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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제이야기 따라잡기_21.금융
학습주제
화폐·금융
대상
일반인
설명
경제이야기 따라잡기
1. 생활과 경제
2. 경제의 기본개념
3. 시장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
4. 시장경제의 기초
5. 가격과 시장          
6. 경쟁과 시장형태      
7. 경제주체인 가계      
8. 경제주체인 기업      
9. 시장과 정부          
10.정부와 조세          
11.정보와 경제활동      
12.환경문제와 경제      
13.국민소득             
14.경제성장             
15.물가지수             
16.물가와 인플레이션    
17.경기변동             
18.경기변동과 실업      
19.화폐란?              
20.화폐와 경제          
21.금융                 
22.금융과 신용          
23.장기 생활설계        
24.재산늘리기           
25.국제수지             
26.환율                 
27.경제안정화정책이란?  
28.경제안정화정책의 성공
29.세계속의 한국경제    
30.한국경제의 미래     
교육자료
김 군 : 화폐와 경제에 대한 학습을 하고 나니 경제가 무엇인지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근데 이사장님은 왜 그렇게 똑똑한 거야? 정신 바짝 차려야지. 교수님 메일이 도착했겠지? 도착했구나~. 클릭해 봐야지. 물가폭등으로 실질금리‘제로’라... 은행의 금리가 그렇게 낮은 것 같지 않은데 금리가 영이라고?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에 대해 배우면 왠지 이 궁금증이 해결될 것 같은데... 수업 시작 10분 전이네. 빨리 가야겠다.

교수 :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금융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모두 온 것 같으니 수업을 시작해 볼까요? 이번 시간 학습에 열심히 참여하면 여러분은 금융과 금리에 대해 설명할 수 있고 금리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시장과 그 유형을 구분하고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 이것은 여러분이 학습하면서 파악해야 할 키워드니까, 수업을 진행하면서 꼭 기억하세요.

교수 : 금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명목금리는 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의 변화를 감안하지 않은 금리이며 네모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이다. 학습을 통해 정답이 무엇일지 맞추어 보세요.

교수 : 다 모였으면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금융에 대해 누가 설명해 보겠나요?

김군 : 네, 금융이란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실물거래에서는 상품과 돈이 교환되지만 금융거래에서는 돈과 증권 또는 채무증서가 교환됩니다. 예를 들어 예금주가 은행에 예금을 하면 은행은 예금주에게 통장을 내어 줍니다.

교수 : 좋은 설명이에요. 이와 같은 금융거래의 결과 당사자 간에 금융자산과 금융부채가 발생하게 되는데 예로든 예금은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금융자산이고, 은행의 입장에서 보면 금융부채이지요. 국민경제 내에는 수입이 지출보다 더 큰 흑자 경제주체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수입보다 지출이 더 큰 적자 경제주체도 있습니다. 이렇듯 경제주체 사이에, 즉 흑자 경제주체와 적자 경제주체 사이에 돈이 융통되는 것이 곧 금융입니다. 그럼, 금융제도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사장 : 돈의 융통과 관련된 금융시장과 금융기관 그리고 이들을 운영하는 법규 등을 포괄하여 금융제도(financial system)라고 해요.

교수 :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금융제도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까?

이사장 : 자금을 잉여 부문에서 부족 부문으로 원활히 흐르도록 하죠.

김군 : 와, 역시 똑똑하네 ~

교수 : 맞습니다. 금융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사회 전체적으로 후생이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없으면 투자활동이 위축되어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이 위축됩니다. 흑자 경제주체인 가계도 마땅한 저축이나 보험 수단이 없으면 미래의 소비나 노후, 재해 등 위험에 적절히 대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교수 : 돈을 빌린 사람은 일정기간 돈을 빌려 쓴 것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 하며,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금리 또는 이자율이라고 합니다. 이자는 은행에 예금하는 경우에도 생기는데요, 이것은 뒤집어서 은행이 예금주의 돈을 빌려 쓴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은행에 10만 원을 예금하고 1년 뒤에 11만 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돈을 예금한 대가로 받는 1만 원이 이자입니다. 이 경우 예금 금리는 얼마일까요?

