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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소재를 도안으로 채택한 새로운 대만은행권

발권기획팀 (02-759-5379) 2002.10.15 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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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소재를 도안으로 채택한 새로운 대만은행권

앞 면

뒷 면

첨단과학기술의 상징물과 동식물 소재를 도안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만의 2,000NT$ 은행권


   대만은 지난 7월 2,000NT$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함으로써 2000년 7월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새 은행권시리즈를 완성하였다. 대만은 이번에 단행한 새로운 은행권 시리즈에서 액면체계, 위변조방지 요소, 화폐의 도안 등 여러 부문에서 변화를 추구하였다.

   우선 액면체계는 사용의 편의를 위하여 200NT$와 2,000NT$ 권종을 새로이 도입하여 기존의 100, 500 및 1,000NT$에서 100, 200, 500, 1,000 및 2,000NT$로 확대하였다. 아울러 위·변조방지요소도 시변각장치(OVD), 시변각잉크(OVI)를 도입하는 등 크게 보강하였다.

   그러나 새 은행권시리즈 도입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은행권 도안을 전면 개편하면서 도안 소재의 성격을 대폭 바꾸었다는 점이다. 앞면의 경우 모든 은행권의 도안으로 사용하던 인물소재는 저액권인 100NT$와 200NT$권에만 사용하고 500NT$ 및 1,000NT$와 새로운 최고액면인 2,000NT$권에는 미래지향적인 메새지를 담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도안소재를 도입하였다. 500NT$에는 환호하는 야구선수들을 등장시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1,000NT$에는 과학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들, 이번에 처음 발행된 2,000NT$에는 과학기술의 첨단인 우주항공기술을 상징하는 인공위성 수신기 및 로케트 발사 모습과 함께 경제발전의 상징인 대만의 세계무역센터 건물을 도안으로 사용하여 과학기술육성과 경제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뒷면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손문의 무덤인 중산릉(中山陵), 총통관저 등 앞면도안에 등장한 인물과 관련된 소재를 주요 도안으로 사용하였으나 새로운 은행권시리즈에서는 저액면인 100NT$와 200NT$를 제외한 모든 권종에 동식물을 소재로 사용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성향으로 탈바꿈하였다.

   대만은 그동안 모범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로서 많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모델이 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세계화 진전으로 국가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경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고심해왔다. 이에 따라 대만은 1990년대 후반부터 첨단과학기술의 개발을 위하여 과학기술육성 분야에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있으며 대만을 科技島로까지 발전시키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새 은행권시리즈에 새로 도입한 도안들은 이러한 대만의 과학기술육성을 바탕으로 한 경제의 재도약 의지를 반영하면서 경제발전과정에서 간과될 수 있는 환경 보존의 중요성도 알리고자 한 의도로 해석된다.

<이범호 / 발권정책팀 책임조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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