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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제이야기 따라잡기(중학생)_16.국민경제의 순환과 성장
학습주제
한국경제
대상
청소년
설명
경제이야기 따라잡기(중학생)
1. 희소성과 선택 그리고 기회비용
2. 분업과 교환          
3. 완전경쟁시장과 가격  
4. 수요 및 공급의 변화  
5. 바람직한 선택 - 직업 
6. 바람직한 선택 - 저축 
7. 바람직한 선택 - 소비 
8. 생산의 주체 - 기업   
9. 생산요소 투입과 소득분배
10.독과점시장           
11.독과점 폐해와 대응   
12.불완전한 시장기능을 대신하는 정부
13.커지는 정부와 나라살림
14.화폐와 통화량        
15.금융과 이자율                        
16.국민경제의 순환과 성장               
17.경제문제 - 인플레이션                
18.경제문제 - 실업                      
19.통화정책과 재정정책                  
20.국제무역                             
21.수ㆍ출입과 국제수지                  
22.환율                                 
23.우리경제의 회고와 전망  
교육자료
경제이야기 따라잡기

16. 국민경제의 순환과 성장

한은이 : 옛날에 비하면 지금 우리나라가 훨씬 잘 살고 있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더라.

중은이 : 맞아. 국민소득이 옛날에 비하면 많이 늘어났다잖아.

한은이 : 응. 그걸 국내총생산이 많아졌다고 하는 건가?

중은이 : 글쎄. 국내총생산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한은이 : 우리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

선생님 : 이번 시간에는 국민경제의 순환, 국민소득, 경제성장, 경기변동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학습목표를 살펴볼까요?

선생님 : 한 나라에서 경제행위를 하는 경제주체는 크게 가계, 기업, 정부 3부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계와 기업을 합하여 민간부문이라 하고 정부를 공공부문 혹은 정부부문이라 부릅니다.

정부를 공공부문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부가 국민 모두의 공동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가계의 구성원이 되는데 한 사람으로 이루어진 가계도 있고 한은이네 가족과 같이 여러 사람의 구성원이 모여서 된 가계도 있습니다. 기업은 이윤 획득을 목적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입니다. 삼성전자나 한국 전력과 같은 대기업도 있지만 문구점과 같은 1인 기업도 있습니다. 한은이네 가족은 만두가게를 운영하는 아빠와 은행원인 엄마 그리고 두 자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경우 한은이네는 가계이면서 기업인 셈입니다.

한은이네 가족은 생계유지를 위해서 식료품, 의복, 가전제품 등을 구입하는데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으며 학원수강료와 책을 빌리는데도 상당한 돈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한은이네 가족이 이처럼 소비지출하는 돈은 기업으로 흘러 들어 갑니다. 즉, 사람들은 소득의 일부를 미래를 위한 저축으로 남겨두고 나머지를 소비에 사용하는데, 이러한 소비지출은 기업의 수입으로 흘러가서 다른 사람들의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소비로 지출하는 돈 외에도 가계에서 기업으로 흘러가는 것이 있습니다. 한은이 엄마가 은행에서 일하는 것이나 아빠가 만두가게에서 일하는 것은 기업에게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계는 저축을 통하여 기업에게 투자에 필요한 돈, 즉 자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가계는 소비활동을 통하여 기업이 만들어 낸 생산물을 구입하고 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생산요소인 노동, 자본, 토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기업은 가계의 소비활동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여 공급합니다.

사람들은 한은이네 만두가게에서 만두를 사먹고, 가계는 한은이의 엄마가 근무하는 은행으로부터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은 가계로부터 생산요소를 구입하고 그 대가로 소득을 지불합니다. 한은이네 만두가게의 수입은 종업원의 월급, 가게의 임대료, 그리고 이윤으로 나누어져서 모두 가계의 소득으로 흘러갑니다. 엄마가 받은 월급, 저축에서 나오는 이자도 모두 기업이 제공하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는 이와 같이 가계와 기업 사이에 서로 돈을 주고받는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면서 순환하고 있습니다. 가계는 생산요소를 제공하여 기업으로부터 소득을 얻고, 가계의 소득은 생활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하는 소비지출을 통하여, 직접 기업으로 흘러가거나 저축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기업으로 흘러갑니다. 기업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여 가계에 판매한 수입으로 다시 생산요소를 고용하여 생산 활동을 합니다.

이러한 순환과정에서 유통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양이 커지면 경제가 호황이 되고 작아지면 불황이 됩니다.

