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2024. 2월)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02.22
조회수
3530
키워드
경제성장률 경제전망 GDP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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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2024. 2월) 기자설명회
(2024. 02. 22, 김웅 부총재보, 이지호 조사국장, 김민식 조사총괄팀장,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윤용준 국제무역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2월 한국은행 경제전망 설명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설명회는 김웅 부총재보님과 새로 오신 이지호 국장님께서 진행해 주시겠습니다. 양옆으로는 관련 팀장님들께서 배석해 계십니다.

김웅 부총재보 -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웅입니다. 지금부터 오늘 발표할 경제전망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전망의 전제가 된 대내외 여건의 주요 가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안정되기 전까지는 긴축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중국 경제는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성장세가 약화되겠으나, 경기부양책이 이를 완충하면서 당초 예상과 부합하는 4% 중반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제하였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동정세 불안으로 변동성이 높겠으나, 미국 등의 공급 증대, 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지난 전망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IT경기 회복세는 당초 예상에 부합하거나 더 빠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제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본 가정에 기초하여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을 금년 2.1%, 내년 2.3%로 전망하였습니다. 성장흐름을 보면, 소비 회복세가 더디고 건설투자가 부진하겠지만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데 힘입어 전반적인 경기는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전망 경로 상회는 지정학적 갈등, 글로벌 IT 경기 등과 관련하여 리스크 요인들이 잠재해 있습니다. 우선, 중동지역 등 지정학적 갈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공급망 교란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성장률은 베이스라인보다 0.1%p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반도체 등 글로벌 IT 경기가 빠르게 반등하는 경우에는 수출과 투자 회복 흐름이 강화되면서 성장률이 베이스라인보다 0.2%p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물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금년 2.2%에서 내년 2.1%로 낮아지고, 근원인플레이션률은 금년 2.2%에서 내년 2.0%로 둔화될 전망입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소비 회복세가 더딘 점을 반영하여 0.1%p 하향 조정하였으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 불확실성 증대, 환율 상승 등을 감안하여 지난 전망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향후 물가경로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 국제유가 및 국내 농산물 가격 움직임, 국내외 경기흐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금년 25만명, 내년 18만명으로 당초 예상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서비스부문 취업자 수 증가세는 내수회복 모멘텀 약화 등으로 둔화되겠으나, 제조업 고용부진 완화, 여성과 고령층의 노동공급 확대 등이 이를 완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수지는 금년중 520억달러, 내년중 590억달러로 흑자 규모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는 우리 수출이 반도체 경기 회복, 미국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증가세가 확대되는 데 기인합니다.

