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07.25
조회수
193
키워드
국내총생산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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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2024. 07. 25,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공보관 -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2024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회는 경제통계국 신승철 국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지금부터 2024년 2사분기 국내총생산 속보 추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2사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 대비 0.2% 감소하였고, 전년 동기대비로는 2.3% 증가하였습니다. 2분기 성장 내역을 지출 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서비스소비가 소폭 증가하였으나 재화소비가 부진하여 0.2% 감소하였습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를 중심으로 0.7% 증가하였습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1.1% 감소하였으며,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었으나 기계류가 줄어 2.1% 감소하였습니다. 수출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9%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원유 및 석유 제품들을 중심으로 1.2% 증가하였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경제 활동별로 국내총생산을 보면 농림어업은 축산업과 어업이 늘어 5.4% 증가하였고, 제조업은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증가하였습니다. 전기 가스 수도사업은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업 등이 줄어 0.8% 감소하였고,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5.4% 감소하였습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 등이 늘었으나 정보통신업,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등이 줄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실질 GDI, 즉 실질 국내총소득은 전기 대비 1.3% 감소하여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하회하였습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4.4%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사분기 경제 성장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사분기 우리 경제는 전 분기 1.3% 대폭 성장에 따른 기저 효과 영향으로 전기 대비 0.2% 감소하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성장하였습니다. 1사분기와 2사분기 성장률을 합한 상반기 전체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하면서 2022년 상반기 3.2%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었습니다. 2사분기 전기 대비 성장률을 지출 항목별로 보면, 내수와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모두 -0.1%p를 기록하였습니다. 내수의 경우, 전 분기 일시적 개선 요인이 사라지면서 예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수출은 it경기 호조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수입이 에너지를 중심으로 더 크게 늘어나면서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4분기 연속 플러스에서 소폭 마이너스로 전환하였습니다. 경제 주체별 성장 기여도를 보면 정부 부분이 0.0%p, 민간 부분이 -0.2%p를 기록하여 전 분기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자세한 항목별 성장 기여도는 보도자료 6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2사분기 실질 GDI를 보면 교역 조건 악화로 1.3% 감소하여 실질 GDP 성장률을 하회하였습니다. 교역 조건이 악화된 것은 원유, 천연가스 등 수입품 가격의 상승 폭이 반도체 등 수출품 가격의 상승 폭보다 더 큰 데 기인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에는 소속과 설명을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질문 - 올해 상반기 성장률 2.8%가 5월 전망 2.9%를 소폭 하회하는데요. 연간 성장률 전망치 2.5% 달성 가능한지 먼저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같은 게 내수가 5월 전망보다 안 좋은데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3사분기 내수 회복에 대한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질문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2.8%로 조사국 전망치 2.9%와 큰 차이는 안 나고요. 하반기를 조사국에서 2.2%를 전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상반기 2.8&, 조사국 전망대로 하반기가 2.2% 성장을 하게 되면, 연간 성장률은 2.5%가 산술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연간 성장률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내수 같은 경우에는 1사분기에 일시적인 개선 요인이 작용을 하면서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그동안 좀 부진했던 부분이 높은 성장을 보였는데, 이런 부분들이 2사분기에 들어서 사라지면서 내수에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조정이 일어났습니다. 