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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제이야기 따라잡기(중학생)_14.화폐와 통화량
학습주제
화폐·금융
대상
청소년
설명
경제이야기 따라잡기(중학생)
1. 희소성과 선택 그리고 기회비용
2. 분업과 교환          
3. 완전경쟁시장과 가격  
4. 수요 및 공급의 변화  
5. 바람직한 선택 - 직업 
6. 바람직한 선택 - 저축 
7. 바람직한 선택 - 소비 
8. 생산의 주체 - 기업   
9. 생산요소 투입과 소득분배
10.독과점시장           
11.독과점 폐해와 대응   
12.불완전한 시장기능을 대신하는 정부
13.커지는 정부와 나라살림
14.화폐와 통화량        
15.금융과 이자율                        
16.국민경제의 순환과 성장               
17.경제문제 - 인플레이션                
18.경제문제 - 실업                      
19.통화정책과 재정정책                  
20.국제무역                             
21.수ㆍ출입과 국제수지                  
22.환율                                 
23.우리경제의 회고와 전망                       
교육자료
경제이야기 따라잡기

14. 화폐와 통화량

한은이 : 어제 인터넷에서 CD와 운동화를 샀어.

중은이 : 그래? 나도 참고서가 필요해서 주말에 서점에 가려고 하는데.

한은이 : 요즘에는 쇼핑이 정말 편해진 것 같아, 옛날에 신발이 필요하면 쌀을 들고 가서 물물교환을 하던

시대가 있었던걸 생각하면, 그렇지?

중은이 : 맞아. 그리고 지금은 은행에 저축을 하면 돈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잖아! 언제든지 저축한

돈을 찾아서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으니까 말이지.

한은이 : 그러고 보면 돈이 참 중요한 존재네. 앞으로 돈은 어떻게 발달해갈까 궁금해지는데.

선생님 : 이번 시간에는 화폐와 통화량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학습목표를 살펴볼까요?

선생님 : 2004년 여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금메달을 깨물어 보는 모습을 텔레비전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레슬링에서 무명의 설움을 딛고 금메달을 획득한 정지현 선수가 금메달을 깨무는 모습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금을 확인해 보기 위해 금을 깨무는 것은 돈의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된 습관으로 이해됩니다. 이와 같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화폐, 즉 돈의 발달은 매우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산력이 발달하지 않은 원시사회에서는 스스로 생산한 것으로 생활하는 자급자족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생산력이 발달함에 따라서 소비하고 남는 물건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다른 사람과 교환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최초의 교환은 물건과 물건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이었습니다

물물교환이 더욱 늘어남에 따라 서로가 원하는 재화의 종류, 품질, 분량 또는 운반상의 불편을 덜기 위하여 교환의 매개물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교환의 매개물로 사용되었던 것들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조개껍질, 베, 소금, 가축, 모피, 말린 생선 등이었습니다.

러나 특정한 상품이 교환의 매개물로 사용됨에 따라 과거의 물물교환보다는 편리해졌지만 보관이나 운반에 있어서 여전히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그 후, 상품화폐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나온 것이 금속화폐였습니다. 터키의 리디아, 중국 등에서 금속화폐가 나왔고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에 상업이 발달하면서 본격적으로 금속화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금속화폐는 주로 금이나 은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런 귀금속은 돈으로 사용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금이나 은은 경도가 약하기 때문에 이로 깨물어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이로 금을 깨물어 보는 것은 옛날에 금화나 은화의 진짜 여부를 알아보던 이러한 관습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무게를 달아서 순도를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영국의 파운드나 독일의 마르크같은 돈의 단위들은 모두 무게를 재는 단위인데 무게를 달아서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던 옛날의 관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최초에 지폐가 나오게 된 아이디어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옛날에 금화나 은화를 가진 사람들은 도난이나 분실을 염려하여 자주 귀금속 세공업자에게 맡기고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이 영수증이 상품의 거래에 이용되고 사람들 사이에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보관 영수증은 그만한 가치의 귀금속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영수증을 믿고 거래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것이 계기가 되어 지폐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동전과 같은 귀금속 화폐는 매우 편리한 것이었지만, 대규모 거래나 운반 및 보관에 불편이 컸습니다. 하지만 지폐는 대규모 거래나 운반 및 보관에 편리했습니다. 귀금속 화폐와 달리 단순히 종이에 잉크로 문자와 그림을 인쇄하여 만든 지폐는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초기의 지폐는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서 그것을 발행한 은행이나 정부에게 요구를 하면 금이나 은과 같은 귀금속과 바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화폐는 사람들 사이에 그것을 화폐로 하자고 한 약속입니다.

종이에 1만원이라고 인쇄된 돈을 가지고 가면 누구든지 그에 해당하는 만큼의 빵, 책, 음료수를 살 수 있어야 하고, 또 파는 사람도 그 돈을 받으면 다른 곳에서 그 만큼의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 지폐마저도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집을 사고파는 큰 거래에는 많은 양의

지폐를 운반해야 하고, 반대로 버스를 타거나 음료수를 마실 때와 같이 적은 금액을 지불할 때는 잔돈이 자주 생겨서 불편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맡겨두고 그 대신 돈이 있다는 표시로 수표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거래하고 있습니다. 한은이 아빠도 자동차의 기름, 가족과의 외식, 이동전화 요금 등을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도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상황이 되고 보니 현금의 사용량은 과거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한은이도 책이나 음악 CD 등을 인터넷을 통하여 구입하고 대금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송금 등으로 결제하고 있습니다.

