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2024.11월)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11.28
조회수
286
키워드
경제전망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첨부파일

자막

경제전망(2024.11월) 기자설명회
(2024. 11. 28, 김웅 부총재보, 이지호 조사국장, 김대용 조사총괄팀장, 윤용준 국제무역팀장, 박세준 국제종합팀장,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11월 경제전망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김웅 부총재보님, 이지호 조사국장님께서 함께 해주시겠습니다.

김웅 부총재보 -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웅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늘 발표된 경제전망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전망의 기본 전제가 된 대내외 여건의 주요 가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둔화 흐름과 주요국의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3% 대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향방에 따른 성장 및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미국 경제는 신정부 출범 이후 감세 및 규제 완화 기대 등으로 2% 대의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반도체 경기는 당분간 AI 투자 수요에 힘입어 상승 흐름이 이어지겠으며, 이후로는 온디바이스 AI 확산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기본 가정에 기초하여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을 금년 2.2%, 내년 1.9%로 전망하였습니다. 금년의 경우 수출 증가세가 예상을 하회하는 등 경기 회복이 지난 전망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은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내수와 수출 모두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금년과 내년 성장률을 지난 8월 전망 대비 각각 0.2%p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망 경로에는 반도체 경기,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및 통상 환경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무역 갈등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이 조기에 완화되는 시나리오에서는 내년 성장률이 베이스라인 대비 0.2%p 상승하는 반면,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고 중동 갈등이 심화될 경우 성장률이 0.1%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이에 따른 중국 등 주요국의 정책 대응으로 글로벌 무역 갈등이 격화될 경우, 내년 성장률은 베이스라인 대비 0.2%p 하락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으로 물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금년 2.3%에서 내년 1.9%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금년 2.2%에서 내년 1.9%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경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 낮은 수요 압력 등의 영향으로 8월 전망 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물가 경로에는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국내외 경기 흐름, 공공요금 조정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습니다. 취업자수 증가 규모는 금년 17만 명, 내년 13만 명으로 지난 전망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생산 연령 인구의 감소로 노동 공급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업황 부진에 따라 제조업과 건설업의 노동 수요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금년 중 900억 달러, 내년 중 800억 달러로 지난 8월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고성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통관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나, 통관 수입은 내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증가폭이 제약되는 데 주로 기인합니다. 종합해 보면 앞으로 국내 경기는 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그간 호조를 보였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입니다. 물가 상승률의 경우 내년에도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2% 소폭 밑돌겠으며, 하반기 이후 목표 수준 내외에서 안정된 흐름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이상으로 경제전망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경제전망 보도 자료와 경제전망 보고서, 인디고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경제전망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주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자님.