내수 같은 경우는 작년부터 계속 안 좋은 흐름을 보였고, 올해 1사분기에 잠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사분기에 다시 조정이 되면서 부진한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런데 작년 하반기하고 올해 상반기를 비교해보면 부진은 이어지고 있지만 조금은 개선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올해 3사분기 하반기까지 내수의 흐름을 좀 예상을 해 보면, 내수를 제약했던 고물가 고금리 그런 부분이 하반기로 갈 수록 완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특히 내수 중에서 건설투자 같은 경우에는, 건설 쪽 같은 경우에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설비투자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대기업 경기가 회복되고 it경기는 계속 좋은 상황이 이어지고 수출도 증가세로 이어지고 기업들의 영업 실적도 좋아지면서 기업의 투자 여력들이 좀 개선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부분이 부진을 완전히 벗어나고 강한 회복세가 돌아선다 이렇게까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이번에 순수출 기여도가 마이너스를 기록을 했는데, 아까 수입이 에너지를 중심으로 늘었다고 설명을 해주셨지만 이 밖에도 이제 순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 부분 관련해서 하반기 전망도 같이 얘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저희가 성장 기여도를 분해를 해서 설명을 드릴 때, 내수 부분하고 순수출 부분을 나눠서 설명을 드리고, 순수출의 기여도는 수출 기여도에서 수입 기여도를 빼서 산술적으로 계산을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순수출 기여도가 마이너스라고 해서 우리의 대외 무역이라든지 수출 여건 이런 것이 안 좋아졌다, 수출 경기가 꺾인 거냐, 그렇게 해석을 하기는 어렵고요. 순수출 기여도가 지금 4분기 연속으로 플러스를 보였다가 이번에 소폭 마이너스로 보인 데에는 수출은 계속 호조세를 보이고 증가세를 유지를 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의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높게 되면 기여도 측면에서는 마이너스가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 순수출 기여도가 플러스가 나온 것을 수출과 수입 부분으로 나눠서 해석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수출은 계속 증가세를 했기 때문에 증가를 계속 하다 보면 수출 증가율은 조금 낮아질 수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수출 경기가 안 좋은 거냐, 그건 아니고. 수출이 증가를 계속 하다보면 초반에 회복할 때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가 누적이 되면 증가율이 좀 낮아지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요. 수입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가 이제 보존 자원이 부족하고 수출 주도형 경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출이 늘어나면 거기에 따라서 수입도 같이 늘어나는 게 정상적인 상황인데, 최근에는 계속 수입이 수출 늘어나는 것만큼 늘어나지가 않았고. 이번 조사국에서 자료에서도 발표했듯이 수출이 증가하는 데도 왜 수입이 안 느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이번 분기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수입 쪽에서 원유나 천연가스 이런 에너지류들이 작년부터 많이 수입이 안 됐었습니다. 올해 1사분기까지. 그 요인이 이제 관련된 경기, 석유화학이라든지 국내 내수가 업황이 좀 안 좋았던 부분도 있고. 지난해 겨울에 온화한 날씨 때문에 난방용 수요 이런 것들이 좀 적었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작년부터 올해 1사분기까지 에너지류 수입이 예년에 비해서는 좀 적었고요. 이런 부분들이 이제 2사분기에 정상화되면서 수입 증가율을 좀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기여도 보면 소비랑 투자랑 순수출은 안 좋고 재고만 좀 좋은 플러스되는 상태인데,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1분기에 보면 민간 주도 성장이다 이런 평가가 있었는데, 2분기까지 함께 봤을 때 이런 평가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재고 부분은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반도체 경기가 22년 하반기부터 안 좋아지고 작년 초에 주요 제조업체들이 생산 감산을 하면서 재고가 작년에 반도체들이 많이 줄어왔었고요. 올해 2사분기 재고가 늘어난 것은 좀 전에 수입 부분에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에너지류 수입이 많이 들어오면서 재고로 많이 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고가 아까 에너지 수입이 돼서 지금 바로 생산에 바로 투입되는 게 아니라 그동안 재고가 줄었던 부분을 좀 보완도 해야 되고, 앞으로 생산에 활용되기 위한 예비분을 축적한 부분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은 이제 차후에 전력 생산이라든지 관련 석유 화학 이런 부분에 또 사용될, 생산에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사분기에 이제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서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민간 부분의 기여도가 상당히 높게 나왔고요. 그래서 1사분기를 아까 성장 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내부 부분과 수출 부분이 다 기여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강조해서 얘기를 했던 부분이고. 그리고 2사분기로 오면 지금 -0.1%이고, 이 중에서도 보면 이제 민간 부분의 기여도에 민간소비와 민간투자 부분도 들어가 있지만 순수출도 민간 부분 기여도에 지금 같이 반영이 돼서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2사분기의 민간 기여도가 -0.1로 크게 낮아진 데에는 순수출 부분의 기여도가 전 분기에 비해 많이 낮아진 부분도 영향을 많이 주고 있고요. 앞서 말씀드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쪽에서 조정된 부분. 그런 것들이 반영이 되어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래서 지금은 지금까지 작년부터 작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올해로 계속 경제 성장의 흐름 또는 전망을 얘기할 때, 주로 내수는 좀 부진하지만 수출을 중심으로 해서 성장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해 왔고요. 이제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의 제약 요인들이 좀 완화되면서 내수 부분도 개선되고, 수출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이런 전망으로 지금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딱 민간 부분이 주도했냐, 정부가 주도했냐, 민간 말고는 다 정부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부 부분은 꾸준하게 지금 기여를 하고 있고요. 민간 부분도 내수 민간 내수 쪽 하고 민간 순수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건 좀 나눠서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기자님.

