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경제전망(2024. 5월) 기자설명회
(2024. 05. 23, 김웅 부총재보, 이지호 조사국장, 김민식 조사총괄팀장,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5월 경제전망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김웅 부총재보님과 이지호 조사국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김웅 부총재보 -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웅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늘 발표한 경제전망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전망이 전제가 된 대내외 여권의 주요 가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미국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은 국가별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에 따라 정책기조 전환 시기가 엇갈릴 것으로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미국 경제는 소비 및 투자 증가세 지속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2%대 중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제하였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상방 요인과 비OPEC+ 국가의 증산 등 하방 요인이 엇갈리면서 80달러 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it 경기는 AI 투자수요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상승세가 빠를 것으로 전제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본 가정에 기초하여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을 금년 2.5%, 내년 2.1%로 전망하였습니다. 금년 중 성장률은 수출 회복 모멘텀이 강화된데다 소비 흐름도 당초 예상보다 개선된 점을 반영한 결과로 2월 전망을 상당폭 웃도는 수치입니다. 다만 이와 같은 전망 경로 상의 불확실성이 큰 점을 고려하여 지정학적 갈등,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한 시나리오 분석을 하였습니다. 우선 지정학적 리스크가 진정되는 낙관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는 성장률은 베이스 라인보다 0.1%p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중동지역 분쟁 및 러우 전쟁이 심화되는 비관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는 성장률이 베이스 라인보다 0.2%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주요국 디스 인플레이션이 더디게 진행되어 글로벌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경우 성장률이 베이스라인보다 0.1%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으로 물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금년 2.6%에서 내년 2.2%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금년 2.2%에서 내년 2.0%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금년 중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경우 성장세 개선과 높아진 환율 수준으로 향후 물가 흐름이 지난 2월 전망 경로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장률 상향 조정이 물가 영향이 크지 않은 순수출 증가에 주로 기인하고 완만한 소비 회복세 등이 물가 상방 압력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연간 전망치를 조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향후 물가 경로에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농산물 가격 추이, 성장세 개선의 파급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취업자수 증가 규모는 금년 26만 명, 내년 18만 명으로 지난 전망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부문의 고용 증가세가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둔화되겠으나 업황 개선 등으로 제조업 고용이 회복되고 여성과 고령층의 노동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 수지의 흑자 규모는 금년 중 600억 달러, 내년 중 610억 달러로 지난 2월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it 경기 회복, 미국의 강한 성장세 등에 따른 수출 호조에 기인합니다. 종합해 보면 앞으로 국내 경기는 it 경기 상승 등에 힘입어 수출이 견조한 모멘텀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 회복세도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입니다. 물가 상승률의 경우에는 추세적으로 둔화되겠으나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당분간 물가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경제전망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경제전망 보도자료와 경제전망 보고서 인디고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경제전망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질문해 주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함께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지난 2월 전망 때보다 좀 낮췄는데, 이게 기저 효과도 좀 있겠지만 어떤 배경이 좀 크게 작용을 했는지 좀 궁금하고요. 1분기 때 경제 성장률 관련해 가지고 그때 소비가 좀 예상보다 좋았다고 오늘 총재 님께서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서 휴대폰의 선출시, 날씨로 인한 여행 증가, 그리고 이런 정부의 지출 조기 집행 등을 말씀을 하셨는데, 이 중에 좀 어떤 요인이 조금 더 컸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지호 조사국장 - 먼저 질문하셨던 내년도 성장률을 2.3%에서 2.1%로 이렇게 낮춘 거는 질문 하시면서 이미 답을 하셨는데요. 그러니까 올해가 지금 한 0.4%p 이제 저희 전망이 올라가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태라면 이제 내년에 0.2%가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내년 전체적 으로 GDP 레벨의 흐름은 올해보다 더 높은 상태로 이렇게 흘러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상황에서 잠재 성장률을 넘어서는 성장률을 보인다고 했기 때문에, 이걸 그렇게 부정적으로 해석하실 것은 아니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비의 경우에 오전에 총재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들도 있었다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이중에서 이제 아까 방금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날씨로 인해서 이제 대외 활동이라든가 야외 활동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늘어난 부분들. 그다음에 휴대폰 조기 출시. 예전에 비해서 한 보름 정도 우리나라 휴대폰이 좀 빨리 이렇게 출시가 됐거든요. 그래서 1분기에 그 효과가 집중적으로 나타난 부분. 그다음에 정부에서 또 이전 지출 했었던 것이 그 1사분기 진도율이 굉장히 높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얘기들이 이제 말씀을 하신 거고요. 그래서 뭐 어떤 것들이 가장 컸었느냐를 저희가 정확하게 숫자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이런 것들이 고루 이렇게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저희는 이렇게 좀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제가 질문들이 좀 많은데요. 작년 11월에 GDP 플러스 전환 시점이 내년 상반기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내년 초라고 총재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에서 어느 시점으로 당겨지는 것인지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또 성장률 상향폭이 컸음에도 GDP 플러스 시점이 앞당겨지는 시기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일단 궁금하고요. 또 수출이 이제 가장 큰 포인트가 성장률을 상향 조정 했음에도 물가가 전망치가 그대로 유지되는 건데, 그 이유로 제시하신 게 이제 수출이 개선된다고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다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제 수출 개선했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글로벌리 증시도 상승하고 있고. 그에 따른 자산 효과나 뭐 반도체 업체의 뭐 성과급이 좋아질 수도 있고. 이런 소비효과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시는 것인지 궁금하고요. 또 이제 어떻게 보면 연결되는 질문인데, 근원 물가가 작년에 보면 5월까지도 3.3% 후반 대다가 6월부터는 3% 초반대로 내려가거든요. 그러면 6월부터는 기저 효과는 사라지는 것인데, 근원물가 계속해서 둔화될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여기까지만 질문드릴게요.
