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2024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2025. 1. 23,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4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신승철 경제통계국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지금부터 2024년 사사분기 및 연간 실질 GDP 속보 추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사사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하였습니다. 경제 성장 내역을 지출 항목 별로 살펴보면, 민간 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와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0.2% 증가하였습니다. 정부 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0.5% 증가하였습니다. 건설 투자는 건물 건설과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3.2% 감소하였습니다. 설비 투자는 기계류를 중심으로 1.6% 증가하였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0.3%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자동차, 원유 등이 줄어 0.1% 감소하였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 등을 중심으로 3.9% 감소하였습니다. 제조업은 금속 가공 제품 등이 줄었으나 화학 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 기기 등이 늘어 0.1% 증가하였습니다. 전기, 가스 및 수도 사업은 가스, 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 등을 중심으로 2.9% 감소하였습니다. 건설업은 건물 건설과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3.5% 감소하였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금융 및 보험업, 의료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면서 0.3% 증가하였습니다. 실질 GDI, 즉 실질 국내총소득은 0.6% 증가하여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상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24년 사사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사사분기 우리 경제는 수출이 플러스로 반등하였으나 내수 회복 흐름이 약화되면서 전기 대비 0.1% 성장하였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나, 내수의 경우 정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신뢰 약화 등으로 민간 소비 회복세가 약화된 가운데, 건설 투자 부진이 지속되었습니다. 성장기여도로 살펴보면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전 분기 -0.8%p에서 0.1%p 플러스로 전환하였지만, 내수의 성장기여도는 전 분기 0.8%p에서 0.0%p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사사분기 실질 GDI는 교역 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DI 성장률을 상회하는 전기 대비 0.6%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교역 조건 개선, 즉 전기 장비 등 수출품 가격이 원유 등 수입품 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한 데 기인합니다. 다음으로 보도자료 3페이지에 있는 2024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실질 GDP는 전년 대비 2.0% 성장하였습니다. 지출 항목 별로 살펴보면 민간 소비 증가폭이 축소되고, 건설 투자는 감소 전환하였습니다. 정부 소비, 설비 투자, 수출 등은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경제 활동 별로는 서비스업 증가폭이 축소되고 건설업은 감소 전환하였으나, 제조업은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실질 GDI는 교역 조건이 전년 대비 개선됨에 따라 실질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2024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를 중심으로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IT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과 설비 투자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2023년보다 높은 2.0% 성장을 나타내었습니다. 성장기여도를 살펴보면, 내수 기여도는 민간 소비 및 건설 투자를 중심으로 전년도 1.4%p에서 0.2%p로 축소되었습니다. 순수출의 기여도는 수출을 중심으로 전년도 0.0%p에서 1.8%p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 작년 연간 성장률이 2.0%인데요. 이제 반올림해서 2.0인 것 같은데. 어떻게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하면 2.0 아래가 될지, 위가 될지 일단 궁금합니다. 그리고 4분기 성장률이 11월 전망치보다 많이 낮은 것 같습니다. 이제 계엄 등 정국 불안이 어느 정도 영향을 줬는지도 여쭙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좀 오차가 큰 것 같은데요. 