질문 - 총재 간담회 때부터 나왔던 얘기지만 또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제 8월 전망이 상당폭 수정이 됐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금리인하 실기론이 이제 계속 반복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도 이제 그동안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었기 때문에 금리를 좀 더 동결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이런 의견도 나오고 있고. 또 반대로 이번에 금리인하 결정을 하게 된 배경에는 내년 후년 전망이 이제 좀 낮은 것, 그리고 올해 전망치마저 하향 조정된 것들이 이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금리인하 실기론과 8월 전망 좀 대폭 틀렸던 것에 대한 설명 좀 더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총재 님도 내년 후년 전망치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이 전망치가 그럼 어느 정도까지 조정이 될 수 있는 것인지 그 변동폭에 대해서도 말씀 주실 수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말씀하셨던 실기론을 이제 여기저기서도 좀 많이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실기론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를 할 것 같고. 그다음에 이제 8월 전망 수치가 이제 저희가 올해에 대한 전망을 그때 2.4로 전망을 했었고요. 당시에 IMF가 2.5, 그다음에 OECD가 2.6을 전망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제 그 당시 2.5 있다가 한 0.1%p 정도 하향 조정을 했었던 거였고요. 그런데 이제 오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희도 삼사분기 어떤 수출에서 퍼즐이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어떤 금액이라든가 이런 걸로 해서는 어떻게 보면 저사양 반도체 쪽에서 좀 안 좋았었고 고사양 반도체들이 좋아서. 금액은 좋았었는데 물량으로서는 좀 안 좋게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서 저희가 분석을 한 결과에 따라서, 이것이 좀 더 구조적인 영향이 있는 거 같다 하는 것이 내년 성장 전망에 좀 반영이 될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제 실기 관련해서는 결국 이렇게 해서 결국 실기 관련으로 가는 것인데. 그러니까 이제 조사국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8월 당시에 성장률은 한국은행이 2.4, IMF나 이런 데들이 2.5, 2.6 이렇게 했더라도, 잠재 성장률은 올해 이제 결국에 2.2%로 저희가 전망을 했습니다. 잠재 성장률은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결국에는 좀 낮아진 거에 대해서는 저희도 아쉽고, 여기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어서 더 잘 전망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제 당시에는 어떻게 보면 금융 불안이 커지는 것, 그러니까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그다음에 금융 안정, 한국은행에서 많이 우려하는 가계 부채 역시 이렇게 빠르게 증가하는 거에 대해서 한국은행으로서는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대응은 저는 지금도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과연 그 당시 한은이 그런 금융불안 조짐이 있는 상황에서 불쏘시개 역할을 했어야 되냐고 생각을 해보면, 지금 지나간 다음에야 이제 괜찮다고 하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우려되는 게 사실이었고요. 그건 어떻게 보면 저희는 항상 그렇습니다. 정책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극단적인 예시입니다만, 전쟁이 나지 않았는데 왜 전쟁을 준비하고 그다음에 평소에 군사 훈련을 하느냐, 그거 갖고 차라리 경제에 다 투자했으면 훨씬 더 나았을 것을 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려를, 전쟁이 결과적으로 나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까 전쟁이 나지 않았는데 왜 그거에 대해서 군사 훈련 하냐라는 이야기랑 똑같은 거라고 인식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정부에서도 역할을 충분히 해 주셨던 거 같고, 그러면서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가 상당폭 그 분야에 관해서는 잠재워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이제 저희 조사국에서 생각하는 실기론에 대한 인식이고요. 그리고 저희가 이제 내년 전망을 이렇게 낮추게 된 부분에 있어서는, 이번에 금리를 낮춘 것은 올해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저희가 내년 성장에 대해서 올해 성장률이 2.4에서 저희가 전망했던 것에서 2.2로 낮아진 잠재 성장률보다 높아진 이것을 보고 저희가 하는 게 아니라, 저희가 포워드 룩킹을 하는 관점에서 봤었을 때 내년을 2.1%에서 1.9%로 이렇게 낮추면서 저희가 금리를 낮췄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웅 부총재보 - 그러면 두 번째 질문 관련해서 제가 답변드릴게요. 그러니까 아까 총재께서 약간 불확실성이 크다라고 언급했던 부분, 내년도 성장과 관련해서. 그리고 아까 조사국장께서 실기론 관련해서 한 가지로 이야기하셨는데 제가 만약 한 가지를 더 첨가한다면, 저는 어떤 약간 논리적인 측면에서 약간 좀 모순이 있는 거 같아요. 주장하는 사람들의. 예를 들면 실기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때 당시에 한국의 금리인하를 시기를 놓쳐서 내수가 부진했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는데, 우리가 그때 3분기 때 전망은 조사국에서 이렇게 저희가 오차를 냈기는 했지만은, 내수 기여도 부분은 저희가 0.9%p. 기여도 측면으로. 그 부분을 예측했는데 그대로 나왔어요 0.9%.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그분들이 주장하는 실기론의 어떤 논리적인 측면이 앞뒤가 좀 맞지 않잖아, 이런 식으로 저희가 숫자로 만약 데이터를 한 가지 더 추가하는 그런 식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내년도 성장과 관련에서 불확실성이 크다는 부분은 이런 이유입니다. 그러니까 내년도 저희가 성장률을 당초 2.1에서 1.9%로 0.2%p 낮췄는데,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첫 번째는 미국 신정부의 어떤 경제정책 변화가 한 가지, 두 번째는 우리가 수출 아까 3분기 때 저희가 약간 둔화된 흐름을 보였던 그 부분의 어떤 이유를 찾아보니까, 약간 구조적 요인이 더 컸던 부분. 그런 부분을 반영해서 낮췄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래 갖고 만약에 예를 들면 미국 신정부 경제정책의 변화를 일부 반영했는데, 그게 숫자로 얘기를 하게 되면은 내년도 성장하고 26년도 성장률을 각각 0.1%p씩 낮추는 요인으로 이렇게 계산 반영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미국의 관세 정책이라는 게 내년도에 이제 출범한 이후에, 미국 신정부가 출범한 이후에 어떻게 바뀔지 그런 부분들을 2월 달에 저희가 다시 전망을 할 때 다시 잘 짚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때 다시 짚어볼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내년도 성장 관련해서 약간 불확실성이 있다라고 총재님께서 언급 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최근에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기관들이, IMF를 포함해서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 정부 신정부의 출범과 이와 관련된 리스크 이런 것들 얘기를 하면서 그러니까 어떤 전망 수치에는 이렇게 반영하지 않았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무책임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그 경제 전망을 하는 입장에서 가급적 어떤 수치를 제시를 한다면 현재 가용 가능한 정보들을 최대한 활용을 해서, 그다음에 제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전제나 이런 데 반영을 하고, 그에 기초해서 전망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방금 전에 김웅 부총재보께서도 얘기를 하셨지만, 그런 불확실성이 굉장히 큰 숫자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나와 있던 정보들을 저희가 최대한 이용을 해서 저희들이 나름대로 조사국 안에서 여러 토론과 집단 지성처럼 해가지고 같이 논의해서 나온 결과를 이번 전망에 반영했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앞에 있는 기자님.

