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
다양한게 있겠지만 역시 돈이겠지
오늘은 돈에 관한 이야기 경제 이야기를 해줄게
돈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어딜까?
맞아 바로 은행이야 은행과 같은 곳을 금융기관이라고 해
돈을 쓰는 사람과 공급하는 사람 간의 돈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곳이지
은행 말고도 우체국 예금 같은 비은행 예금지급기관이나
보험회사 증권회사들도 모두 금융기관이야

그럼 우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은행으로 들어가 볼까
먼저 입출금 창구로 가보자
이곳에서는 사람들의 통장, 즉 예금이나 적금을 통해 돈을 맡기거나 찾을 수 있어
물론 통장도 만들 수 있고 또 신용카드 같은 전자화폐를 발급해주기도 해
다들 부모님이 신용카드 쓰시는걸 본 적 있지?
신용카드는 '돈을 빌려쓰고 약속한 날 갚을 수 있는 능력'
즉 신용을 이용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말해
돈이 없을 때 할부 등을 통해 물건을 사면서 현재의 효용은 높아지지만
그 후 수수료나 연회비 같은 경제적 비용과
제 날짜에 갚지 못했을 때 연체료 등의 책임을 져야 하지
현재와 미래에 있을 내 소득을 생각하고
범위 내에서 신중하게 돈을 써야 되는 거야

신용으로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바로 돈을 빌리는 대출이야
대학생들의 학자금이나 사람들이 집을 사려할 때
비용이 부족하면 학자금 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 등을 통해서 돈을 빌릴 수 있어
물론 아무나 빌려주는 건 아니고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빌려주는 거지

돈을 빌리면 그 돈만 갚으면 될까?
아니 이자도 갚아야해 이자가 뭐냐고?
이자는 빌린 돈 즉 원금에 대한 대가를 말해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을 이자율이라고 하는데
이자율을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단리와 복리로 나눠
단리는 빌린 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
복리는 이자에 대한 이자까지 계산하는 방법을 말해
이자율은 돈을 빌리는 대출 뿐만 아니라
돈을 맡기는 예금과 적금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 잘 알아둬

마지막으로 왜 외환창구에 가보자
해외여행을 가면 여행가는 나라의 돈이 필요하지?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의 돈을 외환이라고 하고
외환의 가격을 환율이라고 해
환율은 매일 또 1분 1초마다 달라
대부분의 나라가 변동환율제도라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야
달러나 엔화같은 외환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아져 수요가 늘어나면
환율은 올라가고 그만큼 우리 돈의 가치는 떨어져
반대로 수출이 늘어 외환이 많이 들어오면
환율은 떨어지고 원화의 가치는 올라가겠지
환율은 단기적으로 외환시장에서 거래하는 사람들
그리고 주변국의 환율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아
해외여행을 가는 개인은 물론이고 수출입을 하는 기업들
더 나아가 물가 수준 등을 변화시켜 한 나라의 경제 전체에 영향을 주기도 해

오늘 우리는 신용 이자 외환에 대해 알아 봤어
이것들을 포함한 경제는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하고 잘 알아야 하는 학문이 되어버렸지
돈이라는 건 관리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려
돈을 잘 관리하고 소비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경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미래를 준비하는게 좋을 거야
또 어른이 되어서는 신용을 잘 관리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된다는걸 잊지 않으면 좋겠어
올바른 경제 인식과 경제생활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게
지금부터 우리 함께 준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