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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제이야기 따라잡기(고등학생)_21.환율과 환율변동의 경제적 영향
학습주제
외환·국제금융
대상
청소년
설명

경제이야기 따라잡기(고등학생)
1. 희소성과 기회비용
2. 경제주체와 경제체제
3. 수요ㆍ공급과 시장의 균형
4. 수요 및 공급의 변화
5. 완전경쟁시장과 가격
6. 불완전경쟁시장
7. 한계효용체감과 효용극대화
8. 수요곡선과 수요탄력성
9. 생산활동과 기업
10.이윤극대화와 공급
11.불완전한 시장기능 - 시장실패
12.정부의 기능과 한계 - 정부실패
13.국민소득의 순환과 국내총생산
14.국민소득의 측정과 경제성장
15.경기변동과 실업
16.물가와 인플레이션
17.화폐와 통화량
18.이자율
19.금융과 신용
20.무역과 국제수지
21.환율과 환율변동의 경제적 영향
22.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효과
23.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한계
24.세계시장과 한국경제



교육자료
경제이야기 따라잡기

21. 환율과 환율변동의 경제적 영향

선생님 :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경제이야기 따라잡기의 스물 한 번째 시간입니다. 학습에 들어가기 전 여러분이 경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할까요?

네~잘 맞췄어요. 그럼, 이번 시간에 어떤 내용을 학습하게 될지 함께 살펴볼까요?

아~안타깝네요. 이번 시간의 학습을 통해 환율 및 환율변동에 대해 대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 학습할 내용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번 시간에는 환율과 환율의 변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생님 : 우리가 외국으로부터 재화나 서비스를 수입하고 그 대가를 지불하려면 국내 원화를 상대국의 수출업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돈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처럼 자국의 화폐를 외국의 화폐와 교환해야 할 때 환율이 필요하게 됩니다. 환율이란 서로 다른 나라 돈 사이의 교환비율을 말합니다.

그런데 환율은 해당 국가가 어떠한 형태의 환율제도를 운영하는가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게 되는데 환율제도는 크게 각국 돈의 교환비율이 일정하게 정해진 ‘고정환율제도’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환율이 결정되는 ‘변동환율제도’로 나뉩니다. 금본위제도하에서는 물론이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세계 각국은 고정환율제도를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중반 이후 대부분의 국가는 환율제도를 변동환율제도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럼 환율제도의 변화를 살펴보세요.

고정환율제도의 장점으로는 환율의 안정으로 인한 국제거래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정환율제도하에서 각국은 자국의 사정에 알맞은 통화정책을 시행하는데 커다란 제약에 직면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통화정책에 따라 통화량이 변하면 환율도 함께 변하게 되므로 고정환율제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는 통화정책을 통해 환율안정 이외에 물가안정이나 고용안정 등의 목표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변동환율제도의 단점으로는 환율의 단기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국제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환율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볼까요? 고정환율제도에서는 환율이 정책당국에 의해 결정되므로 여기서는 변동환율제도하에서 환율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은 외국의 돈, 즉 외환이라는 상품의 가격입니다. 따라서 환율도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외환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수준에서 결정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상품을 수입하는 경우 외환에 대한 수요가 발생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자산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외환의 수요가 발생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외국에 우리 상품을 수출하는 경우와 외국 사람이 우리나라의 자산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외환이 공급됩니다. 앞에서 공부한 수요-공급의 기본원리와 마찬가지로 외환시장에서 외환의 초과수요가 발생하면 외환의 가격인 환율은 상승하며, 외환의 초과공급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입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면, 외환에 대한 수요가 커지므로 그 결과 환율이 상승해서 국내통화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외국환의 가격인 환율의 상승과 환율의 하락은 역으로 생각해보면 각각 자국화폐의 가격하락과 자국화폐의 가격상승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자국화폐의 가격하락과 자국화폐의 가격상승을 나타낼 때 각각 평가절하와 평가절상이라고 표현되는데,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그런데 환율은 수출입 이외에도 국내외 투자자들이 국내자산과 외국자산 중 어느 것을 더 보유하는가에 따라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국가 간의 자본이동이 예전에 비해 더욱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와 같은 투자자의 자산선택에 의한 환율변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선택에 의한 환율변동의 경우 국산품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들이 국내통화를 절상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내자산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들도 국내통화를 절상시킵니다.

환율이 오르는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까요?