나머지 부분들은 전망 실패로 보시는 건지, 아니면 어떤 부분이 작용했는지 설명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2024년 연간 성장률은 2.04%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사분기 전기 대비 성장률 같은 경우에는 11월 전망할 때 전기 대비 0.5% 성장할 것으로 봤는데, 실적치는 0.1%입니다. 둘째 자리까지 하면 0.11%고요. 11월 전망과 비교하면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 쪽에서 전망치와 좀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수출 같은 경우에는 일단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을 했는데 그것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고요.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가 전망치 대비 실적치가 낮은 이유를 좀 살펴보면, 아시다시피 이제 11월 전망 이후에 12월 달에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 심리가 많이 위축되었고요. 그런 부분이 민간 소비에 큰 영향을 준 것 같고. 건설 투자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건설 선행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건설 수주나 착공이 계속 안 좋았던 영향이 지속된 가운데, 그다음에 또 12월 같은 경우에는 신규 분양이나 이런 실적들이 또 많이 안 좋게 나왔습니다. 건설 투자 같은 경우에는 건설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봤는데 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0.5%에서 0.1%, 전망치 대비 실적치가 낮게 나왔는데,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 부분에서 많이 발생했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그 이후로 보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12월에 정치 불확실성, 그다음에 건설 경기가 부진하게 봤던 것보다 더 심화되는 모습을 보인 것. 이런 영향들이 나타난 결과였기 때문에. 11월 전망할 때 예측하지 못했던, 어느 정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이 더 악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망 실패까지의 평까지는 어렵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방금 답변해 주신 것에 이어서 한번 더 확인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그러면 이제 0.4%p가 당초 11월 전망치 대비 이번에 속보치 나온 게 감소한 것은 비상계엄이나 항공기 참사 여파도 말씀해 주셨는데, 그런 돌발 변수 때문이라고만 보면 되는 것인지 한번 더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건설업 방금 부진 얘기해 주셨는데, 이게 건설업 전체로 봤을 때에도 지난해 유난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떻게 보면. 이게 앞으로도 좀 이어질 것으로 보시는지, 이후에 대해서 분석을 해 보셨을 테니 전망도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난해 전형적으로 상고하저 흐름 보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올해 1분기도 작년 1분기랑 비교했을 때 사실 전년 동기 대비는 좋을 수 없을 것 같고, 지금 수출도 우려되고 내수도 상당히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라든지 기대되는 부분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사사분기 전망치와 실적치가 지금 0.4%p 차이 나는 게 다 정치 불확실성 때문이냐고 하기는 좀 그렇고요. 이것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심리 측면에서 많이 미쳤고. 그리고 항공기 사고 같은 경우는 12월 말에 일어났기 때문에 심리에는 영향을 줬지만 사사분기 실적치에 큰 영향을 줬다고는 좀 보기 어려울 것 같고요. 그리고 건설 부진에 대해서는 일단은 건설 경기가 지금 부진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좀 보고 있고요. 삼사분기 같은 경우에는 분양이라든지 일시적으로 잠깐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사분기에 와서 다시 건설 분양이라든지 이런 실적들이 안 좋게 나왔고. 그리고 건설 경기와 관련해서도 이제 착공이나 분양 이런 부분이 좀 지연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게, 인건비라든지 공사 원가 이런 것들이 좀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좀 지연되는 그런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건설 경기 부진이 좀 상반기까지는 계속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고요. 하반기에 대해서는 대규모 공사들이 공공 부분에서도 이렇게 예정되어 있는 부분도 있고 해서. 