김군 : 이자 1만 원의 원금 10만 원에 대한 비율, 즉 10%죠.

교수 : 네, 이러한 이자율은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첫째로 현재의 소비를 희생한 대가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즉 10만 원을 예금하지 않으면 누릴 수 있는 영화관람, 외식, 옷 구입 등 현재 소비의 만족을 포기한 대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이자는 금융거래를 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발생하므로 이자를 돈의 시간가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금리가 어떻게 결정되는가는 학자에 따라 여러 가지로 설명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시장의 수요와 공급 원리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리려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금리가 올라가게 되고 반대로 돈을 빌려주려는 공급보다 수요가 적으면 떨어지게 됩니다. 먼저 자금의 수요는 주로 생산 활동을 하는 기업의 투자에 의해 좌우되는데 경기 전망이 좋아지면 이익 증가를 예상한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 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금리는 올라가게 됩니다. 한편 돈의 공급은 주로 가계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가계의 소득이 적어지거나 소비가 늘면 돈의 공급이 줄어들어 금리가 오르게 되죠. 또한 장래에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같은 금액의 이자를 받는다 하더라도 그 실질가치가 떨어지므로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게 되어 금리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밖에 금리는 차입자의 신용과 돈을 빌리는 기간 등에 따라 그 수준이 달라지는데 빌려준 돈을 못 받을 위험이 클수록, 그리고 차입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교수 : 금리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아십니까? 먼저 빈 칸에 맞는 금리를 [보기]에서 골라 옮겨 보면서 금리와 관련된 용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교수 : 금리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아십니까?

김군 : 제가 한번 설명해 보겠습니다. 은행예금 중에 단리 상품과 복리 상품이 있어서 찾아본 적이 있었거든요. 단리와 복리는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나누어 집니다. 단리는 단순히 원금에 대한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고 복리는 이자에 대한 이자도 함께 감안하여 계산하는 방법이죠.

교수 : 정확히 설명해 줬군. 그럼 만약 100만 원을 연 10%의 금리로 은행에 2년간 예금할 경우 만기에 받게 되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액을 얼마인가?

김군 : 단리 방식으로는 120만 원이 되지만 복리 방식으로는 121만 원이 됩니다.

교수 : 금리는 돈의 가치 변동, 즉 물가 변동을 고려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실질금리와 명목금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명목금리는 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의 변화를 감안하지 않은 금리를 말하며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를 말하죠. 둘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죠. 예를 들어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연 5%이고 물가상승률이 연 5%라고 하면 실질금리는 0인 결과가 초래됩니다. 따라서 예금 가입자가 받는 실질 이자소득은 같은 금리 수준에서 물가상승률이 낮을수록 늘어나게 됩니다. 금리는 표면금리와 실효금리로도 구분되어집니다. 표면금리는 겉으로 나타난 금리를 말하며 실효금리는 실제로 지급받거나 부담하게 되는 금리를 뜻하죠. 표면금리가 동일한 예금일지라도 복리, 단리 등의 이자 계산방법이나 이자에 대한 세금의 부과 여부 등에 따라 실효금리는 달라지죠. 물론 대출의 경우에도 이자 계산방법 등에 따라 실효금리는 달라지죠.

교수 : 자~ 그럼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이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김군 : 네. 명목금리는 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의 변화를 감안하지 않은 금리이며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를 말합니다.

교수 : 금융거래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금리의 또 다른 개념 중 수익률과 할인율이란 말이 있습니다. 수익률은 투자수익, 여기서는 이자금액을 투자원금으로 나눈 비율을 말하는데 100만 원짜리 채권을 지금 산 뒤 1년 후 원금 100만 원과 이자금액 10만 원을 받는다면 이 경우 수익률은 얼마일까요?

이사장 : 그야 10%죠.

교수 : 네, 그렇습니다. 할인율이란 할인금액을 채권가격으로 나눈 비율을 말하는데 100만 원짜리 채권을 지금 10만 원 할인된 90만 원에 사고 1년 후 100만 원을 받는 경우에 할인율은 얼마일까요?

