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글로벌 경기를 좌우할 주요 리스크요인 점검

구분
세계경제
등록일
2021.12.05
조회수
4035
키워드
글로벌 경기 리스크 요인 감염병 상황 글로벌 공급병목 중국경제
담당부서
국제종합팀, 미국유럽경제팀, 아태경제팀, 중국경제팀(02-759-5233)

향후 글로벌 경기를 좌우할 주요 리스크요인 점검


(국제경제리뷰 2021-27, 해외경제 포커스 제2021-46호 수록)


◆[검토배경]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는 양호한 회복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다양한 불확실성이 상존


  ㅇ다수의 단기적, 구조적인 리스크요인들이 상호작용하며 글로벌 경기흐름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 


⇒향후 글로벌 경기와 물가 흐름을 조망하기 위해 감염병 상황,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 중국경제 흐름,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등의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평가하고자 함


◆[주요 리스크요인 점검]


  [1] (감염병 상황의 전개양상) 


   ㅇ전세계적으로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확진자가 다소 줄어드는 추세이고 위드 코로나도 이어지고 있으나 


      북반구의 겨울철을 맞아 일부 국가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부분적으로 방역강도를 강화하는 조짐이 나타남


   → 치명률 등이 불확실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으로 향후 감염병 전개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나 속도의 문제이지 긴 흐름에서는 전세계적으로 감염병 확산세가 점차 완화되면서 방역강도 완화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체적 평가


    ▪ 이에 따라 향후 세계경제는 치료제 보급과 백신접종률 상승에 힘입어 추세적으로 회복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 다만, 이러한 추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번 북반구 겨울철을 맞아 ‘감염병 확산세 심화→방역강도 강화’가 다수 국가로 확산될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이 제약될 가능성이 있음


 [2]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 해소시점) 


   ㅇ(높은 수준의 국제원자재가격) 원자재가격은 수요가 빠르게 증대된 반면, 공급이 이에 못 미치면서 예년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


  → 주요 기관은 공급제약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올 겨울이 지나면 대체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


    ㅇ(차량용 반도체 생산차질)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아세안 국가 등의 방역조치 강화로 반도체 생산차질이 발생


  → 주요 기관은 아세안 국가들의 백신접종률 상승, 설비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균형이 내년중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


   ㅇ(글로벌 물류 차질)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글로벌 물류차질이 발생


  → 내년중에는 상품 수요가 서비스 수요로 점진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물류차질 문제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평가*


      *미 듀크대와 리치몬드·아틀란타 지역 연준이 CFO를 대상으로 한 조사(21.3분기) 결과에 따르면, 물류차질 해소 예상 시점은 22년 상반기 35%, 하반기 이후 49%로 나타남


   ㅇ(노동공급 차질) 유로지역의 노동공급은 금년 2/4분기 이후 상당 부분 회복하였으나 미국 및 영국의 경우 노동력 부족이 지속


  → 향후 감염위험 하락, 축적된 저축소진 등으로 노동시장 복귀 유인이 증대되면서 미국 내 노동수급 불균형이 완화되겠으나,노동시장에서 더 좋은 일자리로의 이직 증가, 고령층 조기퇴직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감소 등으로 그 속도는 더딜 가능성


 [3] (중국경제의 둔화 속도) 


   ㅇ중국경제는 헝다사태, 전력난, 고강도 방역정책 고수 등의 여파로 최근 성장흐름이 둔화


    ▪ 9월 중하순 중국내 전력난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부진*하고 무관용 원칙의 고강도 방역조치 고수가 소비 회복을 제약


         * 그러나 최근에는 석탄 증산‧수입 확대, 전기요금 인상 등 당국 조치에 힘입어 전력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었으며, 11월 제조업PMI도 다시 기준치(50)를 상회


  → 향후 중국경제는 부동산부문 디레버리징 지속, 공동부유 정책 강화 기조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재정여력, 양호한 대외수요를 감안할 때 내년중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 


 [4](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ㅇ최근 미국 소비자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 연준은 통화정책 정상화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


  → 12월 FOMC 회의를 통해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지겠지만,금리인상을 포함한 정상화 과정 자체는 완만한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대체적인 평가


◆[종합평가]


   ㅇ주요 리스크요인을 점검한 결과, 


    ①감염병 상황은 계절적 영향으로 재확산이 다수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은 있겠으나 긴 흐름에서는 확산세 및 방역강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


    ②글로벌 공급병목 현상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생산 및 노동공급 차질 완화 속도가 다소 더딘 가운데 원자재가격 오름세와 물류차질은 내년중에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 


    ③중국경제는 성장세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재정여력, 양호한 대외수요를 감안할 때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은 제한적 


    ④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겠으나 대체로 금리인상을 포함한 정상화 과정 자체는 완만한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 이를 종합해보면 향후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 경제활동을 정상화하면서 회복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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