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10.24
조회수
172
키워드
국내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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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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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2024. 10. 24,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삼사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경제통계국 신승철 국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지금부터 2024년 삼사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 속보 추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삼사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은 전기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하였습니다. 삼사분기 전기 대비 성장 내역을 지출 항목별로 보면, 민간 소비는 재화 및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어 0.5% 증가하였으며, 정부 소비는 건강 보험 급여를 중심으로 0.6% 증가하였습니다. 건설 투자는 건물 건설과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2.8% 감소하였습니다. 설비 투자는 기계류와 운송 장비가 모두 늘어 6.9% 증가하였습니다. 수출은 자동차, 화학 제품 등을 중심으로 0.4% 감소하였으며, 수입은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1.5% 증가하였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경제 활동별로 살펴보면 농림업은 축산업 등을 중심으로 3.4% 증가하였고, 제조업은 운송 장비,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0.2% 증가하였습니다. 전기가스, 수도 사업은 전기업 등이 늘어 5.1% 증가하였고, 건설업은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0.7% 감소하였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 숙박업 등이 줄었으나, 의료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과 운수업 등이 늘면서 0.2% 증가하였습니다. 실질 GDI, 즉 실질 국내총소득은 전기 대비 0.5% 증가하여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상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4년 삼사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사분기 우리 경제는 내수가 회복 흐름을 보인 데 힘입어 전분기 0.2% 감소에서 0.1% 증가로 전환하였습니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전분기 -0.1%p에서 0.9%p로 플러스 반등한 반면, 순수출의 경우 수출이 감소로 전환하면서 전분기 -0.1%p에서 -0.8%p로 마이너스 기여도가 확대되었습니다. 내수의 경우 건설 투자에 부진이 이어졌으나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하였습니다. 수출은 소폭 감소로 전환하였는데 이는 자동차, 화학제품 등 비 IT 품목이 부진한 가운데 그간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IT 품목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데 주로 기인합니다. 반면 수입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경제 주체별로 성장 기여도를 보면 민간 부분의 경우 전분기 -0.2%p에서 -0.4%p로 마이너스 기여도가 소폭 확대되었는데, 이는 건설 투자 부진, 수출 감소 등에 따른 것입니다. 정부 부분 성장 기여도는 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 0.0%p에서 0.5%p로 상승하였습니다. 자세한 항목별 성장 기여도는 보도자료 6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삼사분기 실질 GDI, 국내 총소득은 교역 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0.5% 증가하였습니다. 교역 조건 개선은 원유 등 수입품 가격이 반도체 등 수출품 가격보다 더 크게 하락한 데 기인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님.

질문 - 두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 우선 조사국에서 일주일 전에 올린 블로그 보면 수출이 올해 하반기에 양호한 흐름 이어진다 이렇게 나와 있는데, 오늘 발표 보면 전망이 좀 실패한 거 같아서. 3분기 수출 부진에 대한 이유 좀 더 자세하게 부탁드리고. 그리고 8일 날 국제수지 설명회 때 9월 반도체 통관 수출도 역대 최대 실적 이렇게 하면서 IT 품목 견조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진다, 이렇게 말씀 주셨던 걸로 알아서. 근데 오늘 내용은 IT 품목 성장세 둔화 이렇게 나와 있어서, 상황이 왜 달라진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조사국에서 8월 전망치를 발표할 당시에는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삼사분기가 지금 전기 대비 감소로 나왔는데요. 이게 좀 전에 설명드렸듯이 IT 부분은 증가세가 좀 둔화됐고, 그다음 비 IT 부분이 예상보다 예상과 다르게 부진한 게 더 컸습니다. 그래서 일단 IT 부분을 얘기하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IT 부분의 수출 호조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지금 상반기까지 계속 꾸준하게 크게 이어져 왔고, 그거에 따른 약간 조종 이런 측면이 있어서. IT 부분은 수출에 플러스 기여를 했지만 그 기여한 폭이 좀 둔화됐다 그런 거고요. 그다음에 비 IT 품목 같은 경우에는 지금 자동차, 화학 제품, 전기 장비 이런 쪽이 좀 감소를 하였는데. 