종합해보면, 앞으로 국내 경기는 내수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도 IT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 상승률의 경우에는, 추세적으로 둔화되겠으나 단기적으로 둔화 흐름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물가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경제전망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경제전망 보도자료와 경제전망 보고서, 인디고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경제전망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는 기자님들 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을 해주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함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 배포해주신 보도자료 맨 마지막의 총평을 보면, '종합하면'이라고 나오는 부분, 이번에는 물가상승률은 추세적으로는 둔화되겠으나 단기적으로 둔화 흐름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물가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총평을 하셨고요. 11월 전망 때는 앞에는 비슷한 내용이고, 물가리스크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 '계속'이라는 표현하고 '당분간이라는 표현의 차이가 이유가 있는 것인지, 통상적으로 당분간은 3개월 정도라고 지난 번에 총재님도 설명을 하셨는데, 그 정도 시간만큼 지나면 물가에 대한 리스크가 좀 줄어든다라고 보시는 건지 여쭙고 싶고요. 그 다음에 올해 전망 자료 중에 본문을 보면, 연준, 미국에 대해서 하반기 이후 금리 인하라는 표현을 넣으셨는데요, 거기에 하반기 금리 인하를 예상하시는 건지, 지금 시장은 조금 늦춰져서 6월 이렇게도 보긴 하는데, 한은 입장은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가 될 것으로 보시는 건지, 표현이 조금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번 여쭤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기자님께서 질문하신 것 관련해서 먼저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렸었던 '계속 물가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가 '당분간 물가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바뀐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해주셨는데요. 당분간이라는 것이 꼭 2개월은 안 되고 3개월은 되고 이런 표현은 아니라고 잘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난 전망이라든가 말씀을 드릴 때는, 좀 더 여러 가지 사태들이나 대외적인 리스크 등으로 인해서 좀 더 리스크가 있었다고 말씀드리자면, 이 당분간 물가리스크로 저희가 바꾼 이유는 어떻게 보면 기조적으로는 물가 상승세가 좀 둔화될 것이라고 저희가 이번에 전망을 하는 거고요. 그런데 그 와중에 저희가 물가가 안정되는 과정에서 bumpy offroad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말로 얘기를 하면 어떻게 보면 울퉁불퉁한 포장되지 않은 길을 이렇게 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물가상승률이 높은 상황에서 아래로 내려올 때는 전 세계적으로 같이 좀 빠르게 내려오는 경향이 있는 것이고, 그런데 이제 그것이 물가 안정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여러 가지 요인들, 유가라든가 아니면 최근 우리나라같은 경우 농산물 가격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치면서 안정 목표로 가는 데 있어서는 그렇게 좀 평탄하게 가기는 어렵다. 그런 말씀을 이 표현에서 저희가 담아내려고, 짧은 문장입니다만 담아내려고 했기 때문에 바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말씀하셨던 것은 미국이 오전에 총재님께도 말씀하셨던 것으로 제가 기억을 합니다. 시장에서는 6월 정도에 금리 인하하는 것을 기대를 한다. 이렇게 했는데, 제가 이제 2페이지군요. 2페이지를 이렇게 보니까 거기에는 어떻게 되어있냐면, 하반기 이후에는 금리 인하 등으로 성장 흐름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라는 건데, 이것은 뭐냐면 금리 인하 시점을 특정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반기 중에 성장 흐름이 좀 더 개선될 것이다라는 미국 경제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거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고, 그 중 하나는 금리 인하다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요즘에 잘 안 쓰는 것처럼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지난 11월 미 연준에서 나와있는 수준으로 돌아간 거다 이렇게 오전에 총재님께서 평가를 해주셨는데요. 그 시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데이터가 나오면서 앞으로도 시장에서 요동을 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민식 조사총괄팀장 -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조금 첨언을 해드리자면요, 오전 중에 총재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11월 당시보다는 물가 둔화 흐름에 대해서 조금 더 뚜렷해졌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11월에서는 우리가 계속해서 물가리스크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던 거고, 지금에 와서는 그때보다 조금 뚜렷해졌지만 최근 들어서 위의 문장을 보시면 단기적으로 둔화 흐름이 주춤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둔화 흐름이 주춤댈 수 있으니까. 단기적인 상태에 대해서 조금 더 우리가 물가리스크에 대해서 물가 경계를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조금 더 강조해서 쓰게 됐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울퉁불퉁한 포장되지 않은 길이라는 말씀이 뭐냐면, 그것이 꼭 이렇게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이런 길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희가 그것을 가지고 평균을 만들어서 보면, 전망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같은 건 변하지 않았다는 말씀이고요. 그것이 흐름 자체는, 그런 울퉁불퉁하게 왔다갔다 하더라도 그 흐름 자체는 저희가 당초 봤었던 것처럼 하향안정되는 추세는 나타날 것이라고 지금은 저희가 평가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오늘 금통위 화두는 개인적으로 보기엔 내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연간 내수성장 전망이 1.9에서 1.6으로 낮춰졌다 이렇게 나와 있는데, 0.3%p나 낮추게 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싶고요. 그리고 여기 수치상 보면 그래도 하반기에는 좀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을 하셨는데, 그런 전망 경로를 예측하게 되신 이유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웅 부총재보 - 저희가 아까 기자님 말씀하셨던 것, 내수 부분이 둔화됐던 점을 강조를 했는데 그것의 구체적인 수치로 민간소비를 지난 번 전망 때는 1.9%를 연간 전망을 했는데, 저희가 0.3%p 상당폭 낮췄습니다. 1.6%로 이렇게 낮췄는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는데, 일단 데이터가 민간소비가 낮게 나와요. 낮게 나오는데 그 이유가 근본적으로는 저희는 고금리 고물가 영향이 민간 수요에 미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재화소비 같은 경우는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게 금리하고 좀 많이 매치가 되거든요. 내구재 사고 하게 되면. 그리고 또 고물가의 영향은 비내구재, 음식료품 이런 것들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물가가 높으니까 반대로 위축되는 면도 있고요. 또 한 가지 더는, 저희가 가계부채 증가세가 어떻게 보면 이게 소비 핵심 연령층이 30대, 40대 이 부분이 이제 핵심 연령층인데, 이 부분을 저희가 깊게 들여다보면 약간 소비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가계부채문제로. 그래서 이러한 모든 문제들이 종합적으로 보다 보면 민간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저희가 하반기 이후서부터는 좀 좋아진다고 보는 이유가 이러한 고물가 고금리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실질소득 개념에서 소비도 약간 더 좋아지고, 그래서 지금 저희가 전망을 민간소비를 낮췄고, 잠시 숫자를 좀 보겠습니다. 그래서 상반기는 저희가 1.1%로 전망을 했고 하반기는 2.0%, 그리고 내년에는 올해는 전체 연간 숫자가 1.6이지만 내년에는 2.3까지 올라가는 패턴을 보이는 이유가, 저희가 그러한 고금리 고물가 영향이 좀 부담이 줄어든다, 이런 식으로 전망을 했다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첨언을 드리자면, 이 회복 속도가, 민간 회복 속도가 예컨데 내년 2.3%다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장기 평균 수준입니다. 그런데 지난해와 올해 이런 물가 민간 소비에 증가율이나 이런 것들을 봤다면, 그 자체로는 그렇게 빠른 회복 속도는 아닙니다. 그런 것들에 비해서 2.3% 가기 때문에. 사실은 방금 전에 부총재가 이야기했지만 고물가에 대응한 고금리 국면이 이어지면서 소비에도 분명히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그것이 점차로, 결국 그 국면 자체가 좀 전환이 된다면 소비나 이런 것들도 점차로 회복된다라고 이렇게 본 겁니다.