질문 - 상반기 기준으로 봤을 때, 5월 전망치에 대비해서 설비투자는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대폭 하회를 하고 건설투자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대폭 상회를 했는데, 이유가 뭔지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면 감사드리겠고요. 그리고 민간 소비가 회복될 거라고 하셨는데, 상반기 기준으로 봤을 때 5월 전망치가 1.4였는데 실제로는 1.0정도라고 들어서 어디에서 차이가 났는지, 그리고 이에 따라서 수요측 물가 압력은 어떻게 될 걸로 보시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조사국이 5월달에 전망을 했던 거랑 비교를 해 보면 지금 상반기 실적이 말씀하신대로 설비투자는 전망보다는 조금 안 좋고 건설투자는 전망보다 조금 높은 숫자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조사국이 5월달에 전망을 했었을 때에는 올해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국내에 투자를 많이 할 거라는 그런 계획들도 있었고, 그다음에 항공기 도입도 상당히 많이 예정되어 있던 부분이 있었는데, 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 도입이 제조업체에서 투자 시점을 조금 미루면서 지금 그런 부분들이 좀 영향을 줬고요. 항공기도 많이 알려진 것처럼 항공기 도입하려는 기체 결함 문제 때문에 도입이 지연되고 있어서, 설비투자가 조사국에서 봤던 것보다 더 안 좋게 나왔고요. 건설투자 같은 경우에는 5월달에 전망을 할 때 건설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여러 가지 건설 투자 심리라든지 여러 가지 여건이 안 좋았습니다. 특히 부동산 PF 이런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 전망보다 조금 나아진 것은 건설경기 부진이 완화됐다 개선됐다 이런 요인보다는 최근에 주택 거래량이 좀 늘고 이런 부분들이 건설투자 할 때에는 그런 부분이 좀 반영이 되거든요. 건설 기성 이런 것 외에도 건설 주거용 분양 거래 이런 부분이 반영이 좀 되는데. 최근에 주거용 건물의 거래가 좀 늘어난 부분들이 그 전망에 반영이 안 돼서 전망과 실적이 좀 차이가 나는 걸로 보이고 있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건설 부분이 하반기에 좋아질 거냐, 그건 아닌 것 같고요. 그래서 하반기 전망은 설비는 상반기에 좀 부진했지만 하반기는 좀 나아지는 그런 요인이 될 것 같고요. 건설은 상반기에는 플러스였지만 하반기에는 좀 마이너스로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그 전망은 유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간소비 같은 경우에도 지금 상반기에 조사국이 전망했던 것보다 실질치가 좀 낮게 나왔는데요. 이것은 특별한 요인이 있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고물가 고금리 영향이 전반적으로 민간 소비에 계속 영향을 주고, 최근에 물가가 낮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농산물 가격 급등이라든지 유가가 좀 불안하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줬을 것 같고. 또 조사국에서는 민간 부분에서 국내 소비 말고 또 해외 소비 부분도 좀 반영을 하는데, 같이 보는데. 해외 소비가 2사분기 같은 경우에도 민간 소비 쪽에서 1사분기에는 해외 소비가 또 많이 나가서 민간 소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을 했었는데. 2사분기는 현재까지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해외 소비가 많이 좀 마이너스, 큰 폭으로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그렇게 1사분기만큼 많이 나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서 해외 소비 부분에 대한 실적하고 전망 이런 부분이 조금 차이가 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그 수요측 압력이 어떤 영향을 줄 건지는, 일단은 수요측 압력이라고 하면 내수 부분이 얼마만큼 성장 강도가 빠르냐, 회복을 얼마나 더 빠르냐에 따라서 수요측 압력이라고 하는데. 지금 상반기 전체로 봐도 내수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수요측 압력이 지금 현재는 크지는 않은 상황이고. 