이사장 : 10%겠죠.

교수 : 네, 이를 위에서 앞에서 설명한 수익률로 바꾸어 보면 현재 90만 원짜리 채권에 투자하고 1년 후에 원금 90만 원과 이자금액 10만 원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이자율 또는 금리는 수익률 개념입니다.

이사장 : 아~ 할인율로 표기된 경우에는 정확한 금리 비교를 위하여 수익률로 전환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겠군요!

교수 : 한편 금리는 거래되는 금융시장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도 있는데요, 금융기관 사이에 단기 자금거래가 주로 이루어지는 콜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를 콜금리라고 하고 채권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는 채권수익률이라고 합니다. 채권수익률은 채권의 종류나 만기에 따라 국고채, 회사채수익률 등 매우 다양하게 존재해요. 채권수익률은 채권 가격의 변동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채권 가격이 오르면 채권수익률은 떨어지고 반대로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채권수익률은 올라가게 됩니다.

교수 : 금리변동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은 금리가 바람직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즉 금리를 수단으로 하여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거나 침체된 경기를 부양시킵니다. 또한 금리 변동이 너무 심하면 불확실성을 키워 기업의 투자 등 경제주체들의 각종 경제활동에 대한 의사결정을 어렵게 하므로 급격하게 변동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럼 금리의 움직임이 소비, 투자나 물가는 물론 국가 간의 자금 흐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시다. 각각 클릭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가계의 소비) 가계의 소비는 기본적으로 소득수준에 영향을 받아 결정됩니다만 금리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대체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소비는 어떻게 변할까요?

김군 : 은행 등 금융기관에 같은 금액의 돈을 맡기더라도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르게 표현하여 지금 소비하는데 대한 기회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게 되며 금리가 떨어지면 소비를 늘리게 되겠죠.

(기업의 투자)

교수 : 금리는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드는 비용이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되어 투자가 줄어들고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투자는 늘어나게 됩니다.

(물가 변동) 금리 변동은 물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투자활동이 위축되고 개인도 소비보다는 저축을 많이 하는 등 전체적으로 상품을 사는 수요가 줄어들어 물가를 하락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이자가 상품의 생산원가에 포함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는 경우 제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금리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서로 상반된 두 가지 요인 중 어느 쪽 영향이 더 큰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원가상승 효과보다 수요감소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물가가 떨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자본이동) 금리의 변동은 나라와 나라 사이 돈의 움직임, 즉 자본이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환율 등 다른 여건이 같은 경우에 우리나라 금리가 올라 외국 금리보다 높아지면, 외국사람은 우리나라에서 돈을 운용하는 것이 자기나라에서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로 자금을 유입하게 됩니다. 반대로 외국의 금리보다 우리나라 금리가 낮아지면 돈이 보다 높은 이익을 찾아 해외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교수 : 왜 금융시장은 다양할까? 네모란 만기 1년 미만인 단기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이고 네모는 주식과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이다. 학습을 통해 정답이 무엇일지 맞추어 보세요. 이제, 금융시장에 대해 살펴보죠. 먼저 금융시장의 정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클릭해 보세요.

이사장 : 경제주체 사이에 돈의 융통, 즉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금융시장이라 하고, 그 매개수단인 증권 또는 채무증서를 금융상품이라고 해요.

교수 : 그럼, 금융시장은 어떠한 역할을 할까요?

김군 : 금융시장은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시켜 주는 자금중개 기능을 수행하여 자금이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나아가 경제 전체의 후생이 늘어나게 해요. 또한 경제 주체들이 금융거래를 하는데 들어가는 탐색비용과 정보비용 등 각종 비용과 시간을 줄여 주죠.

교수 : 맞아요. 아울러 투자자에게는 금융상품을 언제라도 다시 팔아 현금화할 수 있도록 높은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금융시장은 금융상품의 가격, 즉 금리나 주가 등을 결정함은 물론 가격을 통해 자금 수요자의 신용과 수익성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고 시장참가자를 감시하고 평가하는 규율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클릭해서 확인하시죠.

