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본부의 자원봉사모임인 울산나눔회는 설 연휴 전인 지난 2월 3일 지역내 수녀님이 운영하고 있는 고아 수용
시설인「은총의 집」을 방문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료상품권을 전달하고 위로하였다.
「은총의 집」은 개인주택 2층을 전세로 얻어 운영되고 있는데 수녀님 2분이 5명의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들(4~6학년)
을 돌보고 있어 다른 시설보다는 아이들에게 여건이 좋은 편이다.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가 있으나 부모들이 이혼, 알콜중독, 복역 등으로 부양할 형편이 못되어 이곳에 있다고 한다.
아직 복지시설로 정식인가를 받지 못해 정부보조금이 없으며 수녀회 등으로부터 운영금을 받아 유지하고 있는데
난방도 충분치 않은 등 재정이 어려워 보였다.
「은총의 집」어린이들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같이 놀아주는 등 함께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는 수녀님 말씀에 따라
울산나눔회는 앞으로 가급적 이러한 봉사활동도 같이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