그리고 하반기에도 내수 부진이 완화돼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더라도 그렇습니다. 그게 실제로 얼마만큼 압력 갈지는 조사국에서 전망할 때, 다음 번 전망할 때 그런 것들을 GDP 실적하고 내수 실적하고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내수 부분 압력이 더 커졌는지 줄었는지 그것은 이제 전망이 가능해서 다음에 발표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민간 소비 설명해주시면서 하반기 내수 흐름 완화를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이게 고금리 완화라는 게 민간 소비 개선의 전제인지. 고금리가 완화가 된다면 민간 소비가 나아지는 거고, 고금리 완화가 안 된다면 민간 소비는 지금 같은 둔화세가 이어진다고 해석을 해야 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민간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전세계적으로는 통화 긴축을 하면서 고금리 고물가가 많이 영향을 미친다고 이렇게 해석을 해 왔고요. 우리나라도 역시 고금리 고물가가 영향을 계속 주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금리 쪽보다는 민간 소비는 경제 이론적으로 얘기하면, 소득하고 금리 그런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소비 심리라든지 이런 것의 체감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가 부분이 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민간 소비가 회복세가 약했던 것은 금리 쪽 요인보다는 물가 쪽 요인이 좀 클 것 같고요. 당연히 금리가 낮아지면 차입을 통해서 소비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유인이 되고. 금리에 따라서 경제 주체들이 소비를 할 거냐 투자를 할 거냐 이렇게 결정을 하는데, 금리가 높으면 아무래도 소비보다는 저축을 많이 할 유인이 생기고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저축보다는 소비할 유인이 크기 때문에 금리의 영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있긴 한데. 민간 소비에 영향을 주는 것은 고물가의 영향이 조금 더 큰 것 같고요. 그래서 하반기에도 민간 소비가 개선될 것이라고 보는 요인 중 큰 요인은, 일단은 물가 부담이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해서 민간 소비가 회복된다는 전제는 금리보다는 물가 안정이 더 전제돼야 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재고 증감이 5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는데, 이게 재고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봐도 되는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투자 얘기 아까 계속 해주셨는데, 수입 얘기 계속 얘기해 주셨는데. 투자가 마이너스인데도 수입이 수출 폭을 상회할 정도로 늘어난 게 이해가 좀 안 돼서 이 부분도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앞서 설명드렸듯이 지난해 it 경기가 상반기에 안 좋았고 하반기에 회복되면서, 안 좋았을 때 상반기에 이제 주요 제조업체들이 생산 조정을 해서 그 영향으로 재고가 감소세를 보였고요. 현재 지난해 하반기부터 it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그러면서 재고 수준이 많이 됐고. 그런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지금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 쪽 상황으로 보면,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는 그런 단계에 있고 1사분기 상반기에는 좀 투자 시점을 연기한 그런 측면이 있긴 한데. 그래서 생산 조정이라고 하면 경기가 안 좋아서 가동률을 낮추고 생산을 줄이는 그런 건데. 작년 초에 있었던 반도체 제조업체 생산 조정은 다 끝나고, 앞으로 더 생산을 it 경기가 좋기 때문에 그런 단계인 것 같고요. 그리고 재고가 늘었던 것은 아까 2사분기 재고가 늘은 것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입 원자재 부분이 늘었던 게 지금 재고로 가 있는 부분이고. 