자동차 같은 경우는 완성차 부품 업체들의 파업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또 시설 보수 공사들이 있어서, 자동차 수출 물량 기준으로 봤을 때는 좀 감소를 했고요. 화학 제품이나 전기 장비 이런 쪽은 아시다시피 아까 자동차도 마찬가지지만, 전기차에 대한 수요 부진이 지금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만들 때 들어가는 소재,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 이런 2차 전지에 들어가는 소재 이런 부분들이 좀 감소를 해서 화학 제품 이런 쪽이 좀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반적인 삼사분기 수출이 마이너스로 나왔다고 해서 수출 상황이 나쁜 거냐, 그렇게 보기는 어렵고요.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의 전망 같은 경우에도 일단은 수출 호조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거다, 지금 이렇게 보고 있는 게 일반적인 견해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9월 반도체, 또 아까 잠시 또 설명을 드렸지만. 연결해서 말씀드리면 반도체도 역시 물량 기준으로는 작년 일사분기에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생산 조정을 하면서 22년 하반기부터 이제 반도체 경기가 안 좋아져서, 23년 초반에 반도체 생산 조정이 들어가고. 이후에 이사분기부터 물량 기준으로는 반도체도 계속 물량이 많이 증가를 해 왔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올해 이사분기까지 계속 이어졌고. 지금 삼사분기 들어서는 저희가 수출 물량 지수나 이런 걸로 보면 조금 이렇게 증가세가 둔화되고 이런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제 이거를 전분기 대비로 비교하다 보니까 반도체 부분이나 IT 부분, 반도체를 포함한 IT 부분 수출이 증가는 했지만 증가세가 좀 둔화된 걸로 이렇게 나왔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조사국에서 8월에 3분기 전망치 내놨을 때 0.5였는데, 그거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데요. 부진했던 요인. 그때 판단했을 때랑 뭐가 특히 달랐는지 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흐름을 보면은 - 0.2% 이후에 0.1인데. 기저효과 감안했을 때 좀 어떻게 평가를 해야 될지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아까 먼저 질문하신 것 중에, 통관 수출하고 경상수지 쪽에서 상품 수지는 다 명목 기준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분 IT 품목의 가격 상승분 이런 부분들이 많이 반영돼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걸 한 번. 통관 기준의 수출 증가율은 계속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역시 그 통관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는 무역수지도 역시 경상수지 무역수지 흑자가 이렇게 크게 나는 걸로 일단 얘기를 좀 추가해서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조사국에서 8월 전망할 때 삼사분기 0.5% 전망을 했는데, 저희가 내수와 순수출로 나눠서 보면 내수 부분은 항목별로는 좀 차이가 있지만 전체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저희가 이번에 발표한 숫자랑 비슷한 걸로 전망을 했었고요. 차이가 났던 부분은 역시 순수출 부분에서 이 수출 부분이 좀 차이가 났고요. 조사국에서 8월 전망할 때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수출 우리 경기 흐름으로 봤을 때 증가할 거로 봤는데, 실제로 이제 삼사분기 실적에서는 전분기 대비 감소한 걸로 나와서 수출 쪽에서 전망과 실적치 간에 차이가 있었던 거 같고요. 그리고 수출이 감소한 이유는 지금 계속 말씀드리지만, 비 IT 품목의 수출 부진이 좀 더 심화돼서 나타난 게 영향이 좀 컸다고 보이고요. 그리고 조사국에서 계속 전망을 할 때, 올해 이제 글로벌 제조업 경기나 교역 규모가 작년보다 좋아질 거다, 그다음에 미국 같은 경우에 이제 성장세도 되게 강할 거다, 중국도 부양정책을 여럿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가 좀 나타날 거다, 여러 가지 그런 전망들을 기초로 해서 수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다 좋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했는데. 실제로 지금 최근에 여러 가지 국내외 경제 여건이 많이 변하면서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세도 조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 경기도 지금 좀 특히 내수 쪽을 중심으로 해서 부진한 상황을 보이고 있어서,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지금 영향을 주지 않았나. 조사국이 전망했던 때 하고 좀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삼사분기 0.1% 전환된 것에 대해서...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그리고 이사분기의 -0.2%에서 삼사분기 증가로 전환하였지만, 0.1%면 그렇게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고요. 일단 의미는 일단 이사분기가 -0.2% 나온 게 그게 경기 침체 시그널은 아니었고요. 일사분기 워낙 높았던 데 따른 기저 효과, 일시적인 효과가 해소돼서 나타난 거기 때문에. 이사분기 -0.2%에 대해서도 경기 침체의 사인이라고 보기는 힘들고요. 근데 다만 이제 삼사분기가 조사국 전망했던 거나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좀 안 좋게 나와서. 이런 부분들은 이제 다음에 조사국에서 11월 달에 경제 전망을 발표할 텐데, 이 성장 흐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런 것들은 좀 면밀히 체크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기자님.

