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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868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현황과 주요 이슈
학습주제
국제경제
대상
일반인
설명

ㅁ 제868회 한은금요강좌

   ㅇ 일시 : 2021. 11. 12(금)

   ㅇ 주제 :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현황과 주요 이슈

   ㅇ 강사 :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 배상인 과장

교육자료
[제868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현황과 주요 이슈
(2021.11.12,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 배상인 과장)

(배상인 과장)

[표지](p.1)
안녕하십니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현황과 주요 이슈에 대해 강의하게 될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 배상인 과장입니다. 외자운용원은 4,700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은행 외화보유액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 돈으로 약 550조 달러 규모인데요. 저도 가끔 제가 맡은 외화보유액 규모를 보면 놀랄 때가 좀 있습니다. 그 중에 저희 운용전략팀은 외자 운용팀의 프론트 데스크로 투자운용부의 주무팀입니다. 외화보유액을 어느 나라 어느 채권에 투자할지, 직접 투자할지를 관리하고 그 비중을 조절해서 한국은행 외환보유 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외화보유액을 투자하는 일 외에도 저희 팀에서는 투자은행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종 시장 정보를 빠르게 취득하고 이를 은행에 전달하는 일도 맡고 있습니다. 결국 제 일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해서 투자의사 결정에 활용하고 행내에 전달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강의를 맡게 되었습니다.

[목차](p.2)
일단 이번 강의의 목차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경제 흐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는 금융시장 지표인 금리, 주가, 환율, 원자재 지표의 현황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주요 이슈로 두 가지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첫 번째로는 경제국면 평가 및 주요 금융 변수에 대한 영향, 두 번째는 주요 국가 통화정책 정상화와 그 영향에 대해 강의 드리고자 합니다. 네 번째 결론은 조금 개인적인 의견인데요. 일단 첫 번째는 앞으로는 완화적 통화정책의 시대라는 것, 두 번째는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 세 번째는 저금리 시대 도래에 대한 최근 논쟁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주요 경제 흐름 변화](p.3)
첫 번째 순서인 주요 경제 흐름 변화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가장 중요한 금융시장 테마는 아무래도 코로나19였습니다. 그 발생상황에 따라서 금융시장이 매우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먼저 설명해 드리고 각국의 주요 국가의 성장 및 물가 전망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주요 경제 흐름 변화 : 미국](p.4)
첫 번째 순서로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코로나19 상황 변화는 미국을 중심으로 제가 그래프를 그려 보았는데요. 코로나 확산기를 다섯 가지 정도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그래프에 제가 빨간 동그라미 표시하신 것 보시면 1차, 2차, 3차, 4차, 5차까지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3월 초에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서 크게 번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크게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다음 2차 확산은 규모가 좀 작게 나타났는데 사실 이때는 해외에서는 검사 횟수도 좀 적고 해서 정확한 숫자인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그리고 겨울방학쯤 들어 3차 확산이 크게 나타나고 4차 확산은 백신 접종 등으로 조금 적게 나타났고 5차 확산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조금 크게 나타난 것이 특징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7~8월, 1~2월 즉 학교 방학과 겨울철에 맞춰서 크게 확산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점인 것 같습니다.

