : 그럼, 지난 달 용돈은 어디에 썼니?

세 나 : 음…. 튀김 사먹고, 과자 사먹고… 그리고 잘 모르겠어요!

엄 마 : 으이구…. 속상해!

아 빠 : 웬만하면 아빠가 안 나설라고 했는데, 세나야. 너 이번 기회에 반성문 좀 써라!

세 나 : 네? 아빠, 전 잘못한 거 없어요!

아 빠 : 그래, 그래, 잘못한 거 없어. 하지만 네가 지금까지 용돈을 어떻게 썼고,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그렇단다.

엄 마 : 그래! 너 오늘 밤에 자기 전에 반성문 좀 써봐. 너의 용돈 쓰는 습관에 대해서! 안 그럼 추가 용돈 없다!

세 나 : 우왕~. 엄마! 아빠! 나 못써요. 못써! 앙앙~.

나레이션: 이런, 이런, 세나의 잘못된 용돈 습관 때문에 부모님이 단단히 화가 나셨는걸요. 뭘 잘 못했는지 알려면 반성문은 반드시 써야겠죠!

재 민 : 아빠, 맛있죠?

아 빠 : 응, 정말 맛있다.

재 민 : 전, 인간세계의 음식이 이렇게 맛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할 비 : 이게 이름이 뭐라고?

재 민 : 초콜릿이요. 발렌타인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하는 거래요.

누 나 : 그럼, 너도 이거 여자한테 받아 온 거야?

재 민 : 으응? 응. 헤헤

누 나 : 오호라! 어떤 여자가 너에게 이런 초콜릿을 선물했냐?

재 민 : 으응! 내 짝꿍!

아 빠 : 그 친구 괜찮은 친구다! 허허허, 오래오래 사이좋게 지내라. 이렇게 초콜릿도 보내고….

재 민 : 네!

누 나 : 넌, 그럼 선물 안 해도 돼?

재 민 : 나도 선물해야 하나?

누 나 : 좀 그렇지 않니? 아니면 마법을 써서 근사한 선물을 하던가?

아 빠 : 아빠가 인간세계에서는 마법을 쓰지 말라고 했다!

함 께 : 네!

누 나 : 어머, 재민이 방에서 나오는 소리 아니니? 메신저 소리 아니야?

재 민 : 맞다! 오늘 메신저에서 강호 만나기로 했거든요.

재 민 : 어, 강호가 아니네?

재 민 : 세나도 참! 그래, 네 덕분에 우리 식구들이 초콜릿도 먹고 기분전환도 했으니까 밤알 선물 해주지!!

나레이션: 어머! 세나에게 사이버밤알을 마법으로 선물하려나 봐요!

재 민 : 어? 왜 안 되지?

나레이션: 무심결에 마법을 사용하려는 자녀들 때문에 아버지가 집에서 만큼은 마법을 쓰지 못하게 막아놓은 걸 재민이는 눈치 채지 못했나 보네요!

재 민 : 인터넷에서는 마법이 안 되는 건가? 그럼 용돈으로 해결하지 뭐!

재 민 : 우와! 세나가 이걸 보면 좋아하겠지? 흐흐흐 기분 좋다! 그런데, 내 홈피는 왜 이렇게 초라하지? 나도 세나처럼 예뻤으면 좋겠네!

나레이션: 자, 드디어 재민이가 자신의 집을 예쁘게 꾸며봅니다. 작지만 아늑한 정원! 거기에 따스함이 묻어나는 환한 거실! 그리고 자신의 모습과 똑같은 아바타까지! 정말 예쁘네요!

재 민 : 우와!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예쁜 걸! 내일 학교 가서 애들한테 자랑해야지!

누 나 : 재민아! 누나 급히 쓸데가 있어서 그런데 2천원만 빌려주라!

재 민 : 어? 없는데?

누 나 : 에이 설마… 너 그저께 아빠한테 용돈 받았잖아?

재 민 : 어? 밤알 샀어?

누 나 : 밤알? 밤알 사는데 용돈을 다 썼어?

재 민 : 응? 그런데?

누 나 : 너, 너, 인간세계 온 이상 돈은 함부로 쓰면 안 돼!

나레이션: 어머나! 그렇다면 재민이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꾸미는데 한 달치 용돈을 다 쓴 거로군요!

누 나 : 아빠! 아빠! 재민이가 용돈을 홀라당 다 썼지 뭐예요. 혼내주세요! 쟤 저러다 큰일 나겠어요!

나레이션: 어쩜, 재민이나 세나나 이렇게 똑같은지…. 즐거워야 할 발렌타인데이가 재민과 세나에겐 불행의 날이 되어버렸네요!

학생들: 안녕하세요!!!