질문 - 관세 관련 질문드리면, 경제전망 전제 중에 미국이 관세 부과할 때 중국 외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전제를 해주셨는데요. 이게 보편관세 10%보다 낮은 관세를 부과하는 걸로 본 건지, 어떻게 보신 건지 여쭤 보고요. 또 비관적인 시나리오 두 번째에서는 관세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전제한 것인지 또 여쭤봅니다. 그리고 사실 2026년 성장률을 1.8%로 제시한 것에 대해서 좀 장기 저성장으로 가는 거 아니냐 우려가 큰데, 25년 1.9인데 26년은 그것보다 더 낮은 1.8이라서 잠재를 2년 연속 밑도는데. 좀 구조적인 장기 저성장으로 들어간 거 아니냐, 이런 우려에 대해서 좀 의견 부탁드립니다.

박세준 국제종합팀장 - 첫 번째 보편관세 관련해서 좀 답변을 드리면, 일단 트럼프 지금 당선인은 당시 대선 기간 동안 10%를 얘기했다가 다시 또 10에서 20%까지 지금 얘기를 했는데 일단 그 자체가 상당히 지금 불확실한 부분이고요. 근데 어쨌든 저희가 그중에서도 제일 좀 낮은 한으로 이제 10%를 가정을 한다 하더라도, 사실 보편관세가 대중 관세보다도 파급력은 더 큰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편관세를 10%를 부과하더라도 미국 물가와 성장에 큰 부담이 될 수가 있고요. 그리고 중국과는 다르게 좀 보편관세의 경우에는 상대국가의 협상 여지도 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을 감안할 때 보편관세의 경우에는 공약 그대로 이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저희가 종합적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1기 정부 사례를 보더라도, 당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에 대해서 45% 관세를 언급했다가 나중에 실제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은 20%보다 더 낮은 10%대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제 그런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지금 이번에 10% 보편관세, 10%보다도 상당폭 낮은 수준으로 반영을 했고요, 하지만 국가별로는 협상 결과에 따라 그 관세율은 차등 적용될 것이다, 대신에 상대국은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 대신 받는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미국산 제품 수입을 더 확대해 주는 것으로, 그런 식으로 협상이 된다고 보았습니다.