김웅 부총재보 - 제가 첨언하자면, 저희가 민간소비 관련해서 페이퍼를 하나 내서 다음 주에 나눠 드릴 거거든요. 그때 그걸 보시면 좀 더 자세하게 분석이 되어있을거다 이렇게 한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 예전에 물가가 좀 목표 수준보다 과도하게 낮을 때 한은에서 자주 이야기했던 게, 소비자물가 헤드라인만 보지 말고 그 기조 흐름을 보자, 기조 흐름을 봐야된다인데. 관리물가라든가 이런 걸 빼고 기조적인 흐름을 보게 되면 그렇게 1% 밑으로 내려가는 그 정도의 물가 수준은 아니다라고 한은이 굉장히 강조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좀 반대로 목표 수준보다 좀 높죠, 지금 높지만 실제로 이 기조적인 물가 흐름에서 그렇게 큰 변화가 있느냐라는 부분에서 좀 여쭤보고 싶어요. 단기적으로 작년 말에도 그렇고 2월이나 3월에 튀어오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면 근원물가가 계속 그렇게 큰 변화, 어떤 의미있는 변동성을 보였느냐에 대해서 좀 여쭤보고 싶거든요. 물가리스크를 한은이 오랫동안 굉장히 강조를 했는데, 실제로 작년부터 최근까지 근원물가의 지속적인 하락 추세는 단기적으로도 큰 변화는 없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뭔가 물가리스크에 대해서 이렇게 굉장히 강조하는 부분들이 헤드라인이 굉장히 견조돼있다 이런 생각이 좀 들고,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고요. 또 한 가지는 지금 2년 동안 굉장히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되면서 일반 경제 주체들이 높은 수준의 기대인플레를 갖게 되는 부분, 그러면서 서비스물가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게 한은에서 리포트도 그렇고 굉장히 많이 강조했던 부분인데요. 지금 보게 되면 오늘 이제 소비가 굉장히 떨어지는 이 부분들 얘기하시면서 오전에 총재님 얘기하신 것처럼 물가 하락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라는 것은 그런 장기간 지속된 물가상승, 그에 따른 기대인플레의 영향까지도 어떻게 보면 압도할 수 있는 소비 악화가 나타나고 있다라는 증거인가.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물가상승리스크보다는 향후 어느 시점에 이 디플레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지는 않은 것인가. 지금까지 계속 한은에서 강조했던 것은 높은 수준의 물가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경제 주체들이 서비스물가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쉽게 내리지 않을 거다, 메뉴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을 거다 였는데 지금 그런 부분가지 감안하고서도 물가 하락 속도가 빠르다면, 그것은 기저의 내수 악화 압력이 한은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것이 아닌가, 디플레 압력이 향후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닌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말씀하신 여러 개를 질문을 해주셔서요, 제가 간략하게 말씀 들으면서 메모를 했는데. 첫 번째 포인트는 헤드라인이, 과거에 말씀하신 게 저희가 2019년 이전 시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이제 2016년서부터 유가가 5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그때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일각에서는 디플레 우려가 나오고, 당시 한국은행에서는 관리물가같은 것들을 제외를 하게 되면 사실은 물가상승률이 그렇게 디플레를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어떻게 보면 헤드라인 이런 수치보다는, 소비자물가보다는 어떻게 보면, 코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좀 더 흐름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그래서 기조적인 흐름이라는 것이 말씀하신 것처럼 주로 어떤 변동성이 큰 부분, 어떤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관리물가라고 하는 파트까지도 제거한 부분,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제 한 가지 저희가 또 이번, 지난 1, 2년 간을 보면서 느낀 것이 뭐냐면 기대인플레이션이 꼭 어떤 수요 압력에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더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면, 중앙은행 입장에서는 연이어서 공급 충격이 발생하게 되면, 그로 인해서 사람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올라가게 되고, 그것 자체가 영어로 self-fulfilling이라고 얘기를 하나요, 이제 자기 실현적으로 물가를 높이는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물론 이제 코어 인플레이션의 흐름도 보지만,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저희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저희 물가 목표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고요. 그렇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러면서 이제 서비스 물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내수가, 여기서 말한 내수라는 건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민간소비 아니겠습니까? 민간소비가 지난 전망에 비해서 0.3%p 올해 낮아진다면, 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서비스물가에 대한 물가 압력도 좀 더 낮아지는 것 아니냐 그렇게 해서 이번에 실제로 전망을 낮춘 이유가 정확히 그 이유 중 하나고요. 그런데 이것과 관련해서 저희가 이게 좀 서비스물가가 떨어지는 속도가 빠르다 이렇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흐름을 보면. 빠르겠다고 보이지는 않고. 그런데 이제 이것이 양쪽이 또 다른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계속 연이은 공급 충격으로 인해서 그간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를 시키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기업들도 그렇고. 그런데 내수, 민간소비나 이런 것들이 부진할 때는 그것을 제대로 기업들이 전가를 시킬 수가 없거든요. 그것이 이제 저희 보고서에서 나오는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이라는 표현이라고 저희가 쓰고 있는 거고요. 그런 것들이 국내 경제가 좀 더 살아나는 국면에서는 다시 물가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디플레 리스크가 다시 이러다가 또 생기는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전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이렇게 우리가 우려할 부분은 일본 같은 경우도 지금 2% 이상이 계속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상황하고는 전혀 맞지는 않는데, 이런 우려라고 저는 이해가 됩니다. 뭐냐면 우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전세계적으로 국채 금리가 떨어지고 그 다음에 추세적 장기 침체, 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라 이제 세큘러 스테그네이션이라고 하는 거죠. 그런 우려가 있으면서 물가도 상승률이 낮은 상태를 이어오는 상태가 있었고. 근데 팬데믹 이후에 공급 충격, 연이은 공급 충격으로 물가상승률 레벨이 한 단계, 두 단계 올라간 측면이 있는데, 과연 이 모든 것이 끝나고 난 다음 상황은 그러면 2019년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거냐, 아니면 새로운 이것이 뉴노멀로 인해서 물가상승률 자체가 한 단계 위로 올라가는 거냐, 이런 논의를 물어보신 거죠? 맞습니까?