또 이렇게 순환하는 생산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생산능력이 커지는 것을 경제성장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가계와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본적인 순환과정에 정부가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가계로부터 세금을 거두어들이고, 가계에 공공재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정부는 기업과 마찬가지로 생산요소를 가계로부터 구입하기도 합니다. 한편 기업으로부터도 세금을 거두어들이고, 기업에 공공재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생산물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또, 외국에서 우리 상품을 더 많이 구입하게 되면 우리 기업의 생산 활동이 활발해져서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은 활기를 띠게 됩니다.

반대로 우리 국민들이 국산품 대신에 수입품 소비를 더 늘리면 우리 기업의 생산물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은 위축됩니다. 오늘날 각 나라 사이에 거래가 더욱 빈번해지면서 무역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 기업, 정부 외에 외국을 더하여 경제주체를 네 가지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시험을 본 후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은 지난 번에 비해서 얼마나 성적이 올랐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고, 옆에 있는 친구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더 잘하였는가를 알아보고 싶어 합니다. 이와 유사하게 국가 경제에서도 경제활동 정도나 생활수준이 과거에 비해서 얼마나 나아졌는가를 알아보거나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를 판단하기 위해서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을 사용합니다. 한은이 아빠가 운영하는 만두가게나 엄마가 다니는 은행과 같이 우리나라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이 일정 기간(보통 1년) 동안 생산한 모든 최종 생산물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환산하여 합한 것이 국내총생산입니다. 1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거나 소비되는 것들에는 텔레비전, 장난감, 쌀을 비롯한 재화들과 버스 타는 것, 컴퓨터 수리, 미용 등과 같은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GDP를 계산할 때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서 사용된 재료나 부품은 포함하지 않고 최종적으로 생산된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만 측정합니다. 왜냐하면 최종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에는 그것을 생산하는데 사용된 중간단계의 재화나 서비스가 이미 포함되어 있어서, GDP 계산에 중간재의 가치를 포함하면 생산 활동이 이중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GDP는 시장가격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래된 것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주부의 가사노동과 같은 것은 우리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중요한 활동이지만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GDP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경제활동은 순환하기 때문에 GDP는 여러 측면에서 측정할 수 있습니다.

GDP를 경제주체들에 의한 지출의 합으로 파악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국민경제 활동 중에서 어느 부문이 활발하고 또 어느 부문이 침체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4년 한국의 경제상황을 보면 수출은 잘되고 있는데도 불황이라는 말을 듣게 되기도 합니다. 2004년의 한국경제가 불황이라는 것은 총지출 중에서 소비자들의 소비가 감소하고 기업들의 투자가 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한편 GDP는 용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바꾸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 나라의 경제력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나라전체의 GDP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GDP규모로 보면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입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비교할 때는 GDP보다는 1인당 GDP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중국은 GDP 규모로 보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경제력이 큰 나라이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또 경제성장을 비교할 때는 실질 GDP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가 상승에 의한 GDP 증가를 제외하고 과거에 비해서 경제활동수준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계산하기 위해 가격을 어느 연도의 것으로 고정시켜 놓고 평가하는 것을 실질 GDP라고 합니다.

한 나라의 경제흐름을 장기적으로 관찰해 보면 대개 생산능력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서 실제 생산과 국민소득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의 생산능력은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노동력과 자본의 양 그리고 기술수준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이러한 인구와 생산시설, 즉 노동과 자본이 많아지면 생산능력이 더 커집니다. 이러한 외형적인 변화 외에 생산성의 증가도 한 나라의 생산능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노동생산성은 한 사람이 일정시간에 얼마나 많이 생산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교육이나 훈련에 의해서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중학생보다는 대학생이, 단순노동자보다는 훈련을 받은 기술자의 생산성이 더 높습니다.

한 나라의 생산능력이 커져서 실제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을 경제성장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경제성장률은 지난해의 실질 GDP에 비해서 금년도의 실질 GDP가 얼마나 증가했는가를 백분율로 표시합니다. 경제성장은 새로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경제성장 자체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곧바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경제성장은 소득을 높이고 소비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양의 증가를 가져오지만 환경오염이나 교통체증과 같은 부정적인 효과도 동반합니다. 경제성장은 소득의 증가만 측정하기 때문에 소득증가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는 놓치고 있습니다.