그래서 지금 수입도 성질 별로 보면 원자재, 소비재, 자본재 저희가 이렇게 보통 분류를 하는데. 지금 수입이 늘었던 게 주로 원자재 쪽이 많이 늘어서, 그리고 원자재 부분은 재고로 가 있고 그렇게 되는데. 자본재 수입을 하게 되면 저희가 처리상 자본재는 재고로 잡는 게 아니라 자본재는 수입되면 바로 설비 투자로 잡거든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2사분기에는 늘지는 않았고, 그게 하반기 7월달 부터는 통관 자료를 보면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투자를 재개를 하면서 7월달에 보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의 자본재가 수입이 좀 늘고 있고요.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3사분기에 GDP를 작성을 하게 되면 자본재 수입이 놀고 설비투자, 기계류 설비투자가 느는 걸로 반영이 될 겁니다. 그래서 수입이 늘었던 것은 이번에는 원자재 위주로 좀 많이 늘었기 때문에 투자에는 반영이 안 됐다, 재고로 가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말씀을 종합을 좀 해보니까 결국 하반기 내수 회복세가 결국은 수입에서 좀 기인을 하는 건지 다시 한번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공보관 - 내수를 얘기를 할 때, 일반적으로는 민간 소비가 덩치가 크기 때문에 내수 이퀄 소비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내수가 저희 기준으로는 소비하고 투자로 두 개로 구성이 되어있고요. 소비도 민간 소비와 정부 소비로 구성이 되어 있고, 투자도 건설투자 설비투자 지식재산물 생산물 투자 이렇게 다 돼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수입을 통해서 설비 투자가 늘어나는 것도 내수의 증가 요인이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내수가 하반기에 좀 개선될 거라고 한 부분은 민간소비하고 설비투자 이 쪽이 좀 좋아지면서 개선될 거라고 말씀을 드렸고. 건설 쪽은 계속 부진할 거라고 말씀을 좀 드렸고요. 그 다음에 수입하고 연결시킨 거는 설비투자, 내수 쪽에서 설비투자 수입 자본재가 늘면 내수 쪽에서 설비투자가 좀 좋아지는 그런 요인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고요. 수입 쪽에서 또 제가 원자재, 소비재, 자본재 이렇게 수입을 분류를 한다고 하는데. 아까 자본재가 수입되면 내수 쪽 설비투자로 저희가 잡고, 소비재가 수입되면 또 민간 소비에 잡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소비재가 급격하게 늘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고요. 특히 그동안 수입 자동차 이런 부분들이 좀 최근에는 또 수입이 잘 안 되고 있어서. 그래서 수입을 위에서 내수가 좋아진다, 그게 그렇게는 해석하기는 어렵고요. 수입 자본재가 늘면 설비 투자가 증가 요인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이번에 1분기 성장률 좀 워낙 높았기 때문에 기저 효과 영향이 큰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리고, 그리고 1분기 성장률 발표 당시에 핸드폰 판매 호조와 출시 시기가 좀 앞당긴 점이 언급됐었는데 이에 대한 영향이 2분기 GDP에도 반영이 됐는지도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1사분기의 일시적 요인들이 사라지면서 2사분기 성장률이 내수 부분에 조정이 일어나면서 낮아졌고요. 그래서 이렇게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서 전기 대비 성장률이 크게 올라가고, 다음 분기에는 큰 폭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떨어지고 이런 부분들은 이제 기술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석을 할 거냐, 그래서 1사분기에는 엄청 성장했다가 2사분기에는 마이너스 역성장 마이너스 났습니까, 경기가 부진해진거냐, 이렇게 해석하기는 좀 어렵고요. 그래서 기저효과 일시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기저효과 때문에 이렇게 전기 대비 성장률이 큰 등락을 보일 때에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참고한다든지 1사분기 2사분기 묶어서 봐야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이해를 할 수가 있어서. 