(금융상품의 가격 결정 및 각종 정보 전달) 각종 정보는 시장참가자들에게 위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장참가자를 감시, 평가하는 규율 기능 수행) 기업이 사업 확장에 필요한 돈을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여 조달하고자 할 경우 시장의 반응을 고려해야 하는데 금융시장이 이러한 계획을 부정적으로 여긴다면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주가가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계획을 축소하거나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시장은 거래 단계, 형태 그리고 상품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요, 여기에 대해 설명해주실 분 있습니까?

이사장 : 거래 단계에 따라서는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눌 수 있어요. 발행시장은 자금의 수요자가 주식, 채권 등을 새로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이며, 유통시장은 이미 발행된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이죠.

교수 : 네, 보충 설명 드리면 유통시장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나 채권 등을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게 해주죠.

김군 : 다른 형태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금융거래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직접금융과 간접금융으로 구분되는데 직접금융은 자금공급자가 자금의 종수요자가 발행한 채무증서나 주식 등의 직접증권 또는 본원적 증권을 자기 위험부담 하에 직접 매입하는 형태로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간접금융은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를 금융기관이 중개하는 형태로 금융이 이루어집니다. 네, 직접금융은 주로 증권회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증권회사는 자금공급자의 위탁에 의해 증권매매를 대행해 주고 수수료를 받거나 자신이 자금공급자로서 직접 금융시장에 참가하죠. 이와 달리 간접금융은 은행이나 자산운용회사가 예금증서나 수익증권과 같은 간접증권을 발행하여 자금공급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이 자금으로 자금수요자가 발행한 직접증권을 매입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교수 : 지금까지 나온 금융시장의 구분 말고 또 다른 의견 갖고 계신 분 있습니까?

이사장 : 흠.. 단기금융시장, 자본시장 등으로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정확히 설명은 못 드리겠네요.

김군 : 아하, 맞다. 그게 있었지..

교수 : 네, 맞습니다. 금융시장은 거래되는 금융상품의 성격에 따라 단기금융시장, 자본시장, 파생금융상품시장, 예금.대출시장, 외환시장 등으로 구분됩니다. 그럼, 단기금융시장과 자본시장에 대해서는 다음에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수 : 단기금융시장에 대해 클릭해서 살펴보시죠. 단기금융시장이란 만기 1년 미만인 단기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으로서 화폐시장(money market)이라고도 하죠. 가계, 기업, 금융기관 등이 일시적으로 여유 있는 자금을 운용하거나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기금융시장이 발달하여 있으면 여유 현금이 생길 경우 안전성과 유동성이 높은 단기 금융상품에 운용하고 자금이 일시 부족한 경우 단기 채무증서를 발행하여 조달함으로써 현금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 금융상품은 장기 상품에 비하여 금리변동에 따른 가격변동 폭이 크지 않아 원금 손실의 위험이 적으며 유통시장에서 해당 상품을 팔아 쉽게 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유동성 위험도 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단기금융시장은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장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은행은 공개시장 운용을 통해 단기금리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합니다. 우리나라의 단기금융시장으로는 콜(call)시장,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 시장, 양도성예금증서(CD) 시장, 기업어음(CP)시장, 표지어음시장, 통화안정증권시장 등이 있습니다.

교수 : 그럼, 이번에는 자본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본시장은 주식, 채권 등 장기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을 말합니다. 이중 주식시장은 주주권을 표시하는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이죠. 주식 시장에서 기업은 장기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는 자금을 운용합니다. 주식을 발행하여 조달한 자금은 기업의 자기자본으로 전환되어 기업활동의 기초가 되며, 주식의 소유자는 주주로서 지분만큼 소유권을 갖습니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시장에서 매각하고 나면 이 주식들은 조직화된 증권시장에서 거래됩니다.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에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개설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KOSDAQ), 장외주식호가중개시장(제3시장)이 있죠.

김군 : 그럼, 교수님, 주식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죠?