경제의 생산능력이 커지면 실제 생산량도 커집니다. 그렇지만 단기에 있어서는 생산능력과 실제 생산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경제가 호황이다 불황이다 하는 말은 실제 생산량이 생산능력을 완전히 이용하는 수준이냐 그렇지 않는 수준이냐를 뜻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불황이 되면 기업들은 생산한 물건을 모두 팔지 못하여 재고가 증가하게 됩니다. 재고가 늘어나면 기업들은 생산을 줄이고 노동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이 물건이 팔리지 않는 이유는 기업이 생산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요가 부족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수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가계의 소비지출입니다. 가계의 소득이 줄어들거나 미래의 소득발생에 대한 전망이 어두울 때 소비지출을 줄이고 빚이 많을 때도 사람들의 소비는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 기업들의 투자 활동도 총수요의 일부가 됩니다. 돈을 빌릴 때 지불하는 이자율이 낮아지거나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예측하면 기업들은 투자를 늘립니다. 반대의 경우는 투자가 줄고 따라서 수요도 줄어듭니다. 한편 우리나라와 같이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수출 상대국의 경제사정에 따라서 우리 상품에 대한 수요, 즉 수출도 달라집니다.

경제의 생산능력에 비해서 수요가 부족하면 불황이 오지만 반대로 생산능력에 비해서 수요가 지나치게 커지면 물가상승, 즉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합니다. 생산능력 이상으로 주문이 밀려들면 일시적으로는 초과근무를 통해서 공급을 늘릴 수 있겠지만, 생산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급량을 늘리려면 추가적으로 생산설비를 더 늘리고 근로자들을 더 많이 고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생산설비와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다른 곳으로 갈 생산요소를 웃돈을 주고 사거나 다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스카우트해야 하는데 이럴 때는 가격이나 임금을 더 많이 주어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생산능력 이상으로 생산을 늘리면 상품의 가격이나 임금이 상승하게 됩니다. 한편 경제주체들의 수요를 합한 총수요가 그 나라의 생산능력과 같게 되면 실업이나 인플레이션을 염려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고 경제가 안정적으로 순환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경제의 생산능력과 총수요가 일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축구게임, 여러분이 공부한 것을 확인해 볼까요? 지금부터 문제를 하나씩 풀어보세요.

Q1. 다음은 나라의 경제 순환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빈 칸에 들어갈 말로 알맞게 나열된 것은 무엇일까요?

① (ㄱ)정부 - (ㄴ)생산요소 시장

② (ㄱ)기업 - (ㄴ)인력시장

③ (ㄱ)정부 - (ㄴ)생산물시장

④ (ㄱ)기업 - (ㄴ)생산요소 시장

Q2. 다음은 국내총생산(GDP)에 대하여 4명의 학생이 나눈 대화입니다. 다음 중 알맞지 않은 내용을 말하고 있는사람은 누구일까요?

① 봉현 : 생산측면에서 GDP를 측정할 때는 최종적으로 생산된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만을 측정해

② 기덕 : 한 국가의 GDP는 마치 개인의 소득과 유사해서 국가 전체의 GDP가 높은 국가는 GDP가 낮은 국가보다 반드시 생활수준이 높아

③ 상우 : 국민들의 소득수준을 비교할 때는 전체 GDP를 인구수로 나눈 1인당 GDP를 사용해야해

④ 현희 :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듣는 경제성장률이란 말은 GDP의 증가율을 말하는거야

Q3. 다음 중 알맞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요?

① 가계의 소득이 줄어들거나 미래의 소득 발생에 대한 전망이 어두울 경우 소비지출이 둘어들어 수요가 부족해진다.

② 이자율이 높아지거나 경제상황을 비관적으로 예측하면 기업은 투자를 늘린다.

③ 경제의 생산능력에 비해서 수요가 지나치게 커지면 물가상승, 즉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한다.

④ 경제주체들의 수요를 합한 총수요가 그 나라의 생산능력과 같게 되면 실업이나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어 경제가 안정적으로 순환하게 된다.



1. 국민소득

- 국내총생산(GDP) :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이 일정기간(보통 1년) 동안 생산한 모든 최종 생산물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환산하여 합한 것

* 최종적으로 생산된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만 측정

* 시장에서 거래된 것만을 대상

2. 경제성장과 경기변동

- 경제성장 : 한 나라의 생산능력이 커져서 실제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

- 경기변동 : 소비, 투자, 수출 등이 변함에 따라 국내총생산(GDP)dl 불규칙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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