김대용 조사총괄팀장 - 시나리오에 대해서 좀 보완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저희가 방금 기자님께서 질문하신 시나리오 2번에 대해서는 관세정책 하고 무역정책 불확실성, 그리고 리스크 프리미엄 세 개 차원에서 살펴봤는데. 관세 정책에서 일단 보자면, 미중 간 유효 관세율이 원래 베이스라인 지금 국제종합팀장님께서 설명하신 거에 비해서 10%p 상향된 것. 저희가 지금 보도 자료에도 나가 있는데요. 그리고 보편관세의 경우에도 원래 시나리오, 베이스 시나리오 대비 한 10%p 상향 조정되는 거를 저희 시나리오 2로 잡았습니다.

김웅 부총재보 - 그러면 아까 기자님 말씀하셨던 26년도 1.8%까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해석이 가능하냐 부분인데요, 저희가 내년도는 1.9%, 내후년도는 1.8%로 이렇게 지금 시점에서는 전망을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 관세정책의 타이밍 문제입니다. 저희가 중국 관세는 내년 이사분기 이후니까 하반기부터 영향을 미칠 거고, 또 보편관세는 26년부터 영향을 미치니까 그걸 이렇게 가정을 하다 보면 저희 세계경제 전제치 자체가 내년에는 3.0%로 올해보다 낮아지고 내후년은 2.9%로 또 낮아집니다. 그러니까 세계 경제 흐름 자체가 그런 가정을 하게 되면 이게 기계적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근데 이런 부분 자체는 지금 시점에서 이용 가능한 가정이기 때문에, 이게 2월 달 신정부 출범이 한 번 더 점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까 1% 고착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이야기드리고 싶은 것은, 아까 조사국장님도 얘기했지만 1.9%라는 이 숫자 자체가 지금 저희가 향후에도 다시 발표를 할 텐데, 좀 있으면은. 근데 이제 지금 저희가 제시하고 있는 잠재 성장률 2%에서 그렇게 크게 낮지 않은 숫자거든요. 근데 그 어떤 GDP 갭률 숫자에서 보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성장, 이것은 좀 약간 과도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히려 저희가 지금 구조조정 페이퍼 시리즈를 내면서 발표하고 있듯이, 저희 어떤 경제 전반에 흐르고 있는 가장 고령화, 저출산 문제와 관련된 어떤 구조 계획 때문에 잠재 성장이 떨어지는 그 부분이 더 걱정돼야 되지 않나. 그래서 오히려 잠재 성장률을 구조 계획을 통해서 2% 이상으로 올리는 그런 부분이 좀 논의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제가 답변을 대신합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다시 한번 좀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이 이제 어떤 전제, 미국이 어떻게 전제를 하고 그다음에 중국이 어떻게 대응을 하고 그다음에 나머지 국가들이 어떻게 대응을 하고 이런 여러 가지의 가정과 전제들이 현재 들어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저희가 보기에는 아까 부총재보께서 얘기하신 것처럼, 25년에 타격을 주는 거보다 관세 정책이 26년에 좀 더 타격이. 그러니까 25년은 예를 들어서 하반기만 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26년은 그게 한해 전체를 통째로 받고 거기다 보편관세까지 이렇게 추가되는 이런 상황, 현재 것이 된다면.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반영하면서 우리가 이제 26년에 대해서 1.8%를 했는데. 이것이 저희가 잠재에 대한 시사를 하려고 한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그러니까 방금 전에 말씀드렸던 이런 전제 조건을 우리가 받아들인다면, 26년을 현재 25년보다 높게는 볼 수 없지 않겠느냐, 여러 가지 흐름들 수출이나 이런 것들을. 그런 전제로 된 것이고. 신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당장 25년도 바뀔 수 있고 그래서 이제 25년도 바뀔 수 있지만, 좀 보니까 26년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한 시각이 바뀌지 않겠습니까. 그런 관세나 이런 것들이. 그렇게 하게 되면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서, 이것이 어떤 저희가 당초 의도는 잠재에 대한 어떤 시사점을 주려고 했던 의도는 전혀 아니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하반기부터 관세 정책 본격적으로 영향받는다 이렇게 얘기 주셨는데, 분기별 전망은 또 1분기 0.9, 2분기 1.9, 3분기 2.3으로 추정하신 거 같아서요. 이 부분 분기 전망에 대해서 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윤용준 국제무역팀장 - 지금 말씀하신 수치는 아마 전년 동기 대비로 지금 보신 거 같은데요, 맞습니까? 전기 대비로 보시면 저희 흐름에서 25년도 3분기부터 증가세가 좀 많이 둔화되는 걸로 그렇게 나타나고 있어서. 지금 말씀하신 25년도 하반기부터 미국의 대중 고율관세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전망한 거랑 크게 일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좀만 보태 드리면, 저도 보니까 전년 동기 대비해서 비교하다 보니까 그 표를 지금 보고 계시면 올해 3분기와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굉장히 상반기에 비해서 1분기 2분기에서 낮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저 효과가 이 부분은 좀 크게 작용한 것이고, 흐름은 그 가정이 여기 전제가 저희가 관세나 이런 것 반영된 것이 맞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전망 보고서하고 핵심 이슈를 보면은 사실 이제 구조적인 원인, 구조적으로 이제 대중국 수출이 좀 변하고 있다, 특히 3분기 수출 감소와 관련해서도 구조적 요인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총재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 이런 얘기가 어제오늘 얘기는 아닌 거 같은데, 지금 왜 이렇게 뒤늦게 나타나고 있는지 이걸 어떻게 좀 봐야 하는지 설명을 부탁드리고. 