우선, 긍정적 영향으로는 경상수지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이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에 있어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집니다. 환율이 1달러당 1,200원일 때 채산이 맞아 어느 재화를 생산하여 수출하는 국내기업의 입장에서 환율이 1달러당 1,300원이 되면 순이익이 전보다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이 재화를 이제는 외국 사람들에게 더 싼 가격으로 팔 수 있어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나 수출액(= 수출단가×수출물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수입제품의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수입은 감소합니다. 따라서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은 늘고 수입은 감소하여 경상수지가 개선됩니다. 또한 수출업체의 채산성이 좋아지므로 수출기업과 관련된 업체는 투자를 늘리고 이에 따라 일자리도 같이 증가합니다. 한편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부정적 영향으로는 물가상승, 외채부담 증가 등이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로 환산한 원자재 값이 오르고 또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많은 수입제품의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이는 결국 국내 물가수준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기업이나 정부가 해외로부터 빌린 해외채무의 실질적인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환율이 상승할 때 나타나는 경제적 영향과 반대의 영향이 나타납니다. 환율이 하락할 경우의 긍정적 영향은 물가수준 안정, 외채부담 감소 등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부정적 영향은 경상수지 악화, 일자리 감소 등이 있습니다.

브레튼우즈 체제가 붕괴되고 1976년 킹스턴 체제 아래에서 변동환율제도가 도입된 이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는 환율의 급격한 변동으로 외환시장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등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자본이득을 얻는 데만 목적을 둔 외환투기가 늘어나면서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투기를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화폐는 팔고 가치가 올라가리라 예상되는 화폐를 사들이는 전략을 씁니다. 투기자들의 이러한 행동으로 환율은 실제로 그들의 예측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들의 예상이 군중심리와 같은 비합리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어 많은 투기자들이 군집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 외환시장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외환위기가 초래되기도 합니다.

1990년대 이후에 발생한 외환위기의 예로는 1992년 유럽통화제도의 위기와 1994년 멕시코 페소화의 평가절하 그리고 1997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한국에서의 통화가치 하락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에 봉착한 아시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 태국, 그리고 한국은 결국 부족한 외환을 확보하기 위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에 이르렀으며, 외환위기로 대외신용도의 급격한 하락과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었습니다.

외환위기를 겪은 후 모든 국민의 관심사항 중의 하나가 된 것이 바로 외환보유액 수준입니다. 외환보유액은 정부나 한국은행이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늘어난 시중의 외환을 매입하면서 늘어납니다. 이렇게 축적된 외환보유액은 외환시장의 충격에 대하여 안전판 역할을 수행합니다. 예컨대 외환시장에서 외환에 대한 투기 등으로 인해 외환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을 때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다면 외환시장에 이를 공급함으로써 이러한 급등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여 경제에 미치는 혼란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넉한 경우 그 나라는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신인도가 높아집니다.



농구게임, 여러분이 공부한 것을 확인해 볼까요? 지금부터 문제를 하나씩 풀어보세요.

Q1. 환율과 환율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무엇입니까?

① 환율이란 서로 다른 나라 돈 사이의 교환비율을 말한다.

② 환율제도는 크게 각국 돈의 교환비율이 일정하게 정해진 고정환율제도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환율이 결정되는 변동환율제도로 나뉜다.

③ 1970년대 초반까지는 고정환율제도가 변동환율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④ 우리나라는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고정환율제도를 채택하였다.

Q2.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무엇입니까?

① 고정환율제도의 장점은 환율의 안정으로 국제거래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② 고정환율제도는 자국의 환율을 특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③ 변동환율제도 하에서는 통화정책으로 경기안전을 도모할 수 없다.

④ 변동환율제도의 단점은 환율의 단기 변동 쪽 심화를 생각할 수 있다.

Q3. 변동환율제도 하에서 환율은 기본적으로 외국돈(외환)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다음 설명 중 잘못된 것은 무엇입니까?

① 수입업자가 외국 상품을 수입하려고 할 경우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② 외환시장에서 외환의 초과수요가 발생하면 환율은 상승하고, 초과공급이 발생하면 환율은 하락한다.

③ 수출이 늘어나 외환의 공급이 증가하면 환율이 하락하고 국내통화의 가치는 높아진다.

④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자산 수요증가는 환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Q4. 환율변동이 기업, 가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무엇입니까?

① 환율이 1달러당 1,000원에서 1달러당 1,100원으로 되면 수출업자의 순이익은 전보다 늘어난다.

② ①의 경우에 수출업자는 채산성이 맞아 수출제품의 단가를 낮출 수 있다.

③ 환율상승은 해외여행하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송금하려는 사람들의 부담을 감소시켜 준다.

④ 달러로 표시된 수입단가에 변화가 없더라도 환율이 1달러당 1,000원에서 1달러당 1,100원이 되면 수입업자는 수입을 줄이게 된다.



1. 환율제도

- 고정환율 : 각국 돈의 교환비율이 일정하게 정해짐

- 변동환율 :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환율이 결정

2. 환율

- 외환의 초과수요 발생 > 환율 상승, 외환의 초과공급 발생 > 환율 하락

- 평가절하 : 자국통화 가치 하락, 환율상승과 동일한 의미

- 평가절상 : 자국통화 가치 상승, 환율하락과 동일한 의미

3.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 환율상승

* 긍정적인 영향 : 수출증가, 수입감소 > 경상수지 개선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

* 부정적인 영향 : 수입제품가격상승 > 국내물가상승 기업, 정부의 채무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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