질문 - 3분기 수출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이고요. 그다음에 방금 근데 설명하시면서 수출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이게 3분기가 나쁘다고 볼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말씀하신 자동차 업체 파업 이런 일시적인 영향 때문에 3분기가 안 좋고, 4분기는 다시 좀 반등을 한다라고 보시는 건지. 그런데 또 설명하시는 거는 이제 중국이나 미국 이런 부분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또 종합적으로 좋지 않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수출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진다는 말씀하고 미국이나 중국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다라는 말씀하고 좀 상반되는데. 어떤 기준으로 호조가 이어진다고 하신 건지 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사실 지금 특히 이제 통관이나 통관 수출을 보면, 지금 12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통관 수출, 물론 가격 요인이 들어가 있지만 지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는 이 증가율 자체는 꺾이긴 하겠지만, 이 수출의 호조세는 계속 이어질 거라고 보는 게. 일단 작년에 비해서 올해 글로벌, 작년에 비해서 올해 이제 교역 여건들이 좋아졌고. 작년에는 세계 교역량이나 우리나라 성장률도 낮았고. 이런 부분들 특히 IT 경기가 작년 상반기 안 좋았다가 하반기부터 이제 좋아져서. IT에 대한 경기 전망을 일단은 최근에 여러 가지 이슈들이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현재까지 다수의 의견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IT 쪽에 업사이클이 유지될 거라는 이런 전망이 유지가 되고 있고요. 일단 우리나라 수출은 해외의 주요국의 어떤 경제 상황이나 그다음에 글로벌 교역량 이런 거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즉 해외 수요에 의해서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일단은 현재까지는 작년보다는 미국 경제도 괜찮고, 그래서 주요국 수출도 보면 지금 괜찮은 편이고. 근데 최근에 그동안 자동차하고 IT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주도를 해 왔고, 비 IT 품목도 조금 완화되는 이런 모습을 보여서. 전체적인 흐름 자체는 수출의 증가세가 둔화되긴 하겠지만, 수출 경기 자체는 계속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최근에 이제 수출의 불확실한 요인 이런 부분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이제 앞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수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그거는 불확실한 요인이라고 제가 이렇게 해서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거 같고요. 이렇게 전반적인 흐름은 수출의 양호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근데 예전처럼 수출 증가율이 아주 높은 수준이 아니고 증가율이 좀 낮아진 상태에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지겠지만, 수출 관련된 불확실한 요인들이 최근에 많이 이렇게 발생을 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이제 앞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그런 거는 좀 면밀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죄송한데 작년에 비해서 양호한 지가 아니라 8월에 전망했던 것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면 그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8월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재화 수출이 지금 상반기까지의 그런 수출이 특히 IT 품목을 중심으로 재화 수출이 플러스를, 제가 알기로 6분기 연속으로 재화 수출이 전기 대비 플러스를 계속 유지를 했고. 그리고 그 당시 전망할 여건 당시로 봤을 때는 괜찮을 것으로 봐서 이제 플러스 전망을 했는데. 실제로 삼사분기가 지금 마이너스가 나왔지 않습니까. 근데 이게 그러면 수출 경기가 계속 좋았던 흐름이 꺾인 거냐, 갑자기 안 좋아진 걸로 바뀐 거냐, 그렇게까지 보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 거고요. 그래서 이제 전년 동기 대비 흐름으로 보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그 높은 증가율이 좀 낮아지긴 했지만. 그러니까 전분기 6분기 연속으로 계속 증가했던 수출이 이번 분기에 조금 소폭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해서, 수출 경기 자체를 그러면 안 좋은 쪽으로 완전 돌아가느냐, 이렇게 보기는 좀 어렵고요. 현재로 저희가 판단했을 때는 아까 자동차 파업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있고. IT 부분이 계속 좋았던 데 따른 기저 효과 또는 약간 조정되는 과정, 약간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삼사분기에 지금 이렇게 계속 플러스 나다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 수출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은데. 