그리고 내년 대중국 무역 흑자가 올해 대비 얼마나 감소할 거라고 보시는지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으면 해 주시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물가와 금리가 낮아졌는데 내년 민간 소비 전망치를 낮추셔서, 이거는 왜 이렇게 되는 건지 설명 또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먼저 첫 번째,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 않느냐 하는 말씀은, 맞습니다. 이게 구조가 갑자기 변할 수는 없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제 저희가 봤었던 거에 따르면 삼사분기를 이렇게 좀 분석을 해 본 건 뭐냐면, 그전에 저희가 몰랐던 것 중에 그러니까 그 정도까지라고는 생각 안 했던 것 중에 하나가 뭐냐면, 중국의 저사양 반도체에서의 캐치업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면, 중국 자체적으로도 자급률이 굉장히 올라가고 그러면서 사실 반도체 같은 것들 잘 아시겠지만 웬만큼 중성능이든지 이런 것 하나 써도 되고, 어떤 컴퓨터에 따라서는 그런 것들을 저사양으로 해서 두세 개를 쓸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효율적인 건 당연히 열도 안 나고 이렇게 하는 거는 중사양이든지 이런 것들을 써야 되는 건데, PC에 들어가는 것들도. 그런데 대체를 해서 자국 상품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예를 들어서. 마음을 먹는다면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진짜로 정부에서 지원을 해 준다면, 어떤 특정 국가의 정부에서 이렇게 지원을 해 준다면 사실은 가능한 일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행태가 저희가 봤었을 때는 3분기, 저희가 봤던 한 8월 이럴 때서부터 그런 것들이 좀 뚜렷하게 나타난 거 같습니다. 7월이나 이럴 때보다도 한 8월 이후부터 좀 뚜렷이 나타나고. 그다음에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 자체가 자립도 제고를 계속해 온 것도 맞고요. 그런데 저희가 이제 그거는 큰 흐름이고, 어떤 분기 간에는 어떤 변동성이 좀 크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희가 3분기를 당초 전망했었던 것에 비해서 이런 것들이 좀 빠르게 일어났다는 것을 이제 저희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어떤 그런 변화들. 중국 안에서도 자국 제품을 이렇게 좀 더 많이 쓰게 되고. 그런 어떤 것들이 좀 더 3분기에 두드러졌다는 말씀이지, 그런 흐름 자체가 없었다는 말씀은 아니고요. 그다음에 대중 수출 관련해서 그것은 말씀을 해 주시고, 제가 그전에 이제 민간 소비에 대해서 저희가 전망을 낮췄는데. 끝에 뭐였었죠, 질문이? 물가 전망인가요? 물가가 떨어지는데 상승률이 떨어지는데 왜 민간 소비 전망을 낮췄냐, 이렇게 말씀하신 거죠? 그런데 저희는 저번부터 계속 말씀을 드려 왔었습니다만, 물가 상승률이 지금 떨어지는 것들에 비해서 물가 수준이 올라가 있는 수준이 너무 높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이 그때도 제가 이제 물가 설명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일반적으로 저희가 물가 상승률이 얼마가 됐다라고 해서 냉면을 먹을 것을 그냥 칼국수 먹고 이렇게 하진 않지 않습니까. 그 물가 수준을 보고 하지 않습니까. 의사 결정을 하게 되는데, 그런 수준은 아직까지도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물가 수준이 굉장히 높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부분 때문에 민간 소비가 회복 안 하는 부분이,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면 분명히 나중에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도 적응을 하고 그러면서 또 할 수 있겠지만 높은 물가 수준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뭐냐면 저희가 이런 내년 성장률 후년 성장률을 조정할 때 가장 큰 요인이 뭐였냐면, 수출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근데 수출인데, 수출이 이렇게 준다는 것이 그냥 수출은 별개 그다음에 소비는 별개가 아니라, 결국엔 수출이 안 된다는 거는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나 이런 데들 영업 이익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당연히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그것이 배당이라든가 직원 월급이라든가 이런 것에 다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수출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제 과거에 비해서 낙수 효과가 줄었다는 것은 이제 저희가 그렇게 보고 있지만, 여전히 민간 소비에도 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봐서 저희가 이제 민간소비 전망치를 하향 조정을 하게 된 겁니다. 그런 요인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대중 수출 관련해서는 무역팀장이 얘기드리겠습니다.

