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산업의 발전과 무역)

등록일
2020.08.31
조회수
11634
키워드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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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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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항해 도중 배가 파손하여 무인도에 떠내려가 정착하게 되는 로빈슨 크루소. 절망 속에서도 그는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며 무인도 생활을 설계해 나갑니다. 그는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혼자 만들어 생활하게 되는데, 나무를 베어 선반을 만드는 데 무려 42일이 걸렸습니다. 영국에서라면 목수 두 명이 하루 반나절이면 같은 나무로 6개의 선반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는 경제를 자급자족 경제라고 하며 인류 초기에는 사냥과 수렵, 채집 등을 통해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였습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이에 따라 개개인의 생산력이 증가하면서 산업이 분화되었고 이때 잉여 생산물이 발생하였는데, 이를 다른 사람들의 생산물과 교환하면서 물물교환의 경제로 발전하였습니다. 분업을 지역, 국가로 확장하여 서로 거래하는 것을 무역이라고 합니다.

무역은 왜 하는 걸까요? 각 나라들은 천연자원, 노동, 자본, 기술력 또는 기후 조건 등 여건이 서로 다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석유가 한 방울도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나라는 최첨단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죠.

이렇게 각국이 주어진 여건을 잘 활용해 서로 교환하면 소비자는 자기 나라에서 생산되지 않는 상품과 서비스를 무역을 통해 좀 더 싸게 소비할 수 있으며, 대량 생산을 통한 이른바 규모의 경제로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자유무역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자유무역으로 국가의 전체 이익은 증가하지만 국민 개개인으로 봤을 때는 이익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자유무역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역에서 나오는 이익을 경쟁력이 부족한 산업이나 기업에 보조해 주는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내용

(재미있는 문학 속 숨겨진 경제이야기를 그래픽과 나레이션으로 결합하여 흥미롭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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