현재까지는 과거의 흐름, 삼사분기 마이너스 났지만 과거의 흐름 그리고 앞으로의 일반적인 전망을 봤을 때는 이게 지금 그렇게 심각한 수출 침체, 부진의 어떤 사인으로 보기보다는 지금 약간 주춤하거나 약간 조정 이런 걸로 지금 해석을 하고 있고요. 근데 지금 말씀드린 대로 지금 수출과 관련된 불확실한 요인들이 많이 발생을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이제 전망을 해서 이 IT 사이클이 어떻게 바뀌는지, 주요국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는 쪽으로 가는지, 글로벌 교역 여건 조건이 악화되는지 개선되는지. 이런 것들은 좀 종합적으로 보고, 몇 분기 좀 더 지켜보면서 이게 수출 경기가 꺾인 건지, 아니면 조정 과정이 길어지는 건지, 아니면 다시 또 반등을 할지. 이런 판단들은 좀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삼사분기 숫자 하나만 가지고 수출 경기가 꺾였다, 부진으로 돌아섰다 이렇게 판단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기적으로 좀 이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뒤편에 기자님.

질문 - 1분기 때도 그렇고, 이번 분기 때도 그렇고 전망이 조금 벗어나는 모양새를 보이는데 그렇게 되는 이유가 혹시 뭔지 질문 하나 드리고요.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여쭈면, 어쨌든 전망이 벗어나면서 2.4% 전망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고 보시는지. 또 2.4%를 달성하려면 4분기 성장률이 어느 정도가 돼야 되는 건지 좀 여쭙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일사분기에 큰 폭의 성장을 해서 조사국이 작년에 전망했던 것보다 전망 오차가, 전망 오차라기보다는 전망과 실적치 간의 괴리가 좀 크게 발생을 했고. 그 요인들은 일시적인 요인도 있었고 여러 가지를 설명을 드렸는데. 일사분기 실적치가 나오고 나서 조사국에서 5월 전망인가요, 그때 연간 성장률을 작년에 2.1로 봤다가 올해 2.5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을 했었고. 근데 그 당시에는 일사분기 실적치가 워낙 높게 나오고, 물론 일시적인 요인이 해소되기는 하겠지만, 이사분기에는 조정이 되겠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당시의 여건을 봤을 때 2% 중반 정도는 올해 성장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해서 전망치도 이제 상향 조정을 했던 거고요. 되돌아보면 일사분기 때는 작년에 지정학적 리스크 커지고, 유가 불안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우려를 했었고. 그다음에 레고랜드 사태 이후에 PF 부실 우려도 굉장히 컸었고. 이렇게 작년에는 그런 내수나 해외 요인들의 그런 불안 요인들이 많았는데. 일사분기에 대해서 전망할 당시에는 그렇게 그런 요인들도 좀 완화되고,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그래서 이제 전망치를 좀 크게 수정하게 됐고. 과거에 작년에 전망했던 거랑 좀 실적치랑 차이가 많이 발생을 하게 된 거 같고요. 그리고 지금 조사국에서 분기 전망치를 얼마 전부터 발표를 하게 됐는데. 사실은 이 전망은 어떤 실적치 기초자료의 실적이 없이 전망의 전제치나 흐름이라든지, 경기 순환이라든지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전망을 하기 때문에. 실적치는 기본적으로 좀 차이가 나는 게 오히려 정상적인 상황이고요.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전망의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의 지금 변화가 너무 심합니다. 그래서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 불안도 막 불확실하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의외로 이제 글로벌 경제가 좀 성장, 당초 성장세가 좀 둔화되면서 수요가 부진해서 유가가 또 안정세를 보이기도 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걸 넘어서 중동 지역에 지금 약간 확산되는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확산됐다가 또 영향이 클 것 같으면서도 어느 정도 또 크지 않은 것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미국 경제도 마찬가지로, 그때그때 실적 나올 때마다 미국 경제가 좋았다가 또 이렇게 주춤해 보이는 것처럼 하기도 하고. 그래서 주요국 경기나, 좀 아까 반도체 사이클 IT 사이클도 얘기했지만. 전망의 전제 조건들이 지금 계속 바뀌기 때문에 그래서 불확실성이 계속 커지고, 이런 부분들이 이제 전망을 하는데 지금 특히 분기 전망치를 발표하는데 에러가 많을 거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월 전망할 때는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4로 조금 낮췄는데. 지금 산술적으로만 봤을 때는 사사분기가 1.2% 이상. 