윤용준 국제무역팀장 -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서 조금 간단하게 첨언을 좀 드리자면, 사실 지금 중국이 예를 들어서 저성장 반도체 부문에서 굉장히 투자를 많이 한 것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인데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전문가들이라든가 시장에서 그렇게 평가가 좋지 않다가, 최근에 들어서 굉장히 어떤 중국 공사가 무섭다라든가 이런 얘기가 나온 것들은 제가 알기로는 거의 상반기 끄트머리 내지는 하반기 들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실제로 기업들도 DTR4 같은 경우에 재빠르게 DTR5라든가 HBM으로 전환하고 있는 게, 그게 최근에 굉장히 좀 많이 빠르게 일어나는 것으로 봐서 뭔가 물밑에서 흐름이 이어졌다가 최근에 들어서 이런 현상이 불거진 것은 맞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마찬가지로 최근에 공급과잉 이슈가 되고 있는 화학 제품이라든가 철강 이런 부분들도 사실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닌데 최근 들어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 그런 부분들이 뭔가 쌓이고 쌓이고 쌓이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여러 가지 글로벌 제조업 경기라든가 이런 것과 맞물려서 상당히 두드러지고 있고, 그것이 우리 수출 또 심지어는 독일 같은 데서도 최근에 철강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대중 수출. 대중 무역 수지 관련해서는 23년도에 -180억 적자 났었고요. 거의 20년 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24년도 올해도 아마 거의 마이너스 한 60억, 70억 이 정도 수준의 적자가 예상되는데.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렇게 대중 관련해서 무역 수지는 적자 내지는 흑자가 나더라도 아주 소폭 흑자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로는 중국에서 최근에 중간재에 대한 기술력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반도체 같은 경우도 그렇고요. 석유화학이라든가 특히 배터리 소재.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많이 기술력이 올라와 있는 부분이 있어서 우리도 수입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고. 두 번째로 아까 말씀드린 그런 저가 공세. 중국 내에서 공급과잉이 있다 보니까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철강이라든가 화공품 위주로 해서 글로벌리 저가 공세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이제 우리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들은 어떤 반도체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중국에서 자급률이 많이 올라가고 있고. 그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과거와 같이 그렇게 어떤 중국이 우리나라 무역 흑자를 주도하고 있는 그런 현상은 좀 어렵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질문 - 세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 첫째는 내년 우리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이게 약간 경기 우려랑 약간 괴리감이 느껴지는데 이게 흑자가 꺾이는 시점이 내년이 아니라 내후년 때문으로 보고 계셔서 그런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내년 물가가 크게 안정될 거로 보고 계시는데, 트럼프 관세 정책이 물가를 자극할 영향은 없다고 봐도 되는지. 이게 두 번째고. 마지막으로 이번 기준 금리 인하가 부진한 내수 경기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계시는지. 이게 세 번째입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경상수지는 말씀을 해 주시죠.