김웅 부총재보 - 일단 기자님 GDP 갭 먼저 제가 답변드릴게요. 아까 총재님께서 어 그 갭이 클로즈 된 시점이 초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게 저희가 추정을 상 하반 이렇게 나눠서 하고 있는데. 지난 전망 때도 상반기였고, 여전히 지금도 상반기입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지금 분기 흐름이 이제 1분기가 올라갔다가 또 높은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올라가고 그런 요인들이 일시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시 조정되면서 분기 흐름이 그런 패턴으로 가거든요. 그리고 하반기에는 또 평상시 어떤 흐름으로 완만한 흐름으로 가다 보니까, 그 자체를 계산하다 보면은 마이너스 GDP 갭의 폭 자체는 줄어들고 닫히는 시점은 어 비슷해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해소 시점 관해서는 여전히 내년 상반기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관련해서는 이번 저희가 전망치를 새로 하면서는 가장 큰 특징은 마이너스 GDP 갭이 금년 중에 이렇게 좀 축소되는 그런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렇게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이것 관련해서는 저희가 잠재 GDP하고 이번에 새로 추정을 하거든요. GDP 개편이 기준연도 개편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저희가 9월 달에 자세히 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연관 수치도 나오고 하면 이 부분이 좀 약간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그리고 두 번째 이슈 관련해서, 이 수출이 이렇게 개선이 많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수가 개선되는 거에 비해서는 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라는 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인데. 이에 더해서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자산 주가나 이런 쪽에서 자산 효과라든지 뭐 이런 것들 다 했었을 때 물가에 대한 영향이 없다고 보는 거는 지나친게 아니냐, 이렇게 질문을 주셨는데요. 저희가 생각하기에 물가에 대한 영향이 전혀 없다라는 거는 아니고요. 어떤 수출이랑 이런 것들이 개선되어 졌을 때 당연히 기업 실적이 개선되는게, 예를 들어서 시차를 두고 이렇게 나타날 것이고 그 기업 실적이 실제 개인에게 이렇게 소득으로 이전되는데 또 시차가 있을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런 것들이 실제 소비 지출로 이루어져서 실제 물가 압력으로 나타나는 데까지도 약간 시차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당장 올해 전망 그것이 이제 올해 남은 기간에 다 이렇게 일어날, 방금전 제가 굉장히 좀 긴 이런 연결 고리들을 말씀드렸는데. 그것들이 올해 안에 다 이렇게 실현되지는 않는다라고 말씀을 드린 거고. 그다음 기저 효과 관련해서는 저희 물가 팀장이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방금 국장님께서 말씀주신 부분에 좀 첨언을 드리면, 수출의 물가 압력이 뭐 크지 않다라는 질문을 주셨는데. 소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좀 크지 않다라는 평가를 저희가 하고 있고요. 실제로도 말씀하신 부분도 있고 플러스로 수출이 늘었을 때 경상 수지가 좀 늘어나면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그런 하방 압력도 있기 때문에, 모형적으로나 평가하기로 소비보다는 상대적으로 작게끔 나오는 것으로 저희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저효과 관련해서 근원 물가의 기조 효과를 물어보셨는데, 3% 후반에서 초반으로 낮아져서 기저 효과가 좀 없어지는 거 아니냐라고 하셨는데. 기본적으로 저희가 기저 효과가 크다 작다라는 뭐 평가를 조금 드린 적은 없고요. 그 실제로 기자님께서 보시듯이 추이가 높아졌다 낮아 졌으니까 있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을 하시는 거 같은데. 기본적으로는 근원에서 기저 효과는 조금 작은 편이고 그리고 지금 추세적으로도 개인 서비스 물가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둔화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조금 그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 그리고 오전에도 총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통화정책이 여전히 긴축적인 수준에 있기 때문에 물가를 조금씩 낮추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
질문 - 오전에 총재님 설명하실 때 이제 물가 상승률이 전망치 숫자는 안 바뀌었지만 이제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는 상당폭 상승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산술적으로는 2.5에서 2.64까지 가능한데. 대략적으로라도 좀 어느 정도 올랐는지 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본문 보면 이제 성장률이 2분기에 일시적 요인 영향 약화로 조정될 전망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어느 정도 조정이 될 거라고 전망하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건 좀 궁금해서 그런데, 2 페이지에 주요여건 점검 대외여건 부분에서 통화 긴축 지연 가능성이 하방 리스크로 작용한다 이렇게 돼 있는데 이거는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먼저 물가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요 말씀하셨듯이. 지금 총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상방 압력이 있어서 그런 것들이 지금 반영이 됐고, 하반기 숫자도 저희가 0.1을 올린 상황입니다. 그거를 상반기가 2.9였고 하반기가 2.4였으니까 단순 평균하면 2.65라는 숫자가 나오는데요.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가면 2.65보다 좀 낮은 것으로, 지난번에는 좀 낮은 2.6 이었다면 지금은 조금 높은 2.6으로 조금 바뀌었다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김웅 부총재보 - 그리고 기자님 아까 GDP 분기 흐름 어떤 식으로 해석이 되냐 물으셨는데. 이제 이게 테크니컬이 좀 이렇게 1분기가 이렇게 많이 점프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1.3%로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또 테크니컬 오른 부분의 요인이 지금 상당 부분이 일시적 요인이다 보니까, 이제 2분기 때는 그 부분이 레벨 상 이렇게 조정이 돼야 됩니다. 그러니까 상당 부분 조정이 되고. 저희가 보고 있는 상하반기의 흐름을 이렇게 보시면, 그리고 이제 하반기 때는 저희가 당초에 봤던 그 완만한 패스, 지난 2월 달에 봤던 그 패스로 다시 복귀한다. 그 정도 흐름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전분기 높게 나오면 그 다음 분기는 기저효과 때문에 낮아질 수밖에 없는게 테크니컬이 있고. 또 그래도 흐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느냐면 일단 1분기가 워낙 좋았으니까 일시적 부분은 줄어들지만 이게 완전 크게 둔화한다는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부분이 줄어들지만 다시 하반기 이후 때부터는 또 다시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 그런 식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던 부분 찾은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던 부분 통화 긴축 완화가 지연될 가능성입니다.