[1. 주요 경제 흐름 변화 : 각국의 대응](p.5)
이제 코로나19가 터진 다음에는 각국의 경제 성장률을 좌우한 요인 중의 하나가 백신 접종 속도와 각국에서 시행한 각종 봉쇄 조치의 강도였습니다. 그래서 왼쪽 그래프를 보시면 주요국 백신 완전 백신 접종률이 나타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백신 생산국으로써 올 초부터 빠르게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올 7월 8월 여름경 되면 다른 나라의 백신 접종 속도가 많이 추월당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중국과 유럽연합의 백신 접종률이 미국보다 더 높은 상황입니다. 그 다음에 오른쪽 그래프로 가시면 Oxford Stringency Index라고 100에 가까울수록 봉쇄 조치를 조금 더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표를 보시면 1~2차 확산기와 3차, 4차 확산기 그리고 5차 확산기 때 미국과 유럽의 대응 중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차, 2차 확산기에는 양국에서 모두 봉쇄 조치가 강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봉쇄 조치 강화 때문에 3월 말에 연준에서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미국에서 재정 부양책을 굉장히 크게 했음에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 3차 확산, 4차 확산기에는 백신 접종 속도에 따라서 미국과 독일의 대응이 조금 다르게 나타납니다. 미국의 경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백신 접종 속도가 올라가면서 봉쇄 조치를 크게 강화하지 않고도 경제가 잘 유지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초록색 선이 미국인데 봉쇄 조치를 내리기 시작하고 반면에 유럽은 조금 더 올라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의 경제 성장률이 이때 좀 차별화가 되기 시작합니다. 5차 확산기 때에는 반대입니다. 유럽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반으로 봉쇄 조치를 많이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1. 주요 경제 흐름 변화 : 유럽연합](p.6)
다음에는 아까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을 보셨는데요. 이번에는 유럽의 상황을 잠깐 소개해드리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이 표에서 미국과 다른 특징적인 점이 3차, 4차 확산이 굉장히 크게 나타난 점, 백신 접종 속도가 느렸던 영향으로 미국보다 영향이 굉장히 크게 났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사실 5차 확산은 조금 미국보다 안정적으로 넘어간 편인데 최근 들어서는 조금 수상한 움직임이 많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검은색 선이 유럽연합의 신규 확진자 수고 파란색이 사망자 수인데 최근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점차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이번 겨울에 위드코로나 위기가 올 수 있지 않냐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 주요 경제 흐름 변화 : 각국 재정정책 및 통화정책](p.7)
코로나 관련해서 보셨다면 이번에는 각국의 성장 및 물가 전망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전에 일단 각국에서 코로나19 이후에 어떻게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시행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왼쪽 그래프를 보시면 주요 국가의 재정 적자 비율이 나와 있습니다. GDP 대비로 표시되어 있고 점선은 블룸버그에서 예측하는 중간값입니다. 보시면 미국에서 굉장히 큰 폭으로 재정정책을 확대한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유럽과 중국도 크긴 하지만 금융위시기에 비하면 살짝 높아진 정도입니다. 그리고 통화정책도 일단 주요국 정책 금리만으로 판단해보자면 정착 금리가 20년 초에서 내려왔던 폭 자체가 연준에서 굉장히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최근에는 통화정책 정상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왜 정책 당국자들이 정책 금리를 그렇게 올리려고 하느냐에 대해서 저도 굉장히 생각이 많았는데요. 일본처럼 계속 낮게 유지하면 더 경제가 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최근 나온 논문 중에 조금 재밌었던 것은 도이치뱅크에서 나온 이야기로 잠깐 소개해 드리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일단 정책 금리 인상 유인 중에 가장 큰 것은 다시 위기가 왔을 때 얼마나 경제를 지지할 힘을 우리가 얻을 수 있느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장기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고착될 경우에 문제점인데요. 장기적으로 저금리 기조를 실시한 국가 2개가 굉장히 유명합니다. 첫 번째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BOJ가 1999년 제로 금리 정책을 도입하고 1916년에는 마이너스 정책 금리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ECB의 경우에는 2014년 6월부터 정책 금리 인하, 마이너스 예금 금리 도입. 2015년 3월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등 완화적 기조로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주요국 정책 금리 그래프를 보시면 연준 FED가 금리를 2010년대 후반에 인상한 것에 비해서 BOJ와 ECB는 굉장히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1. 주요 경제 흐름 변화 : 통화정책과 기업부도율](p.8)
이것은 도이치뱅크 보고서에서 나왔던 표인데 정책당국이 실질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게 되면 부도율이 일단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좀비기업이 양산되고 경제 내 구조조정이 지연되면서 새로 경제에 진입하는 기업들이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서 경제 전체의 생산성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보고서에서 마지막 결론은 향후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실제 GDP를 늘리고 기업 생산성 및 수익성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 정상화가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주요 경제 흐름 변화 : 통화정책 차별화와 동조화 시기](p.9)
그리고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또 하나 배경지식으로 간단하게 짚고 가고 싶은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왼쪽 그래프를 보시면 주요국 중앙은행 자산 규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그래프는 미 달러화 환율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는데요. DXY는 미 달러화 환율 지표로 많이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여섯 개의 통화를 가중평균해서 나타낸 지표이고 커지면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낮아지면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중앙은행 자산 규모를 보시면 2014년 이후에 아까 말씀드린 유인 등으로 연준은 검은색 선으로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규모가 점점 줄어들고 그 다음에 ECB와 BOJ는 계속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다음 오른쪽 표에서는 글들이 동그라미 하나하나씩을 설명하고 있는 것인데요. 환율은 일단 각국의 성장률과 통화정책 차별화와 굉장히 밀접하게 움직입니다. 2013년에 통화정책 차별화가 발생하였다고 말씀드렸는데 2014년에 첫 번째 빨간 동그라미를 보시면 미 달러 환율이 굉장히 강세를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시기인 2017년에는 유로화가 많이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 지역에 무역수지가 굉장히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서게 됩니다. 그러면서 유로 지역 성장률도 미국보다 높은 상황이 2년 지속되었는데요. 그때 유로화가 조금 강세를 보이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게 됩니다. 코로나 발생이 있었던 작년에는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면서 미 달러화가 다시 약세를 보였던 모습이 커다란 흐름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1. 주요 경제 흐름 변화 : 성장 전망](p.10)
