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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2024년 12월) 기자설명회
(2024. 12. 24, 이종렬 부총재보,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양양현 국제기획부장, 김정호 안정분석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12월 금융안정 보고서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회에는 양양현 국제기획부장님, 서평석 금융안정기획부장님, 장정수 금융안정국장님, 김정호 안정분석팀장님 배석해 주셨고요. 설명은 이종렬 부총재보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이종렬 부총재보 - 안녕하십니까, 한국은행 이종렬 부총재보입니다. 한국은행은 한국은행법 제96조 1항에 따라 연 2회 금융안정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설명드릴 24년 하반기 금융안정 보고서는 금일 PDF 파일로 국회에 제출되었고, 다음 주에 책자로 발간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금번 금융안정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고서 개관 및 종합평가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은 금융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지만 금융 기관의 양호한 복원력과 강건한 대외 지급 능력 등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년 하반기 중 한국은행은 물가, 실물 경제 및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화 정책을 운용해 왔으며, 거시건전성 정책과의 정책 조합을 통해 금융 시스템 안정을 도모하였습니다. 또한 12월 들어서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부문별 상황을 살펴보면 신용 시장에서는 가계 대출이 주담대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되었다가 8월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등에 힘입어 둔화 흐름을 나타내었으며, 기업 대출도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었습니다. 다만 대출 연체율의 경우 가계 대출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나, 기업 대출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산 시장에서는 국내외 높은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시장 금리와 주식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변동성이 높아졌으며, 주택 가격의 경우 8월까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보였던 높은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금융 기관의 경우 비은행을 중심으로 건전성이 다소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금융 기관 전반에 자본 적정성 및 유동성 비율이 규제 기준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외환 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변동성이 증대되었으나, 순 대외 채권 규모, 외환 보유액 대비 단기 외채 비율, 경상수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외화 건전성은 강건한 모습을 지속하였습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은 최근 금융 외환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자영업자 및 한계 기업의 부실 누증, 부동산 PF 등 취약 부분의 잠재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으며, 대내외 금융 경제 여건이 높은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 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함께 향후 통화정책 긴축 완화 과정에서 중장기적 금융 불균형 누증 등에 유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통화정책 운용 시 거시건전성 정책과의 조화로운 정책 조합을 통해 금융 안정에 유의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필요시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도 적기에 실시함으로써 우리 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금융안정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간단히 설명드렸습니다.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 추가로 첨언을 드리자면, 금번 금융안정 보고서에서는 최근 금융 시스템에 잠재된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들은 물론 중장기적 금융안정 관점에서 취약성과 복원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하였습니다. 현안 분석에서는 금리 인하기의 금융 불균형 축적 등 향후 발생 가능한 금융안정 리스크를 점검하였으며, 최근 가계 부채의 양적 질적 구조 변화를 감안하여 관련 잠재 리스크를 평가하였습니다. 참고 박스로는 환율 상승이 국내 금융 기관의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자영업자 대출의 차주 특성 및 연체율, 부동산 PF 구조조정 영향 및 관련 잠재 리스크, 인터넷 전문은행 및 저축은행의 건전성과 함께 NBFI 즉 국내 비은행 금융 중개 현황과 관련 리스크 등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상 부연 설명드렸습니다. 금융안정 보고서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기자님.
질문 - 자영업자 취약 차주가 많이 늘어난 거 같은데, 연체율도 지금 11% 대로 나오는데요. 이게 2015년 3분기말 이후 최고치가 맞는지, 그리고 역대 최대 연체율은 얼마였는지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 저희 참고 박스로 자영업자 대출 부분을 보시면, 자영업자 연체율이 3분기에 이제 1.70%이고 취약 자영업자는 11.5%입니다. 이것이 이전 최고치는 취약 자영업자 같은 경우 2013년 3분기이고요. 그 숫자는 12% 정도 수준이고, 역대 최고치는 13.9%로 2012년 3분기입니다. 역대 최고치는 취약 자영업자가 2012년 3분기로 13.9%입니다.