약 1.2% 정도 성장하면 연간 성장률이 2.4%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삼사분기 전망치에 비해서 실적치가 지금 낮게 나왔기 때문에, 단순히 산술적으로만 생각을 하면 2.4%가 좀 어렵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근데 사실 조사국에서도 8월에 전망치를 0.1 낮추고, 그때도 이제 불확실성이 좀 어느 정도 있다고 인식을 하고 있었고. 10월의 경제 상황 평가, 조사국에서 이제 그 자료도 지금 올렸는데. 그 당시에도 조사국 내부에서는 이제 불확실 요인들이 좀 현실화되는 거 같아서, 일단 2.4%를 밑돌 거를 좀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 같고요. 그리고 실제로 이제 삼사분기 실적치가 나왔으니까, 앞에 말씀드렸던 여러 가지 대내외 불확실성, 불확실한 요인들을 또 면밀히 체크해 가지고 다음 달 전망할 때 또 조정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그러니까 4분기가 산술적으로 봤을 때 1.2 정도 나와야 전망치에 부합을 하고 그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취지로 말씀을 해 주신 거 같은데요. 설명 듣다 보니까 이제 이번 분기에 좀 안 좋았던 이유 중에서 일시적인 요인들이 좀 있었다, 자동차 생산 시설 파업이라든지. 근데 이런 게 일시적인 요인이 해소되는 거 말고, 앞으로 좀 상방 요인이 있을 수 있다면 뭐가 있을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 계속 하방 요인만 좀 말씀을 해 주셨는데, 계속 안 좋을 거라고는 또 보지 않으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상방 요인이 있을 수 있다면 뭐가 있을지 좀 말씀해 주시면 좋겠고. 민간 소비가 좀 늘었는데, 보니까 승용차랑 통신기기 중심으로 늘었다고 설명을 해 주셨거든요. 근데 얘네는 이제 소비 규모가 큰 대신에 일회성 소비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일 것 같은데, 이걸로 민간 소비 개선세가 지속이 될 거라고 판단할 수 있을지. 일각에서는 한은이 내수 소비 개선세에 대해서 너무 긍정적으로 보는 거 아니냐,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비판 섞인 시각도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말씀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삼사분기 수출 쪽에서 자동차 파업 부분이 좀 일시적인 영향이 있었고요. 이게 자동차 완성 업체하고 부품 업체 파업이나 시설 보수. 이게 다 삼사분기 이내에 끝났기 때문에 사사분기에는 그런 부분들이 이제 되돌려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사사분기를 현재 상황에서는 사실은 예측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아까 불확실 요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게 안정적인 어떤 흐름을 보이면, 그 흐름에 기초해서 이렇게 사사분기도 어떻게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어떤 요인들을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은데. 현재 지금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그렇긴 한데. 지금 상방 요인이라고 굳이 이렇게 말씀드리자면. 그러니까 우리 경제는 기본적으로 크게 외부에서 충격이 오거나, 불확실한 요인들이 현재화되거나, 예상하지 못한 일시적인 큰 이런 것들이 오지 않으면 기본적으로는 우리 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하는 게 맞고요. 그리고 지금 저희가 조사국 전망에서도 계속 얘기하는 부분이, 지금 그동안 내수를 좀 제약했던 고물가 고금리 이런 부분들이 지금 완화가 되면서, 그런 게 내수 회복에 좀 기여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고요. 이제 특히 민간소비 같은 경우에는, 민간소비 내수 부분에서 민간소비 자체는 회복 속도가 빠르지는 않은데 작년부터 이제 흐름 자체는 동기비로 보는 게 흐름을 이해하는데 좀 쉽기 때문에 전년 동기비로 설명하면. 작년부터 민간소비가 굉장히 낮은 수준에서 조금조금씩 지금 올라가는 추세긴 한데. 굉장히 완만하긴 하지만 그래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고, 민간소비가 삼사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3% 정도로 지금 올라가 있고. 그다음 민간 소비에서 물가 부담도 완화되고, 최근에 임금 상승률이 높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민간소비 여력이 좀 늘어난 부분이 민간소비에 앞으로 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10월 달 소비자 심리 지수도 9월 달보다 지금 100에서 101.7인가, 1.7%p 상승을 했고요. 그다음에 건설 부분 같은 경우에는 지금 부진이 계속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다음 설비 투자 같은 경우에는 상반기, 그러니까 올해 이제 전체적으로 설비 투자를 좋게 봤었는데. 상반기 중에는 이제 주요 설비 투자 중에서 중요하게 이제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게 반도체 제조용 장비 투자하고 항공기 투자. 물론 수입하는 항공기이긴 한데. 이런 부분들이 상반기에 지연되거나 이루어지지 않았던 부분들이 삼사분기에 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게 이제 설비투자도 조금 내수에 기여하지 않을까. 