코로나 발생 이후 각국의 성장과 물가의 전망이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첫 번째 그래프는 주요국 경제 규모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를 보시면 중국은 굉장히 빨리 코로나가 잡히면서 작년 2분기에 이미 경제적 손실이 다 회복되었고 미국의 경우에는 2분기, 유럽의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렸던 3차 확산기에 굉장히 확산이 많이 되고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W형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국 경제 성장률 전망이 오른쪽 네모 그래프인데요. 아까 말씀드렸던 2016, 2017년에 유로 지역 경제 성장률이 미국을 잠깐 추월했던 점이 좀 재미있었고 블룸버그의 예측치를 보시면 각국 성장률이 2023년까지, 일단 중국은 과거 대비 하락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미국과 유럽은 2% 이상이라면, 보통 2%를 미국과 유럽의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많이 보는데 그래도 견조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발생한 이벤트들 때문에 경제 성장률도 꾸준히 전망이 변화해왔는데 이 경제 성장률 변화들도 각국의 환율과 그리고 금리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소여서 잠깐 어떤 이벤트들이 있었는지 이벤트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 주요 경제 흐름 변화 : 주요국 경제 성장률 전망 변화](p.11)
일단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은 금년 1월 조지아주 선거에서 민주당이 당선된 이후 재정 부양책 기대가 크게 확산하고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계속 상향 조정됩니다. 그러다가 7월 이후에는 백신 접종 속도도 좀 줄어들고 높은 수준의 봉쇄 조치가 지속되면서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금년 6월 유로 지역 경제 회복 기금이 출범했는데요. 이유로 경제 회복 기금이라는 것이 굉장히 커다란 사건으로 유로 지역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나라에서 공동으로 재정정책을 추진하기 굉장히 용이해졌는데 그리고 또, 빠르게 백신 접종률이 올라오면서 경제 성장률이 지속해서 6월 이후부터 상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7월 이후에 제로 코로나 정책 그리고 부동산 및 IT 독과점 제재, 전력난 등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주요 경제 흐름 변화 : 물가상승률](p.12)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가상승률 전망을 보면 최근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공급 병목 현상이 지속되고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임금도 오르고 주택 가격도 오르면서 물가 상승세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물가 상승세가 금년 4/4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각 투자 은행들은 전망하고 있고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보면 유럽에서 아무리 올라간다 해도 미국보다는 좀 낮은 수준이라는 점, 유럽이 기조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낮아졌다는 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금융시장 지표 현황](p.13)
다음으로 금융시장 지표들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2. 금융시장 지표 현황 : 금리](p.14)
첫 번째로 금리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첫 번째 그래프에 나온 것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국제 금융 시장 지표금리로써 여타 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큰 지표입니다. 그래프를 위주로 보시면 1차 확산기 때는 안전자산 수요로 일단 금리가 등락합니다. 0.54까지 급락했다가 그다음에는 달러 유동성 위기가 오면서 갑자기 Sell Everything 모든 것을 팔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국채 금리도 급등합니다. 그다음 3월 23일 연준이 개입하면서 국채 금리가 지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차 확산기에는 조금 위기감이 생기면서 다시 안전자산 수요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3차 확산기부터는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 3차 확산기 때에는 조지아주 선거도 있었고 백신 접종률이 굉장히 올라가는 상황이었어 금리가 그렇게 영향을 받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4차 확산기 때에는 금리가 계속 조지아주 선거로 재정 부양 기대로 오르다가 막상 인프라 안이 발표되고 나서는 조정받으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것이 공교롭게도 4차 확산기랑 겹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5차 확산기 때에는 그때에도 경제 둔화 우려가 굉장히 급하게 확산하면서 금리가 다시 1.2정도 수준까지 하락했고 최근에는 5차 확산이 조금 완화되고 각국 통화 중앙은행들에서 정책 금리를 정상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 금융시장 지표 현황 : 금리](p.15)
다음에는 인플레이션 기대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보여주는 표인데요. 작년 이후부터 사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확대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서 인플레이션 BEI 지표를 빼서 보통 실질 금리를 많이 산출하는데요. 실질 금리가 거의 마이너스 1 정도로 굉장히 낮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완화적인 금융 여건이 금리가 상승했지만, 인플레이션이 더 확대되면서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기 빨간색 동그라미를 보시면 아까 말씀드린 조지아주 선거 때문에 오르고 그 다음 인프라인 발표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명목금리가. 그 다음 인플레이션 기대를 나타내는 미국 Breakeven 10년물 금리를 보시면 이때 제가 초록색 동그라미를 친 두 곳을 보시면 이때 인플레이션 기대가 크게 급등했던 시기입니다. 올해 5월 초와 10월인데요. 이때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가 고조되면서 주가가 조정 받으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시기를 한번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알려드렸습니다.