교 사 : 안녕! 좋은 아침이다! 그런데, 아침부터 이런 말하기 싫지만, 옆 학교 친구가 간밤에 집에 화재가 났단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지만, 당장 오갈 데도 없고, 입을 옷도 없다고 그러는구나. 그래서 학교 차원에서 조금씩 성금을 모으려고 하는데 너희들 생각은 어떠니?

학생들: 내야죠! 당연하죠! 그럼요!

교 사 : 으이구, 예쁜 것들! 내가 너희들 덕분에 산다!

재 민 : 어쩌지? 나 돈이 없는데…. 어제 밤알 사느라 용돈을 다 썼거든. 그래서 아빠한테 엄청 혼났어.

세 나 : 어? 나도 없어. 그래도 엄마가 주실 거야.

강 호 : 어? 너희들 원래 한 달에 한 번씩 용돈 받잖아?

재 민 : 응.

세 나 : 그런데?

송 이 : 벌써 용돈 다 썼어?

세 나 : 원래 그게 용돈이란 게 쓰라고 있는 거거든. 쓰고 나니까 없는 거지.

재 민 : 응. 그럼!

강 호 : 용돈을 계획 있게 써야지! 너희들 그러면 안 돼!

세 나 : 계획이라니?

송 이 : 오늘처럼 갑자기 성금을 내야 할 경우가 생기면 이것도 엄마한테 달라고 할 거야? 우리도 이젠 6학년이면 우리 용돈을 알아서 써야지!

강 호 : 그래! 용돈은 꼭 필요한 것에만 쓰고, 남으면 저축해야 하는 거야!

세 나 : 그러는 너는 잘 하고 있냐?

강 호 : 그럼! 나는 작년부터 용돈기입장을 써 왔는 걸?

재 민 : 용돈기입장이 뭐야?

송 이 : 참, 나는 성금 낼 돈이 있나?

송 이 : 어머! 이달에 아빠 생신이네! 그럴 줄 알고 용돈을 아껴뒀더니 생신선물 보내드릴 수 있겠네. 지금 내가 14,000원이 있으니까, 성금 낼 돈도 되겠네.

나레이션: 우와! 송이는 계획성 있게 용돈을 관리하네요. 기특해라!

강 호 : 송이가 적고 있는 게 저게 용돈기입장이야!

송 이 : 너희들, 이거 처음 보는 거니? 여기 이것 봐봐. 여긴 수입, 저긴 지출! 이렇게 나눠서 들어온 돈과 나간 돈을 적어 놓는 거지!

세 나 : 에이, 귀찮게 이걸 언제 쓰냐?

강 호 : 무시하지 마라. 그래도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데!

재 민 : 어떻게 도움이 되는데?

강 호 : 일기장이랑 똑같아.

세 나 : 사실, 나 어제 엄마, 아빠한테 혼나고선 내가 용돈을 어디다 썼는지 적어보는 반성문을 썼는데, 필통에 있는 연필을 또 사질 않았나, 지우개도 사고, 아무튼 안사도 되는 걸 왜 그렇게 샀는지, 후회스럽더라!

송 이 : 반성문 효과 제대로 있었네? 호호호. 용돈기입장이 바로 그거야!

재 민 : 난 혼나기만 했는데. 사실 나도 용돈을 받으면 왕창 써 버리는 데만 열중해서…

강 호 : 용돈을 잘 받는 것 보다는 잘 쓰는 게 중요해. 재민이는 어디에 그렇게 돈을 썼는데?

재 민 : 미니홈피 꾸미고, 모자 사고, 고무줄 사고….

송 이 : 거봐, 거봐! 잘 들어가지도 않는 미니홈피는 왜 꾸미니? 잘 쓰지도 않는 모자는 왜 사고?

세 나 : 그러고 보니 왜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쓸까?

송 이 : 그러니까, 친구 도와줄 성금도 못 내잖아!

강 호 : 사실, 나도 용돈기입장을 쓰기 전엔 너희랑 똑같았어. 주머니에 돈이 있으니까 무조건 쓰고 봤는데,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내가 무얼 샀는지 반성도 되고, 행사일을 기록해 놔서 그 때 뭐가 필요한지 계획도 짜게 되더라구.

세 나 : 송이야, 용돈기입장 좀 보여줘!

재 민 : 나도 볼래!

나레이션: 세나의 얼굴이 점점 어두워지는 이유는 뭘까요?

세 나 : 이궁! 그동안 내가 쓴 돈들이 모두 날개를 달고 날아가 버렸네!

재 민 : 정말 어처구니없이 쓴 내 용돈이 아깝다!

나레이션: 용돈을 잘 쓴다는 건, 먹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을 살 때, 한꺼번에 구입하는 게 아니라, 계획성 있게 용돈을 분배해 쓰는 것이랍니다! 이럴 때 용돈기입장을 활용하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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