공보관 - 먼저 기자님 질문하시겠습니다.
질문 - 자료에 보면 물가 상승 상방 요인으로 지정학적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을 꼽아 주셨는데, 이미 저희 배럴 당 유가 기준이 상반기에 80 에서 85 달러로 5 달러나 많이 올랐습니다. 이게 5달러로 올렸다는 거는 굉장히 크게 올린 거 같은데. 그에 반해 소비자 물가 상반기 전망치는 그대로입니다. 근데 이게 좀 어떤, 유가가 이만큼 올랐으면 상반기 소비자 물가도 그에 준하는 변동이 있었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거에 대해서 말씀 좀 먼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기 보면 민간 소비 회복세 배경으로 가계 실질 소득 개선을 꼽아 주셨는데, 최근 자료들을 보면 가계 실질 소득 개선이 소비 여력에는 긍정적이지만 소비 회복 속도는 좀 더딜 것이라는 분석을 하셨던 것으로 내용들이 있습니다. 근데 지금 가계 실질 소득이 바로 민간 회복세로 이어진다고 보시는 거는 기존에 좀 이렇게 진단하셨던 것과 다른 흐름이 좀 있다고 보시는 건지, 한번 말씀 부탁드리고요. 마지막에 저희 그 보고서에 보면 그 향후 소비자 물가 상승률 흐름은 이젠 당분간 2% 후반 수준 하다가 하반기 중에 2.5%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하면서 2.5%라는 숫자로 적시하셨더라고요. 근데 저희 올해 하반기가 2.4, 연간 2.6인데. 해석에 있어서는 2.5를 밑돈다는 표현 2.4를 의미하겠지만, 이렇게 제시하신 의미가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말씀 함께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먼저 첫 번째 물가 관련해서 지정학적 불안 말씀하시면서 유가가 상당 폭 올랐는데 상향 조정이 작다는 말씀을 주셨는데요. 일단은 연간 숫자는 유가나 높아진 환율 수준 그리고 예상보다 좋은 성장에 따른 상방 압력이 있고, 또 하방 요인으로는 근원 물가가 추세적으로 둔화되고 있고 정부의 물가 대책도 있고.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해서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올린 부분이 있고요. 그런데 유가 관련해서는 지난번, 지금 페이지 요약 페이지 6페이지를 보시면 되는데요. 전제치로 브렌트 유가가 올해 85 달러입니다. 지난 2월보다 2달러 정도 올린 수치입니다. 이게 2 달러면 한, 그 퍼센트로 하면 2.5% 정도 올린 수치고요. 정도의 상방 압력은 이미 숫자에 반영되어서 소수점 둘째 짜리로 하반기 중에 좀 올라가는, 그런게 반영된 수치라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그리고 아까 두 번째로 먼저 질문해 주셨던게, 가계 실질 소득이 개선되면 소비 여력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소비가 진짜로 이렇게 좀 빨리 늘어나겠느냐.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저희가 보면 1분기에도 사실은 소비가 그래서 좀 빨리 늘어난 부분들을 저희가 좀 확인한 부분이 있었고요. 그렇게 하면서 지금 최근에 물가도 여전히 이제 향후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꾸준히 이제 내려가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이렇다고 한다면 소비에 대해서 좀 더 소비를 뒷받침해 줄 것으로 저희는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2.5% 물가 상승률을 하회할 거라고 이렇게 한 부분에 대해서 어떤 의미가 있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가 이제 드리려는 메시지는 사실은 뭐냐면 상반기까지는 2% 후반을 보일 것 같고, 그렇지만 하반기에는 이것이 그 아래로 2%, 그러니까 그 밑으로 가서 2% 밑으로 간다라는. 그래서 2% 더 가까이 간다라는 의미에서 저희가 2.5% 하회할 것이라고 저희가 말씀드렸습니다.