하반기에 가서는 조금 완화될 것으로는 보고 있지만 연간 전체로는 24년에 이어서 25년에도 건설 투자 그런 쪽으로는 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사분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작년 11월 달에 분기전망치로 발표한 것을 보면 아마 전기 대비 0.5% 성장할 걸으로 아마 봤을 것 같은데, 지금 사사분기 실적치를 봤을 때 지금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심리가 많이 위축되고, 그다음에 건설 쪽에서도 부진이 더 심화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그런 영향들은 올해 일사분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영향들이 좀 반영되면 0.5%보다는 조금 낮게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또 하나의 변수는 저희가 11월에 전망을 했을 때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어떤 경제 정책, 통상 정책의 변화를 어느 정도를 감안을 해서 이렇게 전망을 반영했는데, 지금 미국 신정부가 출범을 했고 여러 가지 행정 명령이나 관세 정책 등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이제 좀 다음 전망을 할 때 전망치에 반영이 되어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최근에 이제 정부나 정치권에서 추경 관련된 논의가 많이 지금 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이제 어느 정도 가시화된다든지 그러면 그런 것들이 좀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작년 8월 전망이나 11월 전망할 때도 계속 전망치를 낮춰 왔고, 그리고 그때 삼사분기 하고 사사분기 연속으로 전망 오차가 좀 크게 났던 부분들이 저희가 3, 4분기 같은 경우는 특히 IT 중심으로 수출이 되게 상반기까지는 좋았는데, 하반기 삼사분기 돼서 보니까 중국에서 이제 반도체라든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부분들이 우리 수출 쪽 증가세를 좀 둔화시키는 요인이 있었다는 것을 저희가 알게 됐고. 그다음에 사사분기 같은 경우는 지금 정치적 불확실성이 새로 발생을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이제 다음 2월에 전망을 할 때 반영이 되겠지만, 그런 부분들이 이제 또 일사분기, 다음에 올해 전체 연간 성장률에 계속 리스크 요인으로 영향을 줄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비슷한 질문일 수 있는데요, 10월 11월 성장세가 12월에도 이어졌을 경우에는 성장률이 어떻게 됐을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어쨌든 작년 흐름을 보면 2분기에 마이너스가 됐다가 0.1이 두 번 나오는 그런 흐름이었는데. 연속 마이너스는 아니더라도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GDP 통계 내는 입장에서 월별로 저희가 이렇게 체크를 하지 않는데, 조사국에서 전망을 분기에 한 번씩 발표하고, 전망을 발표하지 않는 통방위 있는 달에는 경제상황점검이라고 또 해서, 이렇게 저희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하는데. 그걸 봤을 때는 10월 11월 같은 경우에는 민간 소비 같은 경우는 삼사분기에 좀 0.5% 정도 좀 높게 나왔고 해서 10월 11월까지도 조금 민간 소비를 괜찮게 봤던 것 같고요. 그런 부분들이 이제 12월에 와서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용카드 사용량 이런 것들의 증가세가 많이 떨어지고.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줬을 것 같고요. 그리고 모르겠습니다, 사사분기에 정치 불확실성이나 이런 것들이 없었으면 전망치 0.5대로 나왔을까, 그것은 다시 되돌아볼 수 없는 이미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에. 그것은 모르겠고요. 아무튼 11월 전망했었을 때의 전망의 전제 치라든지 그런 것들이 변화가 없었으면 그 당시에는 이제 24년 성장률은 잠재 성장률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고, 그렇지만 수출 쪽에서는 이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25년과 26년에는 잠재 성장률을 소폭 하회하지만 근접하는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이렇게 전망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정치 불확실성이 없었으면 과연 그렇게 갔을 것인가, 그것은 이제 알 수 없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삼사분기, 사사분기 연속으로 전기 대비 성장률이 0.1%로 낮게 나왔고, 그리고 전년 동기 대비로 봐도 1.5, 1.2로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 하강 그런 모습을 좀 보이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이제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좀 큰 것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전기 대비 성장률 같은 경우에는 전 분기랑 비교해서 성장의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 또는 마이너스가 나오면 경기 전환점이 오는 것 아니냐 이런 측면을 보는 거고. 동기 대비 성장률 같은 경우는 그 흐름을 보는 통계이기 때문에. 작년을 다시 되돌아보면 일사분기에 전기 대비 성장률이 1.3%에서 굉장히 높게 나오면서 경기가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빠른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을 좀 가지게 됐고, 이사분기에도 마이너스 역성장이 나오면서 일사분기에 봤던 것보다는 일사분기 깜짝 성장이 일시적인 요인이 좀 많이 작용한 것 같다고 평가를 한 거고. 삼사분기 0.1 나온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좋게 봤던 수출 증가세가 좀 둔화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좀 낮게 나온 거고. 사사분기도 0.21 이렇게 나온 것은 고물가 고금리 부담이 완화되면서 내수 부분이 어느 정도 완만하게 가고 회복될 것이라고 봤는데, 그런 부분들이 정치 불확실성 때문에 좀 낮게 나온 그런 것이고. 