그래서 내수 부분에서는 민간 소비가 좀 완만하지만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고, 설비 투자도 좀 긍정적인 요인으로 상방 요인으로 좀 작용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 연결되는 얘기인데, 이제 삼사분기 민간 소비 증가한 것 중에, 내구재 중에서 승용차와 통신 기기 이런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거는 삼사분기에 신차 출시가 있었고, 그다음에 휴대폰도 신제품 출시된 효과가 있었고. 근데 이런 부분들은 또 신차 신제품 출시 효과가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사사분기에는 또 영향이 좀 줄어들 수는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갤럭시도 10월 달인가 신제품도 출시한다는 소식도 있고 해서. 근데 이제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6월 말에, 6월 달에 이제 개소세. 개별소비세 감면 조치가 종료된 이후로 한 1년 가까이 좀 부진한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 사이에 또 전기차에 대한 약간 그런 사고도 있었고. 그래서 한 1년 동안 자동차 수요가 굉장히 부진했다가, 이번에 신차 효과도 있지만 신차 출시 효과도 있지만 어느 정도 자동차에 대한 수요 부진이 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내수를 아주 낙관적으로 보거나 그렇게 하고 있지는 않고요. 내수 쪽에서 아까 내수도 이제 차별화가 되는 건설은 차별화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설비 투자는 기업들의 투자 시점에 따라서 변동폭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민간소비는 완만하긴 하지만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저희가 평가를 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전반적인 내수의 흐름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제 내수 물가 부담도 완화가 되고 금리도 낮아지면, 소비나 투자 쪽에 분명히 내수를 좀 부양, 내수에 도움이 되는 그런 여건들은 좀 형성이 돼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관 - 기자님.

질문 - 먼저 저희 수출 조정기와 수출 침체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 데이터상으로는 어떻게 다르게 있는지, 그걸 어떻게 좀 파악을 해야 되는지. 수출 조정기와 수출 침체 데이터의 차이점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0.1이란 숫자가, 이게 좀 둘째 자리까지 봤을 때 0.1%대 초반에서 감한 것인지, 아니면 0% 대에서 올라간 것인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오늘 자료 보니까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가 2.9% 나왔는데, 지금 의료파업 좀 많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수치 2.9%라는 숫자가 조금 어색한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 숫자가 어느 부분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함께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수출 경기가 양호하나 또는 침체냐, 이런 것들은 여러 가지를 봐 봐야 될 거 같고요. 그리고 일단은 통관 기준의 무역 수지가 어떠냐. 통관 자료들이 세부적으로 이제 분석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15대 주력 수출 품목들이 좀 어떠냐, 그런 걸 봐야 되고. 주요 수출국들의 어느 쪽에 수출이 많이 됐느냐 이런 것도 좀 봐야 되고요. 그리고 당연히 이제 또 GDP 쪽에서 저희가 실질화해서 물량 기준으로 이게 성장에 기여를 했느냐 안 했느냐, 이런 것도 하나의 고려 요소지만. 수출 경기 전체 지금 상황이 어떠냐 봤을 때는 아무래도 우리나라 주력 품목들 상황이 어떠냐, 해외 수요가 어떠냐, 주요국 우리 수출 교역국들의 경기 상황이 어떤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실질 GDP 발표할 할 때, 물량 기준으로 수출이 플러스 났다 마이너스 났다 하는 거는 이제 성장 측면에서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 이런 쪽으로 보는 거고요. 그래서 그런 걸 좀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수출 경기를 좀 봐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사분기가 0.1인데. 제가 알기로는 0.134인 걸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의료, 서비스 생산 중에서 의료. 그다음에 민간 소비에서 의료 부분. 그다음에 정보 지출에서 건강보험비 급여가 다 늘은 걸로 나왔는데. 그 삼사분기에 백일해 하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이쪽 감염병들이 지금 유행을 하고 있고요. 환자수, 입원자수가 지금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지금 의료 보건 생산 쪽 하고 민간 소비 쪽에서 서비스, 그다음에 정부 소비에서 건강 보험 급여비 지출, 이런 쪽으로 지금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백일해는 여름 가을로 해서 조금 시기가 그렇고, 폐렴은 가을 겨울이 더 심해질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앞에 기자님.