김웅 부총재보 - 그리고 제가 첨언 하면요, 아까 기자님 이야기하셨던게 이제 물가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 그 파트였는데. 저희가 이번에 다음 주에 핵심 이슈 페이퍼가 나갑니다. 그게 이제 고물가하고 소비의 관계인데, 저희가 이번에 확인했던게 이번에 고물가 기간 동안에 소비 위축 효과가 마이크로 데이터를 이렇게 다 열어 보니까 개별적인 어떤 마이크로 데이터 측면에서 상당히 많이 취약 계층이나 필수재 소비를 하는 계층에 소비가 많이 줄어든 걸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거꾸로 보면 또 이제 소비가 물가가 좀 안정화 되면 그 부분이 또 소비의 플러스 요인으로 될 것이다, 그 관련된 페이퍼거든요. 한번 그걸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오전에 총재님께서 1분기 GDP가 전망과 실적치 간의 괴리가 큰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이번에 성장 전망치를 크게 조정한 부분에 대해서 이건 실패가 아니다, 0.4%p 정도 조정하는 거는 다반사로 있다. 세계 주요국에. 그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근데 이제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그러니까 베이스라인 시나리오 대비 이런 변동성은 분명히 나타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러니까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국은행도 몇 년 전부터 인지를 하고 그때부터 내놓았던게 이제 시나리오 경제 전망이잖아요. 근데 이제 지금 우리가 봐야 되는 부분은 2월 달에 한은이 제시했던 시나리오 경제 전망에 결국 시나리오 1, 2. 그러니까 전망의 상단과 하단이 보면 상단이 2.3% 였단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 이번에 1분기만에 한국은행이 기존에 봤었던 시나리오 경제 전망의 상단까지도 크게 상회하는 그런 성장 경로가 지금 나타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게 설명이 좀 있어야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이 부분과 또 연결되는 부분인데, 어떻게 보면 조사국은 또 전망 기간이잖아요. 전망 기간과 이렇게 통계 기간은 분명히 차이가 있고 받을 수 있는 자료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분명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조사국에서 바라보는 그런 지표 자체는 경제 모형을 가지고 전제치와 그다음에 경기 순환적인 그런 어떤 흐름들. 그런 걸 놓고서 어떻게 보면 큰 그림을 보는 거거든요. 그래서 조사국이 한 분기 정도 이렇게 미스 하는 거 자체에 대해서 뭐라고 할 사람들은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지금 어떻게 보면 이슈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조사국이 하반기부터 분기별 성장 전망을 제시하겠다고 했다는 부분이라는 거죠. 결국에 지금 조사국이 볼 수 있는 어떤 한계들이 분명히 있고 지금 바라본 경제 모형이라든가 전제치라든가. 이런 경기 순환적인 부분 같은 경우는 단기간에 이렇게 바뀌는 부분들을 설명할 수 없는데. 이거를 지금 분기별로 계속적으로 어떻게 보면 지금 어떻게 설명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혼선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 지적이 나오는데. 총재님은 통계 수요자들한테 가능하면 많은 자료를 주는게 좋은 거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렇지만 과연 그렇게 통계 수요자들에게 많은 자료를 주는 편익과, 통화정책을 데이터 디펜던트로 바라보는 시장 참가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혼란의 비용을 따졌을 때 무엇이 더 어떻게 보면 비용 효율적인가를 좀 생각해 봐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좀 밝혀주세요.
이지호 조사국장 - 첫 번째 말씀해 주신 거에 대해서는 전망과 실적 GDP가, 실제 발표한 GDP가 이렇게 차가 나는 거에 대해서. 일단은 한 분기만에 2월에 이제 저희가 발표를 했었고요. 그다음에 4월에 어느 징후를 발견을 해서 그것이 이제 통방 의결문이나 이런 데에 반영이 된 것이 맞고요. 그다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그 내부적으로 생각했던 거보다 더 높게 나왔다고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난 2월 전망을 했었던 거에 비해서 이렇게 좀 크게 차이가 났었다 이렇게 했고. 말씀하신 것처럼 시나리오 경제로 봤는데 그거에 비해서도 이렇게 넘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역시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시나리오를 저희가 안전하게 이렇게 또 예를 들어서 넓게 준다라고 했었을 때, 예를 들어서 1%p± 이렇게 주는 것이 의미는 없다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엔비디아나 이런 거만큼 될지도, 사실은 저희도 사실은 예상 못한 부분들도 있고. 이게 빠르게 전개되는 거에 대해서는요. 그래서 그때까지 저희가 이용 가능한 정보를 최대한 이용에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과정에서 나타난거다. 그리고 이제 뭐 저희가 이거를 뭐 당연시하고 이러는 건 아닙니다. 이걸로 인해서 조사국 내부에서 TF를 또 구성을 해 가지고요. 굉장히 신랄하게 저희끼리도 정합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논의도 있었고. 그다음에 어떤 새로운 신규 어떤 좀 빠르게 입수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할 거냐, 더 입수할 거냐에 대해서도 저희가 굉장한 논의가 좀 많이 있었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통해서 앞으로 저희가 더 정확성 있는 전망을 내서, 그에 기초해서 통화 정책이나 이런 것들이 좀 더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그 기반이 되도록 할 거고요. 