질문 -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원래 생각보다 물가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거라고 예상을 해왔었는데, 지금 물가가 총재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빠르게 떨어진다는 것은 그것들을 넘는 수요 둔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

이지호 조사국장 - 지금 그런데 그것은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빠르게 떨어진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절대로 빠르게 떨어지는 건 아니고, 말씀드린 것처럼 뭐냐면 저희가 보고 있는 물가상승률 흐름은 이런 겁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보면 기저효과도 있고,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굉장히 가파르게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이제 물가승승률 목표가 이 정도, 2%대가 있다면, 여기에 가까워지면서 그렇게 스무스한 곡선이 안 되거든요. 저희가 보기에는 그게 어떻게 보면 그것 관련해서도 미국 최근 금융시장이 요동쳤었던 것도 어떻게 보면 그런 것 아닙니까. 이게 가까워졌을 때에는 이게 결국에는 수렴을 하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굉장히 울퉁불퉁하게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저희가 보고 있는 거고, 이것이 이제는 빠르다고 저희는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굉장히. 그래서 이게 빠르다, 이것은 그렇게 보고있지는 않습니다. 물가팀장이 더 ...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좀 더 부연설명 드리면요, 방금 말씀하신 것은 11월보다 조금 더 데이터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그런 물가 둔화 추세에 대한 확신이 조금 더 늘었다, 그때보다는 조금 더 강화됐다 그 측면에서 봐주시면 되겠고. 실제로 소비자물가의 상승률 전망치는 변하지 않았거든요. 그게 예상보다 빠르다는 것은 다른 것 같고. 하지만 근원은 내수 압력이 조금 둔화됐기 때문에 그걸 반영해서 소폭 하향조정된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하셨던 기조적 물가가 계속해서 빠르게 내려왔다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로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반등할 때 근원물가도 경직적인 흐름, 8월에서 10월 중에는 거의 스테이가 됐었거든요 3.1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연말 경부터 조금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둔화된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서비스물가 같은 경우에 저희가 계속 높다고 말씀하셨다 했는데, 그것은 조금 저희가 계속해서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말씀드려오고 있는 부분이, 저희 나라는 미국과 달리 서비스물가의 둔화 등 완만하게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근원상품 쪽에서 누적된 비용압력이 좀 있어서, 지금 미국은 거의 상품이 디플레이션, 하락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과 달리 우리는 계속해서 조금 미국보다 유럽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렸고요. 그래서 일단은 저희의 스탠스는 근원물가도 조금 내수 압력 때문에 하향조정됐지만, 앞으로도 완만한 둔화 흐름을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 유가나 농산물 가격 등에 의해서 조금 주춤하거나 일시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그 취지는 아마 근원물가 쪽에서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소비자물가 측면에서는 저희가 예상을 유지했기 때문에, 예상이 좀 부합한 흐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저는 그게 이제 뭐냐면 이 단계를 얘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 그런 것 보다도 이것이 떨어질 때는 어떻게 보면 기저효과의 영향도 있고 빠르게 떨어진다, 우리가 이제 지난 사사분기에서부터 민간소비나 이런 부분들이 좀 부진했잖습니까. 그런 것들에 따라서 이 떨어지는 과성에서 좀 더 빨리 떨어진다는 거지, 앞으로 그렇게 한다라는 걸로는 저는 이해를 안 했거든요.

공보관 - 기자님 질문하십시오.