[2. 금융시장 지표 현황 : 금리](p.16)
미국 외에 여타국 금리는 굉장히 크게 미국 금리와 연동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별도로 설명을 안 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중국 국채에도 투자해본 적이 있는데 중국의 경우에도 최근에는 미국 금리 움직임의 30% 정도는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 금융시장 지표 현황 : 금리](p.17)
그 다음에 앞에 자세히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독일 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인 것을 보셨을 텐데요. 사실 일본과 유럽은 완화적 금융정책을 지속하면서 채권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입니다. 근데 마이너스 채권에 어떻게 투자하느냐고 의아해하시는 분이 계실 텐데 사실 마이너스 금리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면 마이너스 수익이기 때문에 투자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투자하는 이유는 금리 커브 10년물을 샀다가 1년물을 팔 때 더 높은 금리 수준에서 샀다가 싼 금리 수준에서 팔게 되기 때문에 이익을 낼 수 있고요. 그리고 금리 움직임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경우에는 그 금리 차액을 목표로 투자하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사실 이런 마이너스 금리 채권이 엄청나게 비중이 높았다가 최근에는 그래도 비중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서 저희가 투자할 만한 채권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금융시장 지표 현황 : 주가](p.18)
그 다음에 주가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사실 미국 주요 주가 지표인 S&P 500지수를 보시면 작년 1차 확산기 때 급락한 이후로 그 이후에는 거의 계속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상승 중입니다. 그래서 작년 3월 이후에 통화 재정정책 지원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금년 중 미국 주가지수는 또 특이하게 코로나가 확산하던 2차, 3차, 4차, 5차 시기에도 특별히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올라왔는데요. 이때, 코로나가 확산되면서는 금리가 안전자산 수요로 내려가면서 오히려 주가를 지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은 여타국에 대해서 기술주 비중이 굉장히 높고 기술주는 또 주가 금리에 굉장히 민감한 주식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더 금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때마다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그래프를 보시면 일단 올해 조정되었던 첫 번째 3월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조성되었고 기술주 조정되었다는 것은 나스닥 중심으로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번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린 5월과 10월에 인플레이션 확대 위기가 고조되면서 조정받았습니다. 특히 최근 9월에는 기조적 고물가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 . 우려가 확대된 모습이었습니다.