이렇게 분기 성장의 흐름을 보면 그런 요인들에 의해서 그 성장세가 작년 초에는 굉장히 좀 강할 것이라 예상을 했다가, 이사분기 삼사분기 사사분기로 가면서 수출 여건과 내수 여건들이 좀 안 좋아지면서 성장세가 약화되는 그렇게 해석을 해야 될 것 같고요. 동기 대비 흐름으로 보면 작년 상반기에 상반기 전체로 2.8%로 상당히 높게 나왔다가 하반기로는 지금 한 1.3 정도, 상반기 실적이 1% 초중반 대로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고요. 이런 흐름대로 가면 올해 일사분기까지, 작년 일사분기 성장률이 높았기 때문에 올해 일사분기도 기술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좀 낮아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낮아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돼서, 이런 흐름으로 봤을 때는 올해 상반기 쪽에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추경 얘기 나오고 이런 부분들도 지금 상반기 쪽에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분을 좀 완화하기 위해서 정부의 경기 부양 대책들을 좀 빨리 실시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논의들이 나오는 것 같고요. 정부 쪽에서도 재정 신속 집행 이런 계획들도 발표하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이제 상반기에 좀 가시화되고 집행이 되면 아까 말씀드렸던 민간 소비 심리 위축 부분이라든지 또는 건설 투자라든지 이런 부분의 부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연장선이긴 한데요. 지난 4분기 민간 소비가 얼마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셨는지 숫자를 좀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민간 소비가 통상적으로 4분기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지 그런 부분도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민간소비 연간 증가율이 1.1%, 코로나 이후로 최저 수준인데요. 구조적인 원인이 있다고 보시는지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지금 민간 소비는 11월 전망 발표할 때 0.5% 증가할 것으로 봤고요. 그것보다 지금 낮게 나오는 게 아까 말씀드린 심리 위축 영향이 좀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삼사분기에 민간 소비가 좋게 나온 요인 중에 휴대폰이라든지 자동차 부분의 신제품 출시 효과들이 좀 있었던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또 전반적으로는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심리 위축이 영향을 줬다고 말씀드렸는데, 품목별로 또 보다 보면 삼사분기에 높게 나왔던 것의 일시적인 요인들이 좀 해소된 부분이 있고. 또 사사분기 같은 경우에는 겨울철 난방 수요가 좀 원래 있어야 되는데 작년 겨울엔 좀 따뜻한 영향도 있었고. 그런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사분기는 계절적으로 보면 연말 효과들이 있어서 사사분기에 소비가 좀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계절 조정한 숫자이기 때문에 계절성이 제거되는 거라서, 계절적인 사사분기에 민간 소비가 좀 늘어나는 그런 것들은 좀 제거되었다고 보셔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말씀드렸듯이 비상계엄 여파로, 그다음에 12월 29일에 있었지만 항공기 사고 이런 것도 연말에 소비 심리 분위기 이런 쪽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민간 소비가 계속 성장률을 하회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고, 좀 구조적인 요인이 있는지 이런 질문을 하셨는데. 이게 경기적인 요인도 있고, 심리적인 요인도 있고, 구조적인 요인도 있고.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어서 딱 구분을 짓기는 어렵지만, 조사국에서 여러 가지 분석도 하고 그랬는데. 저 개인적인 느낌은 코로나 위기를 거치면서 많이 좀 소비자의 행태라든지 소비 성향이라든지 이런 것도 좀 많이 영향을 준 것 같고요. 그러니까 23년 상반기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영향들이 좀 지속적으로 미치고 있지 않나, 소비 행태의 변화라든지 이런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요. 이를테면 그 이후에 저녁에 회식이나 이런 것도 많이 안 하고, 그런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비대면이 많이 활성화되었던 부분들이 코로나 끝났다고 해서 그렇게 바로 코로나 이전처럼 대면 활동이 그렇게 다 회복되는 것 같진 않고요. 코로나 거치면서 비대면 활동이 좀 늘어난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코로나 시기에 이제 소비가 많이 위축돼서 억눌렸던 소비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바로 이렇게 또 회복될 것으로 많이 예상을 했었는데, 그런 부분도 회복이 좀 덜 된 것 같고요. 아무튼 최근에 소비 쪽 구조 변화라고 하면 코로나 시기 2-3년에 있던 그런 것들이 소비자 소비 행태에 영향을 좀 주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설비 투자가 증가를 하긴 했지만 3분기에 비해서 크게 증가폭이 둔화했는데, 이 배경에 대해서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업들이 투자를 유보한 수준인지, 아니면 어떤 다른 트럼프 불확실성이나 이런 것 때문에 축소했다고 봐야 하는지 그런 설명을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전망 실패까지는 아니라고는 하셨지만 다른 전망 기관이나 이런 데에 비해서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치가 좀 낙관적이다 이런 얘기들이 좀 있어서. 