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간 국민계정 2005년 제3호 게재(작성자 : 경제통계국 국민소득팀 김기진 조사역) 계절조정이란 월, 분기 등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계절적인 효과를 제거해주는 과정을 말하며 시계열의 단기적인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과정이다. 특히 분기 국민계정에 있어 계절조정계열은 경기순환을 파악하는데 있어 중요한 통계로 대다수의 국가에서 계절조정 GDP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계절조정방법은 계절조정 프로그램, 사전조정모형, 계절조정의 빈도 및 수정의 범위, 직접법 및 간접법 등에 따라 달라지며 국가별로 자료의 특징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계절조정방법은 새로운 자료가 추가될 때마다 계절조정을 실시하는 동시조정법(concurrent method)과 과거의 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예측계절지수를 이용해 현재의 계절조정계열을 산출하는 예측지수법(forward factor method)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계절조정의 실시 빈도에 관한 문제는 계절조정의 특성상 과거 계열의 변동을 야기하여 기존 공표계열의 수정과도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방법 선택시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글에서는 동시조정법과 예측지수법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고 각각의 방법을 우리나라의 시계열에 적용하여 비교해 본 후 주요국의 계절조정 방법에 대하여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