김정호 안정분석팀장 -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아마 처음에 질문하셨을 때 자영업자 전체 연체율의 최고치를 말씀하셨던 거 같고요. 그거는 말씀하신 대로 2012년 2분기에 3.26%가 최고치였고요. 직전 최고치는 2015년 1분기로써, 말씀하신 대로 2015년 2분기 이후 최고치가 맞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가계부채 관련해서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가 증가세를 둔화시킨다고 작성을 해주셨는데요. 4분기에 걸쳐서 증가율이 약 1.0%p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나와 있는데, 이게 LTV나 DTI, DSR을 어느 정도 강화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 이런 결론이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김정호 안정분석팀장 - 그 분석에서는 저희가 LTV나 DTI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했을 때를 수준별로 이렇게 한 것은 아니었고요. 강화냐 약화냐를 더미변수로 해서 하나의 그 변수로만 넣었기 때문에, 이게 어느 정도 현재 수준보다 강화됐을 때는 퍼센티지가 얼마 증가했는지 수준보다는 강화됐을 때는 강화 쪽에 더미를 준 거고, 강화되지 않았을 때 0 이렇게 들어갔기 때문에 수준별로는 그렇게 저희가 분석한 건 아니었고요. 그래서 강화됐을 때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그렇게 구성한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 첨언드리면 지난 통화 신용 정책 보고서에 보시면 거시 건전성 규제를 지수화한 게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저희가 인용해서 또 저희가 거기에 좀 새로운 추정을 좀 더해서 지수화를 한 것이고요. 그거와 대출 간의 관계를 추정한 것입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다름이 아니라 환율 상승이 이제 국내 금융 기관의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부분을 보면, 전반적으로 이제 전체 금융 기관들이 대부분 다 요인 자체가 단기적인 요인에 속해 있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제한적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지금 1,450원 돌파한 환율 레벨 자체가 이제 고착화될 가능성이나, 내년에 추가로 금리 인하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오히려 이제 올라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중장기적으로 좀 더 고환율이 고착화될 경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좀 궁금합니다.
이종렬 부총재보 - 저희가 이제 이거 분석할 때는 지금 1,430원대 이 정도였던 거 같아요. 그렇지만 저희가 이 분석할 때 굉장히 여러 가지 상황을 다 고려해 가지고 봤을 때, 아직까지는 현 상황에서는 금융기관의 대응 여력이라든지 금융당국의 대응 조치들을 감안할 때 여전히 좀 금융 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최근에 이제 나오는 선물환포지션 한도 상향 등 외환 수급 개선방안도 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요. 저희가 이제 고환율 고착화, 하여튼 간 저희 입장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가능하다 이런 얘기는 말할 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여전히 그러니까 대외 지급 능력이라든지 대외 순자산. 금융자산, 대외 순금융자산 규모라든지 이런 것으로 봤을 때 충분히 금융 기관의 건전성에 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상황은, 현재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는 그렇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질문 - 그러면 앞으로 어떤 문제가 될지.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 기본적으로 대외 부분에 대한 금융 기관의 영향은 어떤 환율 수준뿐만 아니라 외환 시장에서의 어떤 변동성이나, 또는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나 외환 자금 등의 여권, 또 국내외 어떤 여건 등이 다 영향을 미쳐서 이제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평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저희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외환 시장의 어떤 과도한 변동성이 만약 환율이 가파르게 변동을 한다든지, 이 경우에도 금융 기관에게는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환율 변동성이 과도할 경우에는 저희가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통해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고요.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하튼 말씀 주신 것처럼 앞으로 환율이, 고환율 수준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 어떤 그런 관련 불확실성이 크니까. 그러한 관련 금융기관의 건전성이나 재무 상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당연히 외환 당국에서 경계감을 가지고 계속 면밀히 점검을 해 나갈 것입니다.