그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이슈 관련해 가지고 이제 분기별로 발표하는 것에 이제 오히려 그것이 결론적으로 말씀해주신 거는, 통계 수요자의 편익이라는 측면 하고 통계 통화정책 면에서 비용을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다면, 저희가 완전하게 숫자를 이제 맞추든지 이렇게 한다라는 거는 다 그건 불가능하다라는 건 아시지 않겠습니까. 어느 정도씩 차이가 날 수가 있는데 이번에 좀 격차가 좀 많이 벌어졌었던 것이 사실이고요. 그런데 과거의 예를 들어서 한번 제가 말씀을 드려 보겠습니다. 과거에 보면 저희가 전망을 정보를 굉장히 조금만 이렇게 제공을 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연간으로 하고, 그다음에 그나마 그것도 한 1년 정도만 전망 발표를 하는 겁니다. 당해 년도나 이렇게 해서 그다음 연도도 그냥 전체 숫자로 하고. 근데 저희가 그러면 그 상태보다 저희가 보니까 글로벌 스탠더드 관점에서 보면, 좀 더 불확실 함에도 불구하고 좀 더 범위를 전망 시계를 넓혀 나가는 것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저희는 파악을 했고. 각국에서도 그것으로 인한 이득이 비용보다는 더 나아서 그렇게 판단한 거라고 인식을 해서 저희도 어떻게 보면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그 전과 후를 보면 물론 그걸로 인해서 그 당시도 걱정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런 과정에서 한은 조사국 내에서도 그거에 대해서 좀 기술이나 이런 것들도 더 많이 발달하고, 모형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더 발달 했거든요. 그런 부분들로 인해서 결국에는 통화정책에 파급 시차가 1년 반이나 2년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좀 더 긴 시기에서 이렇게 저희가 하는 것들에 대해서 발전된 역량이 이렇게 높아진 측면도 있었었습니다. 그래서 뭐 현재까지 저희 한국은행에서 생각을 하는 것은, 이 정보들을 이렇게 공개, 아직까지 저희가 공개를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뭐냐면 내부적으로 한은이 그렇게 신중하지 않은 기관이 아닙니다. 내부적으로 계속 테스트하고, 우리가 그것들에 대해서 연습들도 하고 이번 같은 경우 이유도 찾아내고 그런 다음에 이렇게 발표를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생각하기로는 이 분기별로 제시를 하는 것 자체가, 아까 말씀하신 잘못 전망했을 때 비용을 언급하는 거보다는 편익이 더 큰 방향이 되도록 조사국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민식 조사총괄팀장 - 얘기가 좀 길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자님께서 지적해 주셨던 시나리오 경제 전망에 대해 조금 더 명확하게 설명드리는게, 이번 기회에 설명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저희가 이제 시나리오 전망이라고 하고 있는 것들이 지금 현재 시점에서 경제 주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상하방 리스크가 있을 텐데, 그 상하방 리스크가 실제로 실현됐을 경우. 베이스라인과 다른 어떤 실현 경로가 그런 시나리오가 실현됐을 경우 우리 경제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이거든요. 그래서 특정한 시나리오에 대해서 가령 이번 같은 경우에도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이 어떻게 이제 바뀔 거냐, 아니면 글로벌 긴축 기조가 장기화 됐을 경우 이런게 우리가 좀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부분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경우에 대해서는 저희가 나름대로 전제치치를 가지고 가정해서, 한국 경제가 이거에 대해서 어떤 영향 받을 건지를 저희가 분석하는 거지, 이 시나리오 경제 전망 자체가 한국 경제가 금년이나 내년도에 성장을 갖게 될 맥시멈이라든지 미니멈, 이런 것들을 제시하는 그런 분석 방법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특정한 상하방 리스크가 실현되었을 경우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벤치마크로서 좀 이해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은 기자님.
질문 - 아까 질문이 나왔는데 제가 답변을 잘 이해 못 한 거 같아 가지고. 그 소비자 물가 전망 관련해 가지고 소수점 둘째 짜리까지 정확하게 그냥 알려 주시면 안 될까 싶은데요. 아까 2.65라고 하셨는데, 2.65를 반올림하면 2.7인 거 같은데 그게 좀 헷갈려 가지고요. 그리고 또 2월 물가 전망에서는 이번에 이제 총재님이 물가를 떨어뜨린 요인 중에 유류세 인하를 6월까지로 연장한게 있었다는데, 그게 2월 물가 전망에서 이렇게까지는 전제하지 않았던 것인지 궁금하고요. 이게 이번에는 전망할 때 어떻게 전망 전제하는지 궁금하고요. 이 부분이 또 물가를 얼마나 끌어렸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앞서 말씀드렸던 부분은 첫째 자리를 단순 평균하면 2.65 나온다는 말씀을 드렸던 거고, 둘째 자리는 저희가 밝히진 않지만 그걸 했을 때는 2.65보다 좀 낮을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려서 최종적으로 소수점 한자리에서 2.6이라는 숫자를 저희가 제시한 거고요. 기본적으로 저희가 아직 현재로서는 둘째 자리까지는 제시하고 있지 않지만, 이것은 국내외 모든 대부분의 전망 기관에서도 간결하고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도 그런 차원에서 이렇게 제시했다는 측면을 이해해 주시고, 또 하반기가 좀 올라가면서 숫자가 상방 압력이 좀 있었다는 부분을 저희가 좀 제시한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2월 전망 유류세 인하 관련해서는 2월 전망 당시에는 4월 까지가 일몰 기간이었습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그래서 4월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좀 조정될 거라고 저희가 기본 전체를 깔고 전망을 했는데. 지금은 6월까지 좀 늦춰진 상태고 그렇기 때문에 그 가정 자체도 조금씩 이연된 측면이 있습니다. 그거가 정확히 얼마를 끌어내렸고 하는 것은 좀 구체적인 숫자로는 지금 저희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공보관 - 네, 기자님.