질문 - 아까 반도체 수출 설명하실 때, 명목 기준으로 수출 플러스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이제 가격 요인이 많이 반영됐다는 거를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전체적으로 지금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거는 이 물량 감소에 기인한 측면이 많다고 봐야 하는 것인지 일단 첫 번째 질문이고요. 두 번째 질문은 지금 GDI가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데, 교역 조건 개선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조금 상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반도체 수출을 통관 기준으로 보면 거기는 이제 명목 금액으로 발표를 하기 때문에, 가격 요인과 물량 요인이 이제 같이 반영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반도체 가격이 작년 하반기부터 상반기까지 계속 꾸준하게 상승을 하다가, 최근에는 반도체 가격도 조금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그다음에 물량 감소 부분도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계속 늘어났다가 최근에 와서 이제 조금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 같고요. 그래서 통관 기준으로는 역시 가격 요인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물량이 좀 둔화된 것보다는 가격이 지금 작년 동기 대비 많이 늘었던 게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여전히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 20일까지인가, 실적도 반도체 통관 수출은 증가율 자체는 지금 높게 나온 걸로 알고 있고요. 교역, GDI 실질 국내총소득은 GDP에다가 교역 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 손익이라는 걸 더해서 그 산출을 하는 개념인데. 좀 어려운 개념이긴 합니다. 그니까 교역 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 손익이라는 게 좀 어려운 개념이긴 한데. 교역 조건이라고 일단 먼저 설명부터 드리면, 교역 조건이 이제 수출 가격하고 수입품 가격의 상대적인 변화폭을 따라서 수출 가격이 더 증가했으면 상대적으로 둘 다 증가했을 경우에는 수출가격이 더 많이 증가했으면 교역 조건이 좋아졌다고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수출품을 비싸게 팔고 수입품을 저렴하게 사 오면 교역 조건이 좋아졌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삼사분기 같은 경우에는 둘 다 떨어졌는데 수출품도 떨어지고, 가격도 떨어지고, 수입품 가격도 떨어지는데. 수입품 가격이 더 떨어져서 교역 조건이 개선됐다 이렇게 개선된 걸로 나오고요. 그래서 이게 교역 조건 변화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돈이 소득이 왔다 갔다 하는 건 아닌데, 교역 조건이 개선되면 우리가 수출을 통해서 더 많은 물건을 수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교역 조건이 개선되면 실제 소득이 늘어났다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그래서 그 결과로 해서 GDI가 지금 GDP보다 좀 높게 나왔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어쨌든 성장률이 낮게 나왔으니까 또 이제 금리 인하로 좀 더 대응해야 된다 이런 의견들이 나올 수가 있는데. 지금 현 상황을 보면 내수는 좀 회복되고 순수출 쪽이 좀 안 좋은 상황인데. 금리 인하에 대한 성장에 미치는 영향, 이런 거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이것은 저번에 저희 통방 할 때 기준 금리를 인하를 하기도 했고, 그다음에 언론이나 여러 기관이나 국회도 그렇고, 이렇게 실기론부터 해가지고 앞으로 더 내려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여러 가지 그런 얘기도 있었고. 그다음에 0.25% 내리는 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 거냐, 시장 금리는 올라가고 있는데. 여러 가지 그런 것들이 지금 많이 나왔는데요. 근데 제가 이 정책과 그다음에 정책에 따른 효과를 제가 설명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충분히 저희 조사국이나 통화정책국과 총재님이 또 말씀하신 부분들이 있어서 그럴 거 같고요. 일단은 그렇습니다. 지금 그리고 그때도 여러 번 얘기했지만, 한 번에 금리 인하를 해서 바로 이게 효과가 나는 건, 내수에 바로 영향을 주는 건 아니고요. 그리고 그다음에 시차도 있는 부분이고 해서. 금리 인하가 향후 내수, 특히 내수 부분에 미칠 효과 이런 것들은 좀 지켜봐야 될 거 같고. 저번에 통방 때도 그랬지만 저희 일단 통방 때 입장은 향후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는 여러 가지 여건을 봐서 이렇게 결정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님 질문 하나 받고.