[2. 금융시장 지표 현황 : 주가](p.19)
그 다음에 글로벌 주가로 비교를 한번 해보면 미국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올 초부터 상승률로 보았을 때 중국은 오히려 내려간 모습이 있고 한국도 상당히 부진합니다. 이것이 아무래도 통화정책 정상화 영향도 있는 것 같고 중국 경기가 점점 규제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듯이 경제성장 전망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도 한국 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다고 보입니다.

[2. 금융시장 지표 현황 : 환율](p.20)
다음에는 미 달러 환율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 그래프는 미 달러 환율 DXY 지표와 2년물 금리 추이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일단은 작년 미 달러 환율은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미 연준에서 굉장히 큰 폭의 통화정책 완화를 실시하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 다음에 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3월까지 재정정책 확대 기대 그리고 빠른 백신 접종률 등으로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이 지속해서 상향 조정되면서 미 달러 환율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다음에 동그라미 치신 부분 두 개를 보면 이때는 미국 FOMC가 6월과 9월에 있었습니다. 그 FOMC 이후로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가 굉장히 빠르게 확대되면서 2년물 금리가 올라가고 2년물 금리는 가장 단기 금리로써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굉장히 많이 반영하고 있는 금리입니다. 이것이 빠르게 올라가고 그에 따라서 환율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왜 금리가 올라가면 환율이 강세를 보일까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 일단 금리가 올라가면 그 나라 채권에 투자하려고 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채권 투자로 자금이 유입되게 됩니다. 그러면서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이게 되는데 미국에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해서 금리가 올라갈 때 신흥국은 자금 유출압박이 굉장히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신흥국 금리는 미국보다 더 많이 오르는, 다른 외국인 투자자들이 신흥국 부채를 매도하고 미국 국채를 사러 가는 그런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신흥국 금리가 많이 오르기 때문에 저 이머징마켓(신흥시장) 주가들이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가 확대되면서 조금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금융시장 지표 현황 : 에너지 가격](p.21)
다음에는 원자재 가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 중 최근 들어서 가장 큰 특징이죠. 주요 에너지 가격이 굉장히 급등했습니다. 중국은 석탄산업을 규제한다면서 급등하고 유럽에서 천연가스는 러시아 때문에 급등하고 러시아 천연가스와 석탄 가격이 급등하면서 다시 이건 또 난방유 등 원유 수요로 이전되면서 원유가격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조금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사실 이렇게 급등하더라도 늘 에너지 산업 투자가 확대되고 공급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조정이 되어 왔는데 이번에는 조정이 빠르지 않았던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조정이 빠르지 않았던 점은 탄소중립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 각국에서 큰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이 규제 때문에 전통적인 석유 가스라던가 셰일 가스 같은 산업에 투자가 좀 저조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저투자가 굉장히 오랫동안 누적되어 지금같이 공급부족 사태가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revenge of old economy라고 분석하고 있기도 합니다.