질문 - 아까 총재님이 오전에 말씀하신 표현 중에서 내수 양극화 심하다는 표현 쓰셨는데, 그게 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여쭤보고 싶고. 그와 관련해서 이제 내수가 2분기에 조정을 받고 하반기에 회복세 뚜렷하다 이런 경우도 말씀해 주셨는데, 그 과정에서 내수 양극화가 조금 더 심해질 거라고 보시는지 아니면 완화되는 경로로 가는 거라고 보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총재님께서 오전에 내수 양극화를 이제 언급 하셨는데요. 그 의미는 어떻게 보면 두 가지가 좀 섞여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차별화로 해서 이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어떤 소비에서의 차이. 그다음에 또 하나는 뭐냐면 매출이 일어난 장소에서 보면, 어떻게 보면 예를 들어서 패스트푸드나 아니면 뷔페나 이런 것들은 잘되는데, 그 사이에 있는 정도에 있는 우리가 중간 이런 레스토랑 같은 데는 매출이 좀 줄어가는. 그런 거는 어떻게 보면 양극화라고, 우리가 polarization이라고 얘기하는 게 있고. 그래서 이 두 가지 부분들을 가지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이런 내수 양극화가 그러면은 앞으로 점점 더 심각해지느냐, 그런데 말씀하신 의도를 저는 이렇게 이해를 하고 저희도 사실은 이렇게 보고들을 드리는데 뭐냐면, 그렇게 현재 상황이 저희가 내수가 아주 스트롱하다고 강력하다고 보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제 저희 전망 보고에 담긴 거고요. 그렇지만 이것이 지난 4사분기나 이런데 비해서 1사분기에 굉장히 상당폭 개선이 되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현재 보면 이렇게 양극화든 차별화든 되어 있는 이 내수 상황, 전반적으로 올릴 만큼의 그런 개선 속도는 아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예를 들어서 좀 더 이런 하반기라든가 이렇게 해서 개선세가 좀 이어져야만이 전반적으로 내수가 좀 개선되는 그것들을 갖고 온다라는 의미를 말씀드렸고요. 경기가 지금 좋아지면서 내수가 계속 점점점점 양극화될 거다라는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공보관 - 네, 기자님.
질문 - 먼저 2분기 성장은 전기 대비 얼마를 가정하신 건지, 상반기 수치가 나와 있으면 그냥 계산이 가능한 숫자 같은데요. 전기 대비 2분기에는 얼마를 가정하면 지금 제시하신 상반기 숫자가 나오는지 좀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정부의 이전 지출이 1분기 성장에 많이 기여한 요인 중에 하나라고 총재님이 말씀하셨는데 예년에 비해서 어느 정도 많이 집행이 됐고, 그다음에 성장 기여도가 이 초과된 것에 비해 초과 집행된 부분이 성장 기여도가 어느 정도인지 좀 여쭤보고 싶고요. 그다음에 물가 전망 이거 여전히 계산이 좀 잘 안 되는데. 하반기 전망이 2.4로 제시가 됐고 하반기 중에 이제 2.5% 하회한다고 돼 있는데. 연말쯤 가야 지금 2.5% 밑으로 가는 건지, 그리고 CPI가 2% 밑으로 내려가는 시점은 총재님께서 계속 말씀하셨던 게 연말 깨라고 말씀을 계속 하셨는데. 이거는 좀 더 지연된다고 봐야 되는 건지가 궁금합니다. 그다음에 질문이 좀 많은데 하나만 그냥 다 같이 붙여서 말씀드리면 그 내년 1분기 성장률이 1.8로 제시돼 있는데요. 그러면 이게 GDP 갭이 연초에 닫혔다가 다시 마이너스로 갔다가 다시 닫힌다 이런 경로라는 말씀인지가 궁금합니다. 이상입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이제 뒤에서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GDP 갭이 이제 내년 상반기 성장률이 이제 1.8%고, 그렇다면 이제 한 2% 정도가 잠재 성장률이라는 전제 하에서 그렇게 말씀하신 거가 맞다면, 근데 이제 이것은 어떻게 보면 성장률입니다. 성장률이고, GDP 갭률을 재는 건 뭐냐면, 대체적으로는 맞다라고 일단 말씀드리고요. 그런데 올해 성장률이 상반기 2.9% 정도를 전망했지 않습니까.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요. 그리고 내년 2.9하고 내년 상반기 1.8 성장률이잖아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GDP를 만약에 레벨로 생각을 한다면 지금이 어떻게 됐냐면 성장률은 낮아졌지만 전반적으로 레벨 자체가 다 이렇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상태로 쭉 움직이는 겁니다. 그런 거기 때문에 방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보다는 저희는 그래도 완만하게 원래 당초 봤었던 것보다 빠르게 GDP 갭이 닫힌다고 본 거고요. 그래서 이것이 마이너스로 갔다가 다시 하반기에 다시 플러스로 간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김웅 부총재보 - 내년 상반기에 플러스로 전환된다고요. 올해 연간으로 마이너스였다가, 마이너스가 전에 지난 2분기 때는 마이너스 폭이 컸었는데 이번 1분기 조정으로 해서 마이너스 폭이 줄어들고, 플러스가 된 시점이 내년 상반기라고요. 내년 상반기에서 플러스로 이어지는데 그 흐름은 분기별 올해 것에 따라 또 바뀌니까 지금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긴 뭐하는데 일단 내년 상반기부터 플러스로 돌아선다, 이렇게요.