돈의 기능은 교환의 매개, 가치의 척도 그리고 가치의 저장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능들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항목을 클릭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우리는 시중에 유통되는 돈의 양은 무한정이 아니라 제한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돈으로 쓰이는 종이는 그 자체로는 별로 가치 없는 것인데, 왜 돈을 많이 찍어내지 않을까요? 돈을 많이 찍어 내어 물건을 계속 사면 부자가 되지 않을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돈이 발행되어 시중에 돈이 넘쳐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돈의 공급량은 얼마나 되어야 적당할까요?

시장경제에서 유통되는 돈의 양은 생산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생산한 상품을 모두 살만큼 충분한

돈이 있다면 기업들은 생산한 물건을 다 팔 수 있기 때문에 그 돈으로 다시 사람들이 사려고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계속해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지출과 기업들의 생산이 균형을 이룰 때 돈의 가치는 안정되고 사회에 필요한 적정한 양의 상품들이 생산됩니다. 생산 활동이 안정적으로 계속해서 일어나면, 기업들은 생산에 필요한 근로자들을 고용하기 때문에 실업도 줄어들게 됩니다. 돈의 공급량이 늘어나면 투자나 소비가 활발해지기도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물가와 임금이 상승하게 되고, 국내 물가가 올라가면 수출은 줄고 수입이 증가하게 되어 국제수지가 악화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돈의 공급량이 지나치게 줄어들면 투자와 소비가 위축되고 생산 활동이 침체되어 실업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돈의 공급량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에서 순환되고 있는 돈을 지칭하는 통화량은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좁은 의미의 돈과 차이가 있습니다.

통화량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지폐와 동전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금통화도 포함하지만 이런 현금 이외에 지불에 바로 이용될 수 있는 금융자산인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도 포함합니다. 각 항목을 클릭하여 어떤 종류인지 자세히 살펴보세요.

즉, 현금과 요구불예금을 합하여 ‘협의통화’ 혹은 ‘M1’이라 합니다.

M1에 저축성예금을 더한 넓은 의미의 통화량을 ‘광의통화’ 혹은 ‘M2’라고 부릅니다.

경제에서 유통되고 있는 돈의 양을 현금통화, 협의통화, 광의통화와 같이 다양하게 정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통화량을 이렇게 여러 가지로 정의하는 이유는 경제의 생산이나 상품 흐름과의 관련성이 가장 높은 돈의 흐름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재화나 서비스의 흐름 때문에 돈이 이동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돈이 이동하여 재화나 서비스의 흐름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이때 어느 범위의 돈이 재화와 서비스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지 알 수 있다면 이 관계를 경제 정책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돈의 양을 보고 개인들의 지출 행동을 예측하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나라 전체의 통화량을 가지고 경제의 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중앙은행은 여러 가지 통화량의 변동을 관찰하여 시중에 적절한 양의 돈이 유통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구게임, 여러분이 공부한 것을 확인해 볼까요? 지금부터 문제를 하나씩 풀어보세요.

Q1. 다음 <보기>에 있는 화폐들을 발전되어온 순서대로 올바르게 배열한 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ㄱ. 금속화폐

ㄴ. 상품화폐

ㄷ. 신용카드

ㄹ. 지폐

① ㄱ > ㄴ > ㄷ > ㄹ ② ㄱ > ㄴ > ㄹ > ㄷ ③ ㄴ > ㄱ > ㄹ > ㄷ ④ ㄴ > ㄹ > ㄱ > ㄷ

Q2. 다음에서 설명하고 있는 화폐의 기능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무엇일까요?

예를 등러 누군가 1만원이고 이야기하면 그 순간에 우리들의 머릿속에는 피자 1판, 병원진료 3번, 음악 CD 1장 등과 같은 여거 가지 그림이 떠오른다. 또한 시간당 3000원을 받고 아프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에게는 1만원이 세 기간 이상의 노동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① 교환의 매개

② 가치의 저장

③ ① 과②

④ 가치의 척도

Q3. 'M1'이라고도 불리는 협의통화를 구성하는 요소를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보기>

ㄱ. 현금

ㄴ. 정기예금

ㄷ. 보통예금

ㄹ. 정기적금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ㄱ, ㄷ, ㄹ ④ ㄱ, ㄴ, ㄷ, ㄹ



1. 화폐의 발달

- 상품화폐 > 금속화폐 > 지폐 > 신용카드

2. 화폐의 기능

- 교환의 매개 :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없애고 쉽게 교환을 중개하는 기능

- 가치의 척도 : 가치를 재는 잣대로써의 기능

- 가치의 저장 : 구매력을 가지고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

3. 화폐와 통화량

- 돈의 공급향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 물가와 임금상승 > 수출감소, 수입증가 > 국제수지 악화

- 돈의 공급량이 지나치게 줄어들면 : 투자와 소비 위축 > 생산활동 침체 > 실업증가

4. 통화량 종류

- 현금 : 지폐, 동전

- 요구불예금 :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 대신에 쉽게 찾아 쓸 수 있는 예금

- 저축성예금 : 정기예금, 정기적금과 같이 이자를 포기하면 현금으로 찾을 수 있는 예금

협의통화(M1) = 현금 + 요구불예금

광의통화(M2) = 협의통화(M1) + 저축성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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