질문 - 질문이 좀 연장이 될 것 같은데, 최근에 저희 페이퍼 중에 기저물가의 기저효과를 물가 안정기 진입으로 오인하면 안 된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국장님과 한은에서 판단하시기에 현재 물가 둔화와 완화 추세 흐름을 기저효과가 아닌 물가 안정기 진입으로 판단하고 계신 건지 먼저 좀 궁금하고요. 그리고 해당 분석을 보면 물가 안정기 진입 성공 사례 기간으로 평균 3.2년이 나왔습니다. 이게 각 차이가 있겠지만, 아마 전체적인 흐름을 분석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게 그러면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면, 한은에서는 물가 안정기 진입으로 안착을 했다 성공했다라고 판단하시는 현재 기간이 어느 정도 되시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만 더 여쭤보면, 이번 경제전망에 보면 수출과 내수 간 차별화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이번 경제전망에서 수출과 내수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11월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로 좀 변화했었는지 같이 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먼저 이제 여러 질문을 해주셔서요, 물가 안정 추세에 들어갔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굉장히 용어가 잘못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굉장히 좀 정확한 워딩을 써야될 것 같습니다. 표현을 말씀하신 게 정확하게 어떤 것인가요. 기준이 여러 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페이퍼를 보시고 말씀하신 건가요? 그래서 제가 그 페이퍼를 사실은 고백하자면 못 읽었습니다. 못 읽었는데, 여기 물가동향팀장이 답변해드릴 것 같습니다.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제가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기저효과, 거기서도 아마 이런 취지로 말을 했을 것 같은데, 기저효과같은 경우는 저희가 2022년 7월에 정점을 찍고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거의 1년간 하락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 가격에 기저효과가 상당 부분 좀 사라진 것은 사실이고 1년간. 그게 그러면 작년 22년 7월, 8월부터겠죠. 그래서 다시 에너지 가격이 조금, 기저효과가 많이 사라지고, 에너지 가격이 그때 또 하마스 사태 때문에 또 상승을 하고. 농산물 가격도 높아지면서 다시 반등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저효과에 의한 것은 공통적, 이것은 글로벌 공통적인 요인이거든요. 그래서 미국, 유로지역도 정점 이후 1년 간은 어김없이 다 하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2023년 하반기부터는 지금 주춤하거나 등락하는 상황인데요. 우리랑 비슷하게. 그래서 기저효과의 부분은 상당 부분 없어졌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는 조금 말씀드렸다시피 농산물 가격이나 공급충격 때문에 bumfy할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고. 그리고 그걸 조금 더 확인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 더 봐야 된다라는 저희 입장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민식 조사총괄팀장 - 그 다음에 내수 부분하고 수출 부분에 대한 기여도 질문하셨죠. 오전에도 총재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소비를 우리가 1.9에서 1.6으로 낮추면서 0.3%p 하향조정했는데, 소비나 건설투자를 포함해서 설비투자도 다 했고 그런데 내수 부분이 전반적으로는 마이너스 0.1%p 기여도가, 그러니까 기존 11월 전망에서 낮춘 요인으로 발생했고요. 그 다음에 대외여건을 포함한 전반적인 수출이 우리가 생각보다 양호한 측면을 반영해서 0.1%p 올리는 것으로 반영을 했습니다. 하나 더 첨을 드리자면, 소비같은 경우 0.3%p 낮아졌잖아요. 그런데 거의 소비는 비중이 50%에 준하기 때문에, 사실 곱해보면 단순 계산해보면 0.1을 넘거든요. 그래서 그 차이는 뭐냐하면 실제로 우리가 소비를 늘리는데, 만약에 늘리거나 줄이면 국내 생산에 의해서 소비가 늘거나 준 부분도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수입되는 부분이 또 줄거나 늘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소비가 낮아지더라도 그에 따라서 유발되는 수입도 낮아지기 때문에 바로 1대 1로 소비 둔화에서 성장률이 하락하는 건 아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앞의 질문이랑 비슷할 수는 있는데, 오늘 이제 물가관련 통방 결정문이나 경제전망보고서나 좀 불확실성이 소폭 줄은 표현들이 나와서 몇 달 사이에 물가가 이렇게 좀 전망이 바뀔 수 있는지 궁금함이 많은 것 같은데. 정리하면 경제전망수치에서 봤을 때 국제 유가 하향 조정 그 다음에 민간소비 하향 조정이잖아요. 그러면 공급이랑 수요 측 다 영향이 있어서 이렇게 이전보다는 좀 더 불확실성이 소폭 거둬졌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지, 또 조금 더 추가적으로 이해할 것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경상수지 보면 상반기엔 상향조정하고 하반기엔 하향조정했는데, 하반기로 갈 수록 수출증가율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지난해 기저효과 때문인지, 아니면 절대적인 수준의 수출이 하반기에 좀 떨어지는지 궁금하고, 그 반면에 수입은 이게 설비투자 증가 영향인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하반기에 크게 늘어나거든요. 그러면 하반기에는 상품수지랑 gdp는 순수출기여도가 이전보다 좀 낮아지면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먼저 질의주셨던 물가에 대한 스탠스가 이렇게 바뀌었느냐라고 질문을, 불확실성에 대해서 주셨는데요. 사실 저희가 불확실성이 크게 줄었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불확실성, 우리가 한국은행 전망에서 가끔 가다 계속 불확실하다, 불확실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감을 사실은 느낍니다. 계속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커졌습니다 하는데. 지난 11월 당시에 저희가 생각을 해 보면, 지난 전망 작년 전망을 생각을 해 보면 당시에는 일촉즉발의 상황, 중동이나 이런 상황이 있었었고요. 이로 인해서 국제유가에 대한 불안심리가 굉장히 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은 지금 보면 조금 줄어든 것은 맞고요. 맞지만 아까 말씀처럼 이제 그것은 유가의 변동성을 좀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어떤 물가 흐름 관련해가지고는 여전히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같은 경우 좀 개별 국가 요인이지만 최근에는 농산물, 과일 가격이라든가 농산물 가격에 대한 불안심리가 크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도 어떻게 보면 공급 측면에서의 불확실성 요인이고요. 그 다음에 소비라든가 이런 것들이 지금 좀 미진한데 미약한데, 이런 부분이 저희가 보는대로 회복하느냐 이런 것도 사실은 불확실성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크게 이렇게,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줄었다 이렇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어서 물가동향팀장이 이야기하겠습니다.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부연설명 말씀드리면 지난 전망 이후에 어떤 여건 변화가 있었냐고 말씀을 하셨는데, 몇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앞서 계속 얘기가 나왔던 소비, 내수가 예상보다 조금 안 좋아진 점이 있고요. 그래서 하향조정된 이유고요. 하지만 말씀하셨던 것처럼 유가가 최근 상승하고 있지만, 불안불안하지만 전제치 자체는 지금 보고서에서 나갔듯이 2달러 정도 내려간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환율이 조금 더 상승을 하고 있고, 그리고 농산물 가격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고, 또 홍해 쪽 물류 차질이 아직까지는 저희가 운송 비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이런 부분을 감안을 하면 근원을 제외한 비근원 쪽에 영향은 조금 더 커진 상황이고요. 그런 것을 반영해서 전망이, 큰 숫자 CPI는 조정이 안 됐지만 내부적으로는 조금 조정했습니다.