물론 조사국에 질문해야 되는 것이긴 하지만, 아까 말씀하신 김에 거기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설비 투자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전망을 했을 때는 설비 투자 여건을 좀 좋게 봤습니다. 그런데 IT 쪽은 수요나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수요가 많이 있어서 IT 쪽 설비 투자는 좋을 것으로 예상을 했고, 그다음에 비 IT 부분도 그동안 부진했던 모습에서 경기가 좀 살아나면서 비 IT 부분도 설비 투자가 좀 회복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24년 설비 투자는 좋을 것으로 봤었는데. 이사분기 때 설비 투자가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때는 이제 AI에 대한 투자가 좀 과도한 것 아니냐 하는 우려도 나왔었고. 항공기 도입과 관련해서도 예상보다 항공기 도입에 차질도 있었고 해서 이사분기에 조금 주춤했었는데. 그게 이제 삼사분기에 IT 쪽 투자가 재개가 되고, 항공기 수입도 그쪽 설비 투자가 늘어나면서 삼사분기 설비 투자가 굉장히 높게 나왔고요. 그리고 높게 나온 영향으로 해서 또 사사분기도 증가를 했기 때문에 설비 투자는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이사분기 때 조금 투자 지연, 반도체 투자 부분의 투자 지연이라든지 항공기 도입 차질 이런 부분에서 주춤했던 게 작년 하반기부터는 설비 투자가 다시 이제 좋은 쪽으로 돌아섰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사사분기 쪽에서는 지금 구분을 하다 보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라든지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라든지 이런 기계류 쪽에서는 투자가 좋았고요. 항공기 같은 경우는 다시 또 부품 이런 쪽에 또 차질이 있어서 항공기 쪽은 도입이 조금 안 된 것 같고요. 그런 흐름들이 올해에도 역시, 올해 설비 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 관련된 그런 투자들은 계속 좋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도 근데 사실은 항공기 도입이나 이런 부분들이 약간 시기적으로는 차이가 있을 수가 있고. 그리고 이런 흐름들은 일단은 설비 투자가 상반기까지는 좀 좋을 것 같고요, 하반기 쪽으로 가면 조금 이제 증가세가 둔화될 것 같긴 한데. 연간 전체 흐름으로 올해는 설비 투자는 양호한 흐름을 계속 보일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잠시만요, 죄송합니다. 아까 질문 중에 전망을 한국은행은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11월에 저희가 1.9% 올해 성장할 것으로 봤고, 정부는 1.8%로 봤고. 국제 IMF나 OECD는 저희보다 좀 높게 봤던 것 같고. IB들은 좀 편차가 있는데 안 좋게 보는 데들은 안 좋게, IB들은 조금 비관적으로 봤던 그런 것 같고요. 그리고 그 당시에 1.9%가 낙관적인지는 그렇다고는 생각은 안 하고요. 아무튼 국제기구에 비해서는 조금 낮고, 정부에 대해서는 정부랑 이런 곳은 비슷하고. IB 쪽은 편차가 있어서 낙관적이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그런데 이제 지금 최근에 저희가 블로그에도 올렸지만 올해 1.9%에서 1.6에서 1.7% 정도로 조금 낮아질 것이라고 지금 전망을 했고, 2월에 발표할 때 구체적으로 숫자가 나오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지금 정치 불확실성 확대나 아까 건설 경기 부진 심화, 수출 경기 둔화 이런 부분들을 다 감안해서 이렇게 했고. 그다음에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정책 변화에 따른 그런 것도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낙관적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질문을.
질문 - 다른 게 아니라 아까 전망과 관련해서 낙관적 전망 얘기가 나왔는데. 최근 미국 신정부 여파 말고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이제 반도체법이라든가 이런 주요 사안들이 밀리면서 수출 둔화가 예상보다 좀 더 안 좋게 나올 수 있는 거 아니냐는 고민, 우려들이 좀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이 반영이 전망치에 된 것인지, 아니면 이런 부분들이 반영되면서 올해 수출이나 경제 성장 전망치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좀 여쭙고 싶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11월 달에 저희가 경제전망을 할 때,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 정책이라든지 이민 정책이든지 에너지 정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반영을 했고요. 그 당시에, 특히 지금 관심이 있는 게 관세정책 쪽에 특히 관심이 많은데. 제가 생각할 때는 11월 달에 전망을 할 때는 중국에 대해서는 좀 공격적인 관세 인상 60%, 그다음에 주요 교역국에 대해서는 보편관세 10에서 20%. 그런 것들을 공약으로 했던 부분들을 그렇게 반영을 했고요. 해서 이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거라고 이렇게 전망을 했고. 그다음에 이제 지금 이번에 이제 2월 달에 전망을 할 때는 지금 신정부 출범하면서, 근데 행정 명령을 많이 발표를 했는데 생각보다는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약간 좀 유연한 입장을 지금 나타내고 있는 것 같고요. 