[2. 금융시장 지표 현황 : 금](p.22)
다음으로 원자재 가격 중에 금 가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금 가격에 대해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요. 일단 세 개 국면으로 쪼개 보았습니다. 일단 작년 8월까지를 보면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되고 또, 금리가 하락하고 또,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 기대가 확대되는 네 가지 상승 요인이 모두 맞아떨어졌던 시기가 작년 8월까지의 시기입니다. 그러면서 금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금 가격과 다른 지표들과의 관계를 제가 오른쪽에 잠깐 써 놓았는데요.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금년 3월까지 모습을 보면 금년 3월까지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금 가격이 하락하고 또, 안전자산 선호도 백신접종으로 축소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다음에 5월까지는 다시 인플레이션 기대 확대로 올라가고 금리도 다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횡보하고 있는데요. 사실 최근에도 인플레이션 기대는 계속 확대되었는데 왜 금 가격은 그만큼 따라 오르지 않느냐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수요가 비트코인으로 간 것은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사실 확인하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옛날만큼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서 금에 투자하는 수요는 줄지 않았느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주요 이슈](p.23)
그 다음으로 최근 주요 이슈들에 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이 주요 이슈로 어떤 것을 적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금융시장이 매번 급변하고 주요 이슈들도 매주 다르고 매일같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근데 그 중에서도 제가 생각할 때 앞으로 길게 이슈가 될 수 있을 만한 주제들 위주로 선정해보았습니다.

[3. 주요 이슈 : 경제국면 평가 및 금융변수 영향](p.24)
일단은 경제국면 변동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싶은데 일단 최근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최근 9월에서 10월 중에 인플레이션 기대가 급증했습니다. 이 인플레이션 기대는 금융시장에서 스와프 지표로 측정하게 됩니다. '5Y5Y'라고 적힌 부분은 5년 뒤에 향후 5년 뒤 시점까지의 평균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지표입니다. 그래서 이 그래프를 보시면 2015년부터 제가 그렸는데 미국도 과거 6년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고 특히 유럽 같은 경우는 2%를 넘은 적이 거의 없는데 최근 들어 2%를 일시적으로 찍고 내려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공급 측면. 아까 말씀드린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급 측면 물가상승 압력 때문에 경기가 둔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스태그플레이션 논란이 나타나기도 했는데 사실 많은 투자 은행들과 정책당국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약간 선을 긋고 있는 상태입니다. 살짝 갈 수도 있지만 과거 에너지 가격 급등기에 나타난 슬로우플레이션과 비슷한 정도가 아니겠냐고 생각하고 있고 1970년대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요즘 경제 구조상 굉장히 가능성이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은 에너지 산업의 비중 자체가 지금 현재 5% 내외 정도로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과거 충격이 왔을 때는 에너지 산업 비중이 한 10% 정도로 굉장히 높던 시기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쪽에서 충격이 와도 다른 경제나 다른 부분에서 완충할 힘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작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른쪽 그래프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는 그래프인데요. 사실 스태그플레이션은 아니고 Misery Index라는 것은 고통지수라고 불리고 예전에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발생했을 때 국민의 고통을 집계하기 위해서 처음 나타난 지수입니다. 이 지수가 되게 간단하게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의 합으로 측정되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 보시면 일단 원자재 가격 지수가 올라갔던 시점에 제가 색깔을 칠해 놨는데 각 투자 은행들은 보통 이 기간을 슬로우플레이션 기간으로 보고 있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올해 6월 이후 Misery Index는 오히려 약간 내려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점이 특히나 실업률은 내려오고 있으므로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하기에는 실업률도 내려오고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주요 이슈 : 경제국면 평가 및 금융변수 영향](p.25)
그래서 현재 경제 국면이 어디에 위치해있느냐가 사실 투자할 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이 그래프도 도이치뱅크에서 처음 제시했던 그래프입니다. 이건 미국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이용해서 네 개의 지표에 표시해 놓은 점도표인데요. 사실 올해 초만 해도 골디락스 경제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썼습니다. 이 골디락스 경제는 약간 뜨뜻미지근한 상태인데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지도 않고 성장률도 괜찮아서 성장률이 높은데 인플레이션이 안 높으니까 정책당국에서는 긴축 기조로 전환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모든 자산이 랠리 하게 되는 Everything Rally Market이 나타나는 상황을 골디락스 상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서는 이제 조금 Growth-flation 상태가 아니냐고 보고 있는데 이 점은 이제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더라도 경제성장률이 2% 이상이라는 것은 스태그플레이션은 보통 마이너스 경제성장률로 많이들 생각하시기 때문에 잠재성장률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현재 그 인플레이션은 공급충격 때문에 온 것도 있긴 하지만 높은 유동성 그리고 초과 저축 등에 따른 초과수요가 인플레이션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3. 주요 이슈 : 경제국면 평가 및 금융변수 영향](p.26)
다음으로는 경제국면 변동에 따라 금융시장 변수가 어떻게 움직이게 되는지 잠시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금년 2/4분기까지를 골디락스 경제로 보고 있다고 아까 잠시 말씀드렸고 최근에는 Growth-flat ion으로 보는 견해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Growth-flat ion 시기를 잠시 말씀드리면 일단 Growth-flation은 두 가지 기관으로 구분해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연준이 긴축하지 않고 놔두었을 때, 두 번째는 연준이 긴축 기조로 전환했을 때 이렇게 두 개로 나누어서 보고 있는데 일단 주식 같은 경우에도 연준이 긴축하기 전까지는 강세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Growth가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렇고요. 그 다음에 미국 금리 같은 경우에는 실제 금리와 Breakeven inflation이 연관된 TIPs(물가지수(인플레)에 연동된 국채) 금리 모두 상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 원자재 가격도 강한 수요를 반영해서 강세를 보이고 미 달러화의 경우에는 선진국 통화 대비는 어떻게 해도 거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고 신흥국과 원자재 통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이겠으나 연준이 공격적으로 긴축 기조로 전환된 다음에는 모든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3. 주요 이슈 :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p.27)
두 번째 이슈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최근 두 번째 금융시장 이슈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어떤 통화정책 정상화가 있었는지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보면 선진국 중앙은행 금년 중순 정도부터 정상화 시작을 많이 했고요. 신흥국 중앙은행의 경우에는 작년 말부터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연준의 경우엔 이번 11월 FOMC부터 11월 중순부터 150억 달러씩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ECB의 경우에는 금년 4/4 분기 중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 순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기로 9월달에 결정을 내렸고 BOA도 금년 5월부터 점차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BOC(Bank of Canada)도 조금 일찍부터 긴축 기조로 전환되었는데요. 작년 10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해서 얼마 안 됐죠. 금년 10월달에 자산매입 종료 결정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RBA의 경우에는 RBA는 호주 중앙은행을 의미합니다. 주당 자산매입 규모를 50억 호주달러에서 40억으로 하향 조정하고 최근에 YCC : Yield Curve Control이라고 3년물 국채 금리를 0.1%에 맞춰두고 있던 것을 중단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중앙은행도 금년 7월 14일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였습니다. 그래서 점차 종료를 하는 상황인데 최근에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인플레이션 기대가 급증하면서