그래서 제가 상반기 성장률을 말씀을 드린 거고요. 그래서 기저 효과 때문에 2사분기 성장률이 낮아졌다고 해서, 또는 순수출 기여도가 4분기 연속으로 했다가 마이너스 조금 났다고 해서 수출 경기가 악화된 거냐, 우리 경기가 고꾸라진 거냐, 우리 경제가 망할 거냐, 그렇게까지 과대 해석을 하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기저 효과가 있을 경우에는 전년 동기 대비라든지 상반기하고 묶어서 봐야 하고. 내수와 수출이 변동한 내역들을 요인들을 보면서 전반적으로 감안해서 현재 경기 상황을 파악하는 게 적절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사분기 때 민간소비가 늘었던 요인 중에 저희가 휴대폰 조기 출시도 얘기했고, 온화한 날씨와 해외 소비가 좋았던 것 이런 여러 가지 민간 소비가 좋았던 요인들을 설명을 하면서 전기 대비 성장률은 높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보면 1.0인가 그래서 아주 좋은 건 그렇게 회복세가 빠른 건 아니다 그렇게 설명을 드렸고요. 그 중에 휴대폰 조기 출시를 얘기했던 게 우리나라 대표적인 휴대폰이 지금 3월에 보통 3월에 출시가 되고, 지금 또 접는 폴더블 폰은 하반기에 출시가 많이 됩니다. 그래서 예년 같은 경우는 상반기에 출시되는 그 신제품들이 3월 달에 국내에서는 출시가 되고, 사전예약 받고 출시가 본격적으로 되고 판매가 되는 게 3월달에 많이 판매가 되는데. 신제품이 출시가 되면 1달, 2달 정도에 바짝 팔리고 그 다음부터는 이제 많이 감소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년처럼 3월달에 휴대폰이 출시가 됐었으면 3월에 1사분기 3월에 좀 팔리고 4월에 좀 나가는 부분이 있었을 텐데, 이번에는 2월 달에 팔리면서 상반기에 휴대폰 출시 효과가 1사분기에 많이 대부분 반영이 됐고요. 반대로 2사분기에는 휴대폰이 많이 팔렸기 때문에 반대적으로 2사분기에는 신제품이 또 좀 덜 팔린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영향을 줬습니다. 조기 출시 1달 당겼긴 하지만 휴대폰은 신제품 나오면 한 두달에 바짝 팔리고 그 다음부터는 판매량이 많이 감소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신제품 조기 출시 그 효과를 1사분기 민간 소비가 좀 높게 나온 요인으로 설명을 드린 겁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아까 원자재 수입 증가율이 정상화됐다는 표현을 쓰시고 수출도 증가율이 점차 완만해질 것이라 얘기 하셨는데, 완만해져 있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그러면 하반기 원유 에너지 가격 전망이나 석유화학 경기 고려하면 순수출 기여도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아까 비슷한 질문이 있었는데 제가 깜빡 빼먹고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질문을 다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은 지금 2사분기의 순수출 기여도가 마이너스 소폭 마이너스가 났고, 하반기에도 순수출 기여도가 마이너스가 날 거냐, 수출 증가율이 조금씩 낮아진다는데. 수입이 이제 증가를 하게 되면 순수출 기여도가 하반기에 마이너스가 날 거냐, 이렇게 당연하게 생각을 질문이 나와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수출은 증가세가 계속 되고, 그러면서 증가율이 낮아지긴 하겠지만 수출 증가율이 전반적으로 수입 증가율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수출도 증가세가 좀 낮아지기는 증가율 자체가 좀 낮아지지만 it 경기 호조라든지 최근의 석유화학이라든지, 자동차도 계속 괜찮은 상황이고 해서. 그런 전반적인 수출 쪽은 계속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해서 수출이 안 좋아지는 거냐, 그런 건 아니고. 