이지호 조사국장 - 전망 경로 상으로는 그 이후로는 이제 플러스를 전환해서 거의 한 2.1% 아닙니까. 내년 전체 성장률이. 그렇기 때문에 거의 그 위에서 소폭의 플러스를 이렇게 유지하는 정도를 보고 있는 겁니다. 지금 현재 시기에서는. 그리고 그 바로 전에 물가 관련해서.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하반기 물가 경로 질문 주셨는데요. 일단 2.4%로 0.1%p 올렸고요. 그리고 말씀 주셨던 것처럼 연말 경 2.5% 밑으로 내려간다면 이런 숫자가 조금 나오기 힘들 거라 보고. 평균적으로 2.4니까. 그러니까 하반기 중에는 특정 월을 저희가 이렇게 전망을 하지 않지만, 하반기 중에는 좀 2.5%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지금 전망을 하고 있는 패스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재님께서 2.5 밑으로 연말경, 이 표현보다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2% 초반 수준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에 갈거다, 그렇게 항상 표현해 오셨던 걸로 아는데요. 지금 저희가 말씀드렸듯이 올해 전망 경로는 연간 평균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조금 상향 조정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보다는 조금 높을 수는 있지만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경에 2% 초반 수준에 근접하는 거는 그렇게 여전히 보고 있습니다. 2% 하회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 없었을 텐데요.
공보관 - 그 부분은 나중에 확인하셔서 다시 의장님하고 말씀 나누시면 되겠습니다. 그 다음 질문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그 전에 이제 질문하신 건 2분기 GDP가 어느 정도로 이렇게 저희가 대략적으로 보느냐 그런데, 이 숫자들은 나중에 이제 좀 더 이제 조정이 될 거 같지만 저희가 보기에는 상당폭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분기에 비해서 1.3이라는 수치가 워낙 높기 때문에요. 상당폭 조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식 조사총괄팀장 - 방금 이제 결국은 분기 전망치를 이제 공개해 달라는 말씀이신데, 저희가 8월부터 명확하게 말씀드릴 거고요. 지금까지는 아까 이렇게 국장님 말씀드린 것처럼. 그러니까 계산해 보시면.
이지호 조사국장 - 그거는 아니고요. 이게 불확실성도 있고 지금 이제 예를 들어서 뭐냐면 제가 이렇게까지 말씀을 드리긴 그렇지만, 저희도 모르는 상태, 현재 걸 갖고 저희가 이걸 합니다. 근데 이제 언론에다 저희가 설명을 드리는 거잖아요. 그런데 6월 달에 저희가 알고 있는 정보 그 내용은 모르지만 6월 달에 새 계열로 이것이 바뀌거든요. 그러니까 GDP를 갖다 기준을 바꾸면서 통계가 다 바뀌게 됩니다. 근데 이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렇게 하면 발표를 안 하면 되죠. 분기도 안 하고 이렇게 하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하려고 하는데, 아직까지 이번에 계열도 다 바뀌고 이런 상황에서 아까 잠정, 속보 이런 문제뿐만 아니라 계열이 다 바뀌는 상황에서는 저희가 이거를 지금 상황에서 말씀드리는 거는 좀.
맞습니다. 이제 그 숫자가 있는게 맞고요. 저희가 이것대로 계산한 숫자가 있는게 있는 건 맞는데. 어떻게 이거를 아까 말씀하신 거랑 마찬가지인데, 2.56 이냐 물가가 2.64냐. 이런 거랑 마찬가지의 이슈입니다. 사실 이것도 결국엔 굉장히 많은데. 저희가 아까 이제 총재님이 조정된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조사국 말씀드리는 것은 상당폭 조정된다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이게 구체적으로 가면 계절 조정 팩터들도 있고, 말씀드린 것처럼 속보와 잠정의 문제도 있고. 또 하나 얘기를 하면은 계열이 다 바뀌는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 숫자를 지금 말씀드리게 되면 아마 다음에 또 한국은행 조사국 전망 실패했다고 말씀하실 것 같아서요.
공보관 - 아직 기자님 질문 중에 하나가 답변이 안 된 게 있어서요. 이전 지출 관련입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이전 지출 말씀해 주셨는데. 정확한 질문이 뭐였었는지 제가. 성장 기여도. 저희가 이전 지출 성장 기여도를 저희가 말씀드린 건 이거였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저희가 보는 전망에 원래 반영이 되어 있었거든요. 이전 지출은.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봤었던 거보다 이것이 좀 더 1분기에 많이 집행이 되는 과정에서 그것이 저희가 봤었던 거보다 좀 더 민간 소비에 상반기, 그러니까 1분기 0.8% 전기 대비 증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부분에서 저희가 생각하기로는 수치로 명확하게 말씀드리겠지만 뭐 0.1 정도는 그런 부분에서 좀 저희가 했던 거랑 격차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민간 소비 기준으로 한 0.1% 포인트 정도 됩니다.