[3. 주요 이슈 :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p.28)
시장에서 선진국과 신흥국 중앙은행이 모두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였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왼쪽에 있는 표를 보시겠습니다. 여기 보시면 OIS 커브에 반영된 정책금리 인상횟수 기대를 정리해보았는데요. 이것은 저희가 일하는 블룸버그 모니터 단말기에서 보면 제공을 해주고 있습니다. 모니터 단말기에 치면 나오는데. OIS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Overnight Index Swap이라고 합니다. 하루 돈을 빌리는 금리인데 사실 금융시장에서 무위험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RP 같은 것이 원금교환이 있는 대출인 데 비해서 OIS의 경우에는 금리차만 청산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가장 원금교환이 없기 때문에 무위험금리라고 생각하고 있고 무위험금리이기 때문에 정책금리 기대로 많이들 활용하고 있는 금리입니다. 그래서 금년 10월 1일부터 11월 2일 정도까지 정책금리 인상 횟수 기대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시면 연준이 10월 1일에 0.5회에서 1.3회 ECB도 계속 내년 중에 정책금리를 인상 안 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2.7회까지 올라갔습니다. ECB의 2.7회는 다른 데 같은 횟수와 비교하시면 안 되는 게 ECB는 정책금리 인상 조정 규모 자체가 0.1이고, 10bp이고 다른 중앙은행은 보통 25bp씩입니다. 그리고 BOJ는 여전히 0회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다른 BOC, BOE, RBNZ 같은 경우에는 4회 이상으로 굉장히 급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그래프를 보시면 신흥국과 G10 중앙은행을 비교한 표인데요. 이것은 금리인상 폭들을 합계한 겁니다. 그래서 그냥 단순히 평균적인 금리인상 폭이 아니라 G10의 경우에는 10개 중앙은행의 향후 1년의 정책금리 인상 폭 기대를 합계시킨 것, EM19개 국은 19개 국가가 합계한 것이기 때문에 1:1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신흥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기대가 굉장히 빠르게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굉장히 빠르게 나타나서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폴리스텐트럼이 나타났다고 평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3. 주요 이슈 :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p.29)
그럼 이렇게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가 빨라진 것이 금융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잠깐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금리의 경우에는 단기물 금리가 거의 모든 나라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기물 금리도 일단 그로스가 기반이기 때문에 올라가긴 올라갔지만, 장단기 금리차가 결국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것을 저희가 금리 커브 플래트닝, 평탄화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 금리 커브의 경우에는 단기금리가 올라가면서 축소되는 것, 특히 이때를 베어 플래트닝이라고 합니다. 특히 금리시장에서 베어라고하면 가격이 하락하는 것, 채권으로 말하면 금리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가의 경우에는 신흥국에서 아까전에 말씀드렸듯이 금융시장 긴축 기대가 굉장히 급등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러면서 선진국 주가지수보다 신흥국 국가지수가 훨씬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주요 이슈 :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p.30)
그러면 환율은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설명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는데 환율은 각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굉장히 영향을 받는 변수입니다. 긴축이라는 것이 결국 돈을 덜 쓰고 경제 내에 돈이 덜 돈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 나라에 통화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앞에 표와 대비해주기 위해서 짧게 금년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만 살펴보았는데요. 일단 유로와 엔화 같은 경우에는 마이너스 약세를 보였습니다. 저금리 통화는 약세를 보였고 이들 같은 경우에는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BOJ는 변함이 없었고 유로는 빨라졌긴 했지만 여타국들에 비해서는 느린 상황입니다. 다른 나라들의 경우에는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가 굉장히 급증하면서 환율도 강세를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 중국은 왜 성장률이 계속 내려가고 위기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CNY는 왜 강세를 보이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중국 같은 경우에는 경상수지 흑자가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에는 오히려 서비스 수지도 흑자를 보이면서 즉, 여행을 덜 나가면서 흑자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주식, 채권 포트폴리오로 금융시장이 개방되면서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저희도 투자하다 보면 중국 채권에 투자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다른 나라 채권 금리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중국 채권만 거의 3% 내외의 금리를 제공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자본시장이 계속 개방되면서 위안화 환율도 계속 강세를 보여서 중국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기회를 놓치는 상황이 아니냐는 내부 이야기가 많습니다. 리스크가 있지만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시장인 것 같습니다.