윤용준 국제무역팀장 - 이어서 아까 말씀하신 경상수지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수출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반도체 관련된 IT 산업이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고, 그리고 미국의 성장률 이 두 가지 축으로 해서 올해 중에 계속해서 꾸준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게 재화수출 gdp에서 성장률 차이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부분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번 사사분기 때에, 작년 23년도 사사분기 때 2.4% 성장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어떤 기저효과 그런 것들이 작용해서 아마 성장률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기본적으로 봤을 때, 기조적으로 봤을 때 수출은 꾸준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입 같은 경우에는 최근까지도 어떤 내수, 내수 둔화라든가 이런 부분 때문에 좀 예상보다 낮은 부분은 사실인데, 수출이 개선되면 앞으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어떤 자본재라든가 이런 것들이 수입이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감안했을 때 아마 하반기로 갈수록 수입도 점차 개선돼서 그런 부분들이 수지에 반영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정부가 오늘 경제현안 관계장관간담회에서 물가안정 대책을 또 내놨는데요. 근데 이런 정부의 메시지는 물가가 심각하고 빠르게, 더 빠르게 안정을 시켜야 된다 이런 메시지같은데. 또 이제 오늘의 전반적인 흐름은 물가 둔화도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고, 기존의 전망도 바뀌지 않았고 이런 흐름인데, 이것에 대해서 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이렇게 정부가 물가 관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되면 전체적인 물가 흐름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시는지도 좀 궁금합니다. 국장님도 최근까지 기재부에서 그런 업무를 주로 하셨던 것 같은데, 이게 단기적으로는 물가를 당연히 조금 내려오게 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아까 말씀하신 울퉁불퉁함이 좀 더 확장된다거나 이러면 오히려 이후 물가 흐름에서는 좀 교란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 질문은 성장률 보면 최근에 기관들의 전망을 보면 IMF는 높였고, 한은은 유지했고, OECD는 내렸고 이렇게 되는데. 여기에 전제라든지 기관별로 경기 판단에서 좀 어떤 부분이 차이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먼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1월 31일까지는 기획재정부에서 민생경제정책관으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가 이해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크게 보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수요 압력에 대해서 관리를 하고, 물론 기대인플레이션이나 이런 데에 대해서 안정을 시키는 것이고요. 그러면서 공급 부분에 대해서 마찰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예컨데, 정부에서 얼마 전에 2개월 더 유류세를 인하한 것을 연장했잖습니까. 그런 식으로 어떻게 보면 정부에서 할 부분이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더 물가 흐름이나 이런 게 울퉁불퉁해지는 게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이건 제가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것은 전망하고는 관련이 없고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거든요. 어떻게 하냐면 그 경제가 예를 들어서 물가 압력이 굉장히 높고 물가상승률이 굉장히 높을 때는 어떻게 보면 관리물가 이렇게 정부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좀 더 이상적으로는 그래 보인다는 겁니다. 그럴 때는 그런 것들이 물가상승률을 좀 더 낮게 가져가고, 그 다음에 정부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 물가상승률이 좀 낮아지고 이럴 때는 어떻게 보면 좀 더 현실화를 시키는 것들이 맞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해서 전체적인 물가상승률을 좀 스무딩시키는 역할이,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저는 유류세라든가 그런 것도 그렇게 이해를 하거든요. 스무딩이라고 생각을 하지 이것 갖다가 물가상승률을 낮춘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꼭 울퉁불퉁, 취지 자체는 어떻게 보면 울퉁불퉁하게 만드려고 그 일은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정부에서 좀 스무딩을 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나타나는 게 아닌가 하고 저는 이해를 합니다.

김웅 부총재보 - 그리고 기자님, 그 성장률 전망 각 기관 별로 차이가 있는 것, 그 이유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지금 보니까 IMF는 올해 성장률만 놓고 보면 IMF는 2.3, OECD는 2.2, 정부도 2.2. 그리고 또 IB들 그 많은 기관들 다 보면 거의 숫자가 2.1, 2.2에 다 몰려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한 2.2예요. 그러니까 전체 숫자가 그렇게 크게 차이는 안 나고, 더 중요한 포인트는 다 보는 스토리가 비슷하다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소비하고 건설투자 등 내수는 부진하고, 그리고 수출이 좋아서 그것을 커버하면서 상쇄하면서 올라가는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같다. 그래서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건 그렇게 큰 차이라고 안 보고 거의 다 같은 뷰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각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크게 세 가지 질문 드리고 싶은데. 12페이지에 경제전망과 관련해서 불확실성이 높다고 표현되어 있는데, 작년 11월보다는 하방리스크나 하방분포가 축소됐다고 돼있는데요. 11월과 비교하면 그럼 불확실성이 더 낮아진 것은 아닌지 궁금한데, 통방 문구에서는 경기전망과 관련해서 불확실성이 있다고 새로 언급돼서 어떤 스탠스가 더 맞는 것인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두 번째는 세계교역성장률이 하향조정됐는데, 지금 미국은 성장률을 굉장히 높였는데요 그리고 중국은 동일하게 유지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하향조정될 만한 요인이 있었는지 궁금하고. 또 교역성장률이 하향조정됐음에도 왜 재화수출이 1.2%p나 상향조정된 것인지 잘 모르겠어서 그 부분도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설비투자 관련해가지고 반도체는 이해가 되는데, 전기차나 2차전지 등 글로벌 공급과잉 논란이 있는데 왜 이쪽에서 수출성장세도 약해지고 있는데, 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먼저 이제 스탠스 간의, 의결문과 어느 부분의 차이를 말씀하시는 건지 제가 좀 다시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질문 - 통방 문구에는 전망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됐는데, 같은 페이지에서, 12페이지 하단에서 전망 불확실성이 높다고 표현됐는데 내용을 보면 아니거든요.