질문 - 비슷한 질문을 계속해서 드리는 거 같은데. 수출이 그래서 결국은 4분기에 지금 이제 반도체 겨울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국장님께서 방금 말씀하신 것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또 반도체 업사이클이 유지될 거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하셨는데. 일단 4분기만 놓고 수출이 전기 대비 마이너스 흐름으로 다시 이어지지는 않는 거라고 보시는지, 4분기는 다시 플러스 반등이라고 보시는지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유도 설명해 주시면 아까 말씀하신 일시적인 요인 해소 이런 것들 때문인지, 좀 4분기는 명확하게 설명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4분기의 수출, 지금 제가 이렇게 개인적인 또 경험적인 그런 걸 수도 있는데, 통계를 내다보면, 이번 분기 숫자가 좋게 나오면 계속 앞으로 좋을 것 같이 보이고 좋은 상방 리스크만 보이고. 또 안 좋게 나오면 또 하방 리스크만 보이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는 약간 전망을 할 때 최근에 나온 숫자에 바인딩되는 부분이 좀 있을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삼사분기에 수출이, 재화 수출이 마이너스로 나왔기 때문에 사사분기가 이제 마이너스로 또 나오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커지는 것은 좀 당연하고. 그다음에 아까 수출 관련된 여건들이 녹록지 않다, 그런 부분까지 더해서 사사분기 수출이 또 마이너스 나오면 성장이 더 낮아지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를 하는 거는 좀 그 당연한 걸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아까 삼사분기에 일단은 비 IT 부분, 자동차 포함해서 이런 부분들이 좀 부진했던 부분이 얼마만큼 좀 회복이 될 건지. 그다음에 IT 수출을 주도했던 IT 부분이 지금 일시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게 조정이 심해질지 아니면 다시 좀 되돌려질지. 이런 것들이 좀 관건인 거 같고요. 지금 상황에서 이거를 제가 사사분기가 통관 기준으로는 그 흐름 자체가 가격 요인도 포함되어 있지만 1년간 계속 높은 증가세를 보이다가 통관 기준 수출 증가율은 앞으로는 좀 낮아질 거다 이거는 좀 예상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 이 실질 물량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수출이 사사분기 플러스 날 거냐 마이너스 날 거냐는 사실은 제가 여기서 단언하기는 어렵고요. 다만 이제 통관이나 이런 쪽에서 흐름이 유지가 되고 있고, 파업 일시적인 요소도 해소가 되고, 그다음에 이런 부분들이 하면 특별하게 불확실한 요인들이 많지만, 이게 현재화되지 않으면 그래도 플러스가 나지 않을까. 이렇게 좀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확신을 갖고 말씀을 드렸으면 좋겠지만, 지금 상황 자체가 워낙 불확실성이 크고 그래서. 사사분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또 11월 달에 전망할 때, 그때 사사분기 전망도 포함해서 할 거니까. 그때 사사분기 수출을 플러스로 봤냐, 마이너스 봤냐 이거는 전망 기자 설명회 때 물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여건하고 과거 지금까지 흐름. 앞으로의 그런 수출 호조세가 어느 정도, 내년까지는 좀 지속될 거다 이런 과거 1년간 흐름 하고 내년까지 그런 게 이어질 거라는 것 하고. 최근에 이제 수출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지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어떤 수출의 호조가, 호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이제 이런 것들은 불확실한 요인이다. 이렇게 구분해서 이해를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공보관 -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거 같아서 이상으로 오늘 기자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10.24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재생시간 : 00: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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