수출은 계속 호조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증가율은 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수입도 지금 이번에 2사분기에는 수출 증가율보다 조금 높았지만 하반기에도 수입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는 예상이 되는데, 수출 증가율을 넘어설 만큼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순수출 기여도는 하반기에도 대체로 플러스를 유지를 할 것으로 예상을 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4분기 연속 높은 수출과 수입 증가율의 갭이 커서 순수출 기여도가 높았던 것 보다는 하반기는 순수출 기여도가 수출과 수입 증가율의 갭이 좀 줄면서 순수출 기여도는 플러스는 유지를 하겠지만 그 폭은 좀 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일단 2022년 4분기 때 분기 기준 역성장이랑 지금이 마이너스랑 가장 큰 차이점, 어떻게 봐야 하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하반기에 민간소비랑 설비투자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개선세를 보일 거라고 예상하시는데, 민간소비로 잡히는 소비재 수입이 급격히 늘지는 않을 거라고 말씀을 주셔서. 그럼 이제 만약에 하반기 들어서 내수 회복세 보인다고 해도 이게 체감 경기 개선으로 나타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게 22년 4사분기하고 이번에 마이너스를 보였는데. 이게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게 되면 보통 역성장이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나면 우리 경기가 망할 것처럼 그렇게 보도가 많이 되기도 하는데. 상황을 좀 봐야되는데 22년 4사분기 같은 경우는 it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수출이 크게 감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경기가 하강 국면에서 성장률이 낮아지다가 마이너스가 발생을 해서 침체 국면에 들어서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가 제기됐던 상황이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제 전기비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두 번 나면, 역성장을 두 번 하게 되면 침체라고 보통 얘기를 합니다. 경기가 하강 국면에서 마이너스 성장이 나게 되면 혹시 침체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 그런 우려를 하면서 주의 깊게 보는 거고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이번의 마이너스는 작년에 1.4% 연간 성장을 했다가 올해는 2% 중반대 성장을 하고 내년에는 2% 잠재 성장률 수준 2% 초반대 이렇게 성장을 할 거라고 지금 전망을 하는 것은 다 유지가 되고 있는 상태에서, 1사분기가 크게 올라갔던 것에 따른 조정으로 기저 효과 때문에 마이너스가 났기 때문에. 22년 4사분기의 마이너스 성장하고 지금의 마이너스 성장은 의미가 좀 틀리다 그렇게 해석을 해야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아까 수입 소비재 그 분은 사실은 그게 민간 소비에 크게 큰 포션을 차지하는 건 아니고요. 그리고 수입을 소비재 자본재 나누면서 원자재 나누면서 설명을 했던 부분이고. 민간 소비가 하반기에 좀 개선될 거라는 것은 물가가 안정되면 그런 효과들이 나타나서 개선될 거라고 말씀을 드렸고. 일반적으로 체감경기를 얘기를 많이 할 때 건설경기가 영향을 많이 주고요, 민간 소비도 영향을 많이 주고. 자영업자들의 영업 상황이라든지 여러 가지 영향을 많이 주는데. 지금 내수가 여러 가지 전반적인 민간 소비 회복 속도가 더디고 건설 경기는 1사분기 반짝했지만 지금 하반기에 또 계속 안 좋을 것으로 보이고. 설비투자는 사실은 체감하고는 상관이 없는 부분이고 해서. 하반기에 내수가 좀 개선세를 보이더라도 그게 체감 경기로 바로 이어지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 국민들이 체감을 체감 경기가 좋아지려면 수출이 계속 좋으면서 그게 또 내수 쪽으로 파급이 좀 되어야 하고. 그 다음에 체감 경기를 제약했던 고물가라든지 고금리 이런 요인들이 좀 완화되면서, 그 다음에 그게 숫자 GDP 쪽으로 민간 소비 이런 쪽에 반영이 늦게 될 수도 있는 거고. 즉각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는 물가라든지 이렇게 직접적으로 와닿는 건설경기라든지 이런 것들이 더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고요. 그래서 하반기에 개선된다고 해서 바로 체감 경기가 좋다고 연결시키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체감 경기가 개선되는 시차가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시간이 많이 지난 관계로 질문은 한 개만 더 받겠습니다.