윤용준 국제무역팀장 - 경상수지 관련해서 말씀하신 대로 올해는 900억 달러, 그리고 내년에는 800억 달러로 약간 축소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출과 수입 금액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통관 수출처럼. 그러니까 금액으로 봤을 때 수출과 수입 모두 좀 둔화되는 것으로 봤지만, 아무래도 수입이 유가 영향을 좀 많이 받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유가가 전제치로도 그렇고 많이 하락한 부분이 반영되면서 수입도 낮아지고 수출도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수입의 어떤. 말씀 맞나요. 하여튼 국제유가 전제치가 낮아진 게 반영돼서 800억 달러 수준의 큰 폭을 유지하는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했고. 내후년도 마찬가지라고 좀 그렇게 지금 저희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물가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트럼프 관세 효과를 말씀하셨는데, 미국의 관세 인상은 미국의 수입 물가를 높여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제 판단이고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에 따라서 달러화가 강세가 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최근에도 높아진 효과가 있는데요. 그로 인해서 수입 물가를 통한 상방 압력이 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그리고 금리. 마지막으로 하신 거는 금리 이번 인하 성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인가. 그래서 이것은 오전에 이제 총재님께서도 금리를 한 번 내리게 되면 모형이나 이런 거에 따라서 0.07, 그런데 또 어떤 모형에 따라서는 한 0.04 이러거든요. 사실은 그러니까 약간 차이들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정도 효과가 있다라고 하는데 그게 없었을 때에 비해서, 그런데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명히 이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소비 측면에서도 이제 대출을 받으신 분들이나 이런 분들의 자금 부담이나 이런 데서 원리금 상환 부담이나 이런 걸 줄여주는 효과가 분명히 있고요. 결국에는 금융 기관에 내는 돈을 이제 덜 내도 되는 그런 부분이 있고. 기업들 입장에서도 보면 어떻게 보면 이것이 재무적으로라든가 이런 식으로 해서도 또 도움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국내 특히 내수 경기 건설업이 지금 굉장히 안 좋지 않습니까. 그런 쪽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그러니까 딱 금리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떻게 보면 둔탁한 틀이지 않습니까. 재정 정책처럼 이렇게 딱 찍어서 어느 부분만 딱 좋아지게 해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경제 내에 돌아가는 어떻게 보면 윤활유처럼 이렇게 들어가서 곳곳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는 부분이라고 저희는 분명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더 질문 없으신가요? 기자님.