이지호 조사국장 - 먼저 그것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게 어떤 표현이냐면, 우리가 리스크가 있고 uncertainty가 있지 않습니까. uncertainty같은 불확실성이 있고, 그 다음에 리스크라는 게 있잖아요. 구별이 되지 않습니까. 그것이 이제 uncertainty는 저희가 모르는 것이고, 그 다음에 리스크라는 것은 우리가 그 위험의 분포 확률은 아는데 그것에서 5%냐 10%냐 이런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무엇이냐면 저희가 불확실, 잘 모르겠다 하는 그런 부분들, 그러니까 uncertain하다고 얘기하는 그것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고, 이것은 우리가 하방리스크 상방리스크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 기억으로는 지난 1월 통화정책 결정 이후에 총재님께서 지난 11월 전망에 비해서 하방리스크가 조금 더 커진 것 같다라고 아마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지난 1월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때 지난 11월에 대해서 어떻다 이렇게 성장 경로에 대해 말씀하신 것으로 아는데, 지금 저희가 보기로는 지난 1월에 비해서 성장 경로의 상하방 리스크를 봤었을 때 그것이 좀 더 밸런스된 것 같다, 그러니까 좀 더 그때는 하방리스크가 더 커지는 것 아닌가 이런 것을 저희가 더 생각을 했었다면, 지금 상황에서 보면 2.1이라는 성장이 그대로 있지만 좀 더 상방 하방이 균형있게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렇게 하고 두 번째로 교역 관련해서 말씀한 건 저희 무역팀장이 얘기를 하겠습니다.

윤용준 국제무역팀장 - 먼저 교역 둔화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글로벌 고금리 영향으로 인해서 세계 교역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교역 둔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이 최근에 그리고 앞으로도 좀 좋아질 부분들이 반도체나 자동차, 기계류 이런 부분들인데요. 이런 부분들은 글로벌 교역량이랑은 약간 다른 모습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WTO에서 나온 통계에 따르면, 글로벌 교역량에서 차지하는 20% 정도가 연료랑 광물 이쪽이 차지하고 있고, 반면에 우리가 주로 수출하고 있는 전자기기는 3-4%, 자동차는 6% 정도입니다. 따라서 글로벌 교역량 전체에서 봤을 때에 비중이 작은 반도체나 자동차 이런 것들은 반대로 우리는 이쪽을 통해서 많이 수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 두 개가 어긋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까 글로벌 공급 과잉 관련 이슈 말씀하셨는데, 사실 배터리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최근에 글로벌 공급과잉 이슈가 나오고는 있습니다.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해서. 그런데 사실 이것 말고도 화공품이라든가 석유제품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중국이라든가 다른나라들에서 많이 공급을 하면서 이슈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계속해서 수요는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는 거고, 특히 전기차같은 경우에도 이슈가 생긴지 좀 됐지만 우리 현기차같은 경우에도 미국 시장에서 아직까지도 굉장히 잘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으로 봤을 때 여러 가지 산업적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의 이슈는 있겠지만 우리 수출 품목들이 높은 기술력이나 이런 것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혹시 두 분 정도만 질문을 더 받을까 하거든요.

질문 - 물가 관련 표현들이 조금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일단 근원물가 전망치는 연간 전망치도 내려오고, 하반기 전망치도 조금 내렸기 때문에 기존의 전망에 비해서 2% 수렴 시기가 조금 더 빨라진다라고 보면 되는 것 같은데. CPI 같은 경우에는 전망치 숫자가 연간은 일단 그대로고, 상반기는 3.0에서 2.9로 내렸는데 하반기는 그대로거든요. 여기는 2%로의 수렴 시점이 기존 전망하고 큰 차이가 없는 건지, 아니면 이것도 좀 더 빨라진다고 갈 수 있는 건지가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물가의 하락 속도가 빨라지냐 아니면 둔화 추세에 대한 확신이 더 커졌냐, 이 부분이 좀 헷갈리는 것 같은데. 오늘의 총재님 말씀이나 조사국의 입장은 하락 속도는 기존에 전망했던 그대로의 수준인데 그 수준으로 갈 거다라는 확신의 정도가, 예를 들면 기존에는 30%였다면 지금은 60%로 커졌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는 건지 정리를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아까 수렴 시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헤드라인의 경우에는 지금부터는 저희가 기존에 봐오던 정도, 그러니까 연말이라든가 연초 정도, 그 정도에는 이제 물가안정 목표에 근접하는 기준에 갈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헷갈린다고 말씀하셨던 둔화 추세에 대해서 확신이 좀 더 커진 거냐, 아니면 하락 속도에 대한 이것이냐, 그건데. 저희가 하락 속도에 대해서도 어떻게 보면 큰 변화는 없고, 어떻게 보면 둔화 추세, 올해 사실은 어떻게 보면 작년에 봤었을 때 올해 똑같은 예를 들어 시점을 본다라고 하면, 그것은 1년 2개월이 아니겠습니까. 그럴 때 이제 둔화 추세에 대한 확신이 덜할 수밖에 없고요 사실은. 그래서 지금은 2월이니까 올해 말이라고 한다면 이제 10개월 정도 남은 거 아닙니까. 그간의 움직임, 데이터들 나왔던 것들, 그 다음에 저희가 현재까지 있던 정보나 이런 걸 보면, 둔화 추세에 대한 확신이 조금 더 강해진 것이 맞다라고 저는 이해가 됩니다. 그게 기간 자체가 짧아진 부분이 있고요. 실제로 실적들이 다 나오지 않았었습니까. 12월 물가, 1월 물가 이렇게 나온 상황이고요. 그런 상황에서 저희가 다른 것들도 짚어본 결과에서 보면 확신이 조금 더 강해졌다, 그때에 비해서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확신이 현재 시점에서 이렇게 확신이 높다 낮다 이런 말씀이 아니라, 그때에 비해서는 당연히 조금 더 가깝게 생긴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다음에 하락 속도라든가 이것은 저희가 계속 기자 분들에게 커뮤니케이션하려고 하는 것은, 처음에 내려올 때에는 빠를 수밖에 없다, 기저효과도 있고 여러가지 것으로 해서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빠를 수밖에 없는데, 지금 이제 2%에 가까워질 수록 그것이 아주 완만하게 되지 않을 수 있다라는 것을 저희가 강조드리는 겁니다.