교수 : 주식의 가격은 일반 상품의 가격처럼 주식시장에서 주식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기업 내부요인과 외부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부요인은 기업의 장래 수익성입니다. 그 기업이 속한 산업이 성장산업인가 정체산업인가는 장래 수익성을 예상할 때 고려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외부요인으로는 경기, 금리, 환율, 물가, 국제원자재 가격 등을 들 수 있죠. 국내외의 정치상황 등 비경제적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데 지난 2003년 3월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것은 당시 이라크 전쟁과 북한 핵 위협이라는 불안한 국내외 정세 때문이었습니다.

교수 : 이번에는 채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채권은 기업과 정부 금융기관 등이 자금을 자금공급자로부터 직접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무증서의 일종입니다. 즉 돈을 빌리는 사람이 이 증서를 소유한 사람에게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갚아야 할 의무가 있음을 명시한 것으로서 차용증과 같죠. 채권도 주식처럼 산 사람이 그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할 수도 있고 만기 이전에 유통시장에서 팔 수도 있습니다. 채권에는 무엇이 적혀 있을까요?

이사장 : 빌린 자금을 갚는 시기, 즉 만기와, 만기가 되기까지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이자율(금리), 만기일에 지급되는 금액 등이 적혀 있죠.

김군 : 만기일까지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이자를 표면이자(coupon rate), 만기일에 지급될 금액은 액면가(face value)라고도 하죠?

교수 : 그렇다네. 공부를 미리 좀 해왔나 보군.

김군 : 흐흐. 이제 좀 인정해 주시네~

교수 : 네, 예를 들어 만기가 3년이며 100만 원이라고 쓰여 있고 1년 단위로 10%의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이 있다면 그 채권의 소유자에게 얼마씩 이자를 지급해야 하고 몇 년 뒤에 원금 100만원을 돌려주어야 할까요? 빈 칸을 채워 보세요.

이사장 : 매년 10만 원씩 3년간 지급하고 3년 후에는 원금 100만원을 돌려주게 됩니다.

교수 : 맞습니다.

교수 : 그럼, 채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채권은 누가 발행하느냐에 따라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 일반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은행ㆍ신용카드회사ㆍ증권회사 등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금융채, 예금보험공사ㆍ토지공사ㆍ한국전력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공공법인이 발행하는 특수채 등으로 구분하죠. 또한 이자 지급과 원금상환에 대한 제3자의 보증여부에 따라 보증채와 무보증채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이자지급 방법에 따라 할인채, 이표채, 복리채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회사채, 은행대출채권, 카드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은 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금융기관과 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김군 : 와~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채권의 종류는 참 다양하네요. 금융이 발달하면서 채권의 종류가 더욱 늘어나겠군요~

교수 : 기업은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여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데요, 주식과 채권의 성격은 크게 다릅니다. 다음 문제를 통해 확인하시죠. 모든 문제를 맞추면 주식과 채권의 성격에 대해 좀더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자, 그럼 자세히 알아볼까요?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로서 자산에 대한 청구권을 갖죠. 어떤 회사가 주식시장에서 100만 주를 발행하였다면 주식 1주당 그 회사 이익 중 100만 분의 1의 지분을 보장해 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청산 시 부채를 뺀 잔여 재산에 대해 청구권을 가집니다.

이사장 : 즉,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해당 지분만큼 그 기업의 소유자군요.

교수 : 네, 그러나 채권을 보유한 사람은 그 기업에 대한 채권자일 뿐입니다. 따라서 기업이 많은 이익을 낼 경우 주주는 배당금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정해진 이자만을 받습니다. 손실이 나더라도 채권 보유자는 정해진 이자를 받지만 주식 보유자는 회사에 돈이 남지 않아 배당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주식은 채권보다 위험 부담이 더 크며 자산자체의 가격의 변동이 심합니다.

교수 : 자~ 그럼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이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이사장 : 네. 단기금융시장이란 만기 1년 미만인 단기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이고 자본시장은 주식과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을 말해요.

교수 : 그럼, 오늘 학습한 내용을 확인해 보시겠어요? 문제를 잘 읽고 알맞은 답을 선택해 보세요.

김 군 : 오늘은 금융과 금융시장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 잊기 전에 정리해 보자.

교수 : 오늘 학습을 통해 금융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셨죠? 다음 시간에는 금융과 신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시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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