질문 - 특별한 건 아닌데, 물가 상승률이 내년 후년 다 1.9%인데, 어쨌든 목표 수준 이하의 물가를 전망하신 건데. 좀 어떻게 평가해야 될지 궁금하고. 디플레 쪽은 가능성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지호 조사국장 - 일단은 1.9%라고 저희가 이제 생각을 했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이제 어떤 성장 흐름이나 이런 것들이 결국엔 물가의 압력으로 나타나는 것인데요. 여기에는 사실은 유가라든가 이런 것들은 큰 예를 들어서 한 26년, 내년 그리고 후년의 한 1.9%라는 것은 사실 지금 저희가 유가를 전혀 알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좀 이렇게 시계가 길어지면 거의 수요 압력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제 시차를 두고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가정을 했고요. 그래서 저희가 그렇게 내년과 내년 경제나 이런 걸 그렇게 강력하게 이렇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 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뭐였었죠? 그래서 이것이 저희가 목표 수준이 2%입니다. 그래서 이 정도면 어떻게 하다 조금만 올라가도, 유가만 조금만 올라가도 사실은 바로 2%가 될 수 있고. 그다음에 물가동향팀장이 방금 전에 얘기했었지만 환율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계속 저희가 지켜봐야 되는 거고요. 그래서 물가 수준에서는 크게 물가 목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난 수준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 조금만 더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가 제시한 물가 패스 자체도 지금 조금 낮아져 있지만,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약간 올라오는 패스가 있고요. 그 어쨌거나 민간 소비가 좀 하향조정 되었긴 하지만 흐름 자체는 완만하게나마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거고. 또 남아 있는 압력이 여전히 조금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작용을 할 거고. 그리고 올 하반기 낮아졌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 또 기저 효과로 좀 올라오는 측면이 있어서, 말씀하셨듯이 여기서 계속해서 더 낮아지면서 디플레 우려로 간다고는 저희가 최소한 2년 시계 내에서는 보고 있지는 않고 있고요. 그렇습니다.

공보관 - 추가로 질문하실 기자님 계십니까? 기자님 추가하시겠습니까?

질문 - 기준 금리 인하의 성장률 제고 효과에 대해서 이제 말씀 주셨는데, 레인지가 있다고. 근데 이제 저희가 지난해 같은 경우는 계속 동결이었고 지금 이제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내년도, 후년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년도 전망을 함에 있어서 우리 기준 금리 경로에 대한 것도 어느 정도 반영이 된 전망치라고 봐야 하는지, 중립 금리 정도까지 어느 정도 언제까지 내려갈 거다 이런 전망을 기본 전제로 깔고 성장을 전망을 해 주신 건지 궁금합니다.

김웅 부총재보 - 저희가 이제 숫자를 전망 수치를 제시할 때 저희가 하고 있는 게 뭐냐면, 경제 전망에 상응하는 그 모형에서 나온 내재 금리라는 게 있습니다. 내생적으로. 성장률 1.9, 물가 1.9에 상응하는 정책 금리 패스가 있고, 그런 것들을 감안을 해서 저희가 지금 이 전망 수치를 제시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보관 - 추가 질문 있으신지요?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오늘 경제전망 설명회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11.28

개최장소 : 별관 2층 컨퍼런스홀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김웅 부총재보, 이지호 조사국장, 김대용 조사총괄팀장, 윤용준 국제무역팀장, 박세준 국제종합팀장, 박창현 물가동향팀장

재생시간 : 00:37:52

유용한 정보가 되었나요?

내가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