질문 - 아까 설명하시면서 설비투자 같은 경우에 예상보다 좀 안 좋았던 이유가 일부 반도체 설비랑 항공기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은 그러면 하반기 중으로 좀 미루어서 집행이 되는 건지를 조금 설명 가능하시면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그 다음에 건설 부분 예상은 마이너스 상반기 -1.1인데 실제는 0.8 성장인데요. 이게 그 주택 거래량이 늘었다는 걸로 주로 설명을 하셨는데, 이게 거래량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좀 수치로 설명할 수 있는지랑, 그 다음에 지금 거래량이 많이 늘고있고 주택 경기가 다시 과열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러면 이게 하반기에도 신규 분양이라는 게 아니라 거래량이 계속 꾸준히 늘어나면 예상보다 건설투자 숫자가 훨씬 좋아질 수 있는 건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앞에서 좀 많이 설명을 드렸는데, 조사국의 전망보다 설비투자가 좀 안 좋았던 게 반도체 투자 부분이 이연됐던 부분과 항공기 도입이 안 됐던 부분을 대표적으로 말씀을 드린 거고요. 하반기에는 이런 부분들이 개선될 걸로 예상이 되고 있고, 특히 이제 반도체 제조용 장비 기계류 설비투자 같은 경우에는 7월 달에 주요 반도체 업체에서 투자를 실행을 하겠다고 지금 발표를 했고. 실제로 20일까지 통관 나온 자료로 보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많이 수입이 돼서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자본재가 수입되면 저희가 GDP 추계 상 설비투자로 잡게 돼 있어서. 그런 부분이 3사분기에는 나타날 것 같고요. 또 항공기 도입은 올해 예정상으로는 굉장히 많이 도입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상반기에는 많이 안 들어왔고. 그러면 하반기에 한꺼번에 들어올 거냐, 그건 좀 시기는 아직도 불투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것들이 좀 도입이 되면 설비투자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러니까 설비투자를 하반기를 좀 좋게 봤던 요인들이 반도체 제조용 기계류 투자하고 항공기 투자 말고도 전반적인 여건이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좀 나아지고 있고, 기업들의 영업 실적들도 좋아서 전반적으로 기업의 투자 여력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항공기 반도체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렸긴 했지만, 전반적인 투자 여건들이 개선되는 요인들도 하반기 설비투자가 좋을거다라고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연간 전체로 보면 5월달에 전망했던 것보다는 설비투자가 상반기에 좀 안 좋았기 때문에, 다음 전망 때는 설비투자 연간 전망률을 조금 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설투자 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지금 주택 거래라든지 이 부분이 조금 영향을 줬다 이렇게 말씀 드렸는데. 이게 생산 쪽에서 보면 건설업이라는 부분이 있고 또 서비스업 중에 부동산업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부동산업 중에서 부동산의 분양 중개 개발 이런 쪽과 관련된 업이 생산 쪽의 부동산업 쪽에 들어가 있는데. 이 기술 쪽에서는 건설투자 쪽에 건설업 외에도 부동산 관련된 이런 부분들이 그런 쪽에서 산출액들이 합쳐져서 건설투자 쪽에 반영이 되거든요. 그래서 정확히 몇 대 몇이라고 얘기를 할 수는 없는데, 부동산 경기라고 했을 때 분양 시장, 그다음에 매매 시장, 여러 가지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부동산 거래라든지 이런 부분도 계속 안 좋았다가 최근에 이제 그런 부분들이 증가한 부분이 반영이 되면서 이렇게 됐고. 그리고 그 부분이 그럼 앞으로 계속 좋을 거냐, 하반기에 건설 전망치를 바꿀 정도로 영향을 줄 거냐, 그런 것은 그렇게까지는 아닐 것 같고요. 지금 수도권 중심으로 주거용 건물 거래가 좀 늘어나고 가격도 조금 올라가고 이런 부분이 과열 조짐이라고 사실 그런 단계 것은 아닌 것 같고요. 그 동안 안 좋았던 부분이 최근에 늘어난 그 정도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경기라고 했을 때에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청약 시장, 매매 시장 또 실제로 착공 일어나고 SOC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는데. 전반적인 것은 지금 부동산 건설 경기 자체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에 그동안 부진했던 주택 거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조금 늘어나면서 늘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지금 그런 부분이 살아난 것, 조금 늘어난 것을 가지고 이것을 부동산 경기 과열 조짐이냐, 하반기 건설투자가 전망치를 상회할 만큼 영향을 줄 거냐, 그렇게까지는 아직은 해석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공보관 - 이상으로 기자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7.25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재생시간 : 0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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