[4. 결론](p.31)
그 다음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떻게 금융시장이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4. 결론 : 완화적 통화정책의 시대](p.32)
일단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앞으로는 과거 10년에 비해서 조금 더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의 Forward Guidance가 조금 완화적으로 변화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 연준이 평균 물가목표제(FAIT:flexible average inflation targeting)를 작년 9월에 도입했습니다. 이 인플레이션 타게팅이 과거와 무엇이 다른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과거에 연준이 금리를 올렸던 시기를 보면 인플레이션이 2%가 되지 않아도 앞으로 2%가 넘을 것으로 생각하면 금리를 올린 적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에버리지 타겟팅을 쓰겠다는 것은 forward looking 하면서 선제적으로 가는 개념이 아니라 과거 숫자를 보고 확인하고 금리를 인상하는 개념입니다. 그에 따라서 `금리인상 시점이 과거대비 조금씩 늦어질 것이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유럽 중앙은행 ECB가 금년 7월달에 대칭적 물가목표제로 변경했습니다. 2% 상한이 넘어가면 금리를 올리는 정책이 아니라 2% 내외까지는 물가상승률이 올라가도 용인하고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기조를 변경한 것인데요. 이 두 가지의 변화가 앞으로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미 연준이 물가상승률이 아무리 높아서 금리를 인상하고 싶어도 본인들의 forward guidance에 일치해야 하는 것이 있으므로 통화정책 긴축을 늦추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그래프를 보시면 중앙은행 정책금리 전망이 있는데요. 이것이 2023년까지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선진국과 신흥국 평균 정책금리를 예측한 것이 뒷부분에 음영입니다. 보시면 신흥국 중앙은행 정책금리가 금년 4분기에 굉장히 급격하게 오를 것으로 예측하는 기관들이 굉장히 많고 또, 오른다고 하더라도 과거 금리 수준보다는 낮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각국에서 요즘 쉬쉬하고 있는 국수주의 정책, 무역전쟁 등이 신흥국의 성장에는 굉장히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 그럼에 따라서 신흥국 정책금리 기대 수준도 과거 대비 낮을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4. 결론 :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의 전환](p.33)
그 다음에 중요한 테마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의 전환입니다. 일단 주요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략들을 많이 추진 중이죠. ESG 채권을 발행하고 그쪽에 대한 투자를 높이고 탄소 배출권을 거래하고 탄소 관련 규제를 높이는 등 그런 전체적인 기후변화를 위한 성장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중국도 성장전략 변화 과정에서 약간 진통이 발생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대부분입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네 개 정도로 많이들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로 헝다 사태가 최근에 났었죠. 부동산 부문에 대한 의존을 축소하면서 부채비율을 조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적성장보다는 소득 불평등과 환경오염 등을 조절해가면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입을 대체하는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사실 수입을 대체한다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굉장히 좋겠지만 효과가 나타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의 무역전쟁, 기술 전쟁, 국방 분야로의 지출 확대 등이 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사실 이런 성장 전환 과정에서 매끄럽지 않은 사건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굉장히 많고 성장에 진통이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또, 세 번째로 보고 있는 것은 각국의 리쇼어링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분산되어있는 공급체인이 각국의 물자 조달에 굉장히 안정적이지 못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보이면서 다들 자국 내 제조업을 키우고 또, 안정적인 공급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는데요. 그러면서 리쇼어링 투자가 확대되고 국제 무역 성장률이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로 지역에서도 재정정책 확대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2023년까지 유로 지역 재정 준칙, 각국의 부채비율을 유로 재정위기와 같은 위기가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각국의 재정 적자 비율을 GDP 대비 3%로 제한하고 각국의 부채비율을 GDP 대비 60%로 제한하는 것을 유로 재정 준칙이라고 적용해왔는데, 금번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2023년까지 준칙 적용이 유예된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내년도에도 유로 지역에서 굉장히 높은 재정 적자에 재정부양책을 펼칠 것으로 다들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 준칙을 어떻게 개정할 것인가. 왜냐하면 저금리 상황에서 재정부양책을 크게 펼치지 못할 경우에 경제를 성장시키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사실 이것이 유로 재정위기 이후에 유로 지역 물가상승률이 굉장히 낮았던 기조에는 유로 지역에서 각국의 이해관계 때문에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지 못했던 것이 깔려있다는 평가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EU 경제 회복기관이라는 것도 출범해서 그런 한도를 풀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으로 유럽 지역에서 재정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눈여겨보아야 할 사안 같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두 가지를 좀 종합해서 보면 성장 측면에서는 재정정책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거의 인프라 투자 같은 것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신성장 사업으로 투자 확대가 많이 있으므로 투자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환경오염이라던가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한 규제 강화, 각국의 이익을 보호하게 위한 국수주의 정책 자체는 성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성장에 대한 영향은 평가 기관마다 조금 다르게 보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영향은 다들 과거 10년보다는 조금 올라가는 요인이 아닌가라고 보고 있는 듯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완화적 통화정책, 재정정책 확대 등으로 과거 대비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요인이 굉장히 많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4. 결론 : 저금리 시대 도래에 대한 논쟁](p.34)
마지막으로 저금리 시대에 대한 논쟁이 굉장히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즉,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면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 저금리 시대도 종료될 것인가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저금리 시대가 종료될 것인가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인가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금리 시대를 주장하는 과거 10년 동안의 논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저축을 많이 합니다. 중국 등 신흥국에서 부자가 많이 생기고 이들이 투자할 대상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저자본 가상경제로 전환되면서 인터넷에서 사업체 하나 차리는데 내가 알고 있는 knowledge 있으면 되지 특별한 설비투자 같은 것이 필요 없습니다. 요즘 사업들이. 그래서 물적 투자에 대한 수요가 줄었습니다. 그래서 투자 대비 저축이 과잉 상태이고 유동성이 늘 풍부할 것이라는 주장들을 많이 합니다. 사실 저도 일정 부분 여기에 동의하는데요. 차세대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인가가 저희가 저금리 시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인가를 결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쨌든 최근 금융시장은 중앙은행들이 긴축하고 있다고 하지만 굉장히 느린 속도로 진행하고 있고 유동성이 굉장히 풍부한 상태에서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되었다가 중앙은행들은 막상 완화적인 조치를 지속하면서 그 기대가 꺾이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는데 향후에는 높은 유동성 하에서 금리시장 변동성이 정책기대는 높아지는데 그것에 대한 forward guidance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요동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그래서 저금리 논쟁은 앞으로 누구도 선뜻 말하기 힘든 그런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Buy the rumor(risk), Sell the fact(relief)]
여기까지 저의 발표를 마쳤는데 사실 글로벌 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느끼는 점은 세상에 정부가 너무 많고 아무리 제가 금융시장을 미리 파악해서 파악한 정보를 가지고 투자하려고 해도 모든 일들을 예측하기는 너무 어렵고 그런 것들이 계속 예측한다 해도 언제 튀어나올지 시점까지 예측하기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다만 어떤 정보를 얻었을 때, 그것이 중요한지 아닌지 빨리 판단하고 그 영향을 예측해서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많이 느꼈던 것은 `루머에 사서 팩트에 팔아라.` 최근에는 또 팩트에 사라는 말도 나오고 있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리스크 테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돈을 버는 시장이 금융시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대선 때도 저희가 투자하고 많이 했는데 트럼프가 되건 바이든이 되건 일단, 정책 리스크가 사라진다는 것은 금융시장의 주가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리스크 자체만으로도 힘이 있는 그런 변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앞으로 금융시장이 많이 변동하는 이러한 장에 다들 빨리 판단하셔서 좋은 성과를 내시고 다 같이 부자가 되는 그런 사회를 꿈꿔봅니다. 여기까지 강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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