양양현 국제기획부장 - 첨언드리면, 중장기적으로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고착화될 가능성에 대해서 쉽게 답변하기 어려운 게, 대내외 여건의 어떤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미 신정부 이후의 정책 방향이라든가, Fed의 금리 정책도 좀 둔화되고 인하에 대한 속도도 둔화되고 있고.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이 맞물려 있고,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의 전개 상황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 단기적인 요인 외에도 향후의 방향에 대해서 쉽게 예견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12월 20일 부총리께서 발표하셨듯이 외환 수급 개선 방안을 통해서 선물환포지션 한도도 상향 조정하고, 그동안 유입을 억제했던 규제를 많이 완화시켜서 외화 유동성 측면에서 좀 여유롭게 하고. 또 외화대출 용도 제한 규제 완화라든가, 일부 포함해서 국민연금과의 FX 스왑 확대라는 거는 한시장 안정에도 좀 도움을 줄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 시기에서의 예상을 하기 어렵지만, 최근에 정부와 한국은행이 함께 여러 가지 다양한 안정 수단, 심리를 좀 안정시키는 조치들을 취해 왔고요. 그렇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사실 이렇게 최근에 가장 큰 이슈가 아무래도 탄핵 정국에 접어들면서 이제 금융 시장 자체가 변동성이 좀 커졌잖아요. 근데 금융 취약성 지수나 금융불안 지수가 아직까지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 이게 물론 4분기가 아직 다 끝나지 않았고 이게 데이터가 지금 11월까지 나와 있는 거 같은데, 혹시 12월 들어서 예상을 조금 어떻게 하시는지. 만약에 나온 데이터가 있으시다면 혹시 말씀을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이게 계엄 이후의 어떤 불안한 상황을 혹시 이번 금안 보고서에 다 반영이 좀 안 된 부분이 아닌지.
이종렬 부총재보 - 최근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심리가 위축되고, 그다음에 금융 기관 손실 흡수력과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좀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지금 봤을 때 가계와 기업이 채무 상환 능력 하고 금융 기관의 복원력, 그리고 대외 지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금융 시장의 자금 중개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고, 금융 기관의 건전성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는 계속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과거 경험에 비춰봤을 때에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단기적이었고 제약적이었다라고, 그런 점도 고려를 해야 되고. 아까 좀 전에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순대외 금융 자산 규모라든지, 외환 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 경상수지 전망 등 이런 걸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는 우리나라의 건전성은 좀 강건하지 않나.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는 조금 더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금융경제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그다음에 경제 시스템이 독립적, 정치적,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준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그건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 금융 안정 상황은 저희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 부연 설명드리면요. 이번 금융안정 보고서에 저희가 첫 페이지에 보면 보고서 작성의 기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보고서 작성을 작성 전월 말 기준으로 작성을 했으면, 이번에는 최근에 어떤 여건이 크게 변화한 걸 반영해서 보고서 발간 직전 2주 전, 즉 12월 10일까지의 데이터. 그러니까 일별 데이터들은 12월 10일까지의 데이터를 반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질문 주신 것 중에 또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최근에 어떤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 불안 지수나 금융 취약성 지수가 어떻게 12월에는 반영이 될 것인지를 말씀을 주셨는데요. 주로 그 정치적 불확실성이 나타나는 것은 금융 시장, 일단 우선적으로 금융 시장일 것이고요. 금융 시장에 반영이 되는 것은 금융 불안 지수입니다. 금융불안지수 FSI는 주요 지수가 실물 및 금융 등 20개 지표를 이용을 하는데, 신용 스프레드라든지 주가, 환율, 변동성 그리고 연체율이나 CDS 프리미엄 등을 가지고 반영을 합니다. 그럼 아시는 것처럼 저희가 12월 달 들어서 비상계엄이 일어나고, 그 이후에 탄핵 정국에 들어서기까지 어떤 변동성이 금융시장 변동성이 굉장히 컸는데요. 이 FSI가 또 월별로 이제 산출을 하는 것이니까, 월 중의 변동성을 보면 금리하고 주가 같은 경우, 주가는 특히 변동성이 굉장히 컸다가 최근 들어서는 그 변동성이 다소 이제 줄어드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다만 이제 환율의 변동성이 좀 큰 부분이 있는데. 이에 반해서 또 신용 스프레드나 이런 것은 상대적으로 여전히 안정적인 것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FSI가 12월 중에 어떻게 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이고요. 그다음에 금융 취약성 지수 같은 경우는 신용 축적이나 자산 가격 그다음에 금융기관 복원력 등 3개 지표를 이용을 해서 만드는 것이어 가지고, 단기적인 변동보다는 조금 긴 추이를 나타내기 때문에, 당장 큰 영향보다는 이후에 어떤 신용 변화라든지 자산 가격 변동이나 그다음에 금융 기관의 복원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보관 - 기자님.