공보관 - 마지막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부총재보님이 주신 말씀 중에서, 민간소비 증가율인데 숫자가 상반기가 1.2%, 하반기 2.0%가 그 소비를 말씀하시는 숫자가 맞는 거죠? 민간소비 증가율.

이지호 조사국장 - 맞습니다.

질문 - 그런데 상하반기 격차가 조금 큰데, 갑자기 하반기는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에 가서 좀 회복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리고요. 11월보다 예상 밖으로 민간소비가 부진했다라고 말씀 언급을 했는데, 그러면 11월 전망할 때는 민간소비가 이 정도로 부진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그리고 내년에 2.3%까지 회복된다는 전망도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을 하신 건지. 만약에 금리, 고물가와 고금리가 조금 완화되면서 회복이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금리가 사람들이 기대했던 수준만큼의 의미있는 수준으로 인하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사실 계속 소비가 부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잖아요. 또다시 다음 5월 전망을 보일 때도 약간 좀 같은 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먼저 아까 부총재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민간소비가 상반기에 1.1% 증가하고 하반기 2.0% 증가한다라고 저희 보도자료에 5페이지를 보고 계신 건가요? 5페이지를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경제전망 요약표라고 있거든요. 거기에서 보시면 23년의 경우에 상반기에 민간소비가 3.1% 성장했고 하반기에 0.6% 성장했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그것으로 인해서 어떤 기저효과나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상하반이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 1%p 정도 높아지니까 소비가 굉장히 가파르게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저희가 전분기 대비나 상반 대비 하반으로 보자면, 분명히 개선되는 건 맞지만 가파른 속도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소비가, 저희가 전망을 작년에 사사분기, 11월에 전망을 하지 않았습니까. 올해 전망을 하면서 이렇게 소비가 올해 상반기, 올해 전체적으로 1.6%, 지난 11월 전망에서 1.9%였었고, 지금 이번 전망에서 1.6%로 0.3%p 정도 떨어진 건데요. 11월에 몰랐냐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희가 그 당시, 그리고 나서 다음 전망 때 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저희가 전망을 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그 당시에 저희가 봤었던 것보다 예를 몇가지 들어보겠습니다. 소비가 왜 이렇게 약하냐, 그것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소비가 왜 이렇게 약하냐 하면, 가장 전세계적으로 공통 요인이 있을 겁니다. 전세계적으로 어떻게 보면 고물가에 대응해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금리를 높였잖습니까. 고물가에 대응한 고금리로 인해서 전세계적으로 소비가 좀 크게 둔화됐습니다. 유럽이나 일본이나 이런 데들도 굉장히 소비나 이런 것들이 안 좋고요. 일본같은 경우엔 좋다라고 하지만 전기 대비로 보면 지난 삼분기 사분기가 다 마이너스였었거든요.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미국, 우리가 이제 할 때,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를 볼 때 미국과 우리나라만 보면, 미국과 나머지가 다 다르거든요. 잘 아시겠지만. 미국이 어땠냐와 나머지 국가들이 지금 다 다른 상황인 것 아닙니까. 소비 여건이나 이런 것들이. 그래서 그런 공통 요인에 의해서 소비가 좀 안 좋아지는 부분이 있었고,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특히 최근에 부동산 경기가 좀 떨어졌고. 원래 지난 전망 봤던 것보다 좀 부진해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최근 주가가 반등을 했습니다만 주가도 어떻게 보면 그런 다른 여타 시장에 비해서 그렇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안 올랐거든요. 원래 다른 나라들이 계속 오르고 했었을 때. 이것이 결국 두 개의 대표적인 자산가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까지 다 감안해서 지금 저희가 다 현재 시점에서 봤었을 때 한 1.6%가 된다라고 하는데, 저희는 현재 모든 정보를 이용하면 그렇게 전망을 수정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는 다음에 이걸 좀 더 5월 전망 때는 당초 저희가 봤었던 것보다 좀 소비가, 물가도 좀 안정되고 이렇게 해서 당초 봤던 것보다 더 올리게 됐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으면 싶습니다. 그런데 하여튼 현재까지는 저희가 갖고 있는 정보로써는 이 정도를 수정하는 것이 맞다라고 보고 그렇게 전망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공보관 -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오늘은 이것으로 경제전망 설명회를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2.22

개최장소 : 별관 2층 컨퍼런스홀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김웅 부총재보, 이지호 조사국장, 김민식 조사총괄팀장,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윤용준 국제무역팀장 

재생시간 : 0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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