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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설명회
2019년 8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19.10.08, 문소상 금융통계부장)
지금부터 2019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해주실 분은 경제통계국 문소상 금융통계부장입니다.
(문소상 금융통계부장)
지금부터 2019년 8월 국제수지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 8월 경상수지는 52.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2012년 5월부터 83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다 금년 4월에 일시적으로 적자로 돌아섰으나, 다시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의 경우 수출감소의 영향으로 흑자규모가 전년동월 109.2억 달러에서 47.7억 달러로 큰 폭 축소되었습니다. 상품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5.6%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의 대외여건 악화, 반도체 및 석유류 단가 하락 등에 주로 기인합니다.
상품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5.1% 감소했는데,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인해 원자재 위주로 감소하였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와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등의 개선으로 적자규모가 전년동월 20.4억 달러에서 18.0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여행수지는 적자폭이 전년동월 15.5억 달러에서 10.7억 달러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이는 일본여행 급감으로 출국자 수가 줄어들어 여행지급액이 감소한 반면, 중국인 중심으로 입국자 수는 늘어나 여행수입액은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의 경우 국내 대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서 특허권 사용료가 늘며 역대 최대 흑자규모인 2.4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흑자규모가 전년 동월 3.2억 달러에서 25.6억 달러로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국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의 배당수입이 크게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합니다.
이전소득수지는 적자규모가 전년동월 6.5억 달러에서 2.6억 달러로 비교적 크게 축소되어쓴데, 이는 최근의 원화약세 등으로 이전소득지급유인이 줄어든 데 따른 것입니다.
다음으로 금융계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중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48.2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3.7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6.5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6억 달러 감소하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6.2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에 따라 감소로 전환하였으며,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양호한 신용등급 등으로 증가를 지속하였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은 9.0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8.3억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35.1억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준비자산은 11.5억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8월 국제수지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지금부터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분은 마이크 앞으로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하시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기자설명회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