질문 - 자영업자 중에 취약차주 비중이 그래픽 상으로는 15.8%로 보면 되는 건지, 전체 49만 명 정도인지 확인 좀 부탁드리고요. 이 비중 자체도 역대 최대라고 볼 수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양양현 국제기획부장 - 취약차주 비중은 그 정도 숫자는 아니고요. 저희가 봤을 때 취약차주 비중은 대출 잔액 기준은 한 11.5%, 그리고 차주수 기준으로는 13.4% 정도 하고 있어서. 말씀하신 생각하신 그 정도 비율은 아니고요. 이 취약차주 비중도 과거 저축은행 사태나 이런 때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역대 최고치나 이런 수준 하고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취약 차주수 기준으로 13% 정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3.4%.
질문 - 명수도 알고 계시는지...
양양현 국제기획부장 - 저희가 그것은 공개하지 않고 있고요. 왜냐면 가계부채 DB를 사용해서 차주수를 계산하기 때문에, 저희가 비율로는 공개를 하고 있는데 차주수 자체는 저희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환율 관련해서 좀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여기 자료 마지막에 보면 은행은 환율 상승기의 위험 과중 자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각주에 위험가중 자산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은행의 신용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부연 설명해 주셨는데. 이 부분 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 건지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 기본적으로 이제 환율이 상승을 하게 되면 위험 가중 자산, 그러니까 외화 부분의 위험 가중 자산을 원화로 환산했을 때 증가하게 되고, 이는 결국은 그러면 금융 기관들의 자본 비율의 하락 요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럼 자본 비율이 하락을 하게 되면 금융 기간의 일정 기준의 어떤 자본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익 잉여금을 가지고 자본을 늘리든지, 또는 자본을 증자하든지, 아니면 위험 가중 자산을 줄이게 되는 이제 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렇게 되면 이제 과거에도 보면 그래서 어떤 이러한 경우가 있을 때 환율이 많이 상승을 해 가지고 자본 비율의 영향이 크다 그러면 금융 기관들에는 일단은 위험가중치가 높은, 대출 중에서도 위험가중치가 높은 신용 대출. 중소기업 대출이나 가계 같은 경우 신용 대출을 줄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유해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언급한 것입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실까요?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네, 뒤편에 기자님.