근데 업종 별에 따라서는 약간 인플레이션 감축이라든지 반도체법이라든지 이런 전 바이든 정부에서 했던 거를 다 이제 폐기하려는 게 거의 확실시되면서 자동차나 반도체, 2차 전지 이렇게 지원금을 받던 그런 업종에서는 그런 것들이 없어지면서 이렇게 대미 수출 쪽에 좀 안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지금 그런 전망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또 조선 같은 경우에는 좋을 거라고 이렇게 좀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업종별로는 이렇게 위기가 되는 업종도 있고, 기회가 되는 업종도 있고. 이렇게 좀 차별적으로 나오는 거 같고요. 근데 전반적인 신정부 출범에 따른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11월 달에 좀 반영이 돼 있고, 2월 달에는 이제 실제로 출범을 했고 이 정책들이 어느 정도의 강도와 어떤 시기에 어느 정도로 이렇게 할지는 구체화되는 모습들을 반영을 하면서 전망에 차츰 반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11월 달에도 반영을 했고 2월 달에도 전망을 하겠지만, 그때도 2월 달에도 역시 이게 확실시되는 부분이 있고, 시기나 강도들이 있고. 또 그게 명확하게 안 나타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어느 정도 전망에 반영을 하겠지만, 또 정책 시차도 있고 교역 상대국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그 영향이 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것들은 한 번에 정확히 그걸 측정을 해서 다 반영을 하면 좋겠지만 그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진행 상황을 따라서 전망에 차츰 반영해 나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전반적으로 지금 24년에 저희가 수출, 설비 투자를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을 했고 그리고 이제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가 크고 이런 부분들이 이제 올해 성장률의 수출 쪽에 또 안 좋은 영향을 줄 거라는 이런 우려가 큰 것은 좀 사실인 거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4분기 민간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오는데, 여기에서 국외 소비와 국내 소비 기여도가 각각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국외 소비 기여도가 국내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또 두 번째 질문은 다음 주가 임시 공휴일 지정이 됐는데요. 이게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만 영업일수가 줄어들면서 제조업 생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종합적으로 그간의 임시 공휴일 사례로 봤을 때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지만 국내랑 국외를 구분해 봤을 때 국내 소비에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유의미하다면 수치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저희가 속보치 발표할 때는 민간 소비의 세부 항목들을 발표를 안 하고요. 잠정 할 때 재화 소비와 서비스 소비. 재화도 이제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 발표를 하고. 그다음에 국내 소비하고 국외 소비, 거주자 해외소비. 이런 걸 구분해서 발표를 하는데. 저희가 지금 속보를 추계하면서 보니까 거주자 국외 소비, 해외 소비는 조금 감소한 걸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소비 쪽은 플러스고, 국외 소비 쪽은 좀 감소할 것으로 지금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외 소비, 거의 다 국외 소비가 민간 소비에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민간소비 전체로는 한 3%, 2.5%고. 2.5% 정도로 크지 않기 때문에 이게 해외 소비가 민간 소비에 큰 영향을 줬다고는 좀 보기 어려울 것 같고요. 기여도는 지금 저희가 구체적인 숫자 발표를 안 했기 때문에 잠정 발표할 때 기여도는 계산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한 효과는 일반적으로는 말씀하신 대로 일단 소비 쪽에는 플러스 요인이 되고, 조업일수 감축에 따라서 생산 쪽에는 좀 마이너스 요인이 있다고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말씀하신 대로 또 이렇게 임시 공휴일이 껴서 전체 공휴일이 길어지면 국내 소비보다는 또 해외로 나가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아무튼 거주자가 해외에 나가 쓰는 것도 전체적으로 민간 소비에는 잡히긴 하는데 수입 쪽에서도 차감 항목으로 잡히기 때문에. 이제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 나가서 여행을 하거나 소비하는 경우에는 GDP한테는 GDP 전체적으로는 중립적이지만 민간 소비는 플러스, 수입도 커지는 이런 그 효과가 있고요. 그리고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한 효과는 일반적인 아까 소비에 플러스, 그다음에 생산에는 마이너스, 이 정도로 파악하고요. 이거를 정확히 다 구분해서 숫자로 어떻게 될지는 그런 거는 좀 통계적으로도 그렇고 계량적으로 그렇고 정확하게 계산하기 어렵다는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3분기 설명회 때 이제 내수를 낙관적으로 보지는 않지만 물가 부담이 완화되고 금리가 낮아지면 소비에 도움이 된다, 민간 소비가 완만하지만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판단해 주셨는데. 