김웅 부총재보 - 숫자로 얘기하면 중앙정부 기준으로 1분기 이전 지출 숫자를 보면 151조 원이에요. 올해가. 근데 지난해가 134조 이니까 한 17조 원가량 더 늘어난 거거든요. 이게 전체 다 그 부분이 이제 중앙 정부만 보다 보니까 전체 숫자를 정확히 제시하기가 힘든데, 그 부분이 이전 지출로 민간 부분으로 갔고, 그 부분이 민간 소비의 플러스 요인으로 됐다. 이 정도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왜냐면 이전 지출을 받은 걸 또 다 100% 민간 소비로 이렇게 사용됐다고 가정하기도 약간 가정에 또 문제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정확한 숫자는 안 되지만 아까 그 수치는 그 정도 흐름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보관 - 질문 짧게 하실 거면 드릴게요. 짧게 하시죠.
이지호 조사국장 - 하시는 분들만 계속 질문하시는 것 같아서.
질문 - 지금 저 나왔던 질문하고 관련된 그 부분들인데 지금 2분기 숫자 말씀하시는 것 되게 좀 부담스러워하시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이게 아까 전하고 똑같은 부분들이 앞으로도 지금 한은 조사국에서 계속 경제 전망을 할 텐데 한번 이렇게 크게 괴리가 나게 되면 그러니까 결국에는 그렇잖아요. 에버리지 대비 지나치게 좀 변동성이 커지게 되면 그 다음 분기 숫자를 할 때 또 어떻게 보면 그걸 또 이렇게 조정을 해야 되는데 그걸 확정할 수 없게 되고. 한 분기가 어긋나게 되면 그다음 그 다음 분기까지 굉장히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근데 조사국이 왜 분기 숫자에 이렇게 연연 해야 되는가에 대해서 저는 이제 말씀드리죠. 지금 기자 질문에 되게 부담스러워 하게 되는 이 상황 자체가 솔직히 좀 굉장히 좀 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라 이거죠.
공보관 - 답변이라도 좀 짧게 해 주시죠.
이지호 조사국장 - 그러니까 그것이 양쪽이 있는 거 같습니다. on the one hand 어떻게 하면 공개를 덜 해라, on the other hand 공개를 더 해라. 이것에 다 있는 거 같고요. 저희가 좀 더 고민을 해서 근데 기본적인 방향을 공개를 더하는 방향으로 좀 더 준비를 해서 하반기 중에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말씀해 주신 그 우려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그래서 굉장히 고민들이 많습니다. 진심으로 고민이 많고요. 그걸 위해서 좀 더 잘 저희가 준비를 하고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할지에 대해서 좀 또 설명을 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보관 - 시간이 많이 지나서 마지막 질문하고 설명회를 마감할까 합니다. 기자님 마지막 질문 부탁드립니다.
질문 - 저는 하드카피 32페이지에 기본 전제로 드신 부분이 좀 궁금해서 질문드리는데요. 여기서 올해 미국 인하 기대를 두 회 정도로 보셨더라구요. 근데 그거를 5월 13일 기준으로 조사국이 설정을 했다고 적어 두었는데, 그때는 한참 미국 인하 기대가 좀 축소되던 와중이어서, 혹시 어떤 근거로 그렇게 보셨는지 궁금하고요. 현재 그 CME FedWatch 같은 데 보면 한 차례에서 두 차례 정도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재는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갭 플러스 도달하는 시점에 관련해 가지고 총재님은 아까 내년 초라고 말씀하신 거 같은데, 부총재보께서는 오늘 상반기라고 말씀해 주셔가지고. 어떤게 좀 맞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먼저 아까 날짜 관련해 가지고 이것이 이제 계속 사실은 그니까 여기까지가 이제 끝까지 아마 반영이 못 된 부분인데요. 저희가 물론 이 문서에 있는 걸 모든 걸 다 반영을 해야 되지만, 끝까지 반영을 해가지고 앞에 부분까지는 다 했는데 여기에는 이제 담당자의 이제 끝단이죠. 끝단에서 이쪽에서 이렇게 하셨던 분이 그것이 반영이 안 된 것이고요. 그래서 이것은 기본적으로 뭐냐면 저희가 그 당시에, 가장 최근까지 이제 좀 더 업데이트된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뭐냐면 블룸버그 이런 데서 저희가 확인을 해서 마켓에서 뭐, 페드워치나 이런 데서 인하 기대라든가 그런 것들을 반영해서 이렇게 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고, 아까 갭률 관련해 가지고.
김웅 부총재보 - 갭률 관련해서 추정은 제가 지금 갖고 있는게 지금 상반기로 돼 있는데. 아까 총재께서 이제 초라고 하셨는데, 용어 선택의 문제지 그 전달은 저희가 상반기로 전달 했으니까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이해하기로는 뭐 이렇습니다. 초쯤 되면 닫히는 거고요. 지금 아까 말씀하시는 거는 플러스라든가 이제 이렇게 전환하는 거를 하면서 아마 그 좀 더 그게 3개월 정도 미뤄진 것으로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말씀하실 때는 플러스 전환을 말씀하신게 아니라, 언제쯤 닫힙니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내년 초라고 말씀 하신 거니까 1분기를 얘기를 하신 걸 거고요. 지금 부총재보가 얘기한 것은 언제 플러스로 전환합니까라는 것에 대한 답에서 아마 상반기라는 표현이 나온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김민식 조사총괄팀장 - 그리고 아까 말씀주셨던 시나리오 분석 같은 경우, 저희가 시나리오 작업을 하려면 상당한 기간이 좀 소요되거든요. 그래서 다른 부분보다도 좀 빠르게 컷오프 대의를 설정해서 당시를 기준으로 저희가 시나리오 분석을 했습니다.
공보관 - 긴 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설명회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