질문 - 지금 종합적으로 봤을 때 지금 금리 인하 국면에서 금융안정에 따른 걸림돌 이런 건 좀 사라졌다고, 좀 더 완화됐다고 평가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좀 테크니컬 한 건데, 환율 부분 보면 한미 금리 차랑 환율 상관관계 말씀해 주셨는데. 구체적으로 25bp가 격차가 벌어졌을 때 환율이 몇 % 오른다든지, 그런 식으로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 금리 인하에서의 어떤 금융안정의 걸림돌 관련해서는 제가 일단 우선 답변을 드리고요. 환율과 한미 금리차의 상관관계 관련해서는 저희 양양현 국제기획부장님께서 설명을 좀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다 아시는 것처럼 통화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당연히 물가 성장과 함께 금융 안정을 다 종합적으로 결정을 하는데요. 지난 8월에 저희 물가나 성장 측면에서의 금리인하 여건이 이제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 가계 부채와 부동산 가격이 크게 늘어나면서 금리를 동결한 바 있습니다. 그때 그래서 거시 건전성 조치를 취함으로써 가계 부채와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좀 둔화되고, 저희가 10월에 금리를 인하를 할 수 있었고요. 근데 일단은 그러면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정책 결정의 가장 큰 고려 요소는 보면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가계 부채, 부동산 가격. 가계 부채 부분의 금융 불균형 누증 우려일 테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지금 최근의 환율. 또 금융시장 변동성 등, 환율 등. 이쪽에서 금융안정 부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가계 부채나 부동산 가격 같은 경우는 최근에 그 상승세가 지금 둔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승세가 둔화, 거시 건전성 조치가 이제 작동을 하면서 둔화를 보이고 있는데. 내년에 가면 또 마찬가지로 저희가 한국은행이 지금 통화정책은 이제 금융 금리 인하 현재 기조에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또 일각에서 시장에서는 내년에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는 일정 시점이 지나면서부터는 또 언제든지 주택 가격이나 부동산 가격이나 가계 부채가 다시 늘어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통화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지금 당장의 가계 부채, 부동산 가격은 둔화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통화정책 결정에서 그 변화를 고려해서 결정을 해야 될 것이고요. 이와 함께 이제 환율 부분에 있어서도 환율도 당연히 통화정책의 주요 고려 사항인데. 이는 이제 환율이 실물적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아시는 것처럼 환율이란 거는 심리에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고 또 금융 기간의 재무 건전성이나 이런 금융 안정 측에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역시 지금 통화정책 결정할 때 주요 고려 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양현 국제기획부장 - 기자님 질문에 대해서 간략히 답변드리면, 금리 인하와 환율 간의 관계는 그동안 이렇게 명확하지 않았었고요. 금리차가 역전폭이 확대될 경우에는 환율이 어떠냐는 부분에 대해서도 여차 총재님도 답변했듯이, 그동안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던 걸로 보여지고요. 다만 환율 말씀드린다면 펀더멘탈도 영향을 받겠지만, 위험 선호 성향이라든가 기타 달러화 강세를 초래한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서,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금리차 역전폭 확대만 가지고 환율의 영향을 좀 답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계량 분석, 어떤 수치화된 거는 나중에 좀 제가 지금 준비되지 않아서 말씀드리기 좀 그렇습니다.
김정호 안정분석팀장 - 거기에 대해서 잠깐 추가 말씀을 드리자면, 아마 기자님이 언급하신 거는 저희 금리 인하기에 내외 금리차와 환율 저희가 그래프를 제시한 것 가지고 질문하신 거 같은데요. 그 자체는 저희가 이제 다른 변수 요인들을 전부 다 고려하면서 이렇게 한 것은 아니고, 전반적인 금리 격차와 그냥 환율 수준에 대한 상관관계를 보기 위해서 저희가 그냥 개략적인 걸 보여 준 거고. 거기에 대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수준이 떨어졌을 때, 벌어졌을 때 얼마를 간다든지 이런 걸 보여 드린 건 아니었고요. 그래서 아까 양 부장님 말씀하신 대로 환율은 금리차뿐만 아니라 달러화 수요라든지 국제 수지 둥 여러 가지 요건들에 의해서 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 전부 다 고려해서 봐야 되는 면이 있고요. 그래서 과거에도 보면 내외 금리차가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환율이 굉장히 변동한 경우도 있었고. 그래서 저희가 제시했던 거는 일반적인 그냥 상관관계 정도를 보여 준 그림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