지금은 그 사이에 정치 불확실성도 생기고 또 물가도 조금 오르는 상황인데 현재 이 민간 소비에 대한 판단이 어떤지 좀 궁금하고요. 그리고 또 심리 많이 언급하셨는데, 이 소비자 심리 지수도 좀 급락했다가 최근에는 조금 반등하기도 했는데. 이 민간 소비가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삼사분기, 저희가 전망을 할 때도 그렇고 저희가 삼사분기 GDP 발표할 때 민간 소비가 0.5%로 나와서 그때 이제 민간소비를 좀 긍정적으로 얘기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때 그 배경에는 고물가 고금리 부담이 완화되어 이렇게 민간 소비를 제약했던 요인들이 완화돼서, 그런 부분들이 이제 하반기로 갈수록 해소되는 부분. 그다음에 임금도 어느 정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 실질 소득 여건도 좋아지고, 금융 여건도 완화되고 그런 부분들이 하반기에 영향을 줄 거로 봐서 민간소비가 하반기에 회복될 거다, 완만하게 회복될 거라고 이렇게 봤고. 그래서 사사분기 민간 소비도 그때 전망할 때 좀 높게 봤던 부분이고. 근데 지금 사사분기 실적이 정치 불확실성 이런 요인 때문에 좀 심리도 위축되고 하면서 소비 심리가 그러면서 민간소비가 좀 낮게 나온 부분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 전반적인 심리에 미친 그런 걸 말씀드렸고. 품목별로 보면 아까 삼사분기의 일시적인 요인들이 좀 되돌려진 부분, 그다음에 날씨 요인도 말씀드렸고. 그리고 올해 일사분기까지도 민간소비는 회복세가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는 좀 낮을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망과 또 실적하고 이런 부분들을 좀 구분해서 보셔야 될 필요가 있는 게, 전망하는 쪽에서는 소비의 여건, 소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전제치들 이런 것들의 흐름을 보면서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고요. 실적치 통계를 낼 때는 이제 각 구성 항목들이 어떤 요인에 의해서 증감을 하는지 이런 걸 위주로 설명을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망하는 쪽에서는 지금 고물가 고금리 부담 하나, 그다음에 임금 상승률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던 이런 부분들을 전제로 이렇게 전망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좀 민간소비가 완만하지만 회복 흐름을 보일 거다 이렇게 전망을 하는 거 같고요. 실제로 이제 통계를 낸 걸로는 사사분기가 민간 소비가 안 좋게 나왔고 이런 흐름이 일사분기까지 좀 이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블로그에 조사국에서 블로그에 올렸지만 사사분기의 민간소비와 건설 투자 쪽 내수 쪽에 이제 당초 봤던 것보다 좀 안 좋게 나왔다, 그리고 앞으로 영향을 줄 요인들로 아까 정치 불확실성, 그다음에 미국의 정책, 그다음에 우리 정부의 경기 부양 대책 이런 것들을 이제 언급을 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또 실제 전망에도 또 어느 정도 반영이 돼야 될 거 같고. 그런 부분들이 이제 그런 것들이 실제 통계로 얼마만큼 반영될지는 그거는 이제 통계가 나오면 이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공보관 -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질문 하나만 더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건설 투자가 많이 이제 빠졌는데, 그게 계엄과의 상관관계가 어느 정도 있다고 보시는지.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건설투자는 지금 흐름 자체가 건설 경기 부진이 영향을 계속 미치고 있고요. 이걸 다시 또 되돌아가 보면 레고랜드 사태, PF 부실 이런 쪽으로 해서 그 영향이 있었고. 그러면서 23년 그 전후로 해서 건설 수주 착공 이런 부분들이 위축됐던 부분들이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그 이후로 또 보면 이제 정부의 거시 건전성 규제 강화 이런 부분들이 좀 영향을 준 거 같고. 그다음에 또 잠깐 작년 상반기에 좀 늘었던 주택 매매라든지 분양 실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시 사사분기에 되돌려지면서 주택, 부동산 거래라든지 주택 거래라든지 분양 시장 이런 것들이 위축되는 모습을 나왔고. 그다음에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인건비 하고 공사 원가 상승 부분 때문에 이게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공사 진행을 좀 지연시키거나 계획을 이연 시키거나 이런 부분들이 지금 전반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지금 이렇게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비상계엄 이런 정치 불확실성과 직접 좀 연결시키기는 좀 어렵고요. 근데 다만 이런 건설 쪽도 그렇고 다른, 특히 내수 부분 같은 경우에는 이게 또 정치 불확실성, 정치 불확실성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이런 것들이 경제 주체들의 행태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완전히 영향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는 안 좋은 건설 여건들이 그런 것들이 지금 건설 투자